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트윗에서 본, 그럴듯한 깨달음이네요

ㅇㅇㅇ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25-08-10 23:18:11

"휴일에 뭐해"라고 물어봤을때 "아무것도 안해"라고 답하는거, 상대의 취미가 없는게 아니라 '취미를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너를 신용하고 있지 않다'라는 의미라고 깨닫는데 4년 걸렸다.

IP : 118.235.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25.8.10 11:41 PM (1.225.xxx.101)

    원글님 경험에 비추어 그 깨달음에 공감되셨나본데
    좀 슬프네요. 꼭 그렇게 알아듣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ㅜㅜ

  • 2. 그럴까요
    '25.8.10 11:54 PM (75.97.xxx.244)

    아무것도 안 하니까 네가 같이 뭐 하자고 하면 할 수 있어....이런 의미도 있다고 생각...

  • 3. ㅇㅇ
    '25.8.11 12:05 AM (211.251.xxx.199)

    상대가 싫어서 그럴때도 있지만
    진짜 직장 다니면 피곤해서 주말엔
    취미고 나발이고 진짜 암것도 안하고
    쉬고싶기도 해요

  • 4. 팩트
    '25.8.11 12:26 AM (14.50.xxx.208)

    정말 아무것도 안함.

    오로지 집에서 뒹굴거리며 충전하며 이렇게 인터넷에 댓글 다는게 소일거리임.

    좀 제발 좀 믿어라......

    (회사에서 정말 주말에 뭐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 신기함)

    뭔가 했으면 자발적으로 이야기했을 거임.ㅠㅠ

  • 5. 그거
    '25.8.11 12:56 AM (125.248.xxx.251)

    음침한 일본 사람들 트위터 아닌가요?

  • 6. 깨달음
    '25.8.11 1:23 AM (122.32.xxx.88)

    깨달았다 느껴지는게 아니라, 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 7. .$..
    '25.8.11 1:50 AM (211.178.xxx.17)

    저도 정말 아무것도 안 해요.
    피곤해서 잠 자고 가족들하고 외식 쇼핑 정도 가끔 전시회가거나 영화보거나
    누가 물어보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고 해요.

  • 8. ...
    '25.8.11 12:07 PM (112.168.xxx.12)

    깨닫긴 뭘 깨달아요. 피해의식인가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안 하는 거에요.
    왜들 그리 복잡하게 꼬아서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26 비오킬 방이나 주방에 뿌려도 되나요? 3 해바라기 2025/08/11 1,732
1740825 그래24 접속되나요? 2 ... 2025/08/11 1,064
1740824 선배님들 ~공부 하기 싫어하는 초등..안시켜야되나요? 19 죽을맛입다 2025/08/11 3,216
1740823 한국에도 이런 친구 부모가 있을까요? 43 베이비샤워 2025/08/11 9,326
1740822 60대는 민주당세가 왜 강해졌을까요? 23 ㅇㅇ 2025/08/11 4,214
1740821 혹시 노안 없으신 분 4 저요 2025/08/11 2,955
1740820 김치볶음 이렇게 하면 정말 맛있나요. 9 .. 2025/08/11 4,465
1740819 드라마ㅡ 제발 직장에선 일만 하라구요 14 2025/08/11 5,659
1740818 멜로가 체질) 이드라마 도대체 뭡니까? 이병헌감독은 어떤 사람이.. 21 .. 2025/08/11 6,812
1740817 닭 가격이 몇년새 엄청 오른후 다시 안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 1 .. 2025/08/11 1,674
1740816 최저 맞추기가 어려운거 맞죠? 8 ... 2025/08/11 2,098
1740815 김건희 원래부터 그닥 부자도 아니었었네요 13 dfdfdf.. 2025/08/11 12,582
1740814 제가 본 나르(줄여서) 9 그게 2025/08/11 4,809
1740813 9월초 스트레스 풀기 당일치기 강릉여행 2025/08/11 1,625
1740812 올리브영 종류만 많아서 고르기힘들고 귀찮네요 4 옛날사람이라.. 2025/08/11 2,660
1740811 내 치부를 아는 사람들에 마구 떠들어대는 엄마 5 .. 2025/08/11 3,072
1740810 고기 안먹고 단백질 섭취하려면 15 ..... 2025/08/11 4,619
1740809 '역사상 최초' 미국 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여성 인물 4 ........ 2025/08/11 4,465
1740808 방아잎으로 전을 부쳤어요 22 @@ 2025/08/11 3,223
1740807 음력6월이 제산데, 윤달 6월에 지내도 되나요? 4 장남의아내 2025/08/11 2,006
1740806 신림동 순대집들은 장사가 잘되네요 1 ㅇㅇ 2025/08/11 2,588
1740805 결국 퇴임후 감옥안갈라고 11 ㄹㅇㄴ 2025/08/11 6,084
1740804 브래드피트가 이런 매력이군요 32 .. 2025/08/11 13,271
1740803 만삭에 30인분 설거지를 혼자 16 지금도 2025/08/10 7,288
1740802 기도와 식도 구분이 어렵나요 2025/08/10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