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212847.html
대통령경호처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까닭없이 매설돼 있어 ‘주술적인 구조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던 콘크리트 기둥 5개를 ‘경호 위해시설’로 판단해 지난 주말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과거 배수시설 목적으로 이 흄관(철근 콘크리트관)을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3m 길이의 콘크리트관이 일반 배수 시설과 달리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꽂혀 있어 진상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이 구조물은 김건희에게 명품가방(디올백) 등을 건넨 뒤 이를 폭로했던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4월 이성만 전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최 목사는 ‘2022년 11월 대통령실 위성사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흰색 구조물 다섯 개가 2023년 4월 위성사진에는 보인다’며 ‘용도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오방신을 상징하는 무속적 배경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직으로 꽂힌 5개의 구조물이 주술적 목적으로 박아둔 쇠말뚝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무속을 신봉한 것으로 알려진 김건희는 최근 특검 수사 과정에서 무속인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의 깊은 유착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전광후니나 손핸보 같은 극우 목사들도 저런 무속행위에 동의하는 거죠?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