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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가족장 하고 싶은데요

ㅇㅇ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5-08-10 23:22:38

저는 늘 번잡한 식들을 싫어해서

부모님 장례식을 가족장으로 치르고 싶어요.

부의금과 조문 사절로 부고문자 보내면 될 거 같은데.

 

문제는 부모님 두 분 다 형제가 많고

그러다보니 친가 외가 친척들 수가 엄청납니다;

다 못 오고 절반만 참석한다고 해도 인원이 많아요.

모이는 인원들 생각하면 빈소를 차리긴 해야...

 

어차피 빈소를 차릴거면 가족장이 의미가 있나 싶다가

10년 후 일을 미리 고민할 필요는 없지 접었다가

최근에 혹시 조문 안 받고 가족장 치르신 분 계시면

경험 듣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8.235.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10 11:38 PM (175.213.xxx.190)

    십년일지 내일일지 모르는게 삶과 죽음이죠 가족장 하려면 상주들의 의견이 일치해야할거 같습니다
    슬픔 가운데 합의가 쉽지않을 것 같아요

  • 2. 그러다가
    '25.8.10 11:47 PM (210.179.xxx.207)

    회사장 협회장 뭐 그런게 아니라
    가족이 주최하는 장례가 가족장이예요.

    우리가 장례식장에서 보는 대부분의 장례가 가족장인 겁니다.

    가족장인데 빈소를 차릴지 아닐지, 부고를 어느 정도를 할지 결정을 하는 거죠.

    —-
    가족장(家族葬)은 장례식의 지위 중 하나이자 가족 및 친족 중심으로 거행 및 집행되는 장례의식이다.

    보통 일반인이 사망했을 경우 거행되는 장례의식으로 국가장(國家葬), 사회장(社會葬)과는 달리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지 않고 고인의 유족 및 친족을 중심으로 거행되는 의식으로 대개 일반장(一般葬)이나 스님의 경우 문도를 중심으로 하는 문도장(門徒葬)급에 해당된다.

    가족장의 형태에 따라 유족 및 친족의 동의나 협조 등이 있으면 친족이 아니더라도 고인과 생전에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나 면식이 있는 사람도 부분적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유명인사의 경우에는 유족의 공개선에 한해서 언론 등에 공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개 유족이나 유족회 자체선에서 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비공개로 집행되는 경우도 있다.

  • 3. 페파
    '25.8.11 12:01 AM (58.225.xxx.184)

    시이모님 ..돌아가셨는데
    직계 자녀들끼리 장례를 치르고나서
    나중에 친인척들한테 돌아가셨다고 연락왔어요..
    소식을 들었을때는 약간 쇼크였고 가시는길 인사도 못했다 싶어서
    마음이 서운했는데
    지금 제기억에 남아있는 그분의 모습은
    건강하시던 시절의 예쁜 그모습이네요..

  • 4. ㅇㅇ
    '25.8.11 12:02 AM (211.251.xxx.199)

    음~~
    두번째 댓글님
    원글이 그런뜻으로 물어본거 아닌거 아시면서

    형제가 어찌 되시는지?
    혼자 고집한다고 할수있는게 아니에요
    진짜 원글님이 형제중에 맏이 아니
    혼자 모든걸 욕먹어도 처리할수있는
    파워가 있다면 모를까
    대한민국에선 쉽지않지요

  • 5. ..
    '25.8.11 12:09 AM (211.208.xxx.199)

    가족장의 설명은 윗분이 충분히 하셨으니 생략하고요.
    제 주위에는 동서의 어머니, 즉 시동생의 장모님상에
    빈소없는 장례를 했어요. 부고도 안 알리고요.
    동서만 한국에 살고 다른 형제들은 다 외국에 사는지라
    오실 문상객도 시동생네 손님밖에 없고
    이차저차 여러 이유로 빈소없는 장례를 하고
    대신 소식 듣고 문상하고 싶은 사람은 영결식날 영결식장에 모여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하고 장지에도
    딱 직계가족(딸들, 사위들,손주들)과 교회 친한 분
    10명내외만 갔어요.
    다른분들 가시는건 사양하더라고요.
    시이모부도 빈소없는 장례를 했는데
    이 집도 영결식 날 영결식장에서 조문하는걸로 갈음했어요.
    대신 장지에는 가고픈 사람은 막지않고 다 갔어요.
    두 분 다 서울성모병원이었습니다.

  • 6. 글쎄요
    '25.8.11 12:49 AM (118.218.xxx.119)

    작년에 빈소 3일 차리고 가족장 했어요
    양가 친척들만해도 많았고
    친구 지인한테 부고 안 보냈구요
    장례 치르고 나중에 알렸어요
    빈소 안차리면 친척들한테 욕들을 각오하셔야
    형제들끼리도 싸움납니다
    빈소 차리고 가족장 하셔요
    부모님이 막내고 집안 어르신이 없고 외동일때는 무빈소 가능하지싶습니다

  • 7.
    '25.8.11 12:50 AM (118.219.xxx.41)

    제가 요즘들어
    장례 문화를 겪어보니
    이건 산 사람들을위한 절차다 싶어요...

    예를들어
    내가 기억하는 이모...
    좋아하는 이모
    자식들이 가족장 한다하면 싫을거같아요

    나도 내 이모 장례식장 참석해서
    고인을 추모하며 보내드리고 싶거든요...

    허례허식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순기능까지 무시하는 처사다 싶어요....
    내 생각이 중요하니ㅡ타인의 생각은 무시한다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8. 전 찬성이요.
    '25.8.11 1:13 AM (211.234.xxx.105)

    올 봄에 시어머니상 치르며 손윗준들이 그렇게 하자고 해서 처음 경험 해 봤는데,,좋았어요. 부고는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만 각자 보내고 오실수도 있어서 무빈소 가족장이라 조문 받지 않는데고 따로 안내 드렸어요.
    그 후 일주일 안에 오빠네 장모님 돌아가셔서 조문 갔었는데 잘 나가던 자녀들 다들 퇴직해 있으니 장례식장이 썰렁(?) 분위기다 싶었는데,,두어달 후 장인 어른 돌아가시니 가족장이라고 오지 말라고 부고 보내더라고요. 십년 후면 많이 정착 될 문화가 될거 같아요.

  • 9. ....
    '25.8.11 6:04 AM (114.200.xxx.129)

    님 외동인가요.? 외동이면 님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지만 형제가있으면 그렇게는 못하죠
    그리고 친척들 의견들도 중요하구요...
    솔직히 전 118님 의견에 공감해요...
    만약에 친척중에 그런식으로 상 치룬다면 왜.?? 이런 생각 들것 같고
    저희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만약에 제가 저런식으로 하자고 해도 제동생이 반대했을것 같고 저희 부모님도 살아생전에 시끌벌쩍한거 좋아하던 사람인데
    돌아가셨을때 그렇게는 보내기는 싫었을것 같아요
    전에 함익병이 방송나와서 그런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장모님 돌아가셨을때 식구들은 조용하게 보내드리고 싶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장모님은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본인이랑 방송할때도 연예인들 만나는거 넘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거 넘 좋아했다고 그래서
    본인이 아는 연예인들 그냥 부조는 안받는 대신에 다 조문하러 오라고 . 와서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했다는데 .. 그의견에 공감가더라구요.. 내가 아니라 그 돌아가신 그 분들이 좋아하는걸 해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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