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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으로 너무 힘드네요.. 죽고싶어요..

브론어게인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25-08-07 10:25:41

출산이후에 여러가지 변화들이
감당이 잘 안되는상황이며
이로인해 신랑과 주변인들이 도와주지만
저는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힘들며
모든것들이 불안감과 우울함을 느낍니다.


갱년기 증상처럼 애기케어하면서
답답할때 온몸이 땀에 다 흠뻑 납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도 스트레스받고,
어느때엔 그냥 아기 눈뜨는 모습이
하루시작임을 느끼며 크나큰 하루의 숙제로 다가옵니다


계속 불면증이 심하고 깊은잠 자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계속 부정적인생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오며
이증상으로 깊은잠을 자기 어렵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기분이 하루는 괜찮고
그다음날엔 미칠듯이 우울해서
상자안에 갇힌느낌이들고 기분이 땅으로 꺼지며
더이상 모든것에 제약이 따르는것에 마음이 버겁습니다
애기를 케어하는것 우는것에 상대하는것 다 벅차고 힘들고
단계마다 케어하는것들에대한 부담감과 걱정이크고
울음소리도 듣기싫고 두려움의 대상이된 상황입니다.


아기를 보면 이쁘지만 너무 마음의 짐이 무거워요..
이 생명을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과 앞으로 몇년간은 아기에게 발이 묶여 내가 하고싶은건 다 포기하고 살아야한다는 절망감, 그리고 남편이나 아기가 갑자기 아프거나 하면 어떻게하지 걱정때문에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 지옥을 다녀오는 기분이에요.. 

다들 제가 힘들다고 말하면 남편도 잘해주고 친정부모님도 주변에 살아서 도와주시는데 도대체 뭐가 힘드냐, 멘탈이 너무 약하다라는 반응도 너무 저를 괴롭게하네요.. 

아기의 접종과 발달시기에 맞게 해줘야하는것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에 쉽사리 잠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남들은 힐링포인트를 찾으라고 하는데
그 어떤 행동을해도 힐링은 커녕 버겁습니다


산책해도 기분이 좋지않고 맛있는걸 먹어도 별로고
카페를 가도 즐겁지않고 모든것들이 다 싫증이 납니다.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ㅠㅠ

IP : 49.170.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5.8.7 10:26 AM (221.138.xxx.92)

    미루지말고 얼른 병원가서 약드세요.
    잠시만 복용해도 됩니다.

  • 2. ..
    '25.8.7 10:29 A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경우는 다르지만 불면, 불안이 있어 힘들었는데 약먹고 평화를 찾았어요.
    조심스럽겠지만 우선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3. **
    '25.8.7 10:33 AM (211.109.xxx.32)

    근처에 친정부모님 계시면 규칙적으로 아기 맡기고 몇시간이라도 본인 시간을 갖으세요. 저도 아이 2돌까지 생각도 잘 안나요. 예방접종 맞추러가기 힘들고.. 그저 아플까봐 걱정이라서요.
    그리고 정신과 도움도 생각하시고요.

  • 4. 에고…
    '25.8.7 10:34 AM (223.39.xxx.101)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첫째때 발동동에 불안하고 심지어 친정,시댁이랑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어서 도움도 못 받고 힘들었는데 둘째는 산후우울증없이 잘 지냈어요.
    애기 키우면서 실수해도 자책하지 마시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속도 풀고 그러세요.
    이유식도 시판 사먹여도 됩니다.
    모든걸 잘 할 필요는 없어요.

  • 5. ㅎㅈ
    '25.8.7 10:41 AM (182.212.xxx.75)

    그럴때에요. 병원가서 약드시면 좋아져요.
    그때 당시엔 너무 힘든때인데 또 다시안올 아기가 세상 예쁠때죠.

  • 6. 병원
    '25.8.7 10:41 AM (221.149.xxx.185)

    병원가서 약 타드세요.
    그거 혼자 해결 힘들어요.
    얼른 일어나서 세수하고 병원 가세요.

  • 7. ㅇㅇ
    '25.8.7 10:46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 님 위에서 가르쳐 주신 여러 가지 방법들 다 좋은데 산후 우울증은 병원에 가서 약 먹어야 돼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말씀드리고 약을 드세요
    산후우울증은 물론 출산과 육아라는 환경적인 변화도 관련이 있지만
    출산으로 인해 생긴 호르몬의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글님이 혼자 마음만 다잡으면 되는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호르몬이 요동을 치는 거라서 한 개인이 마음을 잘 추스려서 균형을 잡을 잡기에는 너무 힘든 상태예요

    원글님이 제 주변에 계신 분이라면 당장 아이 포대기에 담아 안고 집에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데리고 갈 거예요
    가서 일정 기간 약을 먹으면 돼요
    원글 님이 지금 이 시간을 지옥으로 살아갈 이유가 없는데
    약을 안 먹고 개인의 의지로 버티려고 하면 이 시간이 지옥이 되어 버릴 거예요
    그거는 원글님에게도 아기에게도 좋지 않아요
    전쟁터 같은 상황에 있는 엄마가 아기를 잘 돌보려고 애써도 얼마나 잘 돌보았겠어요?
    그러면 또 산후 우울 상태에서는 죄책감까지도 생겨요 악순환이 반복돼요

    약을 먹으면 반응이 좋은게 산후우울증이기도 해요
    약을 시도해 보세요
    개인의 힘으로 버텨낼 수 있는게 아니에요 호르몬의 영향은요
    약을 며칠 먹고 나면 아침 햇살도 하루도 아기의 웃음도 다르게 느껴지실 거예요

    우울한 상태에서는 병원을 알아보고 병원으로 걸음을 옮기고 하는 것 자체도 굉장히 힘들게 느껴져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 한 채 그 우울증이 지속돼요
    그래서 원글 님 진짜 아무것도 못 하겠으면 남편이나 친정 어머니나 친구에게라도 이걸 보여 주어서
    그분들이 원글 님이 병원까지 갈 수 있게 좀 도와줄 수 있었으면 해요

    약을 먹으면 금방 끝날 일이에요
    다른 우울은 상당수가 심인성이기도 해서 꼭 약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산후 우울에는 약을 시도해보세요 꼭요

  • 8. ㅇㅇ
    '25.8.7 10:47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 님 위에서 가르쳐 주신 여러 가지 방법들 다 좋은데 산후 우울증은 병원에 가서 약 먹어야 돼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말씀드리고 약을 드세요
    산후우울증은 물론 출산과 육아라는 환경적인 변화도 관련이 있지만
    출산으로 인해 생긴 호르몬의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원글님이 혼자 마음만 다잡으면 되는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호르몬이 요동을 치는 거라서 한 개인이 마음을 잘 추스려서 균형을 잡을 잡기에는 너무 힘든 상태예요

    원글님이 제 주변에 계신 분이라면 당장 아이 포대기에 담아 안고 집에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데리고 갈 거예요
    가서 일정 기간 약을 먹으면 돼요
    원글 님이 지금 이 시간을 지옥으로 살아갈 이유가 없는데
    약을 안 먹고 개인의 의지로 버티려고 하면 이 시간이 지옥이 되어 버릴 거예요
    그거는 원글님에게도 아기에게도 좋지 않아요
    전쟁터 같은 상황에 있는 엄마가 아기를 잘 돌보려고 애써도 얼마나 잘 돌보겠어요?
    그러면 또 산후우울 상태에서는 죄책감까지도 생겨요 악순환이 반복돼요

    약을 먹으면 반응이 좋은게 산후우울증이기도 해요
    약을 시도해 보세요
    개인의 힘으로 버텨낼 수 있는게 아니에요 호르몬의 영향은요
    약을 며칠 먹고 나면 아침 햇살도 하루도 아기의 웃음도 다르게 느껴지실 거예요

    우울한 상태에서는 병원을 알아보고 병원으로 걸음을 옮기고 하는 것 자체도 굉장히 힘들게 느껴져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 한 채 그 우울증이 지속돼요
    그래서 원글 님 진짜 아무것도 못 하겠으면 남편이나 친정 어머니나 친구에게라도 이걸 보여 주어서
    그분들이 원글 님이 병원까지 갈 수 있게 좀 도와줄 수 있었으면 해요

    약을 먹으면 금방 끝날 일이에요
    다른 우울은 상당수가 심인성이기도 해서 꼭 약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산후 우울에는 약을 시도해보세요 꼭요

  • 9. 샤피니아
    '25.8.7 10:53 AM (121.168.xxx.78)

    출산후 급격한 호로몬변화로 감정조절이 안돼서 그래요.
    병원가셔서 상담 빨리 받으세요~

  • 10. 일단
    '25.8.7 10:56 AM (218.157.xxx.61)

    병원 가 보세요.
    정말 힘들면 별 생각을 다 하게 되요.
    저는 첫째때 20층에 살았는데 베란다에서 애랑 같이 떨어지는 생각도 해 봤어요.

  • 11. ...
    '25.8.7 11:01 AM (39.125.xxx.94)

    조선미 정신과 의사가 좋은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말래요

    애들은 그냥 알아서 크는 거라고요

    한 편 그 말이 맞기도 해요

    아이가 다쳤을 때 병원 데려가고
    때 되면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사랑주고.

    예방 접종 며칠 늦어도 큰 일 안 나요.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해줘도
    아이는 잘 자라요

    결국 타고난대로 자라는 거라
    부모가 애면글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

    하지만 일단 약을 좀 먹는 게 좋겠어요

  • 12. ...
    '25.8.7 11:08 AM (175.196.xxx.78)

    몸이 극도로 약해져서 그렇습니다.
    한의원 가셔서 녹용 산후보약 드세요
    많이 좋아집니다.
    정신과약 먹으면 안됩니다. 정신의 문제가 아니에요
    체력이 극도로 허약해져서 오는 증상입니다.
    꼭 한의원 가세요

  • 13. 아…
    '25.8.7 11:11 AM (218.157.xxx.61)

    뭐래~~~
    정신과 약 먹으면 왜 안돼요?
    체력이 극도로 허해져서 오는 증상이라니…
    한의원 영업해요?

  • 14. 상담
    '25.8.7 11:13 AM (122.252.xxx.40)

    어디에 사시나요?
    난임임산부 상담센터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 15. ...
    '25.8.7 12:20 PM (14.46.xxx.97) - 삭제된댓글

    산후우울증인데 출산후 호르몬이 급격히 변해서 그런거라고 정신과의사가 얘기하더라고요 이럴때 병원가셔서 호르몬조절제 드시면 좋아져요 꼭 집근처 정신의학과 가셔서 약 드세요 고통이 사라지고 기분이 편안해져요

  • 16. ...
    '25.8.7 12:26 PM (14.46.xxx.97)

    산후우울증인데 출산후 호르몬이 급격히 변해서 그런거라고 정신과의사가 얘기하더라고요 이럴때 병원가셔서 호르몬조절제 드시면 좋아져요 꼭 집근처 정신의학과 가셔서 약 드세요 고통이 사라지고 기분이 편안해져요
    약값 일이 주일치 몇천원에 상담비 나올거예요.
    수십만원짜리 근거도 원산지도 모르는 녹용 드시지 마세요.

  • 17.
    '25.8.7 12:59 PM (118.235.xxx.75)

    답글 쓸라고 백만년만에 로그인하네요
    꼭 약드세요
    둘째낳고 산후우울증으로 죽을뻔했는데 약먹으니 금방 살아나더군요 의사가 그랬어요 머리에 주는 비타민이라고
    호르몬 조절하면 바로 나아요
    제발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약드세요
    약먹고 우와 평생 먹으라도 먹겠다 싶었는데
    저 8개월 먹고 서서히 끊었어요

  • 18. ...
    '25.8.7 1:40 PM (202.20.xxx.210)

    약 드세요. 전 산후가 아니라 육아 우울증 때문에 죽을 뻔 했어요. 어느 날 베란다 난간에서 그냥 뛰어 내리고 싶더라구요. 약 꼭 드세요.

  • 19. 제가 하고
    '25.8.7 2:18 PM (1.216.xxx.18)

    싶은 얘기는 ...
    약은 꼭 드시구요~
    애기한테 성장발달에 따라 뭔가를 잘 해 줘야겠다는
    부담에서 벗어나세요
    애기는 그저 배고프면 잘 먹이고~
    졸리면 푹 자고~
    싸면 깨끗이 씻겨 뽀송한 기저귀로
    갈아주시면 모든 게 완벽한 거예요~~~
    아무것도 안해도 충분히 잘 성장할 테니까
    엄마만 건강 챙기면 됩니다
    여기 선배엄마들이 하는 말 꼭꼭 새겨서
    잘 이겨내시길요

  • 20.
    '25.8.7 4:40 PM (121.167.xxx.120)

    여유 있으시면 반나절 시터 쓰세요
    원글님은 외출해서 하고 싶은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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