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스트 글, 동감하고 의료개혁은 꼭 해야 합니다

지방의료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25-08-13 09:22:46

흠 의사수를 늘리거나 그러면 분명 부작용도 있겠죠. 

여기 의대생이 전공의 가족분들 많은것 같은데요.

지금 나이 좀 있는 의사들은 대부분 찬성해요

왜냐면

이 사람들 나이대가 이제 부모님들 병치레하고 또 본인들이 병원 신세 져야 될 나이이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경험을 해보니까  진짜 의료 시스템이 너무 열악해진 거죠.

신기하죠 

병의원들이 화려해지고  하는데 정말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쪽으로 가면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너무 많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개혁하자고 하는 건데 또 이렇게 주장하면 너희들은 돈 벌 만큼 벌고 나서 개혁하자고 하냐 또 이렇게 반박을 하죠.

그런데 분명한 건 지금 의료개혁 반대하는 부모님들 당신들이 늙었을 때 당신들을 지켜주는 거는 의사 자식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에요. 당신이 아프다고 해서 한다리 건너뛴 당신 의사자식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의사들끼리도 같은 병원에 근무하지 않는 이상 전화 한 통화도 제대로 못 해요. 눈치도 많이 보고요.

심지어 의사 자식이 같이 진료실에 들어가도 제대로 하고 싶은 말도 못 하고 눈치 봅니다. 뒤에 대기하고 있는 환자 때문에 빨리 나가야 돼서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이래요.

결국 늙으면 의사 자식이 아니라 의사 할아버지가 와도 내가 의지할수 있는건 그저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이에요.

심지어 의사본인도 같은 경험을 해요.

멀리 보면 

의료 개혁반대 절대 못합니다.

정치인들이야 닥터헬기 불러서 급할 때 큰 병원도 가지만 의사는 병원장도 자기 부모를 위해서 닥터헬기 사용 못 해요.

그냥 그 부모가 있는 그 장소의 의료 시스템에 의지할 뿐이에요.

의대생 전공의 부모님들이 이런건 못 보고

눈앞에 수입만 급급하는거 너무 안타까워요.

요새 강남 아파트 신고가 의사들이 많이 받아주고 있다는데 의료 개혁 처음 발표했을 때 저거 진짜 시행되면 강남 집값 잡힌다는 말까지 나왔어요. 멀리 보면 의료 개혁 하는게 젊은 의사들한테 경제적으로도 나은거에요.

지금 상황에서는 전문의 따봤자 50살 되어도 강남 아파트 한채 못사잖아요. 

 

 

IP : 223.38.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13 9:25 AM (211.234.xxx.68)

    개혁이 필요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는 거죠.
    대학입시 겪어보면 개혁이 필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는 거에요.

  • 2. ..
    '25.8.13 9:42 AM (211.112.xxx.69)

    공공의대 신설 이번정권 대선공약에 있지 않았나요?

  • 3. 의사를 하려면
    '25.8.13 10:09 AM (59.7.xxx.113)

    머리 좋아야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게 규칙을 지키려는 도덕성과 직업윤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국 상위 0.1%가 의대로 향하는 현상태는 우리나라 국민건강에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향상 매우 경쟁적이고 성과주의적일수밖에 없는데 환자의 몸과 마음은 그렇게 대해서는 안되잖아요.

    집요함이 정말 중요해요. 환자가 고통을 호소할때..처음 왔을때 별거 아닐거 같지만..조금이라도 이상하고 걸리는 그 0.1%를 잡아내서 물고 늘어져야 환자의 치료 기회를 안놓치죠.

    동네에 피부과 전문의 피부과 많잖아요. 근데 피부미용만 하면 그들이 전문의지만 잊어버려요. 어떻게 안잊겠어요. 근데 질병도 똑같이 보는 의사는 덜 잊어버리겠죠. 그 의사가 사람 살리는거예요. 하찮은 피부질환이 하찮은게 아닐수 있으니까요.

  • 4. 일단은
    '25.8.13 10:13 AM (59.7.xxx.113)

    실비보험부터 손봐야겠죠

  • 5. 이제
    '25.8.13 10:20 AM (223.39.xxx.130)

    AI 때문에 오히려 의사 수요 줄텐데요?
    의사는 부족하지 않아요
    다만 필수과 최고대우 해서 그쪽으로
    실력자들이 가게 해야죠
    공공의대 나와서 무조건 특정지역에 강제근무 시키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가뜩이나 인구소멸 지역에 그게 될지 의문입니다

  • 6. ㄹㅎ
    '25.8.13 1:21 PM (223.38.xxx.102)

    원글말 다 맞아요
    질 좋은 의료시스템을 전국 방방곡곡에 배치하는 게 맞죠
    그런데 그러려면 의료보험료도 대폭 올려야해요
    아니면 민영화 하거나.

    그걸 정치인이 실시하는 순간 정권 날아갑니다
    그래서 못 하는 거예요
    국민들은 높은 진료 수준은 바라지만 치료에 드는 돈은 더 내기 싫어하니까요.
    그럼 의사가 그 과목을 포기합니다
    의사도 가정이 있고 학비 대출금도 장난 아니고 먹고 살아야죠

    박민수가 포괄수가제 실기한 후
    대한민국은 산부인과 씨가 말랐어요
    이건 박민수가 삽질한 거예요.
    의사 입장에서는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가로는 병원 운영도 어렵거니와
    혹여라도 신생아가 이상을 보이면 형사 민사 소송까지 걸리는
    분만을 굳이 하고 싶지 않겠죠.

    국민이 지갑을 열지 않는 한 의료개혁은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AI 라도 발전해서 소외된 지역 의료가 커버되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790 가자미 구이는 냄새가 안나네요 3 좋다 2025/08/30 2,710
1735789 토마토 알러지도 있나요??ㅜㅜ 7 .. 2025/08/30 1,810
1735788 명태균 리스트 공개.jpg 10 2025/08/30 6,776
1735787 한여름 주말 밤에 시원하게 맥주 드신다는 분들요 8 맥주 2025/08/30 3,022
1735786 노래 제목 찾아요 6 1960년대.. 2025/08/30 1,188
1735785 게 살이 매쉬드포테이토식감이에요 5 게 살이요 2025/08/30 1,468
1735784 답답한 강릉시장..이대통령, "그래서 얼마냐고!&qu.. 7 ..... 2025/08/30 5,454
1735783 남편과의 대화 좀 봐주세요 17 Goodlu.. 2025/08/30 4,073
1735782 동의대 고신대 간호학과 5 동의대 간호.. 2025/08/30 2,736
1735781 임은정 "참담한 심정"... 정성호 장관 검찰.. 34 .. 2025/08/30 5,898
1735780 요새 놀면뭐하니 1 jin 2025/08/30 3,281
1735779 오늘 카페에서 안아준 아기가 생각나요 19 2025/08/30 8,713
1735778 3km 뛰었어요. 8 ... 2025/08/30 2,639
1735777 제발 살려주세요 탤런트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12 오오오 2025/08/30 5,189
1735776 공식적으로 화재 0건이라던 전기차 폴스타도 결국 탔네요. 1 링크 2025/08/30 1,645
1735775 갑상선저하ㅡ 배란기 증상같은 2 여쭙니다. 2025/08/30 1,938
1735774 백의고혈압인 분들 건강검진때 어떻게 하시나요? 11 ... 2025/08/30 3,197
1735773 성룡.vs 황젠슨 2 아룐 2025/08/30 2,014
1735772 전한길 ㅈ 됐네요.. 19 ㅋㅋㅋ 2025/08/30 18,506
1735771 '묵묵부답' 전 방첩사령관, 당시 대통령실과 '전방위 통화' /.. 1 순직해병특검.. 2025/08/30 2,210
1735770 너무나 값진 인터뷰 - [인터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 2 ../.. 2025/08/30 2,090
1735769 내가 만약 키크고 날씬하다면 18 2025/08/30 5,290
1735768 가요제 식상하네요 11 놀면머하니 2025/08/30 4,031
1735767 노견 속피부가 다홍색으로 변했어요 4 노견 피부색.. 2025/08/30 1,619
1735766 엄마가 오냐오냐 키우는 애들은 확실히 진짜 버릇이 없더라고요 8 ㅇㅇ 2025/08/30 4,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