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상한 남편이랑 결혼 한 이야기..

써봐요 조회수 : 5,251
작성일 : 2025-07-26 22:15:19

이혼위기까지 가고.. 아이들도 정서불안에 시달리게 하는 이상한 남편입니다.

 

저 미혼때 인기 많았어요.

눈도 엄청 높았고 여러남자 만나봤구요.

고르고 골라 결혼 했습니다. 이렇게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어요.

 

남편이 술을 좋아해요.

연애때는 그냥 술좋아하는 호인이려니 싶었는데..

자기 사업하면서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왕창 마셔대다 보니

결혼 후에 술이 늘면서.. 알콜중독이 왔어요.

 

그래서 성격도 망가지고... 이상한 남편 되버렸네요..

연애때는 진짜 그런 사람 아니었어요..

IP : 211.186.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남편이
    '25.7.26 10:46 PM (112.151.xxx.218)

    아니고
    결혼하고 알콜중독자 된 남편이거잖어요

  • 2. ...
    '25.7.26 10:59 PM (114.200.xxx.129)

    술을 좋아하면 그로 인한 사고들은 이어지겠죠.ㅠㅠ 거기에서 힌트 제대로 얻을수도 있었을것 같은데요 . 총각때 얼마나 술을 좋아한지는 몰라두요. 그냥 어쩌다가 친구 만났을때나 가볍게 한잔씩 즐기는사람보고
    술좋아한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 3. 님책임
    '25.7.26 11:00 PM (112.169.xxx.252)

    님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나요.
    결혼하고 알콜중독이 된거면 이유가 있을거아니예요.
    술 좋아했는데 사업이 쉽나요.
    힘들고 어려우니 술로 의지 하나보지요.
    님이 좀 도와주지 그랬어요.
    같이 일을 하던지 버팀목이 되어 주었어야죠

  • 4.
    '25.7.26 11:06 PM (211.186.xxx.7)

    제 책임 전혀 없습니다.
    계속 맞벌이했고 재테크로 벌어온 돈 2배로 불렸고 살림 제가 다했구요.
    (제가 왜 이런 댓글 써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 5. ㅇㅇ
    '25.7.26 11:07 PM (220.89.xxx.64)

    뭔 주정뱅이 술 마시는거까지 아내 탓을 하나요 ㅋㅋㅋ
    아들이 술 좋아하나봐요??
    높은 확률로 시부 닮아 그럴걸요
    우리 시부도 허구헌 날 술만 찾는데 우리 남편도 늙어가니 똑같아요.

  • 6. ..
    '25.7.26 11:13 PM (119.149.xxx.28)

    남편이 점잖은 편이고 친정식구들 모인 자리에서 술 힌잔하자하면 매번 사양하고 안 먹더라구요
    모임에서도 잘 안 마시고..
    근데 알고보니 참은거였고
    시부가 알콜중독 수준으로 마셨는데
    남편도 금토일에는 술을 안 먹으면 불안증세 비슷하게 보여요
    오늘도 외출했다가 들어오는 길에 맥주 사와서 냉장고에 넣더라구요

  • 7. 멍석
    '25.7.27 12:50 AM (39.116.xxx.202)

    저도 술 좋아하는 남편이랑 살아요.
    연애때는 제가 쫓아다녀서 그냥 술 좋아하는구나 정도였는데
    진짜 매일 마시는데.. 아휴 나이도 50중반인데도 저러네요.
    당뇨도 있는데
    원글님 연애시절 이야기가 저랑 똑같아서 써봤어요.
    위에 원글님탓하는 댓글은 너무 눈치없네요. 갑자기 책임 운운이라니 참나..

  • 8. 운인듯
    '25.7.27 5:30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술 좋아하는 남편과 결혼했어요.
    저도 술 좋아했거든요.
    저는 속이 안좋아 술 끊고 남편은 술사고 몇번치고 결혼 10년 지나서 술 끊었어요.
    그 이후 1년에 두세번 기념일에 집에서 조금씩 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201 김현종은 어디에?미관세 협상 기재부 출신 라인업 우려 27 ㅇㅇ 2025/07/27 4,551
1735200 13년차 거실 에어컨 고장났어요. 8 에어컨 고장.. 2025/07/27 2,697
1735199 제가 만만이일까요 8 2025/07/27 3,457
1735198 지금 시계를 보니 1 노머니 2025/07/27 1,403
1735197 상속세 종부세 0원 조선일보 방상훈 집 겸 박물관 7 법개정하라 2025/07/27 2,239
1735196 김관영 문전박대, 우범기 물벼락…전주-완주 통합 '수난시대' [.. 1 .. 2025/07/27 1,479
1735195 응팔 전국노래자랑 장면 다시 봐도 웃기네요 ㅎㅎㅎ 12 응팔 2025/07/27 2,764
1735194 시어머니 홈쇼핑 갈비탕 추천바랍니다 16 이쁜딸 2025/07/27 3,587
1735193 손가락에 부치는 파스 추천해 주세요 3 , . 2025/07/27 1,285
1735192 귀마사지 해보셨나요? 4 2025/07/27 3,103
1735191 저녁 뭐 드시나요? 24 저녁 2025/07/27 3,927
1735190 친구 딸이 인사를 안해요 25 인사 2025/07/27 7,971
1735189 홍서범-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7 뮤직 2025/07/27 2,667
1735188 인버터 에어컨 쓰면서 환기시킬 때요.  7 .. 2025/07/27 3,377
1735187 우리동네 46도 7 .... 2025/07/27 5,019
1735186 필라테스와 요가 중 어떤걸 하면 좋을까요? 18 000 2025/07/27 3,863
1735185 안지민이요 3 무슨일 2025/07/27 2,187
1735184 포카칩 좋아하시는 분 5 lea 2025/07/27 2,695
1735183 어제 고3정시 하겠다는 애 수시 어디다 쓸지 고민하던 집 00 2025/07/27 1,354
1735182 가스렌지 1구가 불이 유지가 안되는데 도와주세요 10 2025/07/27 1,768
1735181 2주택자는 기존 아파트팔때 오른가격으로 팔면 안되나요?.. 7 2025/07/27 2,224
1735180 이사온집 태양이 너무 뜨거운데 13 세입자 2025/07/27 5,114
1735179 이런 것도 성추행이죠? 12 ..... 2025/07/27 4,524
1735178 SPC는 항상 2교대인가요? 9 2025/07/27 2,536
1735177 택배 온 거 48시간도 문 앞에 못 두나요 20 ㅜㅜ 2025/07/27 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