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두고 왜 거지같이 남한테 저렇게 몇 천만원대 선물을 받아챙기는 건지
그 심리가 궁금해요.
보통 우리가 돈이 많으면 좋겠다 하는 이유는 소비를 할 때 돈 생각하지 않고
사고 싶은 거 정말 원하는 거면 살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잖아요.
70억이면 바쉐론 시계 아니라 그 목걸이 아니라
억대인 필립 파텍도 쉽게 살 수 있는 재력인데
왜 저런 거지같은 짓을 해온건지 제 상식으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거지근성인가요?
아니면 나는 이런 것도 말만 하면 남한테서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인정욕구?
그것도 아니면 이것 저것 다 갖고 싶은 욕심이 목구멍까지 차오른 탐욕?
왜냐면 나이 50 먹도록 아무리 부자라도 지돈 안 아까운 사람 없다는 거 모르지는 않을테고
그리고 만약 그렇게 받으면 나도 뭔가는 줘야 하는게 세상사인데
저 탬버린도 그것도 모르지는 않을거라고 봐요.
다 떠나서 그런 사치품 산다고 자기 돈을 써도 퇴임하면 또 품위유지하도록 돈 나와
경호해줘
보통 자식 있으면 자식한테 쓰는 돈이 내가 쓰는 것보다 더 많은데 저것들은 그렇게 쓸 자식도 없어
그러니 죽을 때까지
오로지 나,나,나,나,나 나만 위해서 돈을 쓰기만 해도 되는 가족구성인데
주변에 에미도 그렇게 부자야
누가 뜯어갈 사람도 없어 그러니 나를 위해서 돈 쓰는 거 말고는 돈 쓸데도 없어
그런데도 왜 저렇게까지 남한테 삥 뜯다가
골로 가서
그야말로
이제는 교도소감방에 앉아서 밖에 70억 내돈이 있으면 뭐하나요?
에미도 자기보다 먼저 죽을테고
자기 대신 돈 써줄 자식도 없어
그야말로 그 돈은
잘해야 조카한테나 가겠네요.
가장 좋은 건 물론 벌금으로 국고환수죠.
사람이 아무리 돈이 많고 남보다 잘 살아서 잘 먹는다 해도 세끼 이상 먹을 수 없고
아무리 좋은 침대를 들여놨다 해도 잠이 안오면 금칠한 침대가 있어도 소용이 없듯이
더 중요하고 나한테 필요하고 있어야 하는게 뭔지를 모르면 저렇게 스스로 불나방같이 타죽는 짓을 하는 것 같아요.
경기대라도 대학도 나왔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쪼다 같아서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짓거리라 한번 써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