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이렇게 공부를 싫어할줄 몰랐어요

ㅁㅁ 조회수 : 3,786
작성일 : 2025-08-11 09:50:39

저희 부부 모두 박사에 연구직이에요.
초일류급으로 잘하진 않아도 뭘 배우는게 재미있는 편이고

성취 느끼면서 기쁘고 그래요.
딸은 우리 부부보다 훨씬 두뇌가 좋았어요, 여러 면에서.

기억력이나 언어능력은 상위 0.5%던가..

 

그런데 공부를 이렇게 싫어하다니요 ㅎㅎㅎ

웃긴게 뭔지 아세요?

아이 초등-중등 때 해외에서 잠깐 2년 거주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혔어요.

현지에서 금방 임원도 하고, 올 A 받고.

그러다보니 영어를 우습게? 안달까요?

단어를 왜 외우냐는 거에요. 자기는 그렇게 안배웠다며..

그러면서 단어 암기 거부, 어법 공부 거부. 

 

중2때 자기가 학원 보내 달랄때까지 공부 학원 하나도 안갔어요

대신 예체능 하고 싶다는거 실컷 했죠.

학원 시스템,,,그 단어 하루에 300개씩 외우고, 숙제 왕창 내주는

그걸 못견뎌요. ㅠㅠ
원래 국제고 가겠다는 것도 그 과정을 못견뎌 하다가 관둠.

결국 고2때인가 모든 학원 다 정리.

 

어찌저찌 대학생이 되었는데요.

(그냥 내신으로 최저 맞춰서 갔어요. 혼공하며)

교환학생 간다며 학점은 올A뿔 받고 잘 받아오는데요

딱 고때만 벼락치기로 며칠 밤새서 할뿐.

지금 토플 봐야해서 학원 딱 20일 끊어서 다니는데

다니기 싫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통곡 수준이에요. 

너무너무 싫다고해요. 

우리나라 입시 시스템,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게 컸나봐요

딱히 의도한건 아니었고,

나의 경우, 공부는 하고 싶은때 하면 된다....였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거였어요. 

매일 아침 축 처져서 학원가는 아이 보면 딱하기도 하고...참....

어릴때 그렇게 책도 좋아하더니

지금은 누워서 영상만 보네요

IP : 222.100.xxx.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1 9:52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반전으로 대학은 좋은 곳일 거 같아요.

  • 2. 아니에요
    '25.8.11 9:54 AM (222.100.xxx.51)

    여기서 말해도 와~~할 곳도 아니고, 뭐..노력대비 나쁘지 않다 정도에요.
    그것도 안가려다 고졸 싫다고 겨우 간거에요.

  • 3. 아들둘
    '25.8.11 9:55 AM (221.138.xxx.92)

    저희집하고 거의 비슷하네요.
    저희부부는 그냥 냅두고 있어요.
    큰 아이는 이런 부모 밑에서 음악하고요.
    둘째 아이는 3년 놀더니 이제 관심분야 생겨서 다시 대학간다고
    들썩이고 있어요.

    지켜봐야죠.

    즐겁게 살기를 바래요.

  • 4. 플럼스카페
    '25.8.11 9:55 AM (1.240.xxx.197)

    학점 올 에이뿔이면 공부 싫어하는 애 아님요....
    진짜 싫어하는 애를 못 보신 원글님.

  • 5. 진진
    '25.8.11 9:59 AM (169.211.xxx.228)

    ADHD검사 한번 해보셔요

  • 6. ..
    '25.8.11 10:02 AM (106.101.xxx.197)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너무 안됐어요. 기계처럼 하루종일 공부해도 성적 안오르면 우울증으로 가더라구요..

  • 7. ㅇㅇ
    '25.8.11 10:02 AM (221.150.xxx.78)

    싫어해도 목표가 있으면하고
    없으면 안하고
    그러니
    공부하기싫어하는 애들 공부시키려면
    목표를 만들어 줘야해요

    공부하라 하라 하지마시고
    잘 연구해서 장 단기 목표를 만들어 주세요

  • 8. ㅇㅇ
    '25.8.11 10:04 AM (221.150.xxx.78)

    하루 종일해도 성적이 안오르는 것은
    대부분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을 겁니다

    잠시만 찾아보면
    효율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많이 있습니다

  • 9. 아이가
    '25.8.11 10:05 AM (210.205.xxx.119)

    활동적이고 체력이 넘치는 편인가요? 예체능 쪽 취미로 스트레스 풀 창구가 있으면 어떨까싶네요. 머리 암만 좋아도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게 맞더라구요.

  • 10. ㅇㅇ
    '25.8.11 10:10 AM (14.5.xxx.216)

    게으른거에요 귀찮아서 하기 싫은건 못하는거죠

    뭔가 노력하고 배우려면 꾹참고 해야 하는데
    하기 귀찮고 게으름 피우는거죠
    공부 안하고 저절로 얻어지는것만 누리는거죠

  • 11. ....
    '25.8.11 10:14 AM (119.196.xxx.115)

    와 할 대학이 아니라고 하시는거보니까 그래도 인서울은 한거 같은데
    맞쥬?

  • 12. 음...
    '25.8.11 10:18 AM (1.227.xxx.55)

    단어를 왜 외우냐 하는 건...한국학원에서 그렇게 숙제를 내긴 하는데
    그러면 딸이 영어원서는 꾸준히 읽었나요?
    그렇다면 굳이 따로 단어를 외울 필요는 없는 게 맞죠.
    머리 좋은 것과 별개로 학습역량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머리 좋은데 공부는 안 하고 다른 거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 13. ..
    '25.8.11 10:18 AM (211.112.xxx.69)

    보통애들보다 훨씬 좋은데요?
    너무 기대가 크신게 어닌지..
    이제 성인인데 지원, 격려만 해주세요.
    자기인생은 이제 알아서 살아야죠

  • 14. 인서울
    '25.8.11 10:18 AM (211.176.xxx.107)

    인서울 대학이죠??

  • 15. 공부를
    '25.8.11 10:25 AM (221.149.xxx.157)

    싫어한다고 했지 못한다고는 안했어요.
    원글이 쓴 내용으로만 봤을때
    아이는 동기부여가 없었네요.
    교환학생이라는 목표가 있으면 싫어도 하잖아요

  • 16.
    '25.8.11 10:52 AM (112.216.xxx.18)

    공부를 싫어한다는 제목보고 우리집처럼 남편 저 둘다 의사 애들은 지방대 간 경우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지방대 간 거 맘에 안 든다고 자기 대학 안 간다고 버티는 한 놈이랑 지거국 가서 과에서 7등하고 잘 했다고 스스로 칭찬하는 한애 있는데 ㅋ

  • 17. 햐...
    '25.8.11 10:5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멕아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 18. 햐...
    '25.8.11 10:5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먹이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 19. 햐...
    '25.8.11 10:5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먹이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전 기본은 하라였지
    사람잡는 공부하라한 적없는데
    공부학대시킨 사람으로 말하더라구요.

    졸업?군입대포함 10년걸렸나?

  • 20. 햐...
    '25.8.11 11:03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억지로 보내놔도 강가에 물 못먹이겠더라구요.
    전 반포기...

    지네들 말같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제가 바뀜.ㅠ

    전 기본은 하라였지
    사람잡는 공부하라한 적없는데
    공부학대시킨 사람으로 말하더라구요.

    보내놔도 졸업?군입대포함 10년걸렸나?

  • 21.
    '25.8.11 11:25 AM (118.216.xxx.114)

    ㅎㅎ 해외몇년에
    평생을 그때 감으로
    시험영어익히고우리아이같네요
    그래도 수능영어 등급잘받았고

    그래도 스피킹영어잘하니.그냥 둬요

  • 22. 그런데
    '25.8.11 11:55 AM (180.38.xxx.96)

    원글님 말씀하시고자 하는 최종 요지는 무엇인가요?
    글읽고 나니 그래서? 라는 의문이 남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67 나솔사계24옥순 불쌍하네요 28 보시나요? 2025/08/16 7,537
1740466 땅콩버터 신선도 관련 잘 아시는 분~ 2 happy 2025/08/16 1,692
1740465 딸아이 결혼할 남자친구 처음 만나는날 뭘입어야 하나요 8 난감 2025/08/16 3,833
1740464 브래지어를 바뀄는데 자세가 달라지네요. 18 ........ 2025/08/16 7,475
1740463 비겐크림톤 자연갈색 너무 까매요. 염색실패 7 2025/08/16 2,003
1740462 조국, 윤석열 뒷이야기... 12 . 2025/08/16 5,646
1740461 스페인여행가려고 하는데 여행사와 패키지상품 추천부탁드려요 11 스페인여행 2025/08/16 2,635
1740460 엄마와 있으면 숨막히는 분 계세요? 6 00 2025/08/16 2,784
1740459 전세사는데 남편이 집을 알아보네요 30 자몽티 2025/08/16 6,859
1740458 교도관들 50 명이 조국독방으로 달려온 이유 9 사면직후 2025/08/16 6,721
1740457 일주일만에 엄청 이뻐지는 법 31 이뻐짐 2025/08/16 8,320
1740456 신김치가 있는데 김치찜 맛있게 하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8 ... 2025/08/16 1,878
1740455 먼 지방에 병원을 가야할때 남편한테 부탁 편하게 하시나요? 21 .. 2025/08/16 2,617
1740454 탁현민 광복 80주년 전야제 비하인드 20 ㅇㅇ 2025/08/16 5,059
1740453 암환자 생일선물 고민요. 18 .. 2025/08/16 3,017
1740452 아몬드가루 일반 마트에도 있나요? 6 2025/08/16 1,364
1740451 삼프로-최강욱/조국과 윤석열 사이,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6 ㅇㅇ 2025/08/16 3,572
1740450 윤수괴는 정경심 여사가 당한만큼만 당해도 9 ㅇㅇ 2025/08/16 2,174
1740449 화상흉터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1 화상 2025/08/16 1,573
1740448 82님들 감사합니다 2 ..... 2025/08/16 964
1740447 도대체 전두환 다음에 노태우 뽑은 건 뭐였나요 24 역사 2025/08/16 3,574
1740446 자전거로 5킬로 출퇴근 살이 빠질까요? 12 저녁은안먹음.. 2025/08/16 2,053
1740445 모건설업체와 정치인,투기꾼들의 환상의 콜라보 2 탐욕과 사기.. 2025/08/16 1,772
1740444 집이 20억이면 증여세나 상속세 9 ..... 2025/08/16 3,935
1740443 사진을 동그랗게 오리는 방법 알려주셔요 5 ... 2025/08/16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