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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질투

60대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25-08-09 16:30:51

시가나 친정이나 피붙이간 질투는 본능인가봐요. 울애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대학 나와 직장 잘 다니거든요. 시동생1번 우리 애 다니는 직장을 대놓고 별루라고 햇대요. 우리나라 탑 기업인데.. 동서1번은 울 둘째가 대학 잘가니 축하는 커녕 재수해서 공부 못하는줄 알았는지 합격 소식 듣더니 대놓고 이죽거리대요. 시동생2번 요새는 인턴이라도 해야 취업이 수월하잖아요. 울 애 인턴하는 직장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별루였나봐요. 겨우 거기 밖에 못갔냐고 비아냥, 동서2번은 요새 대학 잘 나와야 소용없다며 9급 공무원하는게 차라리 낫지 이런 소릴 합디다. 내가 지들 자식 무시한 적 없고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맏이 노릇했더니 저 지랄들 합니다. 친동생 1번도 제 자식 잘 되는거 반가워하지 않네요. 친동생 2번도 마찬가지고요. 다들 자식 키우는 부모면서 심보가 너무 못됐어요. 문득 형제자매도 다 소용없고 지들 필요할때만 이용해 먹을라해서 사는게 뭔가 싶어 넋두리 했습니다.

IP : 220.88.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9 4:37 PM (211.215.xxx.235)

    애들말로,, 실화인가요? 양쪽 형제들이 모두 다 못된 심보라는게 믿기질 않네요.

  • 2. 저도
    '25.8.9 4:39 PM (175.223.xxx.160)

    대학 듣더니 문과할것처럼 생겼는데 이공계냐며
    (공부 못하게 생겼는데라는 뜻)

    지 초중딩 애들한테 시켜서 어려운 수학문제 풀어달라고
    시켜서 테스트해보면서 쉽게 풀어주니 오~ 이지랄

    최상위 대학원 가니까 지들 애들은 대학만 가르쳐서 취직 시킬거라며 대학원 왜 가냐고 헛소리

    여태 시동생들과 동서들한테 대학 입학 졸업 받은거 1도 없이 저런 소리 다 듣고 있네요

    돈 안받아서 기분 나쁘다는 소리 아닙니다 아시죠?

  • 3. 60대
    '25.8.9 4:40 PM (220.88.xxx.44)

    제 자식들이 자기들 자식에 비해 뭐든 더 낫다고 생각하나봐요. 저도 기가 막힙니다. 형제자매는 경제력이든 애들 진학이든 서로 비슷해야 갈등이 없나봐요

  • 4. 뒷방마님
    '25.8.9 4:41 PM (59.19.xxx.95)

    그러든가 말든가
    신경 쓰지마세요
    신경 쓴다는건 본인도 질투가 있다는거죠
    그냥 한쪽 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세요

  • 5. 다들
    '25.8.9 4:41 PM (211.36.xxx.53)

    자기 자식들이 안풀렸나봐요.
    못된 심보들 때문에 안풀리는 줄은 모르고
    시기 질투만 하네요. 불쌍한 인생들...

  • 6. ----
    '25.8.9 4:43 PM (211.215.xxx.235)

    참나.. 남도 아니고 형제 친척인데,, 누구라도 잘되면 얼마나 좋아요.
    사실 전 시가 형제들이든 자녀들이든 공부잘하고 잘되면 좋겠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건 우리 애들에게도 좋잖아요.. 똑똑하고 멋진 사촌이 있다는게,,

  • 7. ...
    '25.8.9 4:43 PM (59.5.xxx.89)

    부러워서 시기 하나 봐요

  • 8. 60대
    '25.8.9 4:56 PM (220.88.xxx.44)

    울 애가 그러더라구요. 부러워서라고. 근데 제 맘이 씁쓸합니다.

  • 9. .........
    '25.8.9 5:00 PM (106.101.xxx.224)

    형수가 싫은데 애들이 잘 되니 더 배아픈겁니다
    저희집이 그래요
    제가 싫은데 저희 애가 아빠보다 훨씬 좋은 대학가니 질투에 눈이 멀어 선을 넘드라고요

  • 10. 60대
    '25.8.9 5:05 PM (220.88.xxx.44) - 삭제된댓글

    제가 시가 형제한테 할만큼 햇거든요. 젊은 시절 불편한데도 몇 년 데리고 살기도하고, 집 잡혀 돈 도 꿔주고 다 소용없더라구요. 희생만 있을 뿐..

  • 11. ....
    '25.8.9 5:20 PM (49.1.xxx.69)

    기분 정말 나쁘시겠어요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가급적 자식 얘기는 하지마세요
    물어보면 대충 둘러대고
    어짜피 좋은 소리도 못듣잖아요

  • 12. 어머
    '25.8.9 5:33 PM (180.70.xxx.42)

    저는 친조카들은 다 의대, 시댁 조카들도 다 좋은 대학에 대기업 다니고 제 아이만 어쩌다보니 인서울도 못하고 제일 낮은 대학 다니지만 제가 오히려 양가에 괜히 먹칠한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만 들고 조카들 보면 다 대견하고 좋은 생각만 들지 한 번도 질투라든지 그런 생각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그 부모들이 자기들도 모르게 낮은 대학 약간 무시하는 듯한 발언 하더라도 그게 뭐 틀린 말도 아니고 그냥 다 이해되고 그냥 조카 자체들은 다 예쁘고 기분 좋더라고요.

  • 13. .........
    '25.8.9 6:06 PM (106.101.xxx.224)

    원래 성향이 시기 질투 많은 성향이라 그래요

  • 14. 세상에
    '25.8.9 9:31 PM (223.39.xxx.148)

    어찌 그리 인간들이 못났는지...
    그냥 무시하세요.
    원글님 질투가 나서 어쩌지를 못하겠나봐요.

  • 15. 끌끌
    '25.8.9 10:20 PM (128.134.xxx.31)

    못돼 먹은 것들이네요

  • 16.
    '25.8.9 10:29 PM (183.99.xxx.54)

    잘난체없고 무시안하면 친척이 좋은대학, 좋은직장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시가야 내핏줄 아니니 그러려니 하더라도 친형제들도 그렇다니 참ㅜㅜ 친척들이 다 못나가는 것 보다 잘되는 게 낫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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