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두통과는 다른 머리 아픔...

궁금맘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25-07-22 22:36:25

아프다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런데

지난주부터 두통과는 좀 다른 머리의 불편함(?) 같은게 생겼어요

이게 느낌이 뭐랄까 쉽게 두통과 비교를 하자면...

두통은 편두통을 포함해서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꾸시는듯 아프고 진짜 심할땐 막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근데 이 증상은 한쪽(제 경우는 오른쪽 뒷통수의 밑쪽)부분만 계속 불편했어요

아픈건 아닌데 저리는(?) 느낌도 있는 것 같고,

뭔가 잡아당기는듯한 느낌도 있는 것 같고,

여튼 머리가 무겁다(!!)라는 표현이 진짜 맞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핸폰이나 책을 보기위해 고개를 숙이거나하면 머릿속이 꿀렁~거리면서 갑자기 더 무거워지는 느낌에 순간적으로 넘 괴로웠고요ㅜㅜ

 

건강검진을 받을때 뇌혈관MRI는 작년에 했었어요

별 이상은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 증상의 이유가 뭘까요 검색을 해보니 거북목, 목디스크, 자세 불균형, 뇌질환...등  여러 이유가 있긴한데 역시 병원에 가는게 제일 정확하겠죠?

아들녀석은 엄마(저)가 핸폰을 하실때 보면 넘 장시간동안 고개를 숙이고 하셔서 그게 원인인거 같아요

라고 하는데..ㅎㅎㅜㅜ;;

지난 일주일동안은 머리가 넘 무거워서 많이 누워있었는데(이게 또 누우면 호전되는 느낌이더라고요)

다행히 어제와 오늘은 많이 좋아져서

좋아진김에 82님들께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실까해서 여쭤보러 왔어요

 

흠...

핸폰 보는게 힘들어서 평소대비 사용량을 눈에 띄게 줄였더니 진짜 그것때문에 호전된건가 싶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아는 분께 대화중에 이 내용이 나왔었는데 0.1초도 안걸리는 시간에 그 분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거 나 아는 사람이랑 증상 똑같네~

그 사람 곧 뇌경색왔잖아

이래서 진짜 넘 식겁했네요ㅠㅠ

 

여튼 지금은 다행히 많이 좋아졌는데

비슷한 증상이 있으셨던 82님들은 이유가 무엇때문이셨고 또  어떻게해서 고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고는 하는데

혹시 이것도 스트레스가 원인인건지...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7.22 10:40 PM (58.232.xxx.202)

    제가 요즘 한참 핸폰 엎드려서 많이 보고했는데...이틀동안 찌릿하게 두통이 와서 정말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하다 유튜브에서 어깨뭉침 푸는 법으로 검색해서 마사지했더니 두통도 나아졌어요. 한 번 해보세요.

  • 2. 아하
    '25.7.22 10:52 PM (114.203.xxx.84)

    역시 이넘의 핸폰이 문제일까요..;;
    윗님처럼 어깨나 풀걸 뒷통수쪽이 저려서 거길했더니 마사지기속의 돌같은게 움직이면서 배겨서 저 주말에 아주 혼났네요
    저요님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저요
    '25.7.22 10:58 PM (58.232.xxx.202)

    덧붙여서...어깨말고 흉쇄유돌근이라고 목 마사지를 해야 하더라구요. 검색해보세요. 저는 효과있었어요.

  • 4. ...
    '25.7.22 11:09 PM (114.203.xxx.84)

    흉쇄유돌근 첨 들어보는데 검색하러 갑니다==333
    저요님 유용한 정보까지 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5. 연관통
    '25.7.22 11:29 PM (14.38.xxx.82)

    목디스크나 일자목의 연관통일 수 있고
    아니면 저같은 경우
    매복 사랑니를 빼니 귀아픈것과
    머리가 한번씩 아득해지는 증상이 사라졌어요.

    연관통의 범위는 상당히 넓더라구요.

    제 친구는 안압이 높아서 머리가 아팠었어요.
    수술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74 최강욱 전의원 아버님 돌아가셨네요 14 ... 2025/07/23 3,002
1733973 민생지원금 신청카드 4 ..... 2025/07/23 1,576
1733972 술 안드시는 분들은 고기먹을 때 뭐 마시나요? 23 ... 2025/07/23 2,253
1733971 미니멀 인테리어 생각 보다 어렵네요 7 000 2025/07/23 2,574
1733970 “우리 민족은 태생적으로 고마움 몰라” 일파만파 26 ㅇㅇ 2025/07/23 4,649
1733969 다이슨 선풍기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8 참나 2025/07/23 1,150
1733968 70년대에 메이크업 진짜 블루 그린 아이쉐도우 쓰셨나요? 13 .. 2025/07/23 2,313
1733967 민생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에 나와요..신청 다음 날이라구요. 6 투머로우 2025/07/23 2,430
1733966 대통령실 디지털굿즈 나왔네요 10 ........ 2025/07/23 1,593
1733965 극장에서 영화 한편 본다면 어떤걸 볼까요? 3 영화 2025/07/23 1,030
1733964 실비보험. 진료비를 건강공단에서 받아라. 5 의아? 2025/07/23 1,806
1733963 민생지원금 신청하면 얼마만에 승인되나요? 4 ........ 2025/07/23 1,808
1733962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7 ㅓㅗㅎㄹㅇ 2025/07/23 1,820
1733961 다양한 연령계층 사람들과 만나고 싶으면 뭘하면 좋을까요? 3 다양한 2025/07/23 972
1733960 캣맘님들..엊그제 2주된 아기 냥이 창고에서 18 걱정 2025/07/23 1,751
1733959 가슴에 붙이는 브래지어 어떤가요? 14 추천해주세요.. 2025/07/23 2,686
1733958 더워서 그런가 멍해요........... 5 더위 2025/07/23 1,804
1733957 영화 신명 명신 2025/07/23 1,065
1733956 복숭아 껍질깎아 드시나요? 16 2025/07/23 2,363
1733955 핸드폰필름 떼니 좋으네요 6 2025/07/23 1,803
1733954 전화오먼 너무 싫어요 23 ㄱㄴ 2025/07/23 4,494
1733953 정은경 장관 아드님은 키가 2미터는 되는 것 같네요 21 ㅅㅅ 2025/07/23 6,562
1733952 강선우랑 그냥 같이 망하자는거죠? 31 .. 2025/07/23 2,493
1733951 카페주인 일거 같은 이미지는 어떤건가요? 9 ... 2025/07/23 2,008
1733950 조국 전 대표 사면, 복권 빠를수록 좋다 19 ... 2025/07/23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