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0대 아버지 정신병원 강제입원 가능할까요?

ㅇㅇ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25-08-04 18:31:07

 

70대 부모님 의료급여 제외 생계급여, 주거급여만 받고 계세요.

3년전 폐질환으로 중환자실 갔다 오셔서 담배피면 치명적인데 담배 태우고 돈 달라고 어머니께 욕설, 고성협박을 주기적으로 하시는 상황입니다.

돈 요구는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사업장에 본인이 원하는 품목을 따로 장사해서 돈벌겠다는 게 이유인데, 그럴만한 능력이 안됩니다.

아마 누군가 투자나 물건 구매하면 돈벌 수 있다, 불려주겠다 꼬셨거나 협박당하는 것 같아요

운전도 위반딱지 자주 날라와서 차 없애고 면허증을 압수했는데 중고차를 사려고 시도하다 면허증 없어서 거절 당했고요.

우울증 약은 10년 정도 드셨는데 최근 나이가 들면서 판단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정서조절도 안되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화나서 대응하면 때리실 수도 있는데, 아직 무슨일이 일어난건 아닙니다.

문제는 치매도 아니고 지능장애도 아니라서 단기간 겪으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계속 겪는 가족으로서는 인격장애가 확연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정신과질환 진단까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요양원이나 정신병원 강제입원 안되나요?

더불어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때문에 의료급여 자격이 안되는데 이럴경우 장기입원 의료비 지원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IP : 118.235.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ㅜ
    '25.8.4 6:39 P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

    애쓰시네요^^

  • 2. 인권침해
    '25.8.4 6:45 PM (211.48.xxx.45)

    안돼요.

  • 3. tower
    '25.8.4 6:46 PM (59.1.xxx.85)

    그 정도로는 강제 입원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완전히 정상 범주를 벗어난 경우에 의사가 진단해서 입원 조치가 되어야 하는데요.

    정신과 의사 앞까지 데려가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119 구급차는 환자 동의 없이 병원 이송을 못 해주니까, 결국 불러도 아버지가 이동 거부하면 병원 못 데려 갈 거고요.

    사설 구급차 즉, 강제로 결박해서 데려가는 곳을 알아봐야 하는데.
    일단 데려가서 의사가 강제 입원 판정 안 해주면 그것도 난감해져요.

    가족간 관계가 극심하게 안 좋아지겠죠.

    제가 보기엔 다니는 병원 의사와 상담을 하시고,
    입원 치료를 하도록 권하는 방법이 최선 같아요.

  • 4. ㅁㄴㅇ
    '25.8.4 6:54 PM (182.216.xxx.97)

    아들죽인 아버지도 비슷한 경우 아닐까요? 이도저도 손 못써서 그냥 냅둔경우요

  • 5. ㅇㅇ
    '25.8.4 7:37 PM (14.5.xxx.216)

    같이 못살겠으면 졸혼이나 이혼을 해야죠

  • 6. ...
    '25.8.4 8:20 PM (14.46.xxx.97) - 삭제된댓글

    강제입원은 자해 타해만 가능합니다

  • 7. ....
    '25.8.4 8:21 PM (14.46.xxx.97) - 삭제된댓글

    강제입원은 자해 타해만 가능합니다
    욕설 고성 협박을 하신다고 하는데 녹음이나 영상촬영이라도 해놓으세요

  • 8. ...
    '25.8.4 8:22 PM (14.46.xxx.97)

    강제입원은 자해 타해만 가능합니다
    욕설 고성 협박을 하신다고 하는데 녹음이나 영상촬영이라도 해놓으세요
    강제입원의 타해에 해당하는지는 정신과의사와 상의해 보시고요.

  • 9. 저도
    '25.8.4 11:57 PM (222.119.xxx.18)

    재판이혼으로라도 해서 이혼 하시길 권합니딘

  • 10. 즉각신고
    '25.8.5 12:43 AM (49.172.xxx.18)

    구타시도할때 112신고를 여러번 하게되면
    가능할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043 서울에 언제든 자유수영 가능한 수영장 있을까요 2 수영 2025/08/05 1,750
1739042 변호사 선임할 때 왜 지인추천 반대 5 판쵸 2025/08/05 2,176
1739041 다시 수영하고 싶어요 (50대 갱년기 아줌마) 13 50대 2025/08/05 3,965
1739040 해변에서 물놀이 하고 나서 걸쳐 입을 옷 소재 추천 부탁합니다... 2 내가가랴하와.. 2025/08/05 1,099
1739039 올해는 모기와 개구리가 없네요. 9 더운가봄 2025/08/05 2,031
1739038 에어프라이어 닌자vs쿠진 12 선택 2025/08/05 3,413
1739037 대한 조선 상한가 갔어요 4 상한가 2025/08/05 3,268
1739036 김명신 언제 구속해요? 13 노란색기타 2025/08/05 3,011
1739035 사람들 있는데서도 반말하는 깅거니 4 ........ 2025/08/05 2,536
1739034 동영상용 아이패드를 새로 샀어요. 4 2025/08/05 1,622
1739033 남편은 저렴한것만 좋아해요. 13 dd 2025/08/05 4,186
1739032 엄마가 항상 친구 자식들 얘기를 해요 23 ....에혀.. 2025/08/05 5,733
1739031 인덕션은 순간순간 열기가 올라오나봐요. (달걀삶기) 1 인덕션 2025/08/05 2,003
1739030 배란기 이후 가슴통증 사라짐과 폐경과의 연관성 1 여성분들 2025/08/05 1,445
1739029 엑셀할때 스크롤바 내릴때 5 엑셀 2025/08/05 987
1739028 겨드랑이 위쪽이 아프면 1 찌릿 2025/08/05 1,397
1739027 주식 7억넣고 7000 벌면 못하는 거죠? 18 물량공세 2025/08/05 7,737
1739026 스케일링 최장 몇 분까지 해보셨나요.  6 .. 2025/08/05 2,014
1739025 엊그제 YTN 뉴스 시민제보자 때문에 빵터졌었네요. 10 ... 2025/08/05 3,838
1739024 짧은치마 길게하는법 알려주세요 7 ㄱㄴ 2025/08/05 1,660
1739023 이번 탄핵심판때 1 ㅓㅗㅗㅎ 2025/08/05 1,001
1739022 코슷코 디너롤 맛있나요? 15 ... 2025/08/05 2,960
1739021 아버지 감사합니다. 11 부모님께 감.. 2025/08/05 2,568
1739020 나이들어 홍삼 많이 먹으면 숨 안 끊어진다고 3 과연 2025/08/05 4,245
1739019 어깨 맛사지기 인조가족이 다 찢어지는데 방법 있나요? 5 ... 2025/08/05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