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ㅇㅇ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25-08-02 03:06:15

옛날엔 '설겆이'라고 쓰다가 '설거지'로 바뀐걸로 다들 알고 계시지 않나요?

근데 국립국어원 설명 보니 애초에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다네요.

설겆이 설거지가 계속 같이 쓰였고 1988년에 설거지가 더 널리 쓰이므로 표준어로 된거 라네요.

설겆이는 고어로 처리.

 

근데 저 어렸을때 기억으로는 다들 설겆이라고 썼지 '설거지'는 신문에서도 못 본거 같아서요.

 

 

IP : 121.173.xxx.8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시규정
    '25.8.2 3:50 AM (140.248.xxx.4)

    표준어 규정은 1988년 1월 19일에 문교부 고시 제88-2호로 고시되었습니다. 이 규정은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ㅡㅡㅡ
    1988년 이전에는 '설겆이'가 표준 표기였으나 지금은 '설거지'가 옳은 표기다. 원래는 '설겆다'라는 동사에서 나왔으므로 어원을 밝혀 쓰면 '설겆이'가 맞다. 그러나 '설겆다'라는 동사는 현대 한국어에서 퇴출되어 사어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어원이 불분명한 단어로 취급하여 원형을 밝혀 쓰지 않고 발음대로 '설거지'로 쓴다. '설겆이'의 으뜸꼴인 '설겆다'도 '설거지하다'로 쓴다.


    즉 1988년 표준어 고시 전은 설겆이로 썼어요. 그때는 연음을 풀어쓰지 않았어요. 저렇게 사이연음을 자연스럽게 쓰는게 표준어고시때 바뀐 것들이 많아요

    https://law.go.kr/LSW/admRulInfoP.do?admRulSeq=2000000001929

    20항에 보시면 설겆다가 설거지하다고 바뀐다고 쓰여있습니다

  • 2. 기사
    '25.8.2 3:55 AM (58.127.xxx.169)

    https://v.daum.net/v/20240912000252319

    지금 홈페이지에는 그런식으로 되어있는데 오류지요.

  • 3. 근데
    '25.8.2 4:00 AM (121.173.xxx.84)

    국립국어원 올해의 답변을 보면 이래요
    표준어였던 적이 없다고.


    2025. 3. 28.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61&qna_seq=31...

  • 4. 2023년에도
    '25.8.2 4:02 AM (121.173.xxx.84)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제가 어릴 때 며칠과 설거지를 몇일과 설겆지로 배웠던 기억이 나서 국립국어원에서 질문을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설겆이에서 설거지로 바뀌었다는 질문을 하신 분이 있으셨는데 국립국어원에서 설겆이는 표준어에서 바뀐 적이 없다고 하는데 1989년 개정 된 표준어인가에서 바꼈다고 하는데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설겆이에서 설거지로 변경 된 적이 없나요??


    ---
    답변일 2023. 9. 7.

    안녕하십니까?
    표준어가 '설겆이'에서 '설거지'로 바뀐 적은 없습니다. 다만 표준어 규정이 고시되기 전에 두 가지 형태가 혼용되어 쓰였을 수 있는데 표준어를 '설거지'의 형태로 삼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 5. 홍조
    '25.8.2 5:03 AM (124.80.xxx.137) - 삭제된댓글

    저 88년 맞춤법 대거 바뀐거 똑똑히 기억나는데요
    설겆이 를 이제 설거지라고 써야한다면서
    그때 읍니다도 사라지고 습니다 된거랑요
    원글님이랑 기억 똑같은데 국어원 답변한 사람이 어려서 자료만 보고 답변하다 오류 빚은거 아닐까싶네요
    88년 이전엔 설겆이 라고만 썼어요!

  • 6. 이렇게알려주네요
    '25.8.2 5:15 A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설겆이’는 원래 널리 쓰이던 말이었지만, 1988년 표준어 규정 개정에서 ‘설거지’로 표준어가 확정되었고, 그 이후에도 ‘설겆이’는 표준어로 지정된 적이 없습니다.


    ---

    구체적인 배경 설명:

    1. 과거의 실제 사용:

    옛날에는 ‘설겆이’(또는 ‘설걷이’)라는 표현이 널리 쓰였고 국어사적으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설겆이’는 ‘설거지’보다 발음상 자연스러운 형태로 지역 방언이나 구어체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었습니다.


    2. 1988년 표준어 규정 개정:

    1988년, 국립국어원(당시 국어연구소)은 「표준어 규정」을 새로 정비하면서 약 39개의 비표준어를 새 표준어로 인정했습니다.

    이때 ‘설겆이’와 ‘설거지’ 중에서 ‘설거지’만 표준어로 채택되었습니다.

    즉, ‘설겆이’는 한 번도 표준어였던 적은 없으며, 당시 개정에서 ‘설거지’가 표준어로 확정된 것입니다.


    3. 국립국어원의 현재 입장:

    국립국어원은 현재도 ‘설거지’만 표준어라고 명시하고 있고,

    ‘설겆이’는 **비표준어(사투리나 옛말로 볼 수 있음)**로 분류됩니다.


    요약 정리:

    항목 내용

    ‘설겆이’ 오랫동안 구어체로 쓰였으나 표준어로 지정된 적 없음
    ‘설거지’ 1988년 표준어 규정 개정 때부터 공식 표준어로 확정됨
    현재 표준어 ‘설거지’만 표준어
    국립국어원 설명 ‘설겆이’는 방언 또는 잘못된 표현으로 간주

  • 7. 레몬버베나
    '25.8.2 6:24 AM (124.80.xxx.137)

    옛날 신문 아카이빙 된 네이버뉴스 라이브러리에서 설겆이 검색하면 나오는 예전 기사가 수두룩한데 표준어였던 적은 없다 라니 참 희한하네요

    https://newslibrary.naver.com/search/searchByKeyword.naver#%7B%22mode%22%3A1%2...

  • 8. 아니
    '25.8.2 6:51 AM (218.37.xxx.225)

    설겆이가 표준어였던적이 있거나 없거나
    지금도 설겆이를 고수하는 사람들 심리는 뭔가요?

  • 9. oo
    '25.8.2 6:51 AM (118.220.xxx.220)

    답변한 직원 나중에 이불킥 할듯

  • 10. ..
    '25.8.2 7:26 AM (211.202.xxx.125)

    담당자가 설겆이를 해본적 없어서리~~ @@

  • 11. ㅌㅂㅇ
    '25.8.2 7:31 AM (182.215.xxx.32)

    1988년 이전에는 표준어지정이 안돼있던것도 아닐텐데 무슨소린지 이해가....

  • 12. ㅌㅂㅇ
    '25.8.2 7:37 AM (182.215.xxx.32)

    고시 형태의 규정이 1988년부터 있었다는 얘기지 표준어 규정 자체가 그때 처음 만들어진 것은 아니네요

  • 13. 답변이
    '25.8.2 8:37 AM (218.147.xxx.180)

    답변이 잘못된거같네요
    그 직원은 자기가 안겪어서 모르는 사람인듯

  • 14. 예전에
    '25.8.2 8:42 AM (221.147.xxx.127)

    신문이나 책에는 거의 다 설겆이로 쓰였어요.
    고시가 된 적은 없었다까지는 몰랐어도
    당시 작가 기자 편집자 등 다수가
    그게 표준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는 거죠.
    비설거지라는 말도 예전에는 비설겆이라고 쓰고
    비가 오려 할 때나 올 때 급히 비 맞지 않게
    정리 수습한다는 의미의 단어죠.
    정리나 수습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어요.
    식사후 그릇을 씻고 정리한다는 말은 설겆이 또는
    뒷설겆이라고도 써서 논리적으로도 무리가 없었어요.
    설거지로 표준어 정한 뒤 이런 의미가 섬세하지 않고
    앞뒤가 없이 뭉개지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못마땅해요.
    그래도 설거지라고 씁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 15.
    '25.8.2 9:29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설겆이 받아쓰기 시험 단골손님이었는데..
    하늘이 맑읍니다 , 육월.. 소리나는대로 쓰기도 단골 시험문제였구요.
    국민학교 세대들에게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이죠..ㅎㅎ

  • 16. 우와
    '25.8.2 9:31 AM (223.38.xxx.157)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다고
    국립국어원 게시판에 답변 단 저 연구원 누군가요
    이름 알아내서 민원 넣어야겠네요
    연구원 자격이 없음.

  • 17. 우와
    '25.8.2 9:38 AM (42.25.xxx.213)

    ‘설겆이’는 원래 널리 쓰이던 말이었지만, 1988년 표준어 규정 개정에서 ‘설거지’로 표준어가 확정되었고, 그 이후에도 ‘설겆이’는 표준어로 지정된 적이 없습니다.

    그 이후에도==1988년도 및 그 이후라는 뜻으로 쓴 것 같은데요

    이렇게 쓰면 1988년도 이전과 이후를 다 통틀어 쓴 거라고
    원글님처럼 오해 하는 사람이 생기죠
    대한민국 표준어 규정이 생긴 1935년도 이후
    두 번의 대규모 표준어 규정 정리가 이루어지는데
    가장 최근에 크게 바꾸어진게 1988년이고
    그 이전까지는 설 겆 다 라는 단어의 어원을 살린
    설 겆 이 가 표준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원을 밝혀 적는다는 것은 그 어원에 해당하는 단어가 살아 있을 때에 의미가 있는 것인데
    설 겆 다 라는 단어는 이미 사어이고
    이에 발음과 표기를 일치시키는 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편리하다는 대 원 칙 하에
    설 겆 이 에서 설 거 지로 바꾸어 표준어 등재한 거예요.

    참고로
    더우기 나 일찌기 같은 단어는
    더욱. 일찍. 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살아 있기에
    어원을 밝혀 적는 것이 의미가 있으므로
    1988년 규정에서
    더우기를 더 욱 이
    일찌기를 일 찍 이
    이렇게 바꾸어 등재했습니다.

  • 18. . .
    '25.8.2 10:46 AM (223.38.xxx.46)

    설겆이가 설거지라고 바뀐다고 학교에서 배웠어요.

  • 19. 에고
    '25.8.2 11:08 AM (221.138.xxx.92)

    연구원 최소 감봉 3개월 ....모지리네요.

  • 20.
    '25.8.2 12:50 PM (211.202.xxx.194)

    소리래요?!
    학교에서도 다 설겆이로 가르치고 배웠던 시절이 있었구만,
    답변 쓴 저 직원 문제 있네...

  • 21. ...
    '25.8.2 1:58 PM (1.241.xxx.220)

    표준어라는 개념이 88년도 전부터 있었지만 공식적이지 않았고
    88년도에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고시 형태의 규정이 생긴거라
    그걸 기점으로 한 것 같아요

  • 22. ...
    '25.8.2 1:59 PM (1.241.xxx.220)

    한마디로 설겆이가 표준어다 라고 '고시'된적은 없다는 거죠.

  • 23. 어릴때
    '25.8.2 4:12 PM (182.226.xxx.161)

    분명 설겆이로 썼었는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66 일본의 충격적인 요양원 실태 22 ㅇㅇ 2025/09/11 8,363
1739765 원내대표 선거때 말하는 모습부터.. 9 .... 2025/09/11 1,799
1739764 필라테스 처음시작 그룹? 1:1? 뭐가 좋을까요? 9 ㅇㅇ 2025/09/11 1,745
1739763 궁금한게 있습니다. 대학수시 추가합격에 관해 11 궁금 2025/09/11 1,450
1739762 24키로 드럼 세제양 2 가을 2025/09/11 884
1739761 남편이 분노조절장애에요 11 .. 2025/09/11 3,650
1739760 강미정도 최강욱 안타까워하던데 25 99 2025/09/11 5,334
1739759 백수가 병난다고..ㅠㅠ 7 2025/09/11 3,773
1739758 밖에서 폰 충전이 급할때 방법 없을까요? 18 2025/09/11 2,835
1739757 갑자기 뒤통수 혹이 났어요 6 머리 혹 2025/09/11 1,613
1739756 송중기는 재혼하고 진짜 행복해보이네요 30 2025/09/11 10,493
1739755 습도 30프로대인데 2 습도 2025/09/11 1,752
1739754 병원 실습나가야하는 대학생 인데요 5 맘마미아 2025/09/11 1,977
1739753 영어에 시간과 에너지를 안 쓰면서 영어 잘하게 하고 싶어하는 어.. 9 ㅇㅇ 2025/09/11 1,977
1739752 구강청정기 처음 써보는데요, 4 치아 2025/09/11 1,323
1739751 그나마 믿을만한 건 정청래,추미애인가요 25 ..... 2025/09/11 2,397
1739750 22년 이혼할수도 있을거같아요... 25 들들 2025/09/11 7,897
1739749 지인한테 산 짜슐랭 한박스가 있는데 차트렁크에 뒀는데 먹어도 될.. 9 진성아빠 2025/09/11 1,999
1739748 MBC에서 왜 대표경선때 김병기아들 취업비리 보도하나 했더니 5 대한민국 만.. 2025/09/11 2,854
1739747 서영교가 됐어야했는데.. 김병기는 사퇴해라 7 역시나 2025/09/11 1,488
1739746 김병기는 자기가 뭐라고 14 2025/09/11 2,861
1739745 김병기 단독 행동이라고 실토하는건가요? 23 .. 2025/09/11 4,049
1739744 아빠가 시계를 사주신다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15 시계 2025/09/11 2,556
1739743 랩다이아 4 2025/09/11 1,893
1739742 폭군의 쉐프 여주가 25 ㅇㅇ 2025/09/11 6,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