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항에서 짐찾을때 다른 사람들도 배려좀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25-08-02 10:49:42

어제 밤에 인천공항 도착해서 짐 찾는데 처음에는 다들 대기선 근처에서 기다리셨거든요. 

 근데 단체로 오신분 중 몇명이 짐이 나오기 시작하니 카트를 컨베이어 벨트 가까이에 아예 대놓고 기다리시는거에요. 일행중 누구는 짐이 빨리나오고 안나오는 사람이 있으니 꽤 오랜시간동안 벨트 바로 앞에서 계셨고, 사람들이 본인짐이 나오는지 가려서 안보이니까 점점 대기선 앞으로 나가게되는거에요. 결국에는 벨트 둘레에 사람이 빼곡하게 서있게되었고, 나오는 짐 확인하기도 힘들고 비집고 들어가서 꺼내오기도 어려웠어요. 두개가 한번에 나오는 분들은 빨리 하나꺼내고 이동해서 나머지도 가방도 내려야하는데 양옆이 사람, 카트로 막혀있으니 한바퀴 더 돌때까지 기다려야했구요. 승객들 밤에 도착해서 피곤한 상태인데 공항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다들 대기선 밖에서 기다리다가 짐 확인하고 가서 본인것만 가져오면 될텐데 배려가 부족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94.195.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25.8.2 10:5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뒤로 조금만 물러나주세요


    저라면 이렇게 얘기해요.
    실제로 얘기한적도 있고요

  • 2. ..
    '25.8.2 10:57 AM (39.118.xxx.199)

    바쁜 사람 그렇게 하면서 빨리 빠져 나가고
    그 다음 순차적으로 하면 돼죠.
    순번이 있는 것도 아닌 데..

  • 3. 그럴때
    '25.8.2 11:02 AM (221.138.xxx.92)

    잠시만요~~하면 비켜주더라고요.

  • 4. ㅇㅇ
    '25.8.2 11:04 AM (211.218.xxx.238)

    제 남편은 저거 싫다고 비지니스 끊을 정도예요
    젤 먼저 나와서 누구보다 짐 빨리 내리는 걸 아주 뿌듯해해요

  • 5.
    '25.8.2 11:06 AM (211.109.xxx.17)

    비켜달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이 대기선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룰을 지켜야 한다는거죠.
    대기선 밖에서 있다가도 벨트 움직이면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 꼭 있어서
    너도나도 우르르… 너무 싫어요.

  • 6. 저는
    '25.8.2 11:33 AM (99.139.xxx.175)

    그꼴 보기 싫어서...
    분명 제가 먼저 와서 지키고 있음에도 무데기로 와서 꼭 내 주변에서 다 막아버리고
    결국 내 시야엔 나오는 짐이 보이지도 않는 상황 ㅠㅠ 원글님이랑 똑같죠.

    그냥 싸우기 싫고 말하기도 싫고 해서 그냥 제가 피해요.
    넓디넓은 컨베이어 벨트가 도는데 모든 곳이 빡빡하게 사람이 있을 리야 없죠.
    몇발자국만 떨어져도 사실 사람 없는 곳이 있잖아요?
    티꺼워도 저는 걍 제가 피해서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서 기다려요.
    그래봤자 사실 몇 걸음 더 걷는 거임. 내 마음의 평화가 더 중요!

  • 7. 그래서
    '25.8.2 11:43 AM (180.228.xxx.184)

    아예 젤 늦게 내리고 천천히 나와요. 속터져서...

  • 8. 저도
    '25.8.2 11:4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꼴보기싫어서
    커피 한잔,생수한잔하고 나오고플...

  • 9. 저도
    '25.8.2 11:4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꼴보기싫어서
    커피 한잔,생수한잔하고 나오고픔...
    어차피 나와도 택시 등 주차장,건널목이 이미 미어터짐...

  • 10. 딴소린데
    '25.8.2 11:58 AM (220.78.xxx.213)

    캐리어에 화려한 컬러 티셔츠 씌우는거
    진짜 편해요
    멀리서도 눈에 확 띔ㅋ

  • 11. 오호 티셔츠
    '25.8.2 12:37 PM (59.7.xxx.113)

    아이디어 좋네요. 형광색 싸구리 티셔츠 씌우면 좋겠어용

  • 12. ...
    '25.8.2 12:40 PM (106.102.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진에어는 선착수화물?인가 돈내면 수하물 먼저나오는거 있고
    또 돈내면 수하물 대리로 받아서 호텔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있어요(이건 항공서비스는 아니고 별도업체)
    그리고 돈을 더더 내면 집앞에서 여행짐 픽업해가서 호텔에 뙇..뿐만아니라 올때짐은 캐리어 안에 옷들 드라이까지해서 갖다줌(이럴땐 돈이 최고라 아니할수 없음?)
    제가 말한건 제주도한정이라 외국은 잘모르겠지만 다 있을것 같아요

  • 13. ...
    '25.8.2 12:42 PM (106.102.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진에어는 선착수화물?인가 돈내면 수하물 먼저나오는거 있엉ᆢㄷ
    또 돈내면 수하물 컨베이어에서 대리로 받아서 호텔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있어요(이건 항공서비스는 아니고 별도업체) 비행기에서 내려 몸만 총총 가면되요
    아이들 아기때 도저히 애안고 캐리어 못끌어서 자주 이용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돈을 더더 내면 집앞에서 여행짐 픽업해가서 호텔에 뙇..뿐만아니라 올때짐은 캐리어 안에 옷들 드라이까지해서 집에 갖다주는것도 있대요(이럴땐 돈이 최고라 아니할수 없음?)
    제가 말한건 제주도한정이라 외국은 잘모르겠지만 다 있을것 같아요

  • 14. ...
    '25.8.2 12:43 PM (106.102.xxx.167)

    요즘 진에어는 선착수화물?인가 돈내면 수하물 먼저나오는거 있어요
    또 돈내면 수하물 컨베이어에서 대리로 받아서 호텔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있어요(이건 항공서비스는 아니고 별도업체) 비행기에서 내려 몸만 총총 가면되요
    아이들 아기때 도저히 애안고 캐리어 못끌어서 자주 이용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돈을 더더 내면 집앞에서 여행짐 픽업해가서 호텔에 뙇..뿐만아니라 올때짐은 캐리어 안에 옷들 드라이까지해서 집에 갖다주는것도 있대요(이럴땐 돈이 최고라 아니할수 없지요)
    제가 말한건 제주도한정이라 외국은 잘모르겠지만 다 있을것 같아요

  • 15. 00
    '25.8.2 1:01 PM (1.242.xxx.150)

    다같이 짐 기다리는 처지인데 뭐 이렇게까지 불만인 일인지 모르겠네요..자기 짐 보이면 비켜달라고 하면 될일이고요

  • 16. 이정도는
    '25.8.2 1:20 PM (211.201.xxx.37) - 삭제된댓글

    양반이에요.
    지하철 이용할때, 하차후 승차해야 되는데, 문 열리자 마자 달려드는 사람들 많아요.
    젊은사람들도 그래요.
    사람들 하차하려고 입구에 몰려있는데, 어쩌자고 들어오는지.

  • 17.
    '25.8.3 1:28 AM (211.109.xxx.17)

    대기선안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이 벨트를 가리고 있는데
    지나가는 내 가방이 보일까요?
    누가 비켜달라고 할지 몰라서 하는 소리냐고요.

  • 18. 00
    '25.8.3 9:56 PM (1.242.xxx.150) - 삭제된댓글

    누가 공항 안가봤나요. 가방 맨처음 나온곳에만 몰려있어요. 그렇게 보기힘드시면 한산한 쪽에 가있으세요. 내 가방 지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323 지난번 깻잎 참소스 장아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6 2025/08/03 2,639
1737322 아무리 남자가 사회에서 역차별받는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15 ........ 2025/08/03 2,299
1737321 계엄방송이 녹화였다니.. 26 ㅇㅇ 2025/08/03 17,113
1737320 파인의 유노윤호는 쌩양아치 연기가 19 ㅇㄹ 2025/08/03 5,451
1737319 조국혁신당, 이해민,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에서 강연 - 나다.. ../.. 2025/08/03 822
1737318 채미가or해우담 맛나는곳 2025/08/03 759
1737317 류근 시인, 정청래 패배를 원했던 내란당 동조자들.jpg 11 실체드러내줘.. 2025/08/03 3,710
1737316 앞집 우산 18 궁금 2025/08/03 4,826
1737315 스마트 폰 중독 ㅠ 4 탈출 2025/08/03 2,837
1737314 오늘 오후부터 폭우 올거라는 예보네요 3 aa 2025/08/03 4,798
1737313 옆에 치과 사기글 원글탓 댓글들에 놀라요 23 2025/08/03 5,178
1737312 이래서 농사가 힘든 ,,, 7 ㅁㅁ 2025/08/03 3,706
1737311 저같은 사람은 전략적으로 회식을 일부러 안가는게 더 유리할까요?.. 9 dd 2025/08/03 3,369
1737310 한동훈 페북- ‘노봉법’은 ‘낙타를 쓰러뜨리는 마지막 봇짐’ 29 ㅇㅇ 2025/08/03 2,995
1737309 해외나가서 처음 티팬비키니 입어봤는데 28 ;; 2025/08/03 21,456
1737308 운동화 구멍 2 서울 2025/08/03 1,543
1737307 아까 올라온 트레이너 글과 남을 불쌍히 여기는 것에 관한 제 생.. 16 ... 2025/08/03 4,942
1737306 이 시간 발망치 3 하아 2025/08/03 1,666
1737305 자녀에게 증여 11 아리쏭 2025/08/03 5,713
1737304 손톱 깍아달라는 애인.. 18 음~ 2025/08/03 6,025
1737303 이번 금쪽이 편을 보고 드는 생각이 4 육아 2025/08/03 5,034
1737302 남편이 시계 사준대요 13 2025/08/03 5,588
1737301 에르메스 구매이력없이 살 수 있는 가방 4 0011 2025/08/03 4,670
1737300 우아한 지인 80 노마드 2025/08/03 21,717
1737299 대문에 짠돌이 부자글 읽고 생각난 지인 9 ... 2025/08/03 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