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참자..참자...참자

....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25-08-06 16:13:26

새벽에 서울에서 재수하는 아이가 문자가 왔어요.

온 몸이 너무 아프다며(평소 전혀 성실하지 않음)

우선 전화해서 진통제 먹으라고 했더니 엄마가 와서 자기 몸 좀 주물러주면 안되냐고해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양치만하고 파주에서 서울로 6시에 갔어요

갔더니 쿨쿨 자길래 온몸을 주물러주고 마사지 해주고 재수학원은 결석한다고 연락드리고 일단 11시까지 재웠어요

일어나서 카레먹고 아파트 독서실 가서 공부하겠다고 하더니 씻기 귀찮다며 집에서 한다는데

4시인 지금까지 1시간을 제대로 못 앉아있네요

참다가 한소리 했어요

엄마는 새벽에 걱정되서 달려와서 지금까지 집 청소하고 빨래하고.엄마 약속 다 취소하고 있는데 넌 뭐하냐고

아픈건 알겠는데 공부하겠다고 하면 제대로 하라고..

그랬더니 거실 식탁에서 입이 댓발로 나와서 문제 풀고 있는데..어휴

저도 5시까지만 있다가 집에 가야지..

 

IP : 1.224.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5.8.6 4:16 PM (218.157.xxx.61)

    거길 왜 가요?
    지가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엄마한테 주물러 달라고 하질 않나 그걸 또 쪼르르 가서 주물러 주고 있고…
    뭐 얼마나 잘 하는 애 뒷바라지 하는 거예요?
    의대준비라도 하나요?
    의대고 서울대고 나발이고 기본도 안되어 있는데 무슨 재수를…

  • 2. ..
    '25.8.6 4:16 PM (121.190.xxx.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엄마를 넘 사랑하고 있네요
    와서 주물러 달라니

  • 3. 리아
    '25.8.6 4:17 PM (122.43.xxx.29)

    엄마의 마음이 그렇죠
    저도 좋은 말이 안 나오는데 참고 있어요
    재수생이라 더 신경쓰이고 조심스럽겠어요
    제 딸은 사회초년생...에휴

  • 4. 헐…
    '25.8.6 4:18 PM (218.157.xxx.61)

    저게 아이가 엄마를 사랑하는 거예요? @@
    어이가 없네…

  • 5. . .
    '25.8.6 4:20 PM (39.7.xxx.48)

    평소 컨디션이 아니라 아픈날이잖아요.. 학원도 하루 빼먹었으면 차라리 좀 쉬게하지 그러세요. 우리나라 엄마들 너무하네..

  • 6. ....
    '25.8.6 4:20 PM (1.224.xxx.188)

    얼마나 아프면 엄마 와주면 안돼? 그럴까 싶어서 갔죠.
    전날 귀도 아파서 이빈후과가니 신경통이라 그랬다고 하구요
    원래 엄마 애정을 항상 고파하는 아이이긴 해요

  • 7. ...
    '25.8.6 4:26 PM (118.235.xxx.51)

    애가 아픈데 엄마가 갈 수 있음 가 보는 게 좋죠
    아픈데 공부하라고 안 하는데 저는..

  • 8. 애가
    '25.8.6 4:29 PM (1.216.xxx.18)

    아파서 찾는데 안 갈 엄마 있나요
    또 재수하는 녀석이니 속도 터지고요
    엄마의역할이 힘드네요

  • 9. 달개비
    '25.8.6 8:47 PM (122.32.xxx.149)

    얼마나 아프면 엄마 오라고 할까..
    그래서 가셔서 몸 주물러주고 이것저것 해주고..
    저라도 그랬을거같아요.
    해줄거해주고 애 괜찮은거 확인하고
    엄마는 이만갈께~~하고 오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애들 보고 있으면 속터져요.
    저도 딸이 그 시절 다 보내고 취직해 직장다니든데도
    보면 애예요.
    속터지고 가끔 성질나고요.
    오래 보고 있음 서로 안좋아서 잠깐씩만 봅니다 ^^

  • 10. 엄마를 찾잖아요
    '25.8.6 8:49 PM (211.235.xxx.214)

    엄마잖아요
    딸이 아프다고 와 달라면 걱정되어 금방 달려 갈거예요
    울 딸은 제발 오지마라해서 못 가요
    안 불러줘봐요 얼마나 섭섭한데요
    나중에 엄마가 아플 때 딸 부르면 금방 달려 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164 씻어놓은 김치 김냉에서 2년 넘었는데 괜찮을까요 12 김치 2025/08/08 3,139
1728163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1 물들어옴 2025/08/08 2,205
1728162 46키로 재검나온 아들 12 아니 2025/08/08 5,503
1728161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죽고싶어요..너무 힘들어요ㅠㅠ 39 브론어게인 2025/08/08 7,722
1728160 한국 연금은 진짜 후져 14 .... 2025/08/08 4,516
1728159 해병특검, 임기훈·조태용 8일 오전 소환 ‘VIP 격노’ 회의 .. 특검 응원합.. 2025/08/08 1,105
1728158 애슐리 충전요 현소 2025/08/08 1,489
1728157 킹 오브 킹스.전문성우가 더빙했으면 좋았을걸 3 아쉬움 2025/08/08 2,131
1728156 나는 솔로 프로그램이 가증스러운 점 35 /// 2025/08/08 10,207
1728155 저희 집 딜도를 엄마가 봤는데요... 47 ... 2025/08/08 22,738
1728154 GPT-5공개, 박사급 전문가 수준 7 음음 2025/08/08 3,418
1728153 밤이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 16 엄마 2025/08/08 7,225
1728152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항공권 자리 났을때 쓸까요? 10 .. 2025/08/08 2,768
1728151 홍진경 부부 이해가요 31 2025/08/08 22,254
1728150 외모가 평균 이상이면 8 ㅡㅡㅡㅡ 2025/08/08 4,461
1728149 그릇 좀 찾아주세요 2 oo 2025/08/08 1,975
1728148 쥴리는 윤빤스와달리 수의복입고 나올까요? 버틸까요? 5 ㅇㅇㅇ 2025/08/08 2,588
1728147 윤석열 체포를 못한 건 누구 책임일까요? 5 답답 2025/08/08 2,419
1728146 솔로문이 그립다…사랑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요 2 제이제이 2025/08/08 1,784
1728145 “金, 조서 열람 중 토할 것 같다며 뛰쳐나가” 28 ... 2025/08/08 8,254
1728144 평범하지 못한 삶 2 2025/08/08 3,301
1728143 태극권 어떤가요? 5 태극권 2025/08/08 1,187
1728142 사람들이 아직도 김건희를 잘 모르시네요 7 o o 2025/08/08 5,660
1728141 귀걸이를 싼거 했더니 진물이 나요 4 에스로 2025/08/08 2,311
1728140 7월 평균기온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ㅇㅇㅇ 2025/08/08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