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냥이 질문드려요

바오팬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25-08-06 15:17:56

몇달동안 서울근교 공원에있는 길냥이들에게

회사 점심시간마다 가서 밥을주었어요

길냥이들이라 넘 안쓰러워 사료랑습식이랑 

하루양갱 츄르 트릿등 많은걸 준비해서

7~8마리에게 주었어요

한동안 넘 더워서 며칠 못가고

오늘 냥이들에게 갔는데

제게 까칠하게 대했던 턱시도 냥이가

얼마나 수다스럽게 야옹야옹대는지 깜놀했어요

아마도 왜 이제서야 왔냐고 하는것같았어요

그러면서 제가 만져도 손길을 허락하고요

전에는 만지려고하면 도망가곤했거든요

코인사도 해주고요

다른 냥이들도 어찌나 야옹야옹 하던지

저말고도 다른캣맘들이 있어서 며칠 안갔더니

길냥이들이 제게 어찌나 서로서로 수다를 떨던지

암튼 반성이되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냐옹이들이 제게 오늘 쉬지않고 냐옹냐옹 거린건

무슨말이였을까요

지금도 귓가에 맴돌아요

IP : 211.235.xxx.2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6 3:19 PM (103.43.xxx.124)

    어이 밥집사, 덥다고 밥 안먹어? 매일 오지 못하겠어?
    보고싶었다고, 흠흠!!!

  • 2. ...
    '25.8.6 3:20 PM (211.222.xxx.24)

    반가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집에서 키우는 냥이도
    집사 출장이나 여행으로 집 비우면 걱정하고 그래요

  • 3. ...
    '25.8.6 3:23 PM (211.197.xxx.19) - 삭제된댓글

    냥이가 마음을 주네요...^^ 복받으실 겁니다...^^

  • 4. ㅇㅇㅇ
    '25.8.6 3:24 PM (211.177.xxx.133)

    반가워서그런듯

  • 5. 맞아요
    '25.8.6 3:25 PM (223.38.xxx.95)

    반가워서 그래요
    저 대충 47시간만에 집에 오니 (냥이에겐 처음 겪는 경험)
    저 멀리서 냐~~~~~~~~~앙(체감5초) 하며
    헐레벌떡 오더라구요 그 뒤로도 계속 냥냥 하는데 잔소리 어투였음
    뻥같지만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어요

    보통 깜깜해지면 집에 들어왔는데 해떠도 안 오니 저 죽은줄 알았는지
    온 집안 저지레를 다 해놨더라구요 북어포 다 뜯고 츄르통 나뒹굴고
    원래 조신한 고양이임

  • 6. 그거
    '25.8.6 3:2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밥달라고 애걸하는 소립니다 당연히 밥주는 집사 알아보고요 애처롭네요

  • 7. 그거
    '25.8.6 3:28 PM (175.213.xxx.37)

    밥달라고 애걸하는 소립니다 원망을 가득담아서요 당연히 밥주는 집사 알아보죠 생존을 의탁하는데

  • 8. 바오팬
    '25.8.6 3:32 PM (211.235.xxx.219)

    냥이들이 나타나길래 부랴부랴 밥챙겨서 주었더니
    밥은 안먹고 제주위만 빙빙돌고
    한참을 부비적대고서야 밥을먹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가는곳마다 따라다니고요
    밥먼저 먹으라고해도 제주위만 맴돌고
    달래고 달래서 밥먹이고왔어요ㅠ

  • 9. 아맞다
    '25.8.6 3:32 PM (223.38.xxx.230)

    특식 주고 캔 물에 헹구고 정리하는데
    제 다리에 머리박치기하고 다시 밥자리로 가서 밥먹더라니까요
    장시간 집 비워서 배 엄청 고팠을텐데 말여요
    선인사 후먹방
    사랑하지않을수가 없어요

  • 10. 바오팬
    '25.8.6 3:38 PM (211.235.xxx.219)

    맞아요
    배가 많이 고팠을텐데
    제가 예뻐하는 흰둥이 냥이가있는데
    한참을 제 다리에 박치기만 하더라구요
    머리 쓰다듬어주고 엉덩이 한참 두들겨주고
    달래고달래서 밥먹엿어요ㅠ

  • 11. 캣집사
    '25.8.6 3:45 PM (211.224.xxx.70)

    저도 점심시간이면 밥셔틀하는 곳, 항상 기다리는 냥이들이 있어요.
    걔중엔 몇년을 밥 줘도 곁을 안주는 냥이가 대부분인데...
    냥이들이 집사님을 많이 기다렸고 진심 좋아하나봐요.
    헹~~~ 부럽네요. ^^

  • 12. ..
    '25.8.6 3:46 PM (218.152.xxx.47)

    박치기를 헤드번팅이라고 하는데 상대방을 사랑할 때 하는 거에요.
    원글님을 고양이들이 사랑하는 거에요.

  • 13. 춘식맘
    '25.8.6 4:23 PM (1.233.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아침마다 공원에서 절 기다리는 콩이라는 깜장고양이이가 있어요.
    밥은 줘도 곁을 안주는 콩이...
    좀 서원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마냥 이뿌기만 하네요.

  • 14. 춘식맘
    '25.8.6 4:30 PM (1.233.xxx.11)

    너무 보고싶어다옹!!!
    반가움에 표현이 아닐까요.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고 하셨는데요.
    이젠 그 맛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ㅎㅎㅎ

    저도 아침마다 공원에서 절 기다리는 콩이라는 깜장고양이이가 있어요.
    밥은 줘도 곁을 안주는 콩이...
    좀 서원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마냥 이뿌기만 합니다.

  • 15. ...
    '25.8.6 5:10 PM (163.116.xxx.111)

    본문만 봤을때는 왜 밥주러 안왔냐, 그동안 뭐했냐 인줄 알았는데...
    원글님 댓글까지 보니까 니가 사냥가서 잘못된줄 알았다, 걱정했다, 보고 싶었다 같네요 ㅋㅋㅋ 고양이들은 집사들 출근하러 가는거 사냥간다고 생각한다면서요? 원글님은 먹는거 항상 들고오니 그렇게 생각했을듯...

  • 16. ㅇㅇ
    '25.8.6 9:08 PM (112.154.xxx.18)

    바래다주는 냥이도 있어요.
    예전에 산에서 밥 줬을 때 내가 가려고 일어서면 중간까지 따라왔다 가더라고요.
    데려가라 아니고, 바래다주는 느낌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295 애슐리 충전요 현소 2025/08/08 1,361
1738294 킹 오브 킹스.전문성우가 더빙했으면 좋았을걸 3 아쉬움 2025/08/08 2,011
1738293 나는 솔로 프로그램이 가증스러운 점 35 /// 2025/08/08 10,006
1738292 저희 집 딜도를 엄마가 봤는데요... 48 ... 2025/08/08 22,406
1738291 GPT-5공개, 박사급 전문가 수준 7 음음 2025/08/08 3,307
1738290 당뇨관련 수치 어떤가요? 9 두렵 2025/08/08 2,563
1738289 밤이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 16 엄마 2025/08/08 7,119
1738288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항공권 자리 났을때 쓸까요? 10 .. 2025/08/08 2,621
1738287 홍진경 부부 이해가요 31 2025/08/08 21,838
1738286 외모가 평균 이상이면 8 ㅡㅡㅡㅡ 2025/08/08 4,295
1738285 그릇 좀 찾아주세요 2 oo 2025/08/08 1,863
1738284 쥴리는 윤빤스와달리 수의복입고 나올까요? 버틸까요? 5 ㅇㅇㅇ 2025/08/08 2,455
1738283 윤석열 체포를 못한 건 누구 책임일까요? 5 답답 2025/08/08 2,307
1738282 솔로문이 그립다…사랑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요 2 제이제이 2025/08/08 1,637
1738281 “金, 조서 열람 중 토할 것 같다며 뛰쳐나가” 28 ... 2025/08/08 8,090
1738280 평범하지 못한 삶 2 2025/08/08 3,193
1738279 태극권 어떤가요? 5 태극권 2025/08/08 1,079
1738278 사람들이 아직도 김건희를 잘 모르시네요 7 o o 2025/08/08 5,509
1738277 귀걸이를 싼거 했더니 진물이 나요 4 에스로 2025/08/08 2,137
1738276 7월 평균기온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ㅇㅇㅇ 2025/08/08 1,764
1738275 개인적으론 윤석열 굳이 끌고 나오지 않는게 나을수도 있어보여요 11 fdfefe.. 2025/08/08 4,274
1738274 쳇지피티에 판교대첩 물어봤어요. 5 ... 2025/08/07 5,093
1738273 거니는 윤이 대통령되고서도 4 2025/08/07 3,007
1738272 아직도 조국이 유재수 감찰무마 죄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3 ㅇㅇ 2025/08/07 1,521
1738271 장영란 남편 병원 결국 정리했네요 57 oppa 2025/08/07 3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