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인의 이혼 고민을 어디까지 들어야할지 ㅠㅠ

고민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25-08-13 22:26:31

 

 

처음 알게되었을때 만날때마다 남편 욕을 하길래

왜그러나 했어요

내앞에서 남편 욕하지 말라고 할정도로 ㅠ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욕을 할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혼안하고 사는게 신기할정도..

 

근데 가끔 기분이 좀 괜찮은 것 같아서 보면

며칠 남편이 좀 잘해줬더라구요

(내기준에서는 잘해주는것도 아님)

 

진짜 들어보면 쌍욕이 나올정도인데

가끔 남편 마주치면 남한테는 세상 좋은 사람;;

속사정을 100프로 알수는 없지만

한번은 저랑 통화하는데 남편 소리가 들렸는데

진짜 다른 사람이더라구요 저랑 만났을때랑은;;

 

어쨌든 남의 부부 일이라 뭐라 말할수는 없는데

얼마나 말할 데가 없고 속상하면

저한테 하소연을 정말 많이해요 ㅠㅠ

아이도 주고 나오고 싶은데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자신이 없데요

(이런 생각이 드는 거면 아직 이혼할 때가 아닌거 맞죠)

 

제가 봤을때는

지인이

자존감도 정말 낮아졌고

가스라이팅 수준이에요..

 

저는 가정에 문제가 전혀 없는데

듣다 듣다 저까지 스트레스 ㅜㅜ 

변호사 사무실 상담이라도 받아보라는데

그걸 안하네요..

IP : 220.119.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할
    '25.8.13 10:28 PM (118.235.xxx.75)

    생각이 없는거죠. 만나지 말던가 만나더라도 남편욕 같이 하지 마세요

  • 2.
    '25.8.13 10:28 PM (115.138.xxx.1)

    님이 그사람 감정쓰레기통 역할하는겁니다ㅜㅜ
    원글님도 자존감 낮아보여요
    왜 그걸 계속 들어주면서 본인 시간 낭비하고 감정을 오염시키시나요

  • 3. ㅇㅇ
    '25.8.13 10:29 PM (220.89.xxx.64)

    님한테 징징대는거로 스트레스 다 풀었으니까요
    이혼 할 생각 없는겁니다

  • 4. ...
    '25.8.13 10:29 PM (114.200.xxx.129)

    님이 그사람 감정 쓰레기통이잖아요.ㅠㅠ
    그걸 왜 계속 들어주는지 싶네요
    보통 사람들 같으면 그렇게까지는 안들어줄것 같은데
    저같으면 아예 그사람을 안만날것 같네요

  • 5. 원글
    '25.8.13 10:32 PM (220.119.xxx.92)

    저도 첨에는 대놓구 남편이야기 할거면 하지말라고하고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너무너무 불쌍해요
    왜저러고 살까..
    우는것도 보니까 너무 불쌍합니다 인간적으로 ㅠㅠ

    그리고 제가 곧 아주 멀리 이사를 가요
    그래서 더 마음이 쓰이네오 ㅜㅜ

  • 6. ..
    '25.8.13 11:16 PM (182.220.xxx.5)

    들어주지 마세요.

  • 7. ㅡㅡㅡ
    '25.8.13 11:33 PM (183.105.xxx.185) - 삭제된댓글

    쳇 지피티 유료화 하루 하세요

  • 8.
    '25.8.14 7:00 AM (121.168.xxx.239)

    마음 약해서 그러는데
    지나고보면
    그 시간들이 아까워요.
    돈주고 정신과 상담 받아야하는걸
    님에게 감정 다쏱아내며 풀고 있네요.
    스트레스는 님의 몫이 되고
    이유없이 심란하고요.
    멀리 이사하신다니 다행입니다.

  • 9. ....
    '25.8.14 7:42 AM (121.169.xxx.113)

    왜 그런 불행스토리를 듣고계신지 모르겠네요.
    그런 이야기하는걸 친분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이사 가신다니 다행이긴한데
    이번일로도 변화하지 못하면 또다른 사람의 먹잇감이 되요.
    불행스토리 계속 듣다보면 내 인생도 불행해집니다.
    즐거운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어울리시길.

  • 10. ㅇㅇ
    '25.8.14 8:38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왜 그런 불행스토리를 듣고계신지 모르겠네요.2222


    만나서 짜증나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 저는 안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097 당근을 못하게 된 이유 13 당근 2025/08/14 4,488
1741096 딸이 사다놓은 오트밀이 많아요 13 ᆢ2 2025/08/14 3,807
1741095 공시가 상향 추진…내년 보유세 는다 7 보유세 2025/08/14 2,016
1741094 똑똑하던 정치인이 바보가 되어가는 과정.jpg 5 뉴스공장 2025/08/14 2,712
1741093 유튜브 광고ㅡ유*,사타구니 착색 크림 선전이 계속 나와.. 6 광고 2025/08/14 2,119
1741092 이가 너무 아픈데 원인을 못찾겠어요 11 ..... 2025/08/14 2,128
1741091 안동 하회마을 근처 찜닭집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25/08/14 1,009
1741090 82글 읽다 보면 느끼는점 크게 세가지 32 ㆍㆍ 2025/08/14 5,625
1741089 치과 마취 조심하세요 11 난나 2025/08/14 6,777
1741088 스무살 운전 6 .. 2025/08/14 1,416
1741087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 (대구) 5 오페라덕후 .. 2025/08/14 1,476
1741086 얼굴 피부가 아파요 5 ㅠㅠ 2025/08/14 1,674
1741085 자식한테 화풀이하는 사람들 4 .... 2025/08/14 2,941
1741084 마트 빵은 거의 트랜스지방이네요..? 14 공부중 2025/08/14 3,481
1741083 청소기 충전 원래 처음에는 12시간 인가요? 청소기 2025/08/14 684
1741082 남편이 가는 바버샵 7 ... 2025/08/14 3,054
1741081 사회복지가 상담교사 업무를 하는 법안이 추진중이에요 26 ㅇㅇ 2025/08/14 3,685
1741080 오랜만에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9 ll 2025/08/14 2,727
1741079 집안일 중에 뭐가 제일 못하겠나요? 저는 빨래를 진짜 못하겠어요.. 26 ... 2025/08/14 3,331
1741078 광복절에 기모노 입는 일본 축제 열린다네요 11 .. 2025/08/14 3,126
174107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광복 80년, 역사를 되찾는 투쟁.. ../.. 2025/08/14 845
1741076 욕실 비누때땜에 스트레스네요 10 A 2025/08/14 4,297
1741075 통영 볼만한 곳, 먹을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8 가족여행 2025/08/14 1,640
1741074 미장원에서 왜 안 어울리는 사진만 가져오냐네요 11 ㅇㅇ 2025/08/14 2,410
1741073 (예전)진중권"민주,김건희 트집그만···이러면 예수도 .. 15 ... 2025/08/14 3,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