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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왜이렇게 옛날일에 집착하나요 ㅠㅠ

정말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25-08-09 20:02:01

친정엄마가 무릎수술후 저희집에 와계시는데요

옛날옛적 얘기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손주들에게도 알지도 못하는 사돈의 팔촌 얘기하고.. 또하고..

정말 기도 빨리고 애들도 싫어하고..  힘드네요

IP : 14.58.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5.8.9 8:04 PM (1.240.xxx.21)

    기억력이 소실 되면서
    최근 기억은 희미한데 옛날 기억은 또렷하게 남는다고 하네요.
    그렇게 나이 들어가다 치매가 오기도 하는데
    치매 노인 같은 경우도 어릴 적 기억은 또렷하신 분들 많다고 하네요

  • 2. ㅇㅇ
    '25.8.9 8:08 PM (169.211.xxx.178)

    새로운거와 현재에 대한 고찰없이 살아왔으니까요

  • 3. ...
    '25.8.9 8:17 PM (118.235.xxx.44)

    저희 시모 28년째 맨날 같은 얘기만..
    얼굴도 모르는 알고 싶지도 않은 사돈에 팔촌
    이야기 지겨워요.
    그래놓고 넌 나같은 시엄마 만나서
    행복한줄 알래요.
    일하는 며느리 주말마다 부르면서..
    용돈 달라고 조르고
    옷 사달라 떼쓰고
    여행보내 달라 징징거리면서
    시엄마 잘만난거라니...

  • 4. 나이가
    '25.8.9 8:23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많아지면 생활반경이 좁고 단순해지니
    얘깃거리도 생각도 없어져
    자꾸 옛날얘기를 하는거라고 들었어요

  • 5. 미래는
    '25.8.9 8:25 PM (106.255.xxx.41)

    없고 과거만 있음

  • 6. 현실이
    '25.8.9 8:26 PM (220.65.xxx.99)

    재미없으니까요
    슬픈일이죠

  • 7. ...
    '25.8.9 9:12 PM (122.38.xxx.150)

    미래가 없으니까요.
    남의 일이 아니라서 쓸쓸하네요.
    자꾸만 옛날 얘기만 하게돼요.

  • 8.
    '25.8.9 9:22 PM (211.246.xxx.191)

    이해는 하면서도.. 너무 그러시니
    힘드네요

  • 9. ㅇㅇ
    '25.8.10 12:47 AM (116.121.xxx.181)

    다 똑같구나. 슬프네요.
    현재 인생이 없어서 그래요. ㅠㅠ
    잘나가는 노인들은 과거 얘기 하지 않죠.

  • 10. ㅇㅇ
    '25.8.10 12:48 AM (116.121.xxx.181)

    힘들어요.
    얼마나 힘들면 ㅠㅠ
    미국 유럽 등에서는 노인들 말 상대해주는 아르바이트도 있잖이요.

  • 11.
    '25.8.10 2:30 PM (58.235.xxx.48)

    그러니 노인은 노인끼리 살면서 서로 들어 주던가
    제각각 말하거나 해야겠네요.
    세대가 다르면 이해하기가 어려운가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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