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톡 답 못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ㅜㅜ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25-07-31 12:43:09

저는 그냥 에너지 총량이 낮은 거 같아요

근데 또 성격상 사람들 만나면 억텐으로 밝은 척하고 즐겁게 해야 돼서 사람들을 만나면 기가 빨리고 너무 피곤하거든요

 제가 실제 성격이 텐션 낮고 무기력 하다는 걸 모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저한테 카톡을 하면 저는 또 에너지를 써서 억텐을 올려서 카톡 답을 해야 되는데 진짜 너무너무 피곤해요

그래서 답이 계속 늦어지는데 저는 카톡이 누구한테 오면 겁부터 나거든요. 만나자고 할까 봐...

 

특히 전화 오고 수다떨기 바라는 사람 너무너무 싫어요 ㅠㅠ 부담스럽거든요 

피곤해서 ㅠㅠ

이런 사람들도 있으니 카톡 답 늦다고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웃긴 건 아무리 줄여도 친구가 많네요...

IP : 118.235.xxx.1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31 12:49 PM (221.138.xxx.92)

    저도 우울증때문에 늦고 안할때도 못할때도 있는데
    그건 내사정이고...
    그들의 이해를 바라지 않아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진심으로 사과했을때 이해해준다면
    정말 감사하겠죠.

  • 2. 그래도
    '25.7.31 12:50 PM (58.29.xxx.96)

    내가 나중에 연락할게라는 답장 정도는 바로 하는게 예의에요.

    상대는 님의 상황을 모르잖아요
    그럴바엔 인간관계를 다 정리하심이

    기운없고 무서우면 혼자

  • 3. .....
    '25.7.31 12:52 PM (118.235.xxx.156)

    답이 늦어도 그려려니 이해해주는 친구들만 남긴 했어요

  • 4. ㅁㅁ
    '25.7.31 12:53 PM (172.225.xxx.230)

    탈퇴하고 문자하세요
    제 지인중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 5. 선택적
    '25.7.31 12:55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만나자고할까봐. 혼자서 지레짐작.

  • 6. ㅎㄶ
    '25.7.31 1:01 PM (219.255.xxx.10)

    답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에요.

  • 7.
    '25.7.31 1:15 PM (121.129.xxx.67)

    그게 이기적인 거예요.
    타협점을 찾아야지 남들보다 평균 이하의 텐션인 님을 왜 다 이해해줘야 하나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할게 정도의 톡만 남겨도 되잖아요

  • 8. ...
    '25.7.31 1:22 PM (211.234.xxx.53) - 삭제된댓글

    나중에 연락할게 그거 한마디 하기 '싫은'거잖아요
    설명하기 귀찮고 내 기분이 우선이라서
    에너지 핑계는.. 뻔뻔스럽네요

  • 9.
    '25.7.31 1:23 PM (218.157.xxx.61)

    답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거죠.
    선택적 답을 하는거지…
    구지 내 시긴을 내서 너에게 답하긴 싫다잖아요.
    정말 본인보다 윗선에서 카톡보내면 바로 답 할걸요?

  • 10. ,,,,,
    '25.7.31 1:44 PM (110.13.xxx.200)

    뭐든 억지로 하지 마세요.
    억지로 하니까 그렇죠. 그냥 생긴대로 사세요.
    그게 오래가는 길이에요.
    사람도 내가 좋아야 만나는 겁니다.
    억지로 텐션올려서 즐거운 척하니까 만나자고 하죠.
    원래래도 살면 만나자고 안할듯..

  • 11.
    '25.7.31 1:50 PM (175.192.xxx.94)

    가면을 쓰고 사시네요.
    그냥 나 대로 사세요.
    친구들 많다는 거 웃기네요.
    그거 그 친구들이 다 알고도 챙겨주는 거예요.

  • 12. 무척
    '25.7.31 2:00 PM (210.170.xxx.210)

    매력이 많거나
    도움이 되는 인간이신가봅니다.

    전 늦게 답변하는 사람
    답답해 안보거즌요.

    답변도 늦게 햐서
    불편한데..만나면 더 답답한데.
    만나자고도 안해요,

    혹시 유** 씨같이
    대화를 주도하는데
    가면을 쓴거고

    원래는 낮은 탠션 우울모드라는 걸까요? @@

  • 13. ㄱㄷ
    '25.7.31 2:11 PM (218.39.xxx.22)

    매력이 많으신가봐요
    억텐해도 노잼들은 연락 안 옵니다

  • 14. 내가
    '25.7.31 5:29 PM (106.102.xxx.89)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664 인스타그램 9 기분 2025/08/01 1,875
1737663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10 급해요 2025/08/01 5,324
1737662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34 ㅅㅅ 2025/08/01 6,431
1737661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2025/08/01 3,464
1737660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2025/08/01 1,992
1737659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29 나쁜딸 2025/08/01 15,894
1737658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2025/08/01 2,187
1737657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9 2025/08/01 1,626
17376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45 ... 2025/08/01 19,453
17376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8 .. 2025/08/01 2,807
17376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3 ㅇㅇ 2025/08/01 3,616
1737653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13 4급 2025/07/31 2,108
1737652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6 ㅇㅇ 2025/07/31 3,775
1737651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6,139
1737650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5 욱퀴즈 2025/07/31 2,783
1737649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4 ㅓㅗㅎㄹㅇ 2025/07/31 5,052
1737648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8 ^^ 2025/07/31 3,826
1737647 25평 아파트 13 좁아터짐 2025/07/31 5,491
17376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10 지금 mbn.. 2025/07/31 7,058
1737645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22 입시 2025/07/31 3,828
1737644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5,121
1737643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8 dd 2025/07/31 6,810
1737642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33 그냥 2025/07/31 3,708
1737641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10 2025/07/31 2,860
1737640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13 .. 2025/07/31 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