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이렇게 공부를 싫어할줄 몰랐어요

ㅁㅁ 조회수 : 3,929
작성일 : 2025-08-11 09:50:39

저희 부부 모두 박사에 연구직이에요.
초일류급으로 잘하진 않아도 뭘 배우는게 재미있는 편이고

성취 느끼면서 기쁘고 그래요.
딸은 우리 부부보다 훨씬 두뇌가 좋았어요, 여러 면에서.

기억력이나 언어능력은 상위 0.5%던가..

 

그런데 공부를 이렇게 싫어하다니요 ㅎㅎㅎ

웃긴게 뭔지 아세요?

아이 초등-중등 때 해외에서 잠깐 2년 거주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혔어요.

현지에서 금방 임원도 하고, 올 A 받고.

그러다보니 영어를 우습게? 안달까요?

단어를 왜 외우냐는 거에요. 자기는 그렇게 안배웠다며..

그러면서 단어 암기 거부, 어법 공부 거부. 

 

중2때 자기가 학원 보내 달랄때까지 공부 학원 하나도 안갔어요

대신 예체능 하고 싶다는거 실컷 했죠.

학원 시스템,,,그 단어 하루에 300개씩 외우고, 숙제 왕창 내주는

그걸 못견뎌요. ㅠㅠ
원래 국제고 가겠다는 것도 그 과정을 못견뎌 하다가 관둠.

결국 고2때인가 모든 학원 다 정리.

 

어찌저찌 대학생이 되었는데요.

(그냥 내신으로 최저 맞춰서 갔어요. 혼공하며)

교환학생 간다며 학점은 올A뿔 받고 잘 받아오는데요

딱 고때만 벼락치기로 며칠 밤새서 할뿐.

지금 토플 봐야해서 학원 딱 20일 끊어서 다니는데

다니기 싫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통곡 수준이에요. 

너무너무 싫다고해요. 

우리나라 입시 시스템,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게 컸나봐요

딱히 의도한건 아니었고,

나의 경우, 공부는 하고 싶은때 하면 된다....였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거였어요. 

매일 아침 축 처져서 학원가는 아이 보면 딱하기도 하고...참....

어릴때 그렇게 책도 좋아하더니

지금은 누워서 영상만 보네요

IP : 222.100.xxx.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1 9:52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반전으로 대학은 좋은 곳일 거 같아요.

  • 2. 아니에요
    '25.8.11 9:54 AM (222.100.xxx.51)

    여기서 말해도 와~~할 곳도 아니고, 뭐..노력대비 나쁘지 않다 정도에요.
    그것도 안가려다 고졸 싫다고 겨우 간거에요.

  • 3. 아들둘
    '25.8.11 9:55 AM (221.138.xxx.92)

    저희집하고 거의 비슷하네요.
    저희부부는 그냥 냅두고 있어요.
    큰 아이는 이런 부모 밑에서 음악하고요.
    둘째 아이는 3년 놀더니 이제 관심분야 생겨서 다시 대학간다고
    들썩이고 있어요.

    지켜봐야죠.

    즐겁게 살기를 바래요.

  • 4. 플럼스카페
    '25.8.11 9:55 AM (1.240.xxx.197)

    학점 올 에이뿔이면 공부 싫어하는 애 아님요....
    진짜 싫어하는 애를 못 보신 원글님.

  • 5. 진진
    '25.8.11 9:59 AM (169.211.xxx.228)

    ADHD검사 한번 해보셔요

  • 6. ..
    '25.8.11 10:02 AM (106.101.xxx.197)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너무 안됐어요. 기계처럼 하루종일 공부해도 성적 안오르면 우울증으로 가더라구요..

  • 7. ㅇㅇ
    '25.8.11 10:02 AM (221.150.xxx.78)

    싫어해도 목표가 있으면하고
    없으면 안하고
    그러니
    공부하기싫어하는 애들 공부시키려면
    목표를 만들어 줘야해요

    공부하라 하라 하지마시고
    잘 연구해서 장 단기 목표를 만들어 주세요

  • 8. ㅇㅇ
    '25.8.11 10:04 AM (221.150.xxx.78)

    하루 종일해도 성적이 안오르는 것은
    대부분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을 겁니다

    잠시만 찾아보면
    효율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많이 있습니다

  • 9. 아이가
    '25.8.11 10:05 AM (210.205.xxx.119)

    활동적이고 체력이 넘치는 편인가요? 예체능 쪽 취미로 스트레스 풀 창구가 있으면 어떨까싶네요. 머리 암만 좋아도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게 맞더라구요.

  • 10. ㅇㅇ
    '25.8.11 10:10 AM (14.5.xxx.216)

    게으른거에요 귀찮아서 하기 싫은건 못하는거죠

    뭔가 노력하고 배우려면 꾹참고 해야 하는데
    하기 귀찮고 게으름 피우는거죠
    공부 안하고 저절로 얻어지는것만 누리는거죠

  • 11. ....
    '25.8.11 10:14 AM (119.196.xxx.115)

    와 할 대학이 아니라고 하시는거보니까 그래도 인서울은 한거 같은데
    맞쥬?

  • 12. 음...
    '25.8.11 10:18 AM (1.227.xxx.55)

    단어를 왜 외우냐 하는 건...한국학원에서 그렇게 숙제를 내긴 하는데
    그러면 딸이 영어원서는 꾸준히 읽었나요?
    그렇다면 굳이 따로 단어를 외울 필요는 없는 게 맞죠.
    머리 좋은 것과 별개로 학습역량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머리 좋은데 공부는 안 하고 다른 거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 13. ..
    '25.8.11 10:18 AM (211.112.xxx.69)

    보통애들보다 훨씬 좋은데요?
    너무 기대가 크신게 어닌지..
    이제 성인인데 지원, 격려만 해주세요.
    자기인생은 이제 알아서 살아야죠

  • 14. 인서울
    '25.8.11 10:18 AM (211.176.xxx.107)

    인서울 대학이죠??

  • 15. 공부를
    '25.8.11 10:25 AM (221.149.xxx.157)

    싫어한다고 했지 못한다고는 안했어요.
    원글이 쓴 내용으로만 봤을때
    아이는 동기부여가 없었네요.
    교환학생이라는 목표가 있으면 싫어도 하잖아요

  • 16.
    '25.8.11 10:52 AM (112.216.xxx.18)

    공부를 싫어한다는 제목보고 우리집처럼 남편 저 둘다 의사 애들은 지방대 간 경우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지방대 간 거 맘에 안 든다고 자기 대학 안 간다고 버티는 한 놈이랑 지거국 가서 과에서 7등하고 잘 했다고 스스로 칭찬하는 한애 있는데 ㅋ

  • 17. 햐...
    '25.8.11 10:5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멕아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 18. 햐...
    '25.8.11 10:5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먹이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 19. 햐...
    '25.8.11 10:5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먹이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전 기본은 하라였지
    사람잡는 공부하라한 적없는데
    공부학대시킨 사람으로 말하더라구요.

    졸업?군입대포함 10년걸렸나?

  • 20. 햐...
    '25.8.11 11:03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먹이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전 기본은 하라였지
    사람잡는 공부하라한 적없는데
    공부학대시킨 사람으로 말하더라구요.

    보내놔도 졸업?군입대포함 10년걸렸나?

  • 21.
    '25.8.11 11:25 AM (118.216.xxx.114)

    ㅎㅎ 해외몇년에
    평생을 그때 감으로
    시험영어익히고우리아이같네요
    그래도 수능영어 등급잘받았고

    그래도 스피킹영어잘하니.그냥 둬요

  • 22. 그런데
    '25.8.11 11:55 AM (180.38.xxx.96)

    원글님 말씀하시고자 하는 최종 요지는 무엇인가요?
    글읽고 나니 그래서? 라는 의문이 남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811 벽걸이 에어컨 하나만 이전설치하는데요 4 키다리 2025/09/12 1,651
1738810 맏며느리인 분들 6 2025/09/12 3,586
1738809 독일 신부가 촬영한 100년전 한국 모습 보셨나요? 14 ... 2025/09/12 5,220
1738808 이런 느낌 아세요? 누군가 내게 배설하는거 같은.. 5 이런 2025/09/12 3,047
1738807 빨간 머리앤 8 빨간 머리앤.. 2025/09/12 3,178
1738806 은중과 상연 4 ... 2025/09/12 4,689
1738805 엄마랑 이모랑 왜 그렇게 절 싫어했을까요 6 모르지 2025/09/12 3,544
1738804 저번에 원룸 살던 남편과 대화가 될까요? 14 비가 2025/09/12 4,464
1738803 추석 선물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6 아들맘 2025/09/12 1,770
1738802 대통령실 기자들 태도가 확 달라졌대요 47 ㅉㅉㅉ 2025/09/12 23,073
1738801 이혼숙려 보고 기가 막혀서 6 ㅇㅇ 2025/09/12 6,488
1738800 영어잘하시는분 의견 여쭈어요 3 질문 2025/09/12 1,911
1738799 최소한의 양념만 남긴다면 뭐뭐일까요? 9 2025/09/12 1,795
1738798 저도 단편 소설 제목 좀.. 2 2025/09/12 1,572
1738797 무릎 통증으로 재활의학과나 통증의학과 진료 10 ㅇㅇ 2025/09/12 1,961
1738796 오늘 저녁부터 프리에요 2 2025/09/12 1,679
1738795 최무룡 5번, 김지미 4번 결혼했네요 17 오우 2025/09/12 5,915
1738794 해외 영업팀이면 10 ㅗㅗㅎㄹ 2025/09/12 1,961
1738793 오이 수확 시기 3 텃밭오이 2025/09/12 1,713
1738792 트럼프를 대하는 미국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7 .... 2025/09/12 2,097
1738791 외국 요리 너투브 보다 속터지겠어요. .. 2025/09/12 2,583
1738790 유럽여행 런던 인 런던 아웃 조언구합니다 1 . 2025/09/12 1,149
1738789 지인이 혼자 미국입국하다 세컨더리룸에 끌려간 얘기 26 가지마! 2025/09/12 18,953
1738788 정치인으로 최악, 김병기의 태도 19 ㅇㅇ 2025/09/12 3,239
1738787 부모말 안듣는 건 국룰인가봐요 5 루루~ 2025/09/12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