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샘 수업 방식에 조금 관여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25-07-20 20:05:49

의대생에게 수학 과외받고있는데요.

시대인재에 주1회 다니고있지만,

공부열심히 안하고 있는 고3이라

주2회 과외도 병행하고 있어요. 3주 수업했는데. . 

수업 방식이 마음에 안드는데, 제안이나 관여를 좀 해도 될까요? 

 

거실에서 밤 10시에 수업해서 안방에 제가 있을때 들어보니

 

문제집을 넘기며, 이거 알지? 응 넘어갈게.

이거 알지? 몰라? 자 내가 풀어볼게.

하면서.설명하고. . 웅 이해했지?

하면서.쭉쭉.넘어가고 우리애는.네, 아니오만하고

수업 중 거의 풀지않네요.

문제집은 마더텅, 수완, 수특, 수1,2,미적까지 세권씩 사라고 해놓고, 숙제도 안내주고

아이가 시대인재 문제풀다 모르는거 물어보는거 몇문제 풀이해주며.문제가 이건 너무 지저분한 문제네,

이 문제는 너무.별론데? ㅜㅜ

 

이러면서, 국어, 수학, 영어학원.수업자료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니. . 아이가 국어학원 그만둘까? 그러기도 합니다. (본인이 국어도 봐줄수있다고 했다고.)

 

이런식입니다.

 

학생은 수업시간은 잘 지키고,

밝고 괜찮아보이는데, 아무래도 수업스킬도 부족하고. . 

 

남은기간 110일이라 선생님을 바꾸기보다,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 제안해도 될지요?

 

21살이고, 재수해서 이번에 지방의대 1학년입니다.

 

저희 아이에게 형처럼 멘토처럼 의지가 될까싶어서 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 요청해도 될까요?

믿고 맡겨야하는데, 제가 엿듣는것보다 시험이 얼마안남아 조바심도 있어요. ㅜㅜ

IP : 106.101.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러면
    '25.7.20 8:07 PM (110.70.xxx.41)

    하지 마세요. 그냥 불만 있으면 끊으세요.

  • 2. tower
    '25.7.20 8:08 PM (59.1.xxx.115)

    원래 가르치는 방식에 대해서는 간섭 안 하는 게 원칙입니다.
    특이한 사항이 없을 경우 교습 방법은 선생님 재량이고,
    그게 마음에 안 든다면 과외 그만두거나 부모가 직접 가르쳐야죠.

    그런데 학생이 직접 풀도록 하지 않고, 선생님이 대신 풀고 학생은 눈으로 보는 방식의 수업은 문제 있어요.

    이런 경우는 얘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3. ㅇㅇ
    '25.7.20 8:11 PM (118.235.xxx.29) - 삭제된댓글

    선생을 바꾸세요

    관여하는 건 안돼요

    아이에게도 그런 걸 보여주는 거 안 좋고요

  • 4. 원글
    '25.7.20 8:13 PM (106.101.xxx.203)

    아 .아이에게 관여하는걸 보여주는건 아니고, 선생님과 통화로 아이없을때 제안을 좀 해보는거요.

  • 5. 바꾸세요
    '25.7.20 8:15 PM (182.211.xxx.35)

    말해도 안나아져요.. 원래 본인이공부 잘하는 거랑 잘가르치는 거랑은 달라요
    글만 봐서는 잘못가르치는 사람인데요

  • 6. ......
    '25.7.20 8:16 PM (211.235.xxx.105)

    제안해도 안될거예요.
    일단 그 학생은 과외로 이 아이 잘 이끌어보겠다 의지가 없네요.
    님이 이런저런 조언 줘도 아마 네네 하고 따르진 않을거예요.

  • 7. ㅇㅇ
    '25.7.20 8:17 PM (211.235.xxx.154)

    이래서 서울의대라도 대학생보다는 전문과외선생이 낫다는겁니다

  • 8. 그런데
    '25.7.20 8:20 PM (122.34.xxx.60)

    일단 숙제는 내줘야죠
    서브 과외로 하는건데 1차 자료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하는건 아직 교습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거긴 한데ᆢ
    시대인재는 원래 지저분한 문제 풀려고 푸는거니 뭐ᆢ

    일단 기출, 수특, 수완은 꼭 풀어봐야하니, 방학중 한 번 다 볼 수 있게 계획 세워서 숙제 내달라 하세요

    시대인재 숙제가 많아서 기본서들을 안 푸는거 같은뎌, 쉬운 문제를 빨리 풀어야 킬러 준킬러 문제들을 풀 시간이 납니다
    마더텅 수특 수완 계획 세워서 풀고 쌤에게 검사받으라고 하세요
    시대인작에서 죽도록 어려운 문제만 풀다가는 후회합니다. 경험담

  • 9. ,,,
    '25.7.20 8:25 PM (118.235.xxx.20)

    저런 수업은 하는 게 아니에요 선ㅡ

  • 10. OO
    '25.7.20 8:25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바꾸는게 나을것같아요. 수업 방식에 문제있습니다. 학생이 풀게 해야죠. 제 아이 과외할때 수학샘은 아이가 풀게하고 옆에서 지켜만보고 모르겠다고 하면 그래도 5분정도 더 생각해보라 하고, 그래도 모른다고 하면 1단계 힌트 주고 다시 풀어보라고 합니다. 특히나 수학은 본인이 풀어봐야 실력이 느는건데, 샘이 푸는거 보는거면 모하러 과외를 합니까? 인강을 듣죠.
    저희애도 고3인데, 수학 그냥 학원 3회 보내요. 이제 문제푸는게 필요해서요. 국어는 좋아해서 김승리 인강 들으면서 열심히 하는데, 수학은 약하니까 의지가 없어서 혼공 못하더라구요. 수학학원 가면 이제는 뭘 배우는게 아니라 4시간동안 문제만 풀다와요. 문제풀다가 모르는건 샘이 가르쳐주고. 그러면서 모의고사 성적 많이 올랐습니다. 4등급->2등급으로요.
    본인이 문제푸는 시간 확보하는게 중요해요.

  • 11. ..
    '25.7.20 8:2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선생을 바꿔요.
    문제는 잘 푸는데 가르치는 스킬이 없어서 그래요.
    수업방식엔 관여하지 마세요.
    말이 제안이지 그 제안을 안 받아들이면 어쩔건데요?
    원글이 하려는건 제안이 아니라 지시에요.

  • 12. ..
    '25.7.20 8:45 PM (119.149.xxx.28)

    아이가 수업에 적극적이여야 합니다.
    울 아이는 본인이 어디까지 풀어오겠다고 미리 과외샘에게 말한 뒤 수업에는 본인이 틀린 문제랑 이해안되는 부분 질문만 해요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선생님이 문제 풀 거 따로 주시구요

    고3이면 이제 시간이 얼마없으니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과외샘에게 말하세요

  • 13. .....
    '25.7.20 8:54 PM (211.235.xxx.105)

    대학생과외 맡기면서 제일 허망한 게
    형처럼 멘토가 되어줄까 싶어서...ㅠ
    요즘 대학생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ㅠ
    그런 심성 아이는 하늘의 별따기죠.
    로또 수준의 기대를 하는 건ㅠ

  • 14. ,,,,,
    '25.7.20 9:14 PM (110.13.xxx.200)

    숙제도 안내주다니... 기본이 안됐네요.
    가르치는 방식도 그렇고 의대생이라 비쌀텐데
    날로 먹는듯..
    얼마 안남아도 바꾸는게 낫지.
    말해봐야 기본성의도 없고
    자세가 안되있어서 안바뀔겁니다.

  • 15. 학생
    '25.7.20 10:15 PM (124.28.xxx.72)

    수업 받는 학생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선생에게 요청하면 좋을텐데요.
    그 과외 수업이 도움이 되고 있는지
    필요한 부분을 선생에게 요구하도록 자녀와 대화해 보세요.

  • 16. ...
    '25.7.20 10:39 PM (112.214.xxx.184)

    본인이 대학생 때 생각해보세요 누구의 멘토가 될만큼의 수준이었나
    부모도 못 한 멘토 역할을 어찌 이제 갓 20대 초반인 학생에게 기대하나요
    정확하게는 사실 우리 애가 저런 의대형 가까이 보면서 공부 열심히 히지 않을까 기대하는건데 그게 그리 쉬우면 의사 부모 형제 둔 애들은 다 의대 가고 스카이 가야죠

  • 17. ..
    '25.7.20 10:45 PM (223.131.xxx.165)

    선생님은 남이 풀어주면 풀이가 바로 이해됐을거에요 숙제 내주지 않아도 문제집 종류만 정하면 쭉 풀었을거고요 선생님도 학생인데 수업 방식 변화 요구한다고 고3 인데 극적인 효과 있겠나 싶고요 전문과외하거나 학원가야해요

  • 18. 쌤이
    '25.7.20 11:30 PM (223.38.xxx.141)

    본인 실력은 출중해도
    가르치는 재능은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477 배고파서 지금 빵 한쪽 구웠어요 4 ..... 2025/07/21 1,693
1738476 최강욱의원 부친위독하심/ 82쿡에도 감사하시대요 8 ㅇㅇ 2025/07/21 3,368
1738475 "강선우 갑질 없었다…언론들 인터뷰하고 기사는 안써&q.. 8 ... 2025/07/21 2,713
1738474 네이버페이 줍줍 4 ..... 2025/07/21 1,089
1738473 프랑스 파리에서 좋은 식당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18 궁금이 2025/07/21 1,672
1738472 이번주부터 다시 열대야 시작되는거 같네요 1 ㅇㅇㅇ 2025/07/21 1,954
1738471 중3 부모없이 미국교환학생(공립) 유학 불법인가요? 5 .. 2025/07/21 1,686
1738470 송도 다른 기사보니 14 ..... 2025/07/21 10,457
1738469 80대 파킨슨 환자 변실금 8 ........ 2025/07/21 2,464
1738468 강선우 문제는 간단함 18 o o 2025/07/21 4,975
1738467 갑질넘어선 쌍욕, 폭행한 송언석글 딸랑 1개 ㅎㅎㅎ 24 선택적분노ㅋ.. 2025/07/21 2,022
1738466 민생쿠폰 지금 되나요? 2 parva 2025/07/21 2,695
1738465 헤지스키즈 175 10 ... 2025/07/21 1,114
1738464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유포한 김의겸, 최동석을 주요 .. 28 ㅇㅇ 2025/07/21 4,104
1738463 이재명대통령 잘하고 있어요 3 ... 2025/07/21 1,052
1738462 이 서슬 퍼런 청년은 훗날 새벽 총리가 됩니다 4 .,.,.... 2025/07/21 2,673
1738461 현재의 미국상황이 정말이지 장난이 아닐정도로 경제가 다운되어 20 le.. 2025/07/21 6,730
1738460 개 임 만 하 는 아 들… 11 한숨만 2025/07/20 3,503
1738459 송도에서 총기난동사건이 15 지금 2025/07/20 15,533
1738458 최강욱판결 대법관이 그사람이었군요 7 별이 2025/07/20 2,585
1738457 자식네만 어디 놀러가면 심술내는 시어머니 9 심술 2025/07/20 3,878
1738456 강준욱비서관"이재명 대통령되면 공포의 전체주 정권 될 .. 10 그냥 2025/07/20 2,792
1738455 돌아서면 뒷담하는 시부모 6 2025/07/20 2,891
1738454 195명 전원이 탈락했다는 과거 운전면허 시험 30 ㅇㅇ 2025/07/20 5,472
1738453 한국말하는 고양이 모음 1 2025/07/20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