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중반 자꾸 키가커요ㅋㅋ

ㅋㅋ 조회수 : 7,400
작성일 : 2025-07-30 22:45:56

제가 어릴적부터 심하게 말랐었어요.

뼈대도 작고 너무마르고 심지어 키까지작아서 저희 엄마아빠도 제가 키가클지 예상도 못하셨어요.

중1때 149에 뼈밖에없어서 초딩애가 교복을 덮고다니는거같았고 제일 듣기시른말이 살좀쪄라 였었죠ㅠㅠ

정말 듣기싫었어요ㅡㅠㅠ

생리가 늦었어요 애들 다 6학년 중1때 했는데 저만 안하니까 애들이 너 문제있는거아니냐 하고 걱정해주는척? 할때마다 위축됐어요ㅠㅜ 

근데 키가 갑자기 무섭게 크기시작하더니 중3때 생리를하고 167로 중학교를 졸업했어요.

중1때 담임이 중3때 저를보고 너무 놀랠정도로요.

여전히 뼈밖에없었고 고1때 애들이 장난으로 이 멸치야 그랬는데 그말이 어찌나 듣기시른지?

고등졸업을168로하고 대학을 갔더니 왠걸?

키크고 날씬하다고 엄청 부러움을 샀어요. 취업할때나 알바구할때도 솔직히 플러스가 된건 사실이에요.

길가다 그때 쎄씨라는 패션잡지에 찍히기도했고 그땐 미디어가 공중파 잡지 같은거밖에 없으니 그 길거리 사진 한쪼가리나온거로 동창들이 저나오고 그랬던 시절이였어요.

 

아 근데요. 제가 애기낳고 평생 뼈말라일줄알았는데 60키로를 넘기더라구요.ㅋㅋ 그전까진 50정도였구요.

그냥 키크고 적당히 덩치있는 60키로 넘는 아줌마가 되어서는 친정식구들도 인정을 안했어요. 니가 살찔줄은 죽어도 몰랐다고요.

어디에서 누가 키를 물어보면 당연히 168 조금안되는 언저리 이라고 했고요.

30중후반 어느날 건강검진에 키를쟀는데 169.8이나오길래

뭐 살이쪄서 키도커지나? 하고 넘겼는데 제가 3년전 살을 확빼서 54,55까지 뺐는데도 계속 검진때마다 169.7-8정도 나오드라구요 오차는있을거에요.

 

여튼 그뒤로는 어디서 키를물어보면 168인줄알았더니 170이더라 대답했고요.

 

최근 또 키를쟀는데 171이나오대요?살은 안쪘구요

 

우스게소리로 나 아직 성장판이 안닫혔다고 하고 웃으며 얘기하고 다니는데 아직도 신기해요.

고등때 167-8사이로 알고 졸업혔는데 현재 171 ㅡㅡ

 

아들이 저를 닮았나 기아처럼말르고 식탐이없는데 중2  만13세 177찍었어요.

부디 내 유전자가 애들에게 갔길바라며....

 

IP : 112.172.xxx.2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찐
    '25.7.30 11:06 PM (182.215.xxx.73)

    부럽다
    이미지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키죠 그다음이 체중
    모든걸 가진분 부럽습니다

  • 2. ...
    '25.7.30 11:08 PM (14.46.xxx.97)

    키 재는 기구의 오차 아닐까요?
    40중반에 키가 클리가요..

  • 3. ㅇㅇ
    '25.7.30 11:31 PM (172.226.xxx.41)

    오차죠..이게 사실이면 학계에 보도됨

  • 4.
    '25.7.30 11:32 PM (49.168.xxx.19)

    저 오십 초반인데 아직도 자라는 중
    170인데 171 나오더라고요.

  • 5.
    '25.7.30 11:39 PM (222.239.xxx.240)

    종종 나이들어서 키가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6. 사과
    '25.7.30 11:42 PM (58.231.xxx.77)

    원글님. 초6이나 중1 정도때 마르고 생리전이었을때. 또래보다 생각한는게 좀 앳되고 그러셧나요?

  • 7. ㅡㅡ
    '25.7.30 11:43 PM (125.130.xxx.53) - 삭제된댓글

    마르고 키 큰 사람들이 나중에 더 크는 경우가 있는건가요? 사실 저도 40대인데ㅡ 70넘는 키가 요새 더 커져서 싫어요. 원글님 처럼 마른 편이었다가 나잇살찌고 그러는데 큰거 별로네요. 저같은 겅우는 요가 하면서 관절이 늘어 난건지 뼈가 그런건지 ㅎ 암튼 좀 더 커진건 맞네요. 몸이 위축되어 있다가 운동할때 쫘악 늘려줘서 그런거 같아요.

  • 8. ..
    '25.7.30 11:44 PM (211.208.xxx.199)

    재밌네요. 부럽고요.

  • 9. 재밌죠ㅋㅋ
    '25.7.30 11:48 PM (112.172.xxx.205)

    사과님 왜 키와 정신연령 상관관계를 물으시는지^^

  • 10. 혹시
    '25.7.30 11:52 PM (221.138.xxx.92)

    뒷굼치 굳은살 아닌가요...ㅜㅜ

  • 11.
    '25.7.30 11:52 PM (125.130.xxx.53)

    대신 댓글 적어보면.. 저도 생리가 늦었는데 (아이들이 걱정해주는척 물어보던것도 똑같네요 ㅋ) 암튼 저는 마른편이어서 생리를 늦게 했나 싶은데 ㅡ생각해보면 정신 연령도 연관이 있는거 같긴해요. 또래보다 뭘 모르고 좋게보면 엄청 순수했었어요 ㅎ

  • 12. ...
    '25.7.30 11:56 PM (211.235.xxx.30)

    친구가 그건 키가 큰게 아니고 발바닥에 살이 찐거래요 ㅎㅎ
    저도 저번 검진때 재어보니 171 나오더군요. 저도 완전 뼈밖에 없던 애였고 어릴때 소말리아라고 애들이 놀리는거 정말 싫었어요. 지금은 57키로에요. 몸무게는 우상향 진행중이네요. 폐경하면 더 찌겠죠?

  • 13. ㅠㅠ
    '25.7.31 12:05 AM (182.210.xxx.178)

    작은 키가 나이들면서 더 줄어들던데
    어흑 너무 부럽네요

  • 14. 순수
    '25.7.31 12:07 AM (112.172.xxx.205)

    한건 맞네요 애들 연애를 알때 다 친구인줄만알았으니..
    2차성징 발달속도도 정신연령과 연관이있을까 싶네요ㅋ

  • 15. 저도
    '25.7.31 12:08 AM (112.172.xxx.205)

    발바닥뿐아니라 머리통도 살찐거라고 웃어넘겼어요ㅎㅎ 사실일지도?

  • 16.
    '25.7.31 12:10 A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학졸업 때, 163 정도였고
    그 이후 회사다닐 때 건강검진하는데
    계속 키가 커서 166.5인가 까지 갔다가
    지금은 165.5정도 나와요
    그래서 키가 계속 크는 줄 알았어서
    큰 딸 자랄 때 신경을 안썼더니
    딸 키가 154정도 라서 미안해요

  • 17. 라일락하늘
    '25.7.31 12:43 AM (24.12.xxx.247)

    저도 비슷하게 컸고 중3에 생리했어요. 고등학교 신체검사때 167인데 40대 현재 170이에요. 더 자랐을수도 있고 그후 성인되어 여러 운동해서 몸이 좀 펴진 것 같기도 해요

  • 18.
    '25.7.31 12:43 AM (115.21.xxx.164)

    사과님 질문에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공부머리 말고요. 늦게 크는 애들이 또래보다 키도 작지만 어리숙하고 동생같은 애들이 있거든요.

  • 19. 아줌마
    '25.7.31 12:57 AM (58.232.xxx.40)

    좋아하는 음식이나 아들이 좋아하는거 있나요???우리집 아들 키가 커야해서 먹일려구요

  • 20.
    '25.7.31 8:01 AM (219.249.xxx.181)

    40살까지 컸는데 우유,콩나물,부추,미숫가루 유독 좋아했어요

  • 21. ,,,,,,,,,,,,
    '25.7.31 8:18 AM (218.147.xxx.4)

    왤케 부러운 자랑?? 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통이 몇센티 커진거면 외계인이죠 무슨
    그냥 키가 커진것으로
    축하합니다 ㅋㅋ

  • 22. 키잴 때 오차는
    '25.7.31 8:39 AM (220.117.xxx.100)

    감안하고 보죠
    어느 시설, 어느 기구로 쟀는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그런데 임신기간중 키가 정말로 자라는 경우는 종종 있어요
    성장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고 유전적으로 허용된 키가 뒤늦게 임신이랑 신체적 변화 속에서 나오는 경우요
    저도 임신하고 2.6센티 자랐는데 이건 오차가 아닌 것이 매달 같은 병원 같은 기구에서 쟀거든요
    의사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고
    그 외에는 필라테스나 발레를 하면서 굽은 등 어깨 등으로 가려졌던 키가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자란게 아니고 펴진거니 다른 얘기죠
    원글님의 경우는 그동안 키 잰 방법을 다시 살펴 보시면 실제 뼈가 자란 시기가 있을 수도 있고 키잴 때의 오차범위일 수도 있고

  • 23. ...
    '25.7.31 10:56 AM (118.235.xxx.38)

    뇌하수체 종양 있어도 성인 키 커요. 계속 자라면 병원함 가보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663 하늘이 대한민국 돕는거 같아요.~ 10 .. 2025/09/18 6,542
1742662 헐~ 판 커진 경주 APEC 28 .. 2025/09/18 16,964
1742661 오페라덕후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공연 잘봤습니다 2 …. 2025/09/18 1,187
1742660 (조언절실) 이단에서 겨우 빠져나왔는데 허망해요 27 종교란 뭘까.. 2025/09/18 6,217
1742659 고양이 이런 행동 무슨 뜻인가요? 16 .... 2025/09/18 2,790
1742658 과일아줌마 가을 추천_태추감 나오네요 13 과일아줌마 2025/09/18 3,358
1742657 운동합시다~82님들 5 갱년기 2025/09/18 2,872
1742656 백지연 홈쇼핑에 나오네요 8 Gs sho.. 2025/09/18 5,806
1742655 날씨가 션해서 엄청 걸었네요 6 ........ 2025/09/18 2,459
1742654 인격장애자의 특징은 주변에서 정신과를 권해도 안 간다는 점 같아.. 3 .. 2025/09/18 2,176
1742653 방금 고구마라테 첨 해봤는데요 ㅎㅎ 3 2025/09/18 2,549
1742652 집값 2~3억 해야 애낳아요 39 .. 2025/09/18 4,257
1742651 월세집 베란다 빨래건조대 수리? 3 2025/09/18 1,389
1742650 사교육 8 ㆍㆍ 2025/09/18 2,292
1742649 거짓말 조금 보태서... 추워요... 19 루시아 2025/09/18 5,037
1742648 생선에도 미원 뿌려요? 18 ㅇㅇ 2025/09/18 3,692
1742647 암막 우양산 두껍고 자동인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 2025/09/18 1,238
1742646 오후4시만 되면 너무 힘들어요 7 50대 2025/09/18 3,760
1742645 조력 죽음 스위스말고 캐나다도 좋은 선택지네요 17 조력 죽음 2025/09/18 5,758
1742644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정성이란.. 1 ../.. 2025/09/18 1,002
1742643 한화오션 팔까요? 말까요? 4 포도 2025/09/18 2,878
1742642 10시 [ 정준희의 논 ] 술파티 회유ㆍ양평고속도로 ㆍ조희대 .. 같이봅시다 .. 2025/09/18 1,082
1742641 대부분 젊은사람들 250월급 받는거죠 8 그래 2025/09/18 4,842
1742640 “네가 ‘유퀴즈’를 왜 나가?”…故오요안나 유족, 충격 녹취록 .. 2 .. 2025/09/18 3,506
1742639 저도 강아지 자랑... 저희집에 온지 한달 된 강아지 4 2025/09/18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