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구내식이 나오긴 하지만 워낙 부실하고 입맛에 안 맞아요.
안 그래도 운동 시작할 예정이어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갈까 해요.
밥만 식당에서 먹고 나머지 반찬은 싸가고 싶은데 요즘 날씨에 괜찮을까요?
반찬이라고 해도 거창하게 해 갈건 아니고, 그냥 단백질은 닭가슴살이나 찐달걀, 탄수화물은 찐감자나 옥수수 쪄서 알갱이만, 브로콜리나 토마토, 그리고 팩두유 하나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전날 다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아침에 가져가서 다시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어도 괜찮겠죠?
아참, 출퇴근길은 자차로 30분 이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