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생입니다. 두해 전 처음으로 손바닥에 열감이 있는데요.
시작은 불안장애 때문이었고 신경안정제 먹으면서 해소되었어요.
워낙 스트레스 심할 때여서 당시
손바닥 열감, 손 따끔거림, 뒷목 열감, 정강이에 땀나는 증상 같은 게 있었는데요.
자낙스랑 인데놀 처방받아 먹으면서는 사라졌구요.
이후로도 가끔 불안 증상 올라오면 약 먹곤 하지만 신체증상으로까지 나타나지는 않아요.
그런데 올 여름에 손바닥에 열감이 있네요.
불안증상으로 약먹을 때에 비하면 약한 편이긴 한데 확실히 손바닥이 더워요.
생리 시작 직전부터 막 끝난 지금까지도 이어지네요.
혹시 갱년기 전조 증상일까요?
갱년기 열감 있는 선배님들,
이렇게 손부터 시작해 점점 열감이 커지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