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가려고 해요
지금 찾아보면 여름 겨울 항공권 둘다 아직 완전히 열리지는 않았는데
여름 초반에 180 정도 하더라고요
이정도면 괜찮은 걸까요?
그냥 이코노미로요
직항이고 아시아나 칼 둘다 그정도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 큰 아이와 다녀올 건데
둘이 1000만원 좀 넘게 예상하면 되는 걸까요
쇼핑은 딱히 생각 없고
그냥 미국이라는 나라를 경험해 보자 이런 마음이라
뉴욕을 가려고 해요
지금 찾아보면 여름 겨울 항공권 둘다 아직 완전히 열리지는 않았는데
여름 초반에 180 정도 하더라고요
이정도면 괜찮은 걸까요?
그냥 이코노미로요
직항이고 아시아나 칼 둘다 그정도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 큰 아이와 다녀올 건데
둘이 1000만원 좀 넘게 예상하면 되는 걸까요
쇼핑은 딱히 생각 없고
그냥 미국이라는 나라를 경험해 보자 이런 마음이라
환율+뉴욕 외식물가 장난아니예요. 레스토랑위크 뮤지컬위크등 할인가 가능한시기 잘 맞춰서 다녀오세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느끼기 최고죠.
겨울은 너무 추워요 처음이면 비추
가을이 좋지만 여름겨울 둘중에 고르라면 여름이요
브라이언 파크 가고 싶어요. ㅠㅠ
요즘 기상변화로 찜통처럼 더워요 한낮엔 뭐 화씨 100도이상 실감더위구요
겨울은 또 피부가 찢어지는 칼바람 추위. .
님이 더위가 나은지 추위가 더 나은지에 따라 다르겠네요
딸이랑 둘이 재작년 여름에 뉴욕 10일 여행 하는 데 1200, 작년 겨울 (맨해튼 도착하자마자 그 한복판에서 계엄 뉴스 보고 기절) 16일 여행하는 데 2000 썼네요. 항공권은 마일리지 발권해서 별도입니다.
타임스퀘어 근처 하얏트 묵었고(중간급 호텔이죠), 대형뮤지컬 두세 편은 제일 좋은 자리 미리 예매해 갔구요(티켓마스터에서), 매일 로터리 도전해서 토탈하면 이틀에 한 편씩은 봤네요. 쇼핑은 거의 안 했고, 유명한 스테이크 집은 거의 다 가봤고, 전망대도 다 가봤구요. 작년 겨울에 스케이트 못 타고 온 게 아쉬워서 나중에 딸이랑 다시 가려구요. 팁은 원래도 넉넉히 주는 편입니다.
암튼 뉴욕은 돈이 참 휴지같은 곳이라서요,
쓰려면 한도 끝도 없어요.
뉴저지나 롱아일랜드시티 쪽으로 가면 가성비 숙소도 꽤 있으니 체력 되시면 그쪽에 묵으세요. 저는 중간중간 호텔 들어와 쉬는 거 좋아해서 중심가를 못 벗어나지만, 잘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외곽으로 가시는 거 괜찮아요. 이렇게 하면 비용 확 줄어듭니다. 스테이크도 정말 좋은 곳 한 군데 정도만 가고 가성비 코스로 런치 먹을 수 있는 곳들 가시면 많이 아낄 수 있구요.
기념품은 타임스퀘어에 가까울 수록 비싸지니 되도록 외곽에서 사시구요. 홀푸드는 비싸고 딱히 맛있는 것도 아니니 트레이더조스 애용하시고, 가끔씩 뉴요커처럼 1불피자(가격 인상돼서 음료까지 하면 3~4불 줘야하지만)로 끼니 때우시는 것도 좋아요. 날씨 좋을 땐 피자 사들고 센팍 가서 노닥거리는 것도 재밌습니다. 자전거도 꼭 타보세요. 센팍 자전거 안 비싸고 신납니다.
모마는 현대카드 가져가시면 2명 무료 입장이니 꼭 챙기시고, 모마나 메트로폴리탄이나 돈이 좀 들어도 도슨트 하시면 아주 재밌고요.
가성비 생각하시면 겨울보다는 여름이 훨씬 싸지만 사실 뉴욕은 겨울이 제맛이라 ㅎㅎ 근데 연말 근처로 가시면 돈은 포기하셔야 해요. 외곽도 어디도 다 비쌉니다. 그래도 록펠러 트리는..진짜 꼭 봐야해요 ㅠㅠ
돈이 그냥 휴지조각처럼 나가요.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하니 어디라도 들어가서 앉아있어야 하고
저 어제 뉴욕왔어요. 대한항공 타고 왔는데 한 사람당 200만원 정도였어요. 숙소는 타임 스퀘어 근처이고, 숙박료 50만원 정도예요.
방금 세명이 근처에서 아침먹고 왔는데 프렌치 토스트,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에그 베네딕트에 음료 세잔 이렇게 시켰는데 팁까지 110불 나왔어요. 양도 진짜 작았는데ᆢㅠㅠ
내일부터는 아침은 마켓에서 요거트랑 과일 같은 거 사다가 먹어야겠어요.
조식이 없나요?
얼마전 혼자 뉴욕가서 센팍 바로 앞 초고층 호텔에서 2주 지냈는데 저도 하루 50이었고 조식이 넘 훌륭해서 아침을 저녁처럼 먹고 싸가지고 와서 간식으로도 먹고 물, 커피, 티가 무료라 따로 사먹은 적은 몇번 안되고 새벽에 깨서 센팍에서 아침 산책하고 자전거 타고 그랬어요
카네기홀은 엎어지면 닿고 링컨센터, 모마, 멧, 그외의 다양한 뮤지엄들과 극장들,..걸어서 금방, 홀푸드도 코앞이라 거기서 저녁은 대부분 해결
뉴욕에 이미 여러번 간지라 유명맛집 따로 갈 생각도 안들고 아침을 배불리 먹으니 나머지는 가볍게 해결
그래도 돈은 쑥쑥 나가긴 했어요
위치가 다 해서 그 주변으로 사방팔방 걸어서 돌아다니기 좋았고요
입장료나 공연 티켓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좋은 걸로 사느냐에 따라 여행 경비가 달라지죠
식비 커피값고 팁 때문에 장난 아니고..
그래도 볼거리 넘치고 한번 봐도 또 보고싶게 만드는 것들이 넘치는 곳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는거죠
댓글에 뉴욕얘기 재밌어요
시애틀 아시아나항공 편도가 30~40만원대가 있어 뉴욕인 시애틀 아웃으로 가기로 했어요.(결국 마일리지 발권)
근데 숙박이 하루 50만원이라 허걱입니다.
체력이 약해서 중심가호텔을 잡아야하는데 괜찮거나 묵었던 호텔이름 부탁 드립니다.
일이 점점 커지네요 ㅡㅡ
타임스퀘어에 리우플라자 타임스퀘어 호텔 나쁘지 않았어요. 타임스퀘어 1분컷.
조식이 잘나오는 편인데 숙박객이 워낙 많아서 줄이 좀 길어요.
9박내내 먹었는데 그닥 질리는 느낌은 없었어요.
룸컨디션 매우 깨끗.
가격은 전망룸 53만원 정도 였습니다.
1층 카페에 샌드위치랑 음료들 아주 좋아요. 팁안내도 되고요. 샌드위치는 데워주기까지.
리셉션 직원들 쿨하고 helpful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