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대 중반에 시작한 수영

조회수 : 5,868
작성일 : 2025-08-08 20:01:30

올해 3월부터 난생처음으로 수영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한 5개월 정도 됐네요

 

꼭 개인강습 받아보라해서 나이도 있으니 큰 맘먹고 개인 강습까지 받으며 다니기 시작했어요

 

하루 강습 하루는 자유수영으로 일주일에 이틀밖에 시간을 못 냈어요

 

직장을 다니니 연습시간이 안돼서 진도가 팍팍나가지 않았어요

 

근데 은근 재밋더라고

갈때마다 하나씩 나아지고 성취감이 생기더라고요  물을 좋아한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어요 

 

선생님한테 딱 2번 칭찬을 받았는데

"회원님 운동신경이 꽤 있으신데요?" 

"지금 자유형 폼 예뻐요" 였어요 

(평생에 운동 신경 있다는 말 처음 들었어요 ㅎ)

 

키판 잡고 3개월 낑낑대고 지금은 평형 배우는데 앞으로 나가질 않아요

 

근데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겨요

어떻게든 꼭 마스터하고 혼자 수영장 다니고 싶더라고요

 

9월부터는 단체반에 들어가서 배우려고 합니다

저녁 마지막 타임은 아줌마는 없겠지요?

 

젊은 남여가 많을것 같아 살짝 긴장 되지만 뭐 누가 저한데 신경 쓰겠어요^^

 

82님들은 모든 영법 다 배우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IP : 175.193.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3
    '25.8.8 8:09 PM (106.102.xxx.59)

    즈음에 더 이상 운동을 미루다간 평생 운동에 진입 못하겠다 싶어 한달만 해보고 안맞으면 말자 하고 시작한 게 수영이었어요.
    저도 의외로 물의 느낌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못하는 자유형으로 물살을 가르고 나아가는 느낌
    그 때 귓가를 스치는 물소리
    마치 내가 날치가 된듯한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4년 지나고 5년 아직 안되었는데요.
    이번 여름엔 광안대교까지 바다수영을 3번이나 다녀왔어요.
    제 로망 중 하나를 이룬 셈

    물의 느낌을 알고 즐기는 사람은 수영과 잘 맞는 사람이에요.
    원글님, 열심히 하세요.~^^

  • 2. 저는 단체강습으로
    '25.8.8 8:13 PM (106.102.xxx.59)

    1년 배운 뒤 개인강습과 단체강습 병행했었어요.
    주말에는 자수~~
    직장 다니느라 넘넘 바빴는데
    저녁반 강습에 가급적 안빠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일이 바빠 평균 주 3회 출석
    수영하고 나면 온몸이 숨을 쉬는 듯한 느낌~

  • 3. ...
    '25.8.8 8:16 PM (183.107.xxx.137)

    수영복 산김에 수영배워볼까한 50대 중반 아줌인데
    놀러가서 파도타니 멀미가나서 무서워 못가고 있네요.
    저도 수영 배우고 싶어요.

  • 4. ..
    '25.8.8 8:16 PM (119.197.xxx.208)

    보통 1년 정도 하면 접영까지는 되는데 더 잘 하고 싶고 오리발까지 하려면 1년6개월-2년 정도 잡으면 될거예요..

  • 5. 수영은
    '25.8.8 8:29 PM (211.206.xxx.180)

    생존에 필요해서 배우고는 싶은데 저는 물 싫어해서... ㅠ
    피부도 예민하고 머릿결도 심해서 진입장벽이 높네요.
    다른 운동은 다 좋아하는데.
    글이 신나고 에너지 넘쳐 좋네요.
    건강도 즐거움도 누리시길.

  • 6. 52
    '25.8.8 8:34 PM (110.70.xxx.157)

    수영배운지 만2년 꽉채웠어요. 지금도 수영강습받으러 갑니다. 9시강습인데 20~60대까지 다양한거같아요.
    전 수영은 잘 못하지만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물에 흘러보내려고 가요~ 이렇게 수친자가 되나봅니다!

  • 7. 1년5개월
    '25.8.8 8:49 PM (39.125.xxx.100)

    되었는데요
    아직도 숨차고 편안하지 않아 싶다가도
    처음이나 5개월때를 생각하면
    쪼금 늘기는 했습니다

    수영도 생각보다 재미있지만
    씻고 나오면 정말 기분이 참 좋아요

  • 8. ditto
    '25.8.8 9:02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 굉장히 몸치이고 나무토막같은 사람인데 수영은 참 좋아요 물 속에서는 그나마? 물이 도와줘서 몸이 힘 덜 들이고 운동하눈 것 같아요 물 속에서 느끼는 그 속도감도 좋구요 운동 신경 참 없는 사람인데 어쩌다 호흡이 트여서 쉬지 않고 20,30바퀴 쯤은 돌아요 수영 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수영이 집중력을 키워줘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씻는 건 집이나 수영장 샤워실이나 마찬 가지인데 샤워실에서 씻는데 왠지 더 관리하는 느낌이 나서(괜히 헤어팩도 이것 저것 해보고 되고 사우나도 들어갔다가 탕에도 들어갔다가 ㅎㅎ) 씻고 나와서의 그 개운함도 집에서 씻는 것의 몇 배로 느껴지구요 ㅎ

  • 9. 이날치
    '25.8.8 9:43 PM (49.172.xxx.63)

    저도 올해 만 50인데 9월부터 수영 시작해요 휴가철 지나고 가야 수영장이 좀 널널할 것 같아서요 물이 무섭고 뜨지도 못하는 완전 초보인 잘 할 수 있을까요? 원글님과 달리 저는 운동신경이 완전 꽝이라ㅜㅜ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용기내어 도전합니다 원글님께도 응원의 파이팅 외쳐드리며!!! 팬더 덜 되는 수경이랑 이런저런 용품들 구경 중인데 아직 하나도 장만을 못 했어요 혹시 어떤 것들 쓰시는지 풀어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0. ...
    '25.8.8 10:33 PM (1.241.xxx.220)

    영법 중에 평영이 나이들 수록 늘기 힘든 것 같아요.
    애들 계곡에서 놀 때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할 정도로 잘하던데.
    고관절이 굳고. 원래도 안유연했던 분들은 스트레칭 잘해주면서 하세요.
    그럼 언젠가는 점점 늘어요.

  • 11.
    '25.8.8 11:29 PM (220.72.xxx.98)

    바다 수영이라니!!
    부럽습니다

    다들 열씨미 하시는 군요
    왠지 동기부여가 팍팍 됩니다

  • 12. 수영25년
    '25.8.8 11:38 PM (183.102.xxx.195)

    20년 정도는 거의 매일 수영했고요~ 최근에는 월수금만 하고 화목은 요가해요~
    퇴근하고, 운동하고나면 정말 하루를 충만하게 채워서 살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올해 55세. 군살 뱃살 하나도 없습니다.

  • 13. 50대
    '25.8.8 11:56 PM (118.218.xxx.119)

    밤9시 강습에도 아줌마들 많아요
    저는 옛날에 밤8시 강습받았거든요
    개인강습은 안 받아봤지만 단체 강습 재미있어요
    강사님이 이렇게 해라고 했는데 꼭 이상하게 하시는 분 계시거든요
    수영이 하면 할수록 어렵긴한데 그래도 강습가면 웃을일이 많아 재미있어요

  • 14. 물이
    '25.8.9 5:45 AM (211.206.xxx.191)

    무서운데 수영 도전해 보고 싶네요.

  • 15. 저도
    '25.8.9 12:14 PM (211.235.xxx.58)

    저도 50대중반,3월부터 수영시작했어요.
    저희 수영장은 일주일에 두 번은 오리발 수업인데,
    저도 얼마전부터 오리발신고 수영하는데..
    너무 신세계에요..앞으로 쭉쭉 나가는 느낌이 정말 좋더라구요..
    근데, 아직 숨이 안 트여서 50미터 (오리발 신으면 100)미터 정도 밖에 못 가요..
    저도 20바퀴 쉬지않고 하고싶네요..
    화이팅~~

  • 16. 결혼전
    '25.8.13 10:00 AM (163.152.xxx.150)

    3년 정도 수영했다가 결혼후 쭉 쉬고 8월부터 다시 시작한 50대입니다.
    예전같이 나가지도 않고, 몸도 정말 많이 불어서 물찬제비 아닌 물찬돼지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볼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87 이낙연 시즌투 같네요 17 ㅇㅇ 2025/09/12 3,239
1739586 현직 보험설계사님 문의드려요 5 보험 2025/09/12 1,561
1739585 민생지원금 신청 안하신 분 계신가요? 2 혹시 2025/09/12 2,730
1739584 수시원서 담임이 일반고->자율형공립고로 고치라는데 3 ... 2025/09/12 1,960
1739583 어제 결국 특검법 수정안으로 의결한거, 민주당 한심해요 9 ㅇㅇ 2025/09/12 1,666
1739582 KT 최악이네요 SKT보다 더한듯 15 기가막히네요.. 2025/09/12 5,455
1739581 뇌출혈이나 뇌경색 경험후 건강이 예전같지 않나요? 11 2025/09/12 3,201
1739580 정청래 대표께서 24 봄날처럼 2025/09/12 4,078
1739579 생리할 때 파마해도 될까요? 7 2025/09/12 2,265
1739578 혹시 아파트에 바퀴벌레 나오는 분? 13 바퀴ㅜ 2025/09/12 3,182
1739577 미국가서 합의문 작성도 못했다는거네요? 73 .. 2025/09/12 10,430
1739576 중국노인 구하려 구명조끼 벗어주고 순직 25 hap 2025/09/12 4,973
1739575 반항적인 중1 7 ㅇㅇ 2025/09/12 1,640
1739574 국힘당과 밀실합의: 3특검수 많으니 줄이고 기간연장 안한다 9 장난하나나 2025/09/12 3,427
1739573 팝콘 로봇 보셨나요 2 팝콘 2025/09/12 1,906
1739572 불안약 먹고 간만 숙면 7 Ddd 2025/09/12 2,666
1739571 “왜 혼자 출동한 거죠?”…이재석 경사 유족의 울분 4 ㅇㅇ 2025/09/12 3,504
1739570 성심당 때문에 대전까지 갈만한가요? 39 ... 2025/09/12 5,707
1739569 저는 이 글이 와닿았어요. 김어준에 대한 생각 19 ㄹㄹㄹ 2025/09/12 4,341
1739568 쓰레드에서 본 무서운 글 ..... 6 이불밖위험 2025/09/12 6,355
1739567 김수현 작가가 천재인게 19 오오 2025/09/12 6,894
1739566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잘한다 82%" 31 .. 2025/09/12 3,120
1739565 미국에서 남편 죽인 박고운 교수가 연세대 나왔어요? 1 ... 2025/09/12 6,108
1739564 한국, 멕시코와 2-2 무승부,..K-응원 빛났다 (응원 직캠 .. 3 light7.. 2025/09/12 1,540
1739563 박찬대, 서영교 다시 뽑고 싶으네 29 ㅅㄷㆍㅈ 2025/09/12 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