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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너무 자주 하는 친정엄마...

..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25-07-25 10:20:19

하루에 2-3번 하세요. 경우에 따라서는 5-6번 하기도...

엄마는 80대초,저는 50대초...작년에 직장 다닐때에도 하루에 한번은 꼭 하셨어요. 

스트레스로 그만 두고 지금은 쉬고 있는데 하루에 기본 2-3번 하세요. 물론 심심해서 하시는 거겠지만 다 시시콜콜한 내용..밥 먹었냐, 무슨반찬에 먹었냐,어디가 아프다, 뭐했냐, 온라인으로 뭐 사달라...나중에 돌아가시면 후회안할려고 자상하고 다정하게 대할려고 최대한 노력하지만 1-10까지 다 저한테 매달려서 해달라고 하니 짜증도 나고 전화도 패스하게 되고 그리고 또 죄송하기도 하고..여러마음이 드네요. 병원동행은 시간 많은 내가 한다지만 온라인구매는 언니,오빠한테 부탁해도 되는거 1-10까지 나한테만 해달라고 하네요. 언니,오빠한테도 좀 부탁하라고 하면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세요. ..짜증, 귀찮음,미안함,죄송함 마음이 복잡하네요.~

IP : 182.216.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워서
    '25.7.25 10:23 AM (112.169.xxx.252)

    외로워서 그러세요.
    울 엄마가 그러셨거던요.
    매일 아침부터 전화.....
    근데 그때는 좀 귀찮았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너무너무 그 전화가 그리워요.
    그래서 가끔은
    혼자 전화기 들고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랑 통화 하듯이
    엄마 오늘은 어땠는데 이때 내기분이 이랬어
    엄마 너무 힘들어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울엄마 십팔번
    얘야 인생 다 살았냐 앞으로 인생 더 좋아질거야
    인생 다 안살았으니 너무 힘들어 하지마라
    늘 희망만 주던 울 엄마
    님 글 보니 다시 전화기 들고 싶어지네요.

  • 2. 첫댓님
    '25.7.25 10:26 AM (115.143.xxx.157)

    첫댓님 어머니랑 원글님 어머님은 성향 다를듯요.
    첫댓님 어머님처럼 희망만주는 분이면
    원글님이 괴로울 이유가 없죠
    맨날 징징거리는 소리하는 어르신들이 훨씬 많습니다

  • 3. 글을
    '25.7.25 10:28 AM (182.161.xxx.128)

    잘 안보고(그래서 내용을 파악 못 하고)
    댓글 다시는분이 참 많아요.

  • 4. 우리말이죠
    '25.7.25 10:31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원글을 꼼꼼히 읽어보시던가
    댓글을 쓰지말던가..

  • 5. ...
    '25.7.25 10:32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좀 이기적 자기중심 성향 아닌가요?
    보통은 자식들 바쁠까 전화 아끼는 분들이 많은데
    대여섯번 아랑곳 않고 전화를 하신다니 평범한 분은 아닌 거 같아요.
    님이 전화를 덜 받고 거리를 둬야지 별 뾰족한 수가 없겠네요.

  • 6. 습관이에요
    '25.7.25 10:33 AM (121.175.xxx.135)

    그것도 습관
    하나마나한 얘기 미주알고주알

    한때 친할머니(80대)가 전화하실때가 있었는데
    전화끊고나면
    할머니얘기에 진이 빠지고 짜증이 너무나서 1주일동안 씩씩거리며 기분나쁘던때가 있었네요
    전화 안받으면 무슨일이 있냐고 걱정하시길래 안받을수도 없었슴

    90대이신 지금은 요양원 들어가신지 몇 년 되셨는데
    저희 아빠한테 하루에도 몇 번씩 매일 전화하신다하네요 (내용도 별거 없어요)

    저희집전화는 없애버렸고 제 핸펀번호는 모르시니까요
    지금도 80대때 할머니 전화 받은거 생각하면 화가 치밀정도에요
    그냥 나를 심심풀이 땅콩으로 여겼나싶고

    저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 7. 외로워서
    '25.7.25 10:33 AM (112.169.xxx.252)

    아뇨 울 엄마도 그랬어요.
    원글 엄마처럼
    그런데 그런것조차 그리워진다구요.
    글 다 안본게 아니라
    살아봤으니 경험해봤으니
    나는 이랬다는거죠.
    엄마들이 늘 희망만 주는 이야기 하겠어요.
    원글님 하고 똑같은말 반복이죠.
    딸이 셋이나 있었지만 나한테만 매달려서 늘 하소연 하시고
    타령하시고 그랬어요. 나도 원글님 하고 똑 같은 감정이었어요
    하지만 돌아가시니 좋은기억만 남아서 그런거예요.

  • 8. ...
    '25.7.25 10:4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자기 외로움 달래기 위해서 자식들한테 무차별 전화하는 게 바람직하진 않죠.
    그것도 제일 만만한 자식 골라서 집중적으로 그러는 거면.
    현재 자식의 삶도 중요하잖아요.

  • 9. ㅇㅇ
    '25.7.25 10:42 AM (49.172.xxx.83) - 삭제된댓글

    엄마라서 그리운가보네요.
    이게 어쩔수 없는 차이겠죠..?
    전 할머니가 그랬는데
    안좋은 얘기 비율이 80~90프로였다보니
    돌아가셔서 할머니 떠올려도
    생전 소소한 얘길 안 나눈것도 아닌데 .
    부정적인 얘기가 워낙 대부분이고 뇌에 자극적이라 그런지
    돌아가셔도 추억할만한
    좋은얘긴 기억도 안나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 10. 자식셋
    '25.7.25 10:45 AM (180.228.xxx.184)

    저한테만 뭐 시키고 전화 겁나 자주하심. 주로 잔소리 ㅠ ㅠ
    얼마전 엄마랑 싸웠거든요. 싸운것도 아니죠. 일방적으로 잔소리 듣다가 그만하시라 했더니 노발대발.
    직접 찾아가서 사과까지 했으나 기분이 덜 풀리셨는지 요사이 전화 안사임요.
    너무 행복해요.

  • 11. ...
    '25.7.25 10:45 AM (212.192.xxx.246) - 삭제된댓글

    엄마라서 그리운가보네요.
    이게 어쩔수 없는 차이겠죠..?
    전 할머니가 그랬는데
    통화하면 안좋은 얘기 비율이 80~90프로였다보니
    돌아가신 뒤 할머니 떠올려도
    생전 소소한 얘길 안 나눈것도 아닌데 .
    부정적인 얘기가 워낙 대부분이고 뇌에 자극적이라 그런지
    추억할만한
    좋은얘긴 기억도 안나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게다가 부정적 이미지는 여전히 남고요.. ㅜ

  • 12. ...
    '25.7.25 10:48 AM (220.120.xxx.232)

    아무리 본인이 외롭고 심심해도
    자식 힘들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락도 적당히 해야죠.

    언니 오빠에게는 안 그러신다니
    이유는 명확하네요.

  • 13. 어려운 게
    '25.7.25 10:5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다정하게 대하니 자꾸 그래도 되는 줄 안다는 거예요.
    맺고 끊는 걸 님 어머니는 못하니 원글님이라도 맺고 끊는 걸 하셔야죠.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할까... 거기에 포커스 맞추면 한도 끝도 없이 휘둘리죠.
    제 시모가 그런 분인데 남편 형제들 보면 칼같이 맺고 끊어요.
    할 수 있는 건 성심성의껏 하고 못하는 건 안된다 NO를 확실하게 합니다.
    한탄 하소연 많은 노인들 일일이 다정하게 대하다보면 내 인생이 없어지니 어쩔 수 없어요.

  • 14. ....
    '25.7.25 11:07 AM (115.138.xxx.202)

    이틀에 한번 정도만 전화 받아주세요. 그래도 되요. 그게 어른들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나이들고 정신이 혼미해서 그러는건데.. 좀 무섭게 해야 본인도 정신 붙들고.. 삽니다.

  • 15. ㅇㅇ
    '25.7.25 11:07 A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바쁠때 못받고 안받고 했더니 횟수가 줄어들더라구요,
    사회생활 안해봐서 그런가,,바쁠수 있다는걸 첨에 잘 모르더라구요.

  • 16. 돌아가시면
    '25.7.25 11:22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후회되니 잘하자는 소리 백세시대에 가스라이팅 같아요
    할수있는만큼 하면서 상대를 설득시키고 관계를 조정해야지 왜 무조건 참고 맞추라 할까요
    노인되면 남는시간 혼자 지내는법도 알아야해요
    핸드폰도 있고 재밌는게 널린 세상에
    전 돌아가시고나서 후회되는거 별로 없던데요
    어차피 결국 나도 가는거고요
    그것도 감정과잉에 과거회귀형 사람들 특징인듯

  • 17. 돌아가시면
    '25.7.25 11:31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후회되니 잘하자는 소리 백세시대에 가스라이팅 같아요
    할수있는만큼 하면서 상대를 설득시키고 관계를 조정해야지 왜 무조건 참고 맞추라 하는지
    한번 상대가 서운해도 어쩔수없다는걸 받아들이면 수월해요
    노인되면 남는시간 혼자 지내는법도 알아야하고
    핸드폰도 있고 재밌는게 널린 세상에 자식에게만 의지하는거 그냥 습관이죠
    부모 돌아가시면 힘든건 다 마찬가지고
    어차피 언젠가 나도 가는건데
    계속해서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사람들
    감정과잉에 의존적 과거회귀형

  • 18. 심하네요
    '25.7.25 11:45 AM (175.199.xxx.36)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몇번을 하면 짜증나죠
    중요한 얘기도 아닌 시시콜콜한
    하나마나한 얘기잖아요
    그리고 언니 오빠한테 하라고 하는데 왜 화를 내시는지요?
    착하시네요
    저같으면 전화 안받아요
    그럼 지쳐서 덜 하겠죠

  • 19. 하루에
    '25.7.25 1:29 PM (180.71.xxx.214)

    1 번만 받으세요

    바쁘다 뭐했다 밖이다

    전화건거 다 받아주니 만만해서 그러죠

    하루에 1 번도 너무 많네요

    힘드시겠어요. 에휴

  • 20.
    '25.7.25 10:08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다 받아줘서 그래요
    언니 오빠는 안 받아줘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거예요
    힘들면 하루에 한번만 시간 정해서 받고 나머지 전화는 받지 마세요
    급하면 문자로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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