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남편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25-08-01 23:17:33

남편은 제가 뭘먹는지 먹던가 말던가

자기입 외에는 몰라요

제가 항상 매일 아침에 커피 내려 마시는데

남편도 지나다 어쩌다 한번 내린거 마셔요

제가 부탁하면 해주지만

다음날 안해줘요 모르는건지 하기싫어서 

모른척 하는지

자긴 배고프면 혼자 뭔가 우적우적 먹으며

제게는 같이 먹을래 소리 한번 안해요

이날까지 남편은 제가 밥차려주고 먹이고

당연 애들엄마니까 남편 위해 해왔고 꼴뵈기싫을때도 

그리 했지만 요즘들어 남편이 서운하고

자기입밖에 몰라하는 남편 먹는거 너무 미워요

저는 요즘 상해서 버리는게 낫지 남편이 한번 더 

먹는거 너무 아까울지경이에요

오늘 아침 둘이 멀리 왕복시간 먼길 다녀오는데

아침시간 자기는 아침 챙겨먹고 

저는 늦어서 못먹고 막 나왔는데

자긴 배부르니 운전하다 쉴때 졸음쉼터에서 쉬고

저는 빵하나 먹고싶어 휴게소에 쉬어주길 기다렸거든요

어쩜 자기입밖에 모르는지..

나중에 제가 배고프니 나한테

휴게소에 세워줄까 묻지도 않냐고 얘기했지요

그러고 나서 다음 휴게소를 가게 되었는데

제가 빵을 일부러 제꺼 하나만 사와서

남편 안주고 저만 먹었어요

제가 이렇게까지 하게 되네요

괘씸하고 너무 먹는게 미운남편이에요

누가 먹는거로 미우면 끝난거라는데 맞나요?

 

 

 

IP : 211.36.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 11:40 PM (106.101.xxx.183)

    남편이 이기적인 사람인거죠. 진짜 무서운건 근묵자흑이라고 그 사람과 닮아가는 내모습이에요. 남편외에 서로 배려받고 소통하는 관계가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 2. 그게극ㆍ
    '25.8.2 12:29 AM (122.32.xxx.106)

    그게 남자라는 동물
    식욕 성욕
    애 젖먹일때 지입으로만 우격 우격 쳐먹는거 아직까지 정내미 뚝

  • 3. 세상에
    '25.8.2 12:32 AM (125.178.xxx.170)

    가족 간에 먹는 것 챙겨주는
    행복만큼 중요한 게 어딨나요.
    지 입밖에 모르다니.

    정말 어찌 사셨나요. 위로드립니다.
    혼자 살 여력 되시면 졸혼이라도 하시는 게.

  • 4. 혹시
    '25.8.2 2:53 AM (180.228.xxx.184)

    어릴때 못먹고 자라서 그런걸까요???
    아빠가 당시 흔하지않은 친구같은 아빠이고 진짜 자상하시거든요. 전 아빠랑 둘이서는 하루종일 수다 떨수 있어요.
    디게.자상한데 먹을것 앞에서는 본인밖에 모르심.
    피난와서 넘 배곩아서 그런것 같다고. 엄마도 아빠 먹을거 앞에서 극강의 이기적인걸로 엄청싸웠는데 포기했다고 할 정도예요.
    외할머니.. 즉 아빠의 장모님도 아빠 볼때마다 이서방은 생전 나 뭐 먹어보란 말 안한다. 혼자 막 먹는거 볼때마다 놀랍다고 했음요.
    남편분이 형제들이 많아서 못먹고 자랐을까요?

  • 5. 00
    '25.8.2 4:56 AM (222.236.xxx.144)

    잘했어요. 저라도 남편 휴게소에서 빵 안사다줄 듯..
    오죽했으면요

  • 6. ....
    '25.8.2 5:51 AM (222.235.xxx.56)

    그거 못고치나봐요.
    86세인 저희 아버지가 그러세요.
    엄마가 아파도 본인 끼니만 해결하고 나가세요.
    심지어 무슨일까지 있었냐면요..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식사시간이 되면 환자식이 나오잖아요.
    그 날 엄마가 휴게실에서 드라마를 보느라 밥 생각도 잊고 몰두중이었는데
    아버지가 본인 햇반만 데워와서
    반찬 절반을 햇반이랑 혼자 드시고
    남은 반찬을 다시 덮어놓고 신문을 보고 계셨던거에요.
    엄마가 없는정까지 다 떨어지더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말해도 안고쳐져요.
    자식들이 간식 사가면 봉지부터 뒤지고 방으로 가져가시구요.
    평생 사이 안좋으시기도 했지만
    아버지가 워낙 본인입만 중요한 분인건 평생 맞는것같아요.
    엄마는 이제 아버지 입으로 들어가는건 뭐든 아깝고 싫으시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01 포항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1 happyy.. 2025/08/03 857
1736300 맥도날드치즈버거.이거 완전 의외네요? 8 배고파 2025/08/03 4,596
1736299 모든것을 제자리로! 조국을 가족품으로!! 9 클라라 2025/08/03 1,321
1736298 대만여행에서 먹은 떠먹는 컵순두부 8 ... 2025/08/03 3,006
1736297 사람을 외적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이들은 어떤 세상을 사는걸까요?.. 5 ㅇㅇ 2025/08/03 1,590
1736296 우아하려면 기준이 1 갑자기 2025/08/03 1,676
1736295 부천타임의윈 점빼보신분 계시나요? 3 모모 2025/08/03 1,303
1736294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만 폭등… "주택 수 .. 23 바람 2025/08/03 4,459
1736293 대통령께서 가짜뉴스 처벌에 이어 카톡 4 .... 2025/08/03 2,148
1736292 좋은 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ㅇㅇ 2025/08/03 765
1736291 대구 신명여중에 2 혹시 2025/08/03 1,456
1736290 계단오르기 대신 스텝퍼 4 운동 2025/08/03 3,360
1736289 전 우아..하면 6 .... 2025/08/03 3,019
1736288 저도 외모집착하는 사람얘기 4 관종 2025/08/03 2,869
1736287 알바(?)하는 한의사가 무직인가요? 2 .. 2025/08/03 2,181
1736286 치킨스톡이랑 치킨파우더 쓰임이 다르나요? 2 스프 2025/08/03 1,334
1736285 조민 에세이 내용中 58 ... 2025/08/03 13,210
1736284 외적 기준에 집착했던 김건희 생각나네요 12 ㅇㅇ 2025/08/03 3,892
1736283 얘기하는 중에 휴대폰 보는 사람 25 ... 2025/08/03 4,515
1736282 금요일에 줍줍 담담했어요..주식 17 ... 2025/08/03 5,914
1736281 나라꼴보니 다주택은 세금 무조건 올리겠네요 36 .. 2025/08/03 4,722
1736280 휴가중 손이 부드러워짐 1 뭐지 2025/08/03 1,743
1736279 남편의 어떤점이 젤 불만이신가요? 4 ㅁㅁ 2025/08/03 2,113
1736278 괴산대학 찰옥수수 3 000 2025/08/03 3,013
1736277 영재발굴단,스타킹 같은 일반인 예능 그리워요 3 echoyo.. 2025/08/03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