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버지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감사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25-08-05 15:25:43

오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회사를 차려서 꾸려가려니 

정말 힘들지만, 

급하게 거래처에 돈을 미리 줘야하고, 

해외에서 돈이 들어오니 4~5일 걸리는데..

그 일주일 정도 돈을 돌릴수 있도록 다른 형제들 모르게 도와주시는 

아버지가 너무 감사해요. 물론 일주일 후에 통장으로 전액 갚아 드리지만, 

단 일주일동안 빚 안지고 운영할수 있게 나를 도와주는 부모님은 정말이지 

너무 큰 나무 같아요.ㅠㅠㅠ 속물이라고 하시겠지만 이런 힘이 좀 필요하네요.
나도 이런 부모 되야하는데...매일 자식한테 화만 내는거 같고.ㅠ

어제는 밥 하다가 울컥 눈물이 나네요..ㅠㅠ

 

친정이랑 가까이 살아서 너무 좋아요. 

어제는 친정 부모님 집 청소를 더 열심히 해드렸어요.ㅋㅋㅋ

 

걱정마라 걱정말고 써라 하시는데...

진짜 너무 든든해요.

남편도, 시부모도 100원 한번 주지 않았는데. 

역시 친정부모님이 나의 든든한 지원자에요.ㅠ 

살아 계실때 더 잘해야지..하는 생각으로 요즘 삽니다.

 

 

 

IP : 39.120.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5 3:29 PM (211.234.xxx.127)

    아버님도 도울 수 있어 감사할겁니다.
    전 올케가 사업하는데 급전 필요하다고 해서 소액이지만 빌려주고 있어요. 얼마나 힘들면 내게 말할까 싶어서 자세히 묻지도 않고요. 내가 도움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동생 가족이 잘 살면 그걸로 됐거든요.
    아버님도 그런 마음 아니실까요.
    보기 좋습니다.

  • 2.
    '25.8.5 3:33 PM (121.147.xxx.48)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처럼 가슴 먹먹하게 좋은 아빠 아니어도 좋으니
    투정도 하고 흉도 보고 싶어요.
    그냥
    부럽네요.
    13살 여름에 돌아가셨거든요.

  • 3.
    '25.8.5 3:34 PM (58.140.xxx.182)

    부모로서 자식한테 주는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답니다.
    도움이 되어서 감사할뿐이죠

  • 4. ㅇㅈㅇ
    '25.8.5 3:44 PM (223.38.xxx.137)

    돈 안 주는 남편이랑 왜 사세요..

  • 5. ..
    '25.8.5 3:54 PM (165.132.xxx.135)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나를 지켜주던 든든한 숲이 사라진 느낌이었어요.
    갑자기 허허벌판에 내팽겨쳐진 듯 ㅠㅠ

  • 6. 진진
    '25.8.5 4:27 PM (110.70.xxx.137)

    시누에게 그런 마음으로 마통에서 꺼내서 5천 빌려주었는데.. 거의 못받을뻔하다가 기적적으로 받았어요

  • 7. 남편
    '25.8.5 5:01 PM (39.120.xxx.163)

    남편 시댁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포기했죠.
    그래서 저도 버는 금액을 오픈하지 않아요. 절대

    시댁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친정이 나의 큰 버팀목이라는게 참...너무 감사할때가 있어요.

    아버지도 저를 많이 응원해주신다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가끔 울컥해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잘하자.이러면서.ㅠ

  • 8. ㅇㅇ
    '25.8.5 5:32 PM (219.250.xxx.211)

    아버지도 그 돈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실 거예요
    자식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게 제일 큰 보람이지요
    원글님과 아버님 두 분 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9. 훌륭한 딸이네요
    '25.8.5 7:19 PM (211.234.xxx.80)

    갚겠다고 받아서 꿀꺽하고 마는 자식도 수두룩합니다

  • 10. ,,,,,
    '25.8.5 10:34 PM (110.13.xxx.200)

    부럽네요.
    급할때 힘들때 의지할곳이 있다는게 살면서 얼마나 큰힘이 되는데요.
    그게 친정이면 진짜 말할것도 없죠.

  • 11. 제가
    '25.8.6 11:22 AM (39.120.xxx.163)

    처음 집 샀을 때 아버지가 이사온날 슬쩍 오셔서 이사비용을 내주셨어요.
    그리고 대출 있다는걸 아시고, 한달에 갚을 수 있을만큼 갚아라 하시고 은행에 이자 내지마라 하셨어요. 맞벌이 하면서 한달 300만원씩 갚았어요. 3년만에 다 갚은것을 보셔서 인지.
    회사 때리치우고 회사차린다고 할때 말리셨는데,
    정말 급할때 큰 힘이 되어주신게 너무 감사해요.

    정말 돌릴수 있는 돈이 없을때 일주일씩 빌려주시는게 진짜 큰 힘이됩니다.

    잘 갚는 딸이라서 해주시는것도 있을거에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043 동물시민단체 레이 7 냥이 2025/09/04 1,019
1738042 신촌역 가요 맛집 어딜까요? 4 부ㅠ 2025/09/04 1,008
1738041 집값 안잡나요? 7 .. 2025/09/04 1,948
1738040 고양이 여름이 어머니 보셔요. 11 ^^ 2025/09/04 2,647
1738039 우원식, 결국 전승절 갔네요. 82는 쥐죽은듯이 쉬쉬하고 30 친중아님? 2025/09/04 3,714
1738038 강미정 눈물 이해안됨 43 희한하네 2025/09/04 14,783
1738037 구망수잘 2 고3엄마 2025/09/04 1,322
1738036 82제주특파원 지금 날씨 어떻습니까? 6 제주 2025/09/04 1,043
1738035 윤수괴가 조작한 서해 피격 공무원 국가유공자 채택. 4 .. 2025/09/04 1,580
1738034 남동향과 남서향 중 어떤 방향이 좀 나을까요? 38 ........ 2025/09/04 3,070
1738033 나눔받은 호박잎의 행복 8 행복한 2025/09/04 1,918
1738032 어제 화제된 한미커플 또다른사진 13 mm 2025/09/04 5,391
1738031 유시민 통찰 예리하네요 10 ... 2025/09/04 5,791
1738030 최강욱 당직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44 한숨 2025/09/04 4,716
1738029 신동욱 박살내는 전투력 만렙 김영훈 노동부 장관 5 무시하고시작.. 2025/09/04 1,826
1738028 물놀이 아직가도 될까요? 2 ㄱㄴ 2025/09/04 1,149
1738027 같은 말 반복하는 친정엄마 6 2025/09/04 2,934
1738026 거니 50 최은순 100만원 ᆢ무슨돈일까요? 2 2025/09/04 1,769
1738025 늘 주둥이가 근지러운 엄마 답이 없나요? 16 2025/09/04 3,115
1738024 강릉에 비 옵니다 9 비와요 2025/09/04 3,735
1738023 통일교독생녀 한학자땜에 유엔이 625도왔다고 6 cvc123.. 2025/09/04 1,532
1738022 한심한 ㅇㅁㅈ 15 ........ 2025/09/04 4,251
1738021 李대통령 지지율 62%.. 5%상승 9 .. 2025/09/04 1,733
1738020 대결때 자주나오는 음악 제목좀 9 ㅇㅇ 2025/09/04 1,030
1738019 원룸 저렴한 동네 어딜까요? (서울) 12 조언 2025/09/04 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