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년 이상 오래 산 부부 중에

부부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25-08-07 09:02:00

더이상 남매처럼 사는게 싫어서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혼하는 부부들 많을까요?

 

IP : 223.38.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7 9:04 AM (175.192.xxx.70)

    아니죠
    애들 혼사 문제도 있고
    그냥 서로 더이상 꼴보기 싫어서 헤어지는건데
    남편 바람펴서 이혼한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등등
    이혼한다고 말하기 싫어서
    그나마 남들앞에서 좋게? 얘기하는거죠

  • 2. 아니요
    '25.8.7 9:05 AM (175.208.xxx.185)

    보여지지 않아서 그렇지
    곪아 터져 이혼합니다. 오죽하면 갈라서겠어요
    엊그제 이혼보도 나온 그 사람도
    겉봐서는 모릅니다. 기자들 입막으면 되거든요

  • 3. 아마도
    '25.8.7 9:06 AM (218.154.xxx.161)

    표면상은 그렇지만 거기서 파생되는 정서적인 공감 문제 등등
    다 이유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졸혼도 하는 거 같음

  • 4. ..
    '25.8.7 9:08 AM (211.235.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상황이 이해가 가요.
    20년이면 자식은 성인이니
    부부의 정이 없으면 굳이 같이 안살아도 좋을것 같아요.
    남편이 싫고 밉지는 않지만 모든걸 제가 다 챙겨야하니까.

    또 내내 시부모님에게만 의무를 다했지
    멀리사는 친정부모님에게는 마음을 다하지 못했는데
    나이드니 시부모님 봉양도 온전히 제몫이라 그건 사양하고 싶어요.

  • 5. ....
    '25.8.7 9:08 AM (114.200.xxx.129)

    현실적으로 175님 이야기가 맞는것 같아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도
    남들한테 남편이 바람피워서 이혼했다는 이야기는 제 성격에 못할것 같아요
    그냥 둘러둘러 이야기 할것 같아요
    이혼도 힘든데 남 뒷담화 안주거리 만들어주기는 싫을듯 싶네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게 저기 베스트에 있는 미씨에서 봤다는 저런글이거든요..
    저게 제일이라면 정말 더 상처받을것 같아요 .. 그래서 그런지 남의이야기도 저런이야기 보기 싫더라구요 .

  • 6. 흔치는 않겠지만
    '25.8.7 9:13 AM (220.117.xxx.100)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사람마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그 가치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고요
    물론 일반적인 경우는 더 더럽고 치사한 이유를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명분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 7. 솔직히
    '25.8.7 9:14 AM (70.106.xxx.95)

    부부사이 둘만 알죠
    근데 서로 능력 출중한데 더이상 같이 살 이유가 없으면
    이혼이야말로 최고 아닌가요
    미국 재벌들이나 배우들 보면 이혼해도 금방 새로운 사랑 찾고
    전처 전남편 그 사이 애들 사이좋게 양육하면서 잘 살잖아요
    결국 돈있고 가진거 많으면 이혼 재혼여부 상관없이 행복하더군요
    평범한 사람들이나 서로 이혼할 능력이나 혼자 살 자신도 없고
    새로운 사랑 만날 기대도 없으니 불행해도 그냥
    견디며 사는거다 싶어요

  • 8. 굳이 이혼이요?
    '25.8.7 9:20 AM (121.175.xxx.135)

    쇼윈도 부부라 각자 서로 따로 애인두고 있을지는 몰라도
    이혼씩이나 할 필요성은 못느낄거 같은데요

    각자의 애인이 혼인신고하고 정식부부로 살자고 졸라대지않는이상은요

  • 9. 남매처럼
    '25.8.7 9:22 AM (182.211.xxx.204)

    산다는건 리스라는 뜻인거죠?
    그래서 이혼하는 경우 있을 수 있겠죠.
    여자든 남자든 강하면...

  • 10. ㅇㄹㅇㄹ
    '25.8.7 9:28 AM (211.184.xxx.199)

    저랑 상극인 남자랑 결혼했는데
    남편에겐 가장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거 같아요
    저도 애교많고 긍정적이고 다정하다는 얘기 많이 듣는데
    이제 남편앞에선 이런 모습은 노력해야 나와요
    가식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들 중요한 시기이고 이혼녀 딱지 두렵기도 해서 참고 살고있지만
    회사 정년하고 애들 크면 이혼하고 혼자 살고 싶어요

  • 11. 그거
    '25.8.7 9:35 AM (180.70.xxx.42)

    남매처럼 산다는게 어떤 의미죠?
    저도 결혼 생활 20년 넘었는데 부부는 서로 소통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소통이 안 되니 같이 살고 있어도 늘 외롭고 진짜 아이들 아니면 함께 살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가정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서로 소통이 안 되니 저 혼자 알아서 처리하거나 혹은 남편이 독불장군식으로 상의도 안 하고 마음대로 결정해 버리고 일 그르친 적도 많고 이제는 포기했어요.
    바람 폭력 무능 이런 거 해당 하나도 안 되어도 말이죠.

  • 12. 그리겨
    '25.8.7 9:40 AM (70.106.xxx.95)

    저라도 제가 능력되면 굳이 안참고 혼자 살거 같아요
    이혼한다고 불행하지도 않아요

  • 13. ㅌㅂㅇ
    '25.8.7 9:43 AM (210.222.xxx.226)

    남매처럼이면 준수하죠..
    원수 아니면 참고살죠..

  • 14. 보통
    '25.8.7 9:50 AM (124.5.xxx.146)

    남매 정도면 재산을 반 나눠야 해서 서로 그건 싫어해요.
    주변 어떤 분도 바람피고 이혼해서 재산 반 나누다가 피눈물 흘린 사람 있고요. 이혼하는 바람에 압구정 대형 아파트 헐값 매매.
    그래도 부인은 그걸로 압구정 30평대 사서 괜찮고요.
    남자는 새 부인이랑 경기도 외곽으로 이사했는데...음...

  • 15. 연예인 방송
    '25.8.7 9:53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멘트 의미없음 있어보이는척 남매처럼 사는거 싫어 이혼하고 서로 악감정도 없다 라고 프리한척만 하는거

    더구나 남자가 조건적으로나 겉에 외모적으로나 보여줄게 있는 쪽이면 여자들 붙을것을 남자쪽에서 이혼 요구해도 했죠 여자도 경제력되면 예스하고 남자 뒤에 딴여자를 포착하든 아니든 느낌적인 느낌을 알거고

  • 16. 나나
    '25.8.7 9:58 AM (182.221.xxx.213) - 삭제된댓글

    리스는 그런가보다 포기하고 사는데
    정서적으로 교감이 없으면
    굳이 긴 인생 같이 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27년차입니다

  • 17. 에이
    '25.8.7 11:45 AM (58.235.xxx.48)

    트러블 없는데 에로틱 사랑이 없다고 이혼하는 커플이 흔한가요?
    의리로 살고 애들땜에 살고. 뭣보다 함께 어려움 헤쳐온 동지 느낌으로 사는거죠. 노후에 서로 의지하며 툴툴대도 서로가 전부인
    노부모님들 보니 진짜 사람은 저런거다 싶던데요?

  • 18. 자식크고나면
    '25.8.7 6:40 PM (180.71.xxx.214)

    둘이 별 정없음.
    헤어질 수도요

    전 애 크면. 별거 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밥차려주기 귀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653 일하는 사람은 노는 사람보다 평균수명 14년 더 산다고 하네요 16 무병장수 2025/08/07 3,733
1739652 방학 탐구생활 기억하세요? 14 방학 2025/08/07 1,747
1739651 담배값 3만원으로 올리면 좋겠어요 4 .. 2025/08/07 1,317
1739650 더쿠는 이재명 문재인 이간질 장난아니네요 21 참나 2025/08/07 2,422
1739649 책 읽고 싶어요. 두꺼운 책이요. 43 -- 2025/08/07 3,396
1739648 냉장고가 모레 와요~~ 3 두근두근 2025/08/07 1,192
1739647 아니 21세기에 특검은 18세기 짓을 하고있네요 5 2025/08/07 1,701
1739646 쿠팡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4 2025/08/07 1,548
1739645 올 해 체코 다녀오신 분 3 nn 2025/08/07 1,500
1739644 나솔 27기 사람들 ..음.. 9 -- 2025/08/07 3,757
1739643 속쌍꺼플 있는 무쌍인데요 5 2025/08/07 1,109
1739642 돈 벌고 또.. 아낄 생각을 안하니 너무 좋아요 10 2025/08/07 3,956
1739641 나가기 4 루틴 2025/08/07 957
1739640 제발 좀 알려주세요. 왜 살아야 하나요? 45 ㅇㅇ 2025/08/07 4,971
1739639 에어프라이어를 새로 샀는데 2 세척 2025/08/07 1,468
1739638 대전 괜찮은 빵집 있을까요? 9 ㅇㅇ 2025/08/07 1,564
1739637 인터넷으로 책 대여,도서관 8 읽자 2025/08/07 1,172
1739636 우리나라에서 뿌리 뽑아져야 할 사이비 7 .. 2025/08/07 1,564
1739635 청담역 주변에 가족모임 식사할곳 어디일까요? 3 ... 2025/08/07 895
1739634 마음이 약해요 맨탈 갑이 되고싶어요 15 소원 2025/08/07 2,495
1739633 서울 빵집 베스트3 꼽으라면? 15 2025/08/07 3,828
1739632 너무너무 이쁜 시츄를 봤어요 13 시츄 2025/08/07 2,229
1739631 아래 빌라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빌라 2025/08/07 3,054
1739630 이탈리아 여행할 떄 여름이라면 1 이탈리아 2025/08/07 1,276
1739629 쌍꺼풀 수술후 눈이 반토먹된것 갈아요 7 의사실력문제.. 2025/08/07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