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년 넘은 옷들 버리려다가 뒀더니

어머 조회수 : 5,162
작성일 : 2025-08-07 12:14:30

세상에나, 

유행은 약 10년주기 (혹은 20녀주기인지

몰라도)로 돌고도는지, 

지금은 상의 짧은게 유행이잖아요.  

그때 자켓이나 몇개 짧은 옷들 몇번 입지도 못하던 건데, 

앞으로 짧은 옷들 입을 일이 없을 거 같아서, 

작년에 버리려다가 상태가 너무 양호해서 

뒀더니, 

세상에나 유행에 맞게 원피스나 청바지에

입어도 찰떡이네요. 

저는 거의 몸매 변화가 없어서 맞기도 하지만

정장류나 겉옷은 상태가 너무 양호해서 

옷장안이 가득인게 흠인데

아끼지말고 팍팍 입어야겠어요. 

평소 정장입을 일이 없어 그렇지만 ㅠ

그래도 어디갈때는 꾸미고 다니려 마음 먹었네요.

 

IP : 118.235.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8.7 12:25 PM (119.203.xxx.70)

    저도 10년전에 비싸게 사둔 짧은 가디건들이 찰떡같이 어울려서...

    잘 입고 다녀요.

  • 2. ...
    '25.8.7 12:27 PM (58.145.xxx.130)

    전 유행과 상관없이 그냥 입습니다
    유행이 돌아오긴 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디테일이 또 조금씩 달라서 요즘 옷이라고 하긴 쫌 뭐한 것들이 있긴 있어요

  • 3. 우리집엔
    '25.8.7 12:30 PM (203.81.xxx.18)

    거진 20년 다되어가는 남편 반바지가 있는데요
    밴딩이라 체형은 변했어도 무리없이 입어요
    그렇게 세탁을 해댔는데 실오라가 삐진게 한개도 없어서
    새삼 놀라워요 심지어 비메이커에요

  • 4. ㅇㅅ
    '25.8.7 12:43 PM (218.155.xxx.234)

    저는 반대로 너무길어 안입던 아우터가 요즘은 잘어울리더라구요~~

  • 5. 유행을떠나
    '25.8.7 1:04 PM (222.106.xxx.184)

    옛날 옷들이 질이 좋아요
    비 메이커도 진짜 옷들이 톡톡하고요
    저 옛날 기본 티랑 린넨바지 20년 된 거 아직도 입는데
    옷이 정말 요즘 옷보다 더 좋습니다.
    작년에 샀던 티는 두어번 입으면 후줄근해지는데...

  • 6. 비싼 브렌드
    '25.8.7 1:09 PM (124.53.xxx.169)

    옷들은 오래되어도 여전히 괜찮던데..
    요즘 옷들은 아무리 비싸도 섬유자체가
    약한듯 해요.

  • 7. 맞아요
    '25.8.7 1:26 PM (118.221.xxx.110)

    예전 옷들은 옷감이 참 좋아요.

  • 8. ㅁㅁ
    '25.8.7 1:27 PM (211.62.xxx.218)

    옛날옷이 품질이 좋았다는 얘기는 20년전에도 했어요.
    옷장을 보니 옛날옷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좋은 옷이니까 오래 지나도 남겨둔듯.
    최근에 산 옷들중에도 십수년 후까지 남길만한 옷들이 있어요.
    물론 예전옷이 좀 더 잘만든 경향은 인정합니다.

  • 9. 10년전옷은
    '25.8.7 7:44 PM (218.50.xxx.164)

    이미 원단이 싸구려 된시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31 남편 자랑 쓸곳이 없어요 32 00 2025/08/07 8,104
1739830 쿠팡 케잌 맛있는거 있을까요 2 . . . 2025/08/07 1,983
1739829 내일 점심에 초계국수 먹기로 했는데 1 ㅇㅇ 2025/08/07 1,535
1739828 금쪽이 참교육 1 ㅇㅇ 2025/08/07 2,138
1739827 다시들어가서 다시해 2025/08/07 717
1739826 여름이라 무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어야하는데 3 입맛 2025/08/07 1,509
1739825 고추장찌개 먹고 싶은데 찌개용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4 고추장 2025/08/07 1,558
1739824 계절성 비염 시작이네요 8 오늘 2025/08/07 2,192
1739823 서울대 석사출신 입벌구 명신이 5 ㅎㅎㅎ 2025/08/07 2,438
1739822 요즘도 백화점 명품관 줄 많이 서나요? 팔찌하고 싶어서요 15 요즘 2025/08/07 4,104
1739821 새로 산 에어컨이요. 7 .. 2025/08/07 2,289
1739820 국힘 책임입니다. 1 ........ 2025/08/07 1,314
1739819 진통제를 가볍게 먹으면 어떨까요? 13 예전에 2025/08/07 2,457
1739818 지방에 맘편히 실거주로 사신분들도 계시죠? 8 지방 2025/08/07 2,817
1739817 창피하지만 73에서 68까지 뺐음요. 12 ... 2025/08/07 4,893
1739816 100억 아파트 사우나탕에 인분이 둥둥 19 우짤꼬 2025/08/07 6,403
1739815 이탈리아 여행, 텀블러 가져갈까요 말까요 20 2025/08/07 4,364
1739814 늦게 대학가겠다는 아이 6 123 2025/08/07 3,140
1739813 피티쌤이 회원님 여기 느낌 오시죠? 묻는데.. 10 ........ 2025/08/07 2,984
1739812 몸무게 49키로인 여자분하고 같이 식사를했는데 41 ㅇㅇ 2025/08/07 29,768
1739811 참치김치찌개 끓여먹었는데 6 ㄴㄷ 2025/08/07 3,187
1739810 (수정) 김건희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정재욱 판사 7 답답 2025/08/07 3,097
1739809 가끔 과자종류가 미치도록 땡기는데 이유가 6 욕구 2025/08/07 3,015
1739808 잡채 좋아하는데 실컷 먹다보니ㅜㅜ 12 . . 2025/08/07 5,972
1739807 홀어머니 외아들인데 저는 시모랑 합가하느니 이혼해요 18 2025/08/07 6,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