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할수 없을때 견디는 노하우 있을까요?

환경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5-08-07 07:46:17

아이들 학교때문에 무척 낡은주택에서

약 2년을 견뎌야해요. 이사를 당장

하기도 어려운상황이구요.

 

좋은 아파트에서 살다가 이곳에 왔는데

처음 몇년은 곧 나갈거다 이런맘으로

지냈는데 갈수록 희망도 없어지고

무기력해지고 벌레, 수리등등

아이들에게도 이런상황만든것이

너무 미안하고 남편은 꼴도 보기싫지만

일상은 또 살아야 하니까요?

 

집에있기싫어서 주중엔 일하고 주말은

 밖으로 싸돌아 다니긴하는데 여름되니

그것도 쉽지않고 우울증약을 먹어야

할정도로 과거후회도 많고 잠에서 깨도

기분이 매우 나빠요.

무엇으로 극복하면 좋을까요?

IP : 220.84.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7 7:48 AM (223.38.xxx.139)

    운동 기도 명상 이요.
    잘 주무시고 잘 챙겨드세요.

  • 2. ...
    '25.8.7 7:5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우울증 약까지 먹어야 될지경까지 가면 안돼죠 ..뭐 얼마나 낡은 주택인지는 모르겠지만
    2년을 견디야 된다면 그냥 열심히 살면서 견디야죠.
    저희집은 저 어릴때 아버지 사업 제대로 망해서 한옥 단칸방에도 이사간적이 있어요
    저희집도 거기에서 2년정도 살았던거 같은데 그집 살았던것도 어른이 된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그래도 그이후에는 그렇게 별로인 집에서는 살아본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 그집도 추억이 있었어요 부모님이 열심히 사셔서 다시 일어나셨지만
    부모님이 우울해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셨으면 그집 기억이 기억하기 싫은 집으로 남아 있겠죠.. 다시 새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일어나셔야죠

  • 3. ...
    '25.8.7 7:58 AM (114.200.xxx.129)

    우울증 약까지 먹어야 될지경까지 가면 안돼죠 ..뭐 얼마나 낡은 주택인지는 모르겠지만
    2년을 견디야 된다면 그냥 열심히 살면서 견디야죠.
    저희집은 저 어릴때 아버지 사업 제대로 망해서 한옥 단칸방에도 이사간적이 있어요
    저희집도 거기에서 2년정도 살았던거 같은데 그집 살았던것도 어른이 된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그래도 그이후에는 그렇게 별로인 집에서는 살아본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 그집도 추억이 있었어요 부모님이 열심히 사셔서 다시 일어나셨지만
    부모님이 우울해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셨으면 그집 기억이 기억하기 싫은 집으로 남아 있겠죠.. 다시 새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일어나셔야죠
    다시목표설정하고 그집보다 나은집으로 이사가는거 그거 하나만 생각하고 걍 지나간 안좋은기억은 잊어버릴것 같아요.. 그거 계속해서 생각하면 진짜 마음이 우울해질거 아니예요.ㅠㅠ
    자식입장도 그런 부모 지켜보는거 힘들것 같아요.

  • 4. 가족
    '25.8.7 8:00 AM (39.7.xxx.249) - 삭제된댓글

    가족이 무탈해서 다행이다
    이런 집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벌레는 비오칼 사다 식구들 없을때 한번 전체를 뿌리세요
    노력하면되지요
    커튼 싼거라도 꽃무늬 사다가 치세요
    엄마가 이러시면 애들도 우울해요

  • 5. 가시관
    '25.8.7 8:00 AM (1.240.xxx.179)

    객관적인 상황을 통해 인지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겠지요. 시간이 필요한거라면 기다립니다.

    집에 엄마가 자주 부재상태면 안되잖아요.
    아이들은 훨씬 더 힘들겁니다.
    힘들어도 아이들과 함께 추억할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 6. 벌레
    '25.8.7 8:02 AM (70.106.xxx.95)

    벌레는 적극적으로 방역을 하시고 청결에도 신경 쓰고
    집 청소도 일주일에 한번은 도우미 불러서 깨끗하게 하세요
    안쓰는 물건들 정리하고요

  • 7.
    '25.8.7 8:23 AM (122.42.xxx.238)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행복한 길로 가는 미션 이라고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여기서 힘들었지만
    이젠 어느 곳을 가도 여기보다는 행복할 수 있잖아요.
    아이들도 이곳을 견딘다면 그들 또한 나중에 힘들때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길꺼 같아요.

  • 8. ..
    '25.8.7 8:29 AM (104.28.xxx.28)

    거기서 평생을 사는 게 아니라 2년만 살면 된다, 가족들 모두 건강하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위해서 가신 거잖아요. 2년 금방 지나가니까요. 힘내세요!

  • 9. ..
    '25.8.7 8:34 AM (118.44.xxx.51)

    저 그렇게 3년가까이 살았어요.
    학교때문은 아니고 돈이 없어서요.
    20여년전 일이네요.
    개미가 얼마나 극성이었는지..
    음식쓰레기 좀만 관리 잘 못하면 구더기 금방 생겼어요.
    아파트 살다 낡은 주택 삐그덕거리는 집으로 이사갔어요.
    그후 다시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애들이랑 그집얘기 많이 해요. 나름 애들은 그집에서의 추억이 좋게 있더라고요..ㅎㅎ
    화장실도 방하고 뚝떨어져서 좀 이상하게 있었어요 화장실 천장도 낮아서 밤에 화장실 가면서 머리 안부딪히게 조심해야했어요. 집도 집이지만,
    집앞에 차가 쌩쌩다녀서 위험했어요.
    그런데 그집도 없어서 더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집에서 감사하며 살았어요. 방범을 늘 신경쓰며 살았어요.
    이집에서 안전하게 살아야지.. 하고 생각했고 늘 웃으며 살았던것 같아요.
    원글님 힘들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집일 수 있으니.. 그집을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우리를 받아줘서 고맙다 생각하시고, 남편이 지금 돈을 많이 못 벌어다주지만 아프지않고 전쟁터로 나가주어 고맙다 하고요. 남편과 2인1조로 세상에 맞서 우리애들 같이 지켜보자 하는 맘으로 헤쳐나가시길 빌어요~~

  • 10. ..
    '25.8.7 8:37 AM (39.7.xxx.42)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네요.
    우리도 바슷.
    같이 힘내보자구요.
    아파서, 병원입원하지 않은게 어딥니까?

  • 11.
    '25.8.7 9:08 AM (218.152.xxx.28)

    일단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셔서 반들반들하게 만들어보세요.
    제가 예전에 정말 철거직전의 아파트에 살았는데 내부를 잘 꾸며놔서
    집안에 들어오면 아늑하니까 그런 느낌을 못 받았거든요.
    친구들도 모델 하우스 같다고 했어요. 벽지를 건드릴 수 없다면 아주 예쁜 액자라도 걸어서
    그 액자 자주 쳐다보세요. 바다나 산이나 원글님 좋아하는 이미지로 걸어놓고요.
    러그, 카펫도 활용하시고요. 인테리어 잘 해놓고 사는 사람들 참조해 보세요.
    저는 진짜 복도에 불도 안 들어오는데서 살았어요 옆집에는 무당이 살아서 굿도 하고요. ㅎㅎ

  • 12. 감정이 격해져서
    '25.8.7 9:25 AM (220.84.xxx.8)

    글을 대충썼는데 남편때문에
    이곳에 들어왔는데 당장 고등 아이들 학교는
    졸업시켜야해서 견디고 있네요.
    돈이 풍족해서 이런곳을 이벤트로 살거나
    세컨하우스 정도라면 견디겠는데
    살림은 자꾸 쪼그라들고 더 안풀리는데
    집까지 시비걸듯 여러가지 문제들이 터지고
    불편함이 자꾸 크게 다가오니 더 그렇네요.
    2년후에는 반드시 나갈거라서 댓글 참조하여
    잘 견뎌보겠습니다.

  • 13. 댓글보니
    '25.8.7 9:31 AM (220.84.xxx.8)

    너무 감동스럽네요.
    사고의전환이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다행히도 사춘기 크게없고
    열심히 살고 층간소음 없다고 좋아했다가
    벌레나옴 기겁했다가 어쩔수없이 결핍이
    생긴거지만 아이들인생에 좋은 영향도
    있겠다는 희망으로 살아보렵니다.
    과거 살던 조경된 좋은아파트가 떠올라
    매일이 괴롭고 힘들고 그런데서 청소년기를
    못보내게한 죄책감이 넘 커서 마음이 아팠어요.

  • 14. ..
    '25.8.7 9:57 AM (118.44.xxx.51)

    제가 주제넘은 댓글 아닐까.. 했는데..
    그때 3년정도 살고 아주 조금씩 나아져서 20년이 지난 지금은 좀 편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저도 새아파트에서 낡은 주택 방으로 이사한거라서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심정으로 썼어요.
    전 이집도 노숙자한테는 너무 부러운 소중한집이다.
    이집이 우리를 받아줘서 고맙다 하는 마음으로 쓸고 닦았어요. 라면을 미리 사둘수가 없어어요.
    어디서 불개미가 나와서 라면봉지를 뚫고 들어가 있었어요.
    라면 끓이기전에 면을 물에 씻지않으면 라면물에 불개미가 둥둥 떠 있었어요. 얼마전에 애들이 그얘기하면서 깔깔거리는거예요. 엄마는 애들한테 미안한 맘도 있지만 그런 결핍이 애들을 철들게도 하더라고요. 엄마가 긍정적인 마음은 보여주세요. 잘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요. 나이 칠십에는 여유가 있음 좋겠네 하면서 오늘도 화이팅~~^^
    전 남편이 주식사고쳐서 집팔아서 갔어요.
    뭐 일어난 일 어쩌겠어요.
    안죽고 나가서 돈 벌어다주니 애들 굶기지않아 다행이다 싶었고요.
    미칠것 같은 마음일텐데 궁지로 몰아서 다른 사고 칠까봐
    오히려 바닥으로 떨어졌으니 올라갈 일만있다고 그러면서 지냈어요.
    원글님 애들이 잘 지낸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누군가는 자식때문에 피눈물 흘리는데..그분들도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기도 한번하시고 어깨피고 나 정도면 꽤 괜찮은거다 하는 마음 가지세요
    그런 긍정의 마음이 탈출?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 15. 경험담
    '25.8.7 10:20 AM (220.84.xxx.8)

    넘 소중하고 감사해요~~
    좋은집에서 살땐 당연시여기며 더 상급지갈 꿈만 꾸다
    정신차려보니 이곳에 있었고 3년은 또 긍정마인드로
    살다가 4년차부턴 현타오면서 긍정에너지도 고갈되고
    매일 울고 날 아는사람들이 어쩌다 쯧쯧 이러는것같고
    미치겠는거예요~~다시 힘을 내보고 자식 잘크고
    있고 건강한거에 포커스를 맞춰볼께요^^

  • 16. 주지훈
    '25.8.7 10:53 AM (49.161.xxx.125)

    인터뷰 못보셨어요?
    건설노동자인 아버지의 휴가가 장마라
    장마때 놀고 엄마가 전부치고 행복했다

    매일 나가세요
    아이들 앞에선 너무 좋은척 웃으시구요
    엄마가 불행하면 아이도 불행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734 당뇨병 의심인 사람은 17 걱정 2025/08/31 4,145
1736733 제가 부모님 거주지에 오지랖좀 부렸는데, 부모입장에서 어떨지 한.. 30 ... 2025/08/31 5,598
1736732 진도 여행 도와 주세요 12 갑자기 2025/08/31 1,737
1736731 핸드폰 수명이 많이 는거 같아요 5년 넘게 사용중 7 ㅇㅇ 2025/08/31 2,462
1736730 유투브 동영상 재생이 안되요? 급질문요 2025/08/31 831
1736729 한분이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어서…(빨래냄새) 21 냄새탈출! .. 2025/08/31 8,956
1736728 이선균 배우 언급하는 한뚜껑 3 너가죽였잖아.. 2025/08/31 2,893
1736727 곰탕 끓일때 1 82쿡 2025/08/31 858
1736726 상 당하면 노인에게도 알리나요? 7 ... 2025/08/31 1,989
1736725 사돈 장례 조의금 10 ... 2025/08/31 3,565
1736724 그럼 요즘 일반적인 조의금은요? 5 옛날 사람 2025/08/31 2,028
1736723 시스템 에어컨 청소는 다들 어떻게 하세요? 1 .. 2025/08/31 2,095
1736722 원룸 세탁실 냄새 2 2025/08/31 1,361
1736721 인하대 근처 교정치과문의 2025/08/31 829
1736720 도화살 홍염살 12 사주 2025/08/31 3,645
1736719 파샤 사건 아세요? 강아지 학대 막도록 서명 동참을... 13 happyw.. 2025/08/31 1,648
1736718 새벽에 깨서 잠을 설쳤던 사람이예요 9 꿀장 2025/08/31 3,677
1736717 베니스영화제 박찬욱팀 사진컷 본 후 아쉬움 21 ㅇㅇ 2025/08/31 15,044
1736716 미혼때보다 몇키로 더 나가세요? 35 체중 2025/08/31 5,673
1736715 아르바이트 구한지 두달만에 그만두겠다고 말하고싶은데 말이 안떨어.. 10 ........ 2025/08/31 5,028
1736714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드셔보신 분 7 .. 2025/08/31 2,498
1736713 앞에 사돈 장례식 조의금 글을 보고, 그럼 얼마를 하세요? 34 커피 2025/08/31 7,204
1736712 잘 밤에 에어컨 다들 키세요? 13 나만? 2025/08/31 4,629
1736711 50대 아줌마, 더 바랄게 없는 인생여행을 하고 왔어요^^ (f.. 116 죽어도좋아 2025/08/31 22,946
1736710 식구들이 제 요리 맛있다고 해요. 근데 뒤끝맛이 깔끔하지가 않아.. 9 ㅅㄷㄴㅅㅊ 2025/08/31 4,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