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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허허참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25-08-02 03:54:41

제 나이 오십

이나이에도 친구관계때문에 고민이라니..참.

정말 가까이 지냈던 친구였는데

어느순간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걸 알았고 

저는 좀 마음도 아팠고 어찌됬건 잘해봐야지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이게 이친구와의 인연인 다 인가보다 생각하고 저도 맘을 다잡고 그냥 인연을 놨어요.

인스타도 언팔했고 같은 모임에 있는 그룹에서도 나왔고

카톡 아뒤도 숨겨놓는걸로해놨어요

그렇게 밍숭맹숭한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

그 친구와 얽혀진 또다른 인맥으로인해 완전 인연이 끊어지진 않았어서

가끔씩 소식을 듣게 되네요.

그것도 그려려니 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톡이 왔네요

한번 보자구요.

얼굴본다고 이전의 사이로 돌아갈수 없을거 같은데

왜 보자고 하는걸까요

저는 정말 여러번 관계를 돌이켜보려고 노력아닌 노력을 나름대로 했는데 잘 안됬기때문에 

제 마음은 완전히 굳혀졌거든요. 

얼굴보고 할말도 없을거 같은데

이친구의 심리가 무엇일까싶네요. 

그냥 무반응을 하는게 나을지

그냥 아무일이 없던것처럼 가볍게 얼굴을 보는게 나을지

소심한 저는 참 고민이 되네요..ㅠ.ㅠ

 

 

IP : 136.226.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 4:00 AM (125.129.xxx.50)

    더 나빠질 부분은 없으니 한번 보세요.
    모르는 속사정이 있을수도 있어요.
    인연아니면 그만 보면 되죠.

  • 2. 저라면
    '25.8.2 5:07 AM (41.214.xxx.218)

    50넘어서면서
    코로나 영향으로 다들 멀어져서 인지

    이젠 옛감정 버리고
    둥글게 둥글게 살고 싶네요

    새로운 벗보다
    오랜 벗들 정이 고프네요

  • 3. 아마
    '25.8.2 6:18 AM (112.172.xxx.1) - 삭제된댓글

    그쪽도 나이 먹으니 슬슬 외로운가 보네
    근데 지나간것 그냥 지나간거에요
    새로운 현재의 공통사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한다든가
    그런게 아니면 결국 도로아미타불

    이상하게 음식처럼 조금만 식어도
    조금만 시간이 늘어져도 맛이 천양지차
    의미없는 시간 낭비에 불과해요
    시절인연이 왜 있겠어요

    지딴엔 그러면 상대를 꽉 잡을줄 알았나본데
    상대방은 그 줄을 놔버리거든요
    가장 한심한 짓거리에요

    걸레는 빨아도 걸레에요
    시간도 그와 똑같아요 그냥 엎어진 물

  • 4. 아마
    '25.8.2 6:19 AM (112.172.xxx.1)

    그쪽도 나이 먹으니 슬슬 외로운가 보네
    근데 지나간것 그냥 지나간거에요
    새로운 현재의 공통사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한다든가)
    그런게 아니면 결국 도로아미타불

    이상하게 음식처럼 조금만 식어도
    조금만 시간이 늘어져도 맛이 천양지차
    의미없는 시간 낭비에 불과해요
    시절인연이 왜 있겠어요

    지딴엔 그러면 상대를 꽉 잡을줄 알았나본데
    상대방은 그 줄을 놔버리거든요
    가장 한심한 짓거리에요

    걸레는 빨아도 걸레에요
    시간도 그와 똑같아요 그냥 엎어진 물

  • 5. ..
    '25.8.2 6:27 AM (118.235.xxx.147)

    심리학자들이 그러길 단칼에 관계를 끊는 건 하지 말라드라구요
    시간과 돈이 아깝다면 할 수 없고요.

  • 6.
    '25.8.2 7:13 AM (211.234.xxx.179) - 삭제된댓글

    뭐 단칼에 끊을 건 없는데 안 내키면 보지 마세요

    만약에 연락이 왔는데 그럼 한번 볼까 싶었으면 만나라고 했겠지만 마음이 완전히 굳혀졌고 얼굴보고 할 말도 없는데 만날필요없죠

    걸레는 빨아도 걸레에요
    시간도 그와 똑같아요 그냥 엎어진 물2222

  • 7. ㅇㅇ
    '25.8.2 8:33 AM (211.235.xxx.118) - 삭제된댓글

    참 비슷한 일들이 많네요.
    저도 고등 대학 대학원까지 절친이 그랬어요.
    전 연구원으로 취업길을택하고 친구는 박사들어갔어요.
    문제는 논문 마치는게 6년이 걸리면서 ㅡ
    일하느라 힘들었지만 전 억지로라도 시간내고 돈도 쓰고
    워로하느라 애를 썼는데 친구는 갈수록 짜증에
    말끝마다 돈버는 것들은 학문의 깊은 의미를 모른다식 ㅡ
    몇년을 그러고 나만나는게 넝산테 도움이 안되니?
    라고 물었고 단번에 응 짜증나ㅡ 소릴 하더라고요.
    그렇게 끊어졌는데 올 봄에 미국사는 친구2명이
    여름에 한국오니 만나 여행하자고
    그러면서 그친구가 제안했다며 날 만날 생각에
    너무기쁘다고 기대된다고 했답니다.
    근 20년만에 ㅡ
    솔직히 저는 가족들 핑계대고 다를 친구들도
    이번엔 안 만날 생각이예요.

  • 8. 쉽게생각하시고
    '25.8.2 11:35 AM (211.55.xxx.16)

    뭐 아쉬울것도 없잖아요ㆍ이성도 아니고
    옛날친구인데 한번만나 뭐라고 씨부리나(?) 들어보세요
    대화 하다보면 느낌이 와요
    그동안 내감정도 얘기하고ᆢ이럴때 깊은대화 해보는거죠
    그러고도 감정이 안내키면 상대도 느낄꺼예요

  • 9. 저도
    '25.8.2 6:56 PM (110.12.xxx.38)

    정말 가족보다 친했는데 친한언니 재혼하고 멀어졌어요
    마음을 열고 답답하다해서
    해외여행 예정인데 걱정되요 ...예전과 달라서 마음에 상처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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