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통점 많은 이성에게 느끼는 호감에 혼자 당황

ㅁㅁㅁ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25-08-01 14:00:29

일 때문에 만난 사람이고, 일년에 한번쯤 볼까 말까한데요(해외거주). 

이번에 어쩌다보니 초대받아 동석해서 대화(여러사람)

둘간의 공통점이 너무 많은거에요. 
얘기가 잘통해서 다른 사람 못알아들어도 딱 알겠더라고요.

직종,

가족 구성원 직업,

자녀 연령, 나이차, 성향(특수교육)
연구직인데 논문을 보니 비슷한 철학(비주류)과 논리맥락

취미(운동) 

종교관

 

관련 분야에서 저나 그 사람이나 비주류이고 희귀한 부류
갑자기 깊은 유대감 같은게 느껴지는데

혹시 이성적 호감일까 싶어서 매우 당황했어요.

나이도 거의 동갑. 

미팅 후, 자리에 돌아오니 이메일이 왔더라고요. 

단독 이메일은 아니고 동서한 다른 사람도 CC해서
오늘 나눈 이야기, 저의 연구 작업에 대한 존중 등에 대해서 언급하면서요. 


물론 저나 그 사람이나 여기까지가 다입니다만..
정말로 오래간만에 느끼는 무언가가 있어서 혼자 당혹하고 
잠시 설레기까지 했어요.
다같이 점심먹고 인사하는데

내년까지 네가 여기 있으면 또 보자.. 농담 하고 헤어졌어요.

어휴....

뭐라고 한마디씩 조언해주세요. 
온도 좀 내리게...

덥다...

IP : 222.100.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25.8.1 2:02 PM (187.189.xxx.149)

    혼자 호감에 혼자 당황중이니
    이불킥할 일 감당할 여유 없으면
    아시죠?
    알아서 하세요.

  • 2. 그냥
    '25.8.1 2:03 PM (58.29.xxx.96)

    그날 하루 즐거웠다
    그럼된겁니다

    매일그러면 재미없어요

  • 3. ....
    '25.8.1 2:07 PM (211.234.xxx.38)

    재밌게 얘기한 하루인거죠.
    동성인데도 저런 자리에서 말이 잘 통하는 사람 만났으면
    설레고 굉장히 재밌었을거에요.

    기분 좋은 하루로 기억하고 그 좋은 기분으로
    가족들에게도 잘 대해주면
    오늘이 좋게 마무리 되겠죠. ^^

  • 4. 글킨해요
    '25.8.1 2:10 PM (222.100.xxx.51)

    동성이라면 훨씬 가볍게 기분좋아하면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5. 미혼?
    '25.8.1 2:17 PM (211.48.xxx.45)

    둘다 싱글?
    아니면 스탑. 답장 안 해야죠.
    제 3자의 시각으로 이성적으로 판단 해야죠.

  • 6. 아아
    '25.8.1 2:25 PM (222.100.xxx.51)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서로 연구 주제가 같네. 논문 교환하자 이야기 했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먼저 자기꺼 보내왔고, 그 다음 제가 제것을 약속대로 보낸 거에요.
    그게 다입니다.

  • 7. 미혼?
    '25.8.1 2:31 PM (211.48.xxx.45)

    주변 사람들이 뭔가 둘 사이에 에너지가 이상한데
    눈치 채면 곤란하죠. 뒷 감당 ㅜㅜ
    아마 교수(?)신거 같은데
    알아서 잘 하실거예요. 여기 글 올린게 냉정하게 말하길 원하시는거 같고요.

  • 8. ..
    '25.8.1 3:08 PM (220.65.xxx.99)

    혹시 외로우신??

  • 9. jeniffer
    '25.8.1 3:10 PM (211.243.xxx.32)

    글이 간질간질해요.
    두분이 강한 공감대가 형성되서 감정적 끌림(교류까지는 아니고)이 있었던 것 같이 느껴져요.
    그러나 현실은...
    나랑 생각, 철학, 환경이 비슷한 사람이 있고 만나게 되서 좋았구나, 이것도 행운이지~~ 로 마음 맺음하셔야 될 것 같아요ㅠ 그리고그 짧은 시간 울림이 떠오를 때마나 환하게 웃으세요.

  • 10. ㅎㅎㅎ
    '25.8.1 3:31 PM (180.228.xxx.184)

    그럴때도 있는거죠. 거기까지만 하심 뭐 기분 좋은 하루 만든거죠.
    저도 가끔 저랑 진짜 코드 맞는 이성을 일하면서 만날때가 있거든요. 반가운 마음과 기분좋고 마는거죠.
    거기서 더 나가면 그건 주책이고 주접입니다.
    전 남편한테도 바깥일 잘 말하거든요.
    오늘 진짜 내 이상형 얼굴을 만났다... 그럼 남편이 기분 좋았겠다. 밥쏴라. 근데 어쩌냐 그쪽은 당신이 이상형 외모가 아닐텐데 ㅋㅋㅋ 이러고 놀아요.
    만날수는 있죠. 진짜 어쩔땐 나랑 쌍둥이인가 할 정도로 외모가 닮은 사람도 만나고. 코드 잘맞는 사람도 만나고 유머코드 팡팡 터지는 사람도 만나고.. 싫은 사람도 만나고 그런게 인생이죠.

  • 11. 아아
    '25.8.1 3:32 PM (222.100.xxx.51)

    안외롭고 혼자 잘놀아요. 가족도 있고 배우자도 있어요.
    유대감 같은 걸 짧은 시간에 강렬하게 느낀 것 같아요.
    우리나이대의 연구자, 교수에게 느끼는 그 고루한 느낌이 없었어요.
    그리고, 대부분 그러시겠지만 남편과는 공감이 잘안되잖아요-.-;;
    우리 남편은 아주 기계적인 시람이라서..약국 처방문 같기만 해요.
    간만의 맘에 드는 연구 논문을 보고 확 고양되어서 저도 하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윗님들 여러 이야기 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집니다.
    고맙습니다

  • 12. ㅇㅇ
    '25.8.1 5:42 PM (58.227.xxx.205)

    비슷한 경험있었는데요,
    내 나이에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잠시 놀랐고 감사했어요.
    그걸로 끝이지요.

  • 13. 조언감사합니다
    '25.8.2 11:26 AM (222.100.xxx.51)

    그런 교류의 기회, 사람 만난게 감사하다...
    그런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다정하게 대하자.

    좋은 말씀 듣고 마음 정돈되엉 갑니다.
    땡큐베리마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23 주택사는데 창문열림방지 기계 좋은가요? 6 팽팽이 2025/08/12 1,743
1736822 허벅지 안쪽 1 튼튼 2025/08/12 1,586
1736821 술이랑 타이레놀 같이 먹으면? 9 ㄴㅇㄹㄴㅇㄹ.. 2025/08/12 2,321
1736820 50대 자기연민이 심해집니다. 12 슬픔 2025/08/12 4,948
1736819 신축 아파트 월세 입주 청소는 누가? 22 .... 2025/08/12 4,021
1736818 목걸이 또 있네???/보배펌 12 맞다 2025/08/12 5,528
1736817 30킬로 거리 시가 방문횟수 19 Gift 2025/08/12 3,454
1736816 젤 아이스팩을 주방에 버렸네요. 5 ㅇㅇ 2025/08/12 3,271
1736815 음식물 쓰레기 봉투 안 담아서 투기하는 경우 많나요?? 2 ㅉㅉ 2025/08/12 1,890
1736814 검정고시 올백점이면 9 ..... 2025/08/12 2,583
1736813 집안일중에 젤로 하기싫은게 뭐에요? 39 ㄱㄴ 2025/08/12 5,628
1736812 판사 마지막 질문 "목걸이 받았냐"…김건희 &.. 5 ... 2025/08/12 5,572
1736811 허리에 좋은 단단한 토퍼 있을까요 3 허리 2025/08/12 1,626
1736810 자두는 냉장고에 넣었다 먹는 과일이 아닌가요? 6 혹시 2025/08/12 2,651
1736809 어제 아파트월세 글쓴 사람인데요 22 후기 2025/08/12 4,912
1736808 야매 레이저 시술 1 2025/08/12 1,532
1736807 카카오웹툰 곱게 자란 자식 추천이요. 5 .. 2025/08/12 2,730
1736806 한국이 딸선호 1위래요 33 뭐든 극단적.. 2025/08/12 7,006
1736805 데친문어가 너무 질겨졌는데 활용법없을까요? 15 아까비 2025/08/12 2,239
1736804 부부 둘다 깜빵 간 경우 있어요? 13 ㅇㅇ 2025/08/12 2,883
1736803 멍청한게 계속 거짓말 해 봐라. 5 ******.. 2025/08/12 2,543
1736802 서희건설... "당선 축하선물, 사위 인사 청탁&quo.. 7 ... 2025/08/12 4,671
1736801 세라믹 식탁이 깨졌어요 2 궁금해요 2025/08/12 2,806
1736800 강릉왔는데 3 2025/08/12 3,225
1736799 키울애가 있는것도 아닌데 부부가 둘다 깜방 가면 뭐 어떰? 9 ........ 2025/08/12 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