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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4,511
작성일 : 2025-07-21 11:55:38

올해 91살 총기 있으시고 지팡이 없이 걸어다니세요

혼자 30평집에  사시는데

남이한 음식 못드세요

모든 음식 설탕 들어가면 안되고

생선도 회로 드시거나  찌고 육류 안드시지만 

1년 1번 드시면 삶아 드시고

진간장 안드시고 식용유 안쓰고

남이한 밥 절대 못드세요 느글 거리고 달고 짜다고

식당 음식도 못드시고 며느리.음식도 못드세요

요양보호사도 싫어하고요

오로지 자식 뿐인데

큰아들 재산 문제로 연끊어짐

첫째딸 어머님이 아들 아들 내사랑 아들 해서

지금 연끊어지기 직전 부산 서울거리

둘째딸 해외 

저희만 맞벌인데 옆에 살아요

요양원 가실 상태도 아니고

가시면 죽는줄 알고

저희도 맞벌인데 어제 어머님 감기 걸려 열이 펄펄나서

추워서 목욕탕 갔다와서 아프다고 연락왔더라고요

자식이 넷인데

이런 저런 사연으로 1명만 남았고

그 한명도 맞벌이 저도 모실 생각없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시어머니 형제들 다  97살까지 살아있고

백세까지 다들 사실것 같아요.  남편 외할머니가 101세까지 사셨다 하고요 

부모는 열자식 키워도 자식은 한명 부모 건사 못한다는말 실감나요 

IP : 118.235.xxx.21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1 11:57 AM (210.94.xxx.89)

    자식들에게 맡기세요.

  • 2. 남편이
    '25.7.21 11:58 AM (118.235.xxx.127)

    너무 힘들어하고 자식이라 해봤자 지금 남편 혼자입니다
    아들딸 차별 극심한 집이라 딸들도 만정 떨어진듯 하고요

  • 3.
    '25.7.21 12:01 PM (14.44.xxx.94)

    제일 골치 아픈 노인 타입
    남이 한 음식
    식당밥
    병원밥
    조미료 들어간 음식
    못 먹는다는 사람
    정신병적인 결벽증인데 장단 맞추어주면 끝이 없어요
    나중에는 수액으로 해결하거나 긂어야
    할머니 자식들이 알아서 하거나 할머니가 대오각성하는 길밖에

  • 4. 백세
    '25.7.21 12:01 PM (1.240.xxx.179)

    결국은 가까이 있는 자식이 돌보거나
    요양원 입소하는건데 돈 있으면 입주 간병인 고용해야지요

  • 5.
    '25.7.21 12:02 PM (218.157.xxx.61)

    노인네 뿌린대로 거두는거…

  • 6. ㅡㅡ
    '25.7.21 12:02 PM (116.89.xxx.136)

    그래서 다들 요양원으로 가는 수순인거죠

  • 7. .....
    '25.7.21 12:04 PM (1.241.xxx.216)

    큰아들은 재산문제로 이미 연 끊어졌고
    딸 하나는 해외니 어쩌지 못하고
    큰 딸은 아들아들 하는 엄마차별에 상처받고 내려놨고
    그 아들아들 하는 아들이 원글님 남편이실까요...?
    그렇다면 원글님 남편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에요
    어떻게든 원글님 남편이 해결해야지요
    모시든 요양원에 가시게 하든 어머님 댁에 남편이 들어가 살든
    다른 형제들 못받은 사랑 독차지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8.
    '25.7.21 12:04 PM (114.203.xxx.205)

    열나신다니 코로나일수도 있어요. 주변에 확진 받은사람 몇 있어요. 남편이 가보셔야겠네요.

  • 9. ㅇㅇ
    '25.7.21 12:09 PM (222.235.xxx.193)

    남이 한 음식 못 먹는데 지금은 스스로해 먹는건가요
    남이 한 음식을 왜 못 먹지?
    세상에 젤 맛난게 남이 차려준 밥상인데
    희한하네

  • 10. ..
    '25.7.21 12:15 PM (223.39.xxx.135)

    아들 아들 내사랑 아드님이. 몰빵으로 다 해야죠!
    못하겠으면 다 토해놓으면 해결책 길이 보여요

  • 11. 나는나
    '25.7.21 12:22 PM (39.118.xxx.220)

    그냥 혼자 사셔야겠는데요. 타인이 조리한 음식 전혀 못드시는데 어느 누가 모실 수 있겠어요. 간병인이나 요양보호사 고용해도 본인이 음식해드셔야 할텐데 의미가 없죠.

  • 12. ...
    '25.7.21 12:29 PM (220.75.xxx.108)

    별나다 별나다 해도 진짜 역대급일 듯요.
    본인이 음식 못 하게 되면 굶어 죽으시려나...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까지 까탈스러울 수가 있죠?
    하나 남은 아들이 가서 수발 들어야지 어쩐대요.

  • 13. ...
    '25.7.21 12:29 PM (222.100.xxx.132)

    거동 힘들고 아프면 별수 있나요
    본인이 못해먹는 상황되면 남이 해주는 음식 먹어야죠
    아직 건강하시고 살만하니 음식 가리는거예요

    아프시다니 소금 간 안한 죽 몇가지 사서
    남편손에 들려보내세요

  • 14. ..
    '25.7.21 12:30 PM (118.235.xxx.162)

    어린 내 자식도 그렇게 까탈스럽게 굴면 오냐오냐 다 못해줘요
    누가 그거 다받아줘요
    걍 냅두세요
    아흔줄이면 자식들 나이도 많고 여기저기 아픈데도 많을 나이인데

  • 15. ㅁㅁㅁ
    '25.7.21 12:32 PM (211.186.xxx.104)

    그냥 지팔지꼰인데 뭐 어쩌겠어요
    이건 자식이 손들어야 끝나요
    남편분이 혼자 나가 떨어져야 해결나는거니 방법이 없어요

  • 16. 어머나
    '25.7.21 12:33 PM (175.197.xxx.135)

    현실을 직시하셔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시네요
    여러사람 힘들게 하네요 밥부심강한 사람들 특징인 것 같은데
    남이 한 음식 못드시면 본인 하시게 놔둬야죠 옆에서 말려봐야 별소득 없을것같아요

  • 17. ㅇㅇ
    '25.7.21 12:35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음식하는 도우미도 안되고 반찬 배달도 안되겠네요
    식사대용 식품 주문해서 드셔야 하나요

  • 18. ㅇㅇ
    '25.7.21 12:38 PM (180.228.xxx.194)

    아들아들 편애하신다니 그동안 다른 자식들에 비해 뭘 얼마나 받으셨는지요? 다른 자식들이 떨어져나갈만큼이라니 원글님도 그 혜택을 받으셨을 텐데, 아들도 며느리도 모실 생각은 없고 그 어머니 참 머리가 나쁘시네요.

  • 19. 아들아들
    '25.7.21 12:39 PM (211.217.xxx.233)

    남편을 시어머니 집에서 살게해요
    그런 아들들 많이 봤어요

  • 20. 내사랑
    '25.7.21 12:45 PM (118.235.xxx.90)

    아들은 전재산 안준다고 연끊었어요

  • 21. ....
    '25.7.21 12:46 PM (1.241.xxx.216)

    근데 보통 자식 차별하는 부모의 끝이 이렇더라고요ㅜ

  • 22. 어머
    '25.7.21 12:46 PM (211.54.xxx.13) - 삭제된댓글

    방금 송도 총기사건보고와서
    어머니한테도 총기가?
    집집마다 총이 이렇게 많아?
    하며 멍하게 쳐다봤네요
    죄송합니다

  • 23. ....
    '25.7.21 12:51 PM (39.7.xxx.37)

    그동안 음식을 직접 만들어 드신건가요?
    스스로 음식 못만들면 아사하시겠네요.
    남편을 시모집으로 보내세요.
    정 힘들면 요양원으로 모시겠죠.

  • 24. ㅇㅇ
    '25.7.21 12:54 PM (14.5.xxx.216)

    병원이건 요양원이건 입주도우미건 전부 남이해준 음식 먹고
    살아야 하는건데
    못드신다면 그냥 죽겠다는건가요
    이건 응석도 아니고 어쩌라는건지
    식사대용음료 같은거 드시고 연명하시게 해야하나
    방법이 없네요

  • 25. ...
    '25.7.21 12:59 PM (122.36.xxx.234)

    지팡이 없이 다닐 정도로 기력 있고
    총기 좋으시니 본인이 직접 음식 해서 드시면 되지요.
    지금 감기 드신 건 일시적인 거니 병원으로 모시면 되지 않나요?(병원밥까지 까탈 부리시진 않으실 테지만 회복을 위해 억지로 드시게 해야죠. 안 그러면 퇴원 못한다고)

    올해 93세 제 엄마와 비슷한 케이슨데(집에선 혼자 거동, 외출은 보행기 사용, 입맛 까다로움) 30평대 집에서 혼자 해드세요. 요양사가 와서 청소,시장 봐 놓으면 혼자서 사부작 요리해서 드시는데 가보면 저희집보다 반찬이 더 다양합니다.

  • 26. ..
    '25.7.21 12:59 PM (210.94.xxx.89)

    감기 걸려 열이 펄펄나서 아프다고 연락오면
    남편이 옆에서 보살피거나 입원시키거나.
    남이 해주는 음식 못먹으면 본인이 해먹거나 굶거나요.
    다른 방법 없습니다.

  • 27. 제가
    '25.7.21 1:00 PM (118.235.xxx.237)

    한동안 반찬 보냈는데 고맙다 하셨지만 아들에게 극구 싫다 하셨어 스톱. 딸이 쇠고기랑 고기 보냈는데 냉장고 열면 그게 보여
    싫고 먹고 해치워야할 숙제같다해서 그것도 스톱했어요
    계속 본인이 해드신거죠

  • 28. ....
    '25.7.21 1:20 PM (175.193.xxx.138)

    지금처럼 혼자 살면서 본인이 해드셔야죠.
    지금 아프셔서 남편이 힘들어하는건가요.
    시모 연락오면 아들이 가보고, 아들이 매일 연락하고,
    그러다, 거동 불편해지면 요양원 가야죠.

  • 29. ㅇㅇ
    '25.7.21 1:25 PM (14.5.xxx.216)

    도우미가 청소 빨래랑 장만 봐다 드리게 하면 되겠네요
    음식은 직접 해드시게하고 기타 다른 집안일은 도우미가 하게요
    아들이 자주 들여다보면 되고요

  • 30. QQ
    '25.7.21 1:44 PM (42.35.xxx.50)

    뭘 어찌 할생각을 버리세요
    본인 인생 본인이 사는거고
    본인이 아직 살만하니 고집도 있는겁니다
    진짜 어디 고립되서 못먹을때 이것 저것 따지겠어요?
    지금 산택지가 많아서 그러니 그냥 즐기게 두시고
    원글님 직장 생활 바쁘게 하시고
    어머님은 아직 건강하셔서 까탈스럽구나하고 넘기세요

  • 31. 요양원
    '25.7.21 5:05 PM (112.164.xxx.102)

    요양원 가시게 하세요
    건강한 100세 노인을 요양원에서 본적 있어요
    자식들이 못 모셔서 오셨대요, 104살 이랬어요

  • 32. 환자식
    '25.7.21 5:14 PM (220.65.xxx.99)

    드셔야지 어쩌겠어요

  • 33. ...
    '25.7.21 6:07 PM (118.235.xxx.215)

    요양원 절대 안갈려고 시아버지 대소변 치우면서 집에서 7년 간병했어요. 오신 요양보호사도 하는일 없이 와있고 음식도 못한다고 한달쓰고 내보냈고요. 모르는 사람 집에 오는거 싫다 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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