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경우 어쩌시겠어요?

저는 조회수 : 969
작성일 : 2025-08-08 12:40:24

저는 직장 내 분란이 일어나는 것에 조용한 편이예요.

워낙 어린친구들이고 소문에 민감한 조직이다보니 말을 조심하죠..

최근에 저희가 새로운 센터를 오픈했는데 업무가 너무 힘들고 인원이 적어요..

지점의 형태인데 애초에 파견인원 자체를 적게 주어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차례 직원들이 담당에게 인력충원과 근무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

(국가업무라서 담당이 조정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어요)

 

오늘 직원들과 티타임 중에 근무형태에 대해 강력하게 불만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나서야 할때다 이렇게 주장하는 직원이있어 좋은 말로 타이르는 과정에서 제가 말을 논리있고 설득력있게 한다고 생각했는지

직원들 몇명이 내일 주말회의 때 담당과 근무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인데 회의를 주관해줄 수 있겠냐는 제의를 했어요.. 저도 지금 근무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 근무조정과 인력충원에 찬성하는 입장이긴하나,

제가 나서서 주관을 하거나 하는 성향은 못되는데,,

 

무시하기엔 저도 너무 힘들고 개선이 안될 것 같구,

진행하기엔 괜히 나서서 ...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년을 채우는 직장이라 계속 볼 직원들인데 나쁘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째야할지...

 

50대 중반 남편에게 상의하니 남편은 조곤조곤한 어조로 담당자의 어려움을 공감해주고 목적을 말하고 내용을 요청하는 순으로 정리해서 주관해봐라 너도 혜택을 보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는 입장.

 

중3딸에게 상의하니 딸은 작위부작위를 말하며 나서지 말아라 입장이네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IP : 211.114.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8 1:35 PM (59.5.xxx.170)

    원래부터 원글님이 주관해서 미팅을 할게 아닌데
    팀원들의 의지로 밀어부치는 상황이라 곤란하신거네요.

    그 팀에 속해있든 속해있지 않든
    나는 조금 더 경험이 많은것뿐이라 도움되는 선에서 얘기해준것 뿐이다.
    내가 나서는 것보다는 원래의 실무자들이 나서야 더 설득력있다고 거절하시는게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16 여름 옷 냄새 안나게 하는 법, 구연산 맞을까요? 15 빨래 2025/08/09 3,553
1740115 급여에 건강보험료가 6 2025/08/09 1,925
1740114 최강욱 아버지 빈소에 검사후배는 아무도 안왔다네요 27 ㅇㅇ 2025/08/09 5,904
1740113 이 양배추 먹어도 될까요? 아삭아삭 2025/08/09 871
1740112 한의사 의사 변호사 의외로 못벌어요 35 복불복 2025/08/09 12,003
1740111 국회의원 수는 줄여야?늘여야? 4 국회의원 2025/08/09 906
1740110 스타벅스 커피 별 모으면 뭐가 좋아요? 7 2025/08/09 2,369
1740109 제가 아는 한의원들은 엄청 잘돼요 10 ㅇㅇ 2025/08/09 3,451
1740108 한의사 페이가 낮나요 2 한의사 2025/08/09 2,693
1740107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하는 10만인 서명 운동 19 뉴스타파최승.. 2025/08/09 1,495
1740106 자세를 바꾸면 머리가 빙글빙글 해요 12 머리 2025/08/09 2,375
1740105 고3 정시파 사탐 등급을 100일 안에 어떻게 올릴까요? 12 .... 2025/08/09 1,696
1740104 술 먹고 추태 4 회식 2025/08/09 2,339
1740103 커피 냄새만 맡았는데 불면 왔었어요 16 엄청나다 2025/08/09 3,884
1740102 중국의 AI칠판 근황 6 링크 2025/08/09 3,374
1740101 김건희특검은 양평고속도로 수사도 하고있나요 7 ㅇㅇ 2025/08/09 1,891
1740100 새끼발가락 골절후 발목부종 6 72년생 2025/08/09 2,092
1740099 하와이 10박에 3천만원 여행상품도 있네요 3 입이 쩍 2025/08/09 6,369
1740098 총각김치 지짐하려고 하는데 들기름이 없어요 7 베이글 2025/08/09 2,340
1740097 영국 호텔에서..컴플레인 할까요? 7 Kj 2025/08/09 4,812
1740096 동네 미용실 단발머리 디지털펌 가격 얼마해요? 10 얼마 2025/08/09 4,161
1740095 국회의원 세비, 지원 줄입시다 19 .... 2025/08/09 2,253
1740094 조국 사면 방해하려는 여론 불안해요 29 ㅇㅇㅇ 2025/08/09 3,395
1740093 수시원서, 안정카드를 부경대/영남대/충북대 중 2개를 써야합니다.. 8 드디어원서 2025/08/09 1,732
1740092 조국혁신당, 이해민, AI와 정치 1 ../.. 2025/08/09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