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은 사랑으로 얻어지는게 아니에요.

자존감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25-07-20 19:02:10

자꾸 자존감을 사랑타령 하시는데요.

 

사랑으로 얻어지는게 아니에요.

 

자존감은 성취의 경험으로 얻어져요.

 

실패해도 회복하고 또 성공한 경험으로 얻어지는 겁니다.

 

성취는 해본적이 없고 사랑만 받고 ㄷ그런 아이들 사회에서 실패합니다.

 

세상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곳이 아니에요.

 

자녀에게 실패와 회복 그리고 성공의 경험을 심어주세요.

IP : 211.186.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0 7:09 PM (221.150.xxx.22)

    이 주장은 일리가 있지만, 완전히 맞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존감은 ‘성취 경험’만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사랑과 수용도 자존감의 핵심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논리로 반박할 수 있습니다.


    ---

    1. 자존감의 ‘기초 토대’는 사랑과 수용이다

    아동 발달심리학(특히 애착이론, 존 볼비/메리 에인스워스)에 따르면, **안정적인 사랑과 수용(안전 애착)**을 받은 아이는 실패와 도전에도 잘 회복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Resilience)**을 형성합니다.

    반대로 성취만 강조하고 사랑이 결여되면, 성공해도 **“나는 성취했을 때만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조건부 자존감을 가지게 되어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

    2. 성취만으로 자존감을 세우면 ‘성과 중독’이 생긴다

    성취로만 자존감을 느끼는 사람은 실패 한 번으로 자기 가치를 잃었다고 느끼며 우울이나 불안을 크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완벽주의자나 고성취자들이 외적 성취는 크지만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자존감은 “나는 존재 자체로도 가치 있다”는 무조건적 자기 수용에서 비롯되고, 그 위에 성취 경험이 쌓일 때 건강하게 강화됩니다.



    ---

    3. 실패와 회복력도 사랑의 토양에서 자란다

    실패를 겪을 때 “괜찮아, 넌 여전히 가치 있어”라는 기본적인 수용이 없다면 아이는 실패를 자기 존재 가치와 동일시합니다.

    즉, 실패를 회복할 힘(회복탄력성, resilience) 자체가 무조건적 사랑과 안전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적 사랑이 없는 환경에서 실패를 겪으면, 도전보다 회피와 두려움이 먼저 생길 수 있습니다.



    ---

    4. 사회는 무조건적 사랑을 주지 않지만, ‘가정’이 주는 이유

    가정이 아이에게 무조건적 사랑을 주는 이유는 세상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에서조차 사랑을 조건부로 배우면, 아이는 세상과 마찬가지로 “내가 성취해야만 사랑받는다”는 불안한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

    결론

    자존감은 “사랑(안정된 애착)”과 “성취 경험”이 함께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성취는 불안정하고, 성취가 없는 사랑은 자신감 부족을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무조건적 사랑과 함께 도전·실패·성취를 균형 있게 경험하게 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식입니다.

  • 2. ㅌㅂㄹ
    '25.7.20 7:18 PM (182.215.xxx.32)

    존재 자체를 인정받는 그런 제대로 된 사랑을 받는 것이 자존감의 기반입니다

  • 3. 넝쿨
    '25.7.20 7:18 PM (114.206.xxx.112)

    제발 gpt 답변 좀 달지 마세요
    자기 생각을 쓸게 없으면 지나가세요
    길고 내용없고 공해가 따로 없음

  • 4. 반대
    '25.7.20 7:20 PM (14.50.xxx.208)

    집안에서 사랑이 없으면 성취도 없다는 생각 안해보셨어요?

    동생 밥도 차려주는 구나.

    동생 밥을 이것밖에 못차리니? 냉장고 안에 고기는 왜 안줬어?

    초등학생 아이가 해줄 수 있는데서 나는 늘 못하는 구나.... 라는 자괴감만 받는다면?

    그리고 요즘 애들 중에 성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애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학교성적으로 조금 성취감을 느낄까요?

    근데 그 학교 성적조차도 전국권 모의고사로 또 다시 서열이 매겨지는데요?

    집에서 인정해주는 사랑에서 성취를 느끼죠.

    님은 애들에게 자존감을 세워주기 위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게 뭐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 5. 성인 자녀에게
    '25.7.20 7:23 PM (59.6.xxx.211)

    돈 물려줄 생각 말고
    자존감과 성취욕 그리고 능력있게 교육시키고
    가정 교육 잘 하는 게 중요해요.
    부모부터 삶의 모범이 되어야겠죠.
    부모 보고 배우는 게 학교 교육만큼 중요합니다

  • 6. ...
    '25.7.20 7:26 PM (211.234.xxx.124)

    원글이 얘기하는건 자기효능감인거 같은데요. 자존감은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에요. 나는 소중한 존재,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확신이 있고 자기 스스로도 나를 아껴주는 거에요.

  • 7. ㅡㅡ
    '25.7.20 8:03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성취감도 있고
    사랑받고 인정받고 자란것도 중요하고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요인이 있겠죠
    근데 타고난것도 커요

  • 8. ,,,,,
    '25.7.20 8:37 PM (110.13.xxx.200)

    아는척 하지마시구요.
    존재 자체를 인정받는 그런 제대로 된 사랑을 받는 것이 자존감의 기반입니다. 222
    이게 근간이 되기에 누구보다 부모나 최초 양육자의 지지와 사랑을 강조한 거죠.

  • 9. ..
    '25.7.20 8:51 PM (220.78.xxx.149)

    사랑만도 아니고 사랑과 수용이 참으로 맞는말같네요

  • 10. 00
    '25.7.20 10:20 PM (1.232.xxx.65)

    계속 실패해서 성취 못하면요?
    혹은 성취했는데 써먹을수가 없다면요?
    피부관리 잘했는데 화상입을수도 있고
    좋은대학 나와서 사짜직업 가졌는데
    사고로 장애인될수도 있는거고
    병이 생겨서 백수로 살수도 있고요
    그럼 자존감 박살나겠네요
    원글 논리대로라면요

  • 11.
    '25.7.21 12:27 AM (180.69.xxx.79)

    사랑이 기본바탕 같습니다

  • 12. 짠해요
    '25.7.21 8:43 AM (182.231.xxx.83)

    죄송하지만 원글님 짠하네요
    사랑받은 경험과 성취의 경험이 동급이라고 여기시는게요.
    저는요, 제 인생에서 다시 돌아갈 순간을 꼽는 다면
    제가 pt를 너무 잘해서 경쟁자들 다 오징어 만들어버리고 (오징어 미안) 기립 박수 받았던 그 날이에요. 두번째도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으로부터 기립 박수 받았던 그 날. 세 번째도 세 명의 존경하는 교수님들이 어떻게 이렇게 긴장도 안하고 잘하냐고 축하해주셨던 그날. 즉 저도 성취의 경험의 짜릿함을 압니다만.

  • 13. 짠해요
    '25.7.21 8:46 AM (182.231.xxx.83)

    자신감의 근원은 사랑받은 경험이지요. 부모님의 사랑. 첫사랑의 경험.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제 경우엔 부모님의 사랑이 바탕이 되어서 자신감 자존감 넘치는 사람이 되었고 그게 지금까지 저를 버티는 근원이 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649 수제버거집 추천해 주세요! 4 ... 2025/07/21 631
1738648 2024 수출입은행 통해 방글라데시에 1.1조 차관 보냄 26 특검보세요!.. 2025/07/21 2,212
1738647 지명수배자 이기훈.jpg 6 해경청 2025/07/21 3,027
1738646 요따위 판결을 내린 판사에게 분노한다 3 .. 2025/07/21 878
1738645 요즘 드라마 서초동이 제일 33 000 2025/07/21 4,127
1738644 내란당 위헌정당 해산시 의원직박탈발의 17 아프겠다 2025/07/21 946
1738643 40후반인데 수려한 어떤가요? 2 .. 2025/07/21 1,008
1738642 배우 윤경호 너무 재밌네요. 6 핑계고 2025/07/21 2,449
1738641 돼지고기 김치찜은 어느부위로 하는것인가요? 18 참나 2025/07/21 1,409
1738640 전우용 교수]최근의 ‘인사논란’에 관한 소감. 13 2025/07/21 2,002
1738639 성실성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나봐요 10 ㅇㅇ 2025/07/21 2,333
1738638 논현역에서 보라매역까지 초보운전 괜찮을까요 4 운전 2025/07/21 454
1738637 이 와중에도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 오르네요 14 ... 2025/07/21 1,204
1738636 종로3가 금 한 돈 현금가는 금시세닷컴 646,000에서 부가세.. 3 종로3가 2025/07/21 1,949
1738635 마약 두고 윤거니와 한동훈의 갈등이 시작된 걸까요? 5 .. 2025/07/21 1,658
1738634 축의금 질문~~ 3 보리 2025/07/21 562
1738633 민생 소비쿠폰 신용카드나 체크 카드로 사용하면요 6 ... 2025/07/21 2,132
1738632 모자쓰면 썬크림 안발라도 되나요?? 16 ㄱㄴ 2025/07/21 1,981
1738631 특검, '김건희·권성동 정치자금' 통일교 횡령 혐의 수사 11 명신이가 위.. 2025/07/21 1,297
1738630 중요성으로 따지면 저축일까요 주식일까요 5 ... 2025/07/21 1,056
1738629 민생 소비쿠폰 카드 실적도 되나요 10 민생지원금 2025/07/21 1,488
1738628 강선우 보좌관들은 어찌 되려나요? 43 .. 2025/07/21 3,292
1738627 민생지원금 질문요 7 감사합니다 2025/07/21 1,050
1738626 계획형이면서 공상가인 제가 아이 하나 낳은 이유 3 infp 2025/07/21 781
1738625 상속세 신고 해야하는건가요 1 마미 2025/07/21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