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네만 어디 놀러가면 심술내는 시어머니

심술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25-07-20 23:36:57

모시고 사는 며느리 내외와 손주들이 딱 여행 며칠 가면

며느리가 구박한다 여기서 나갈란다 온갖 흉보고 험담하는 시어머니 ( 장남내외가 여행간 동안은 저희집 와서 지내시거든요.) 

저랑 눈만 마주치면 모시고 사는 형님 욕을 그리 해댑니다 . 

너무 듣기싫어서 내내 피해다니는데요. 

처음엔 진짠가? 하고 들어줬는데 평소엔 아무말도 없이 잘 지내시다가 이제보니 아닌거에요. 

꼭 여행만 가면 나간다고 난리를 부려서 저번엔 싸움이 났네요. 

 

자기도 데려가지 않으니 심통 내시는거라는걸 이제 알았네요

문제는 시어머니 거동을 못하세요. 혼자 2초도 못 서있고 걷는건 휠체어로 이동해야 하거든요 . 

3년전에 남편이 원해서 시어머니 모시고 해외여행 갔다가 

휠체어 밀고 시어머니 붙잡고 바닷가에서 걷고

아주 쌩쑈 극기훈련을 4박5일 한 이후론 아무도 어딜 안 모시고 거니까 놀러가고 싶으시겠지만 ( 혼자 걷지못하는거 외엔 정말 건강하세요) 

시아버지도 절대 안간다 하고 모시고 사는 장남내외도 절대 못 데려간다 하고 저또한 못갑니다. 시어머니가 저보다 키가 더 크고 몸무게도 두배에 ..여행지 내내 휠체어 미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남편이며 애들까지 그냥 다 시어머니 간병인으로만 여행지에서 지내야 했어요. 일년에 많아야 한두번 가는 여행인데. 

그렇다고 시아버지랑 아들들이 모시고 가라고 하니 다들 싫대요. 

이번에도 형님네 일주일간 애들하고 여행갔는데 

저희집 계시는 내내 형님 욕 .. (웃긴게 또 본인아들욕은 안해요) 

자꾸 구박한다 나갈테니 집 알아봐달라 .. 

듣다못한 남편이(남편도 시어머니랑 말하는거 버거워해요) 

엄마 그럼 이제 갈데는 요양원밖에 없어 데려다줄께!

그러니 또 내가 아직 젊고 건강한데 거길 왜가냐 버럭. 

엄마혼자 아무것도 못하잖아! 그러니 가야지 하면서 또 둘이 싸우고. 

어휴 얄미워요. 

 

 

IP : 172.58.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1 12:17 AM (123.215.xxx.145)

    혼자 걷지못하는거 외엔 정말 건강하세요

    혼자 걷지못하는거 외엔 이라고 말하기엔
    못걷는게 너무 크리티컬한것 아닌가요.
    젊고 건강하다면서 왜 못 걸으세요?

  • 2. 유리
    '25.7.21 12:37 AM (39.7.xxx.188)

    아들 말이 맞네요.
    근데 며느리 몸무게 두배면 고도비만 아니에요?

  • 3. . .
    '25.7.21 12:39 AM (175.119.xxx.68)

    바르말 하는 아들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 4. 어휴
    '25.7.21 12:42 AM (210.126.xxx.33)

    그 시어머니에게 없는 것
    양심, 자존심, 염치

  • 5. .....
    '25.7.21 12:45 AM (1.241.xxx.216)

    휴....읽기만 해도 답답해지네요ㅜ
    그런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형님 대단하시네요ㅜ 지인분 다 건강하신데 나이들어 비만에 무릎관절 다 나가니 거동을 못해서
    혼자 계시지도 또 식구들이 케어도 힘드니 요양원에서 7~8년 계셨었거든요
    세상에 집에서 당신 돌봐주는 며느리 일주일 휴가도 못가나요ㅜ
    전생에 무슨 인연이였길래 현생에서 그리 고생을 시키는지 ㅉㅉ

  • 6. 정말
    '25.7.21 1:49 AM (172.58.xxx.49)

    골다공증이 있으시다가 나중엔 고관절이 안좋아지고 무릎수술 하고
    재활운동을 안하고 매일 그냥 앉아만있다가 최근 몇년새에 못걸으세요
    그거외엔 아주 건강합니다. 83세인데 그 흔한 당뇨 고혈압 하나 없는.
    본인입으로 자기는 백살 넘게 살거라고 하세요.
    걷지를 못하니 하루종일 앉아서 드시기만 해요. 근데도 다 정상입니다
    원래도 시어머니 키가 173 센티.. 여자가 그나이에 저정도면 장신이죠.
    저보다 더 크고 몸무게도 고도비만이지만 다 근육이신가 싶어요

  • 7. ....
    '25.7.21 3:20 AM (115.21.xxx.164)

    요즘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어딨나요.. 큰며느리 여행갔다고 둘째집으로 모시고 오는 둘째며느리도 없는 세상이에요. 혼자 거동못하면 요양원 가는게 맞는 거죠.

  • 8. 심술
    '25.7.21 6:56 AM (112.169.xxx.252)

    같이사는 아들내외
    몇주여행간다고
    식음전폐 드러누워
    결국입원까지하고
    아들내외 돌아오니 멀쩡해짐

  • 9. ㅇㅇ
    '25.7.21 9:14 AM (211.235.xxx.10)

    거동도 못할 정도면서 식탐은 살아서 저러면
    먹는거만 봐도 혐오스러울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441 절좀 가르쳐 주세요 3 고3맘ㅜㅡ 2025/08/08 1,431
1729440 요즘 과식해서 오늘은 밥 적게 먹어야 하는데 2 단식 2025/08/08 1,202
1729439 요즘 깨달은 점 22 ... 2025/08/08 5,789
1729438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페셜과 라이트는 또 뭔가요? 4 항공권 예매.. 2025/08/08 3,591
1729437 연금 개혁 필요해요 8 .. 2025/08/08 1,828
1729436 채식하다 육식으로 바꿨어요~ 4 2025/08/08 2,886
1729435 아파트 소방점검 어떤집이 계속 문안열어줘서.. 지겹다 2025/08/08 2,052
1729434 잡다한 감정이 밀려 들어 올 때는 달리기가 최고네요. 3 음.. 2025/08/08 1,862
1729433 윤-김씨 4 ㅠㅠ 2025/08/08 1,608
1729432 마누라가 좋으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한다더니 10 자랑글맞아요.. 2025/08/08 3,245
1729431 오늘 전우용 교수가 알려준 창피의 의미 4 국민어휘력증.. 2025/08/08 2,631
1729430 윤석열, 김명신 동시 사형은 기본입니다. 11 사형 2025/08/08 1,646
1729429 냉동시킨 파 한단 국물이라도 낼까요? 버릴까요? 8 .. 2025/08/08 1,812
1729428 김태희 대문글 보고 7 ㄱㄴ 2025/08/08 3,233
1729427 냉장고 키친핏 - 유색으로 해보신 분 어떠세요? 10 뽀로로 2025/08/08 1,709
1729426 리쌍 뮤비 보고있는데 염정아가 이렇게나 예뻤었나요 6 .... 2025/08/08 2,420
1729425 다리에 쥐가 잘 나요 11 야옹야옹 2025/08/08 2,580
1729424 나이 조금 든 여배우들 얼굴보면 뭔가 퉁퉁한거 그거 왜 그래요 5 궁금 2025/08/08 3,864
1729423 치과선택 11 .. 2025/08/08 1,519
1729422 현대중공업 vs 사무관 34 고민 2025/08/08 4,077
1729421 의료관련 궁금한게 있어요 2 보호자 2025/08/08 880
1729420 윤석열이 65세 노인이라구요? 9 입벌구 2025/08/08 3,475
1729419 알래스카 큐브 비누 어떤가요 2 비누 2025/08/08 1,286
1729418 역시 빠지지 않는 이준석 8 신천지각시탈.. 2025/08/08 2,974
1729417 삼성폰인데요 전에쓰던거에있는거 새폰에 옮기고싶어요 7 폰복사? 2025/08/08 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