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나이에 나를 알다니..

어쩌라고 조회수 : 4,374
작성일 : 2025-08-05 21:06:29

50중반인데 요즘 들어 새삼 나에 대한 믿음이 깨지는 듯합니다

그동안 굳게 붙잡고 있던 가치체계 같은 거.. 

내 성격 등등 그냥 내가 다 틀렸었다 하는 깨달음(?)이 밀려와요 

이것이 좋은 걸까요, 안좋은 걸까요. 걷잡을 수가 없네요.

어디부터 어디까지 틀렸던 것인지.. 중심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줄 알았는데.....

평생 반성과 자책이 나의 일상이었는데 마침내 이런 결과가 그 노력의 보상인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IP : 211.58.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5 9:07 PM (211.36.xxx.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시기를 겪고 있는데 아프고 힘들지만 결과적으로 좋은거 같아요. 몰랐으면 계속 똑같이 살았을거니까요.

  • 2. 저는
    '25.8.5 9:11 PM (223.38.xxx.230)

    오히려 내가 다 틀린 줄 알았던 것이 정답이 없던 것 이었던데요.
    어려서 뭘 아무것도 너무 모르고 어리버리 당하고 남에 말이 다 맞고 진리 인 줄 알고 바보같이 살았는데 이젠 내 소신껏 당당해도 되겠다 싶어요.

  • 3. ..
    '25.8.5 9:15 PM (223.38.xxx.33) - 삭제된댓글

    저도요 40부터 내가 못난 거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내가 알던 모든것이 다 틀린 거 같아요
    좋은 사람인 줄 생각했는데 완전 혼자만의 착각속에 살았죠 대부분은 서툰 내 탓이었고
    양쪽 조상 성격 기질 섞여있고 그릇은 작고 오만했고
    내가 믿던 세계도 사실과 다른 거 같고
    요즘은 소박하고 조용히 살다 가야겠다 이런 생각 많이 들어요

  • 4. ...
    '25.8.5 9:20 PM (211.36.xxx.64)

    소박하고 조용히 살다 가야겠다 222
    맞아요. 저도 혼란을 겪으며 딱 이렇게 느껴요.

  • 5. 저도
    '25.8.5 9:51 PM (58.143.xxx.144)

    자식을 키우지 않았으면 나 자신을 잘 모를뻔 했어요. 나잘난 맛에 다소 나대며 살았었는데. 사춘기이후부터 자식이 엄마에 대해 객관적으로 팩트 폭격 해주는데 처음엔 이것이 하며 분개햤지만 분석해 보니 맞는 말이 대부분이더군요. 늙으면 성인 자식말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점검하고 조용히 담백하게 살아야겠다 저도 다짐합니다.

  • 6. 역시
    '25.8.5 9:53 PM (211.58.xxx.100) - 삭제된댓글

    공감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모든걸 다 배운다는 자세가 될것같은데 어리버리한 채로 살아야할듯요. 바보같은 사람이 될 것도 같아요. 세상이 달리 보이기도 하고요

  • 7. ...
    '25.8.5 9:58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후회되는 생각 태도와 다르게 살면 되죠. 혼란스러운 과정 꿑에 그게 정리될거예요.

  • 8. ...
    '25.8.5 9:59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후회되는 생각 태도와 다르게 살면 되죠. 혼란스러운 과정 끝에 그게 정리될거예요.

  • 9.
    '25.8.5 11:00 PM (121.168.xxx.239)

    그게 좋은쪽으로 발전되고
    내가 사는 가치관과 이상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면
    더이상 바랄게 없죠.
    앞으로 20년이상 더 살아가야하는데요.

  • 10. 저도깊은깨달음이
    '25.8.5 11:34 PM (220.84.xxx.8)

    53세에 와서 혼란스럽고 우울증까지 생겼어요.
    내가 했던 행동으로 상황을 꼬이게 만들고
    좋은사람이라고 믿고 헌신했는데 가스라이팅 당한거고
    내 주관없이 산탓으로 너무 많은걸 잃었구나 싶고
    나만 믿고 살았어야했고 모든인간은 다 이기적이다
    현타가 심하게와서 수습이 어려워요.
    지난 과거의나는 정말 인간으로 넘 이해가 안되거든요.

  • 11. ...
    '25.8.6 8:17 AM (39.7.xxx.148)

    인간이 싫어지고 나도 싫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42 나솔 23기 옥순은 둘다 별로인 사람들 좋아하네요 9 ㅇㅇ 2025/09/25 4,180
1744841 서울 극히 일부만 계속 오르는거죠? 5 부동산 2025/09/25 2,592
1744840 이대통령 트럼프 만찬 패싱 이유 33 .... 2025/09/25 19,266
1744839 변비에 좋은 유산균좀 알려주세요 2 ㅁㅁ 2025/09/25 1,652
1744838 82언니들 도움좀주세요 4 질문 2025/09/25 1,479
1744837 엄마가 자꾸 어지럽다시는데 10 .. 2025/09/25 3,029
1744836 4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31 ㅇㅇ 2025/09/25 13,855
1744835 안효섭 연기자 아닌가요? 노래를 너무 잘해요 10 ... 2025/09/25 4,260
1744834 지금 82쿡광고 최욱 맞나요? 22 양파껍질차 2025/09/25 3,404
1744833 카톡 멀티프로필 쓰던 분들 7 ........ 2025/09/25 4,150
1744832 카톡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안보는 ㅎㅎ 2 2025/09/25 2,872
1744831 방첩사 군인들 계엄날 소주 2~3병 마시고 출동 10 .. 2025/09/25 3,217
1744830 애들 왜이렇게 뿌링클 치킨에 환장하나요 ㅜㅜ 18 .. 2025/09/25 5,189
1744829 제 사주바꿀방법은없으까요 8 사주 2025/09/25 2,574
1744828 내일 부산 가려는데 옷차림 질문이요 4 suede 2025/09/25 1,636
1744827 꼬막까는 도구? 있는거 아세요? 10 ... 2025/09/25 2,548
1744826 조희대 성범죄 판결 여중생 성폭행한 40대남 무죄줌 7 ㅇㅇ 2025/09/25 2,263
1744825 오븐 튀김 데울때 내부 전자렌지유리판을 ᆢ오븐 2025/09/25 998
1744824 제발 국뽕 유튭 그만보시고 현실을 보세요 10 ㅇㅇ 2025/09/25 2,654
1744823 우즈 유퀴즈에 나오면 삐삐 좀 쳐주세요 6 ... 2025/09/25 2,975
1744822 나라돈으로 술쳐먹고 명품 쇼핑다니며 돈 감춘 년놈 감빵.. 9 2025/09/25 3,173
1744821 UN에 박제된 이재명 영상 52 ... 2025/09/25 17,196
1744820 오늘 점 뺐는데 세수 해도 되나요? 10 ..... 2025/09/25 1,709
1744819 쌀 정미소에서 사면 그린올리브 2025/09/25 1,381
1744818 카톡 프로필 종종 바꾸는데앞으론 자제해야겠죠?? 4 mm 2025/09/25 3,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