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식물 주워왔다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25-07-20 16:20:11

호접란은 뿌리도 튼실해서

수경재배로 키우려고  자리잡아

매달아 놨고

 

자...이제 카랑코에가 문제인데

처음 발견했을때

줄기가 너무 웃자라고 사방팔방

광년이 풀어헤친 머리마냥

난리였는데

그래도 수형 잡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가져왔던 거거든요

 

음... 버린 사람의 마음을 쪼금

알겠더라고요 ㅎㅎ

이게 줄기만 너무 사방팔방 웃자라서

그상태로 수형  잡기는 안돼겠고

줄기만 모아 묶어가며 수형을 잡는데

까딱  잘못하면 뚝 부러지고

죄대한 만들 수 있는 모양 을 잡아

묶다보니

이건 뭐 잎이 듬성한 미나리 다발같은...

 

차라리 잎이라도 많으면 좀 나을텐데

잎은 듬성듬성 웃자라고

줄기는 사방팔방이라..ㅋㅋ

 

싹뚝 자르고 키우기는

그래도 줄기가 아까워서

줄기는 목질화되게 하고

최대한 줄기 끝에서 잎이 풍성하게

자라도록 해보려고요

 

 

어우. 

비 그치자마자 폭염이네요..

 

IP : 113.60.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7.20 4:24 PM (112.187.xxx.63)

    여기서 질문요
    전 왜 수경재배는 커녕 물꽂이도 백전 백패일까요

    뿌리 잘나오고 있군 할 찰라 썩어버려요
    팁 좀 주세요

  • 2. ....
    '25.7.20 4:26 PM (122.36.xxx.234)

    어떡하든 살려내서 잘 키워보려는 원글님이 원주인보다 낫네요. 유기견들 입양되어 사랑 받으면 예뻐지듯이 원글님 정성 보니 카랑코에도 멋지게 잘 크겠어요.
    그 업둥이가 댁에서 복덩이 되길 빌어요.

  • 3. 원글
    '25.7.20 4:39 PM (113.60.xxx.67)

    ㅁㅁ님 저도 그리 잘하는사람은 아닌지라..^^;
    다행히도 업둥이 식물 데려와 나름
    잘자라긴 했지만 뭔가 제가 식물을
    잘 알아서 그런건 아니고요^^;

    저는 물꽂이 해서 뿌리가 좀 나왔다 싶으면
    흙에 심고 물주고 반그늘에서
    뿌리가 자리잡을 때까지 한동안 키우다가
    양지쪽으로 옮겨 주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잘 살더라고요

    제가 식물관리 노하우는 특별히 없어서
    죄송해요^^;

    ....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카랑코에 환골탈퇴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주워올때 사진 찍을껄 그랬어요 ㅎㅎ

  • 4. 그냥
    '25.7.20 4:41 PM (211.206.xxx.191)

    원하는 높이로 이발 시키세요.
    새순 나오면 풍성해지니.
    햇빛 못 봤나봐요.
    자른 줄기 중 뿌리 내리겠다 싶은 것은 물에 담가 두고.

  • 5. 원글
    '25.7.20 5:30 PM (113.60.xxx.67)

    그냥님~
    잎이 없고 줄기만 있는 부분인데도
    줄기 잘라주면 새순이 줄기쪽에서 돋아날까요?
    보통 잎 사이로 가지치기 하면 잎사이에서
    곁순이 올라오는데
    이건 줄기만 엄청 길고 끝에만 잎이 조금
    달려있어서 원하는 높이로 자르면
    줄기만 있는 부분이라서요...

  • 6. 엄행수
    '25.7.20 6:41 PM (112.148.xxx.143)

    네 짧게 잘라야 거기서 새순 돋아서 풍성해져요
    그리고 카랑코에가 다육이과라서 햇볕 많이 봐야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519 지난주까진 버틸만 했는데 ... 더운거 맞죠? ^^; 21:26:52 6
1738518 강선우 갑질 사실이 아닌건가요? 1 ㄱㄴ 21:26:02 37
1738517 하정우 이거봤어요? 21:24:50 149
1738516 강선우 갑질의 이해 기초편 질문 21:24:46 50
1738515 마우스 왼쪽버튼 누르면 오른쪽버튼도 활성화 어떻게 고쳐요? 마우스 21:24:21 27
1738514 꿈에서 대딩아들이 유모차 타는 3살 애가 돼 있었어요 1 해몽 21:23:42 79
1738513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2 ... 21:20:16 135
1738512 40넘어서 요즘 엄마 덕 보고 살아요. 3 ... 21:13:48 841
1738511 제평, 밤시장에 가보신 분 계실까요? 1 여쭤요 21:13:21 135
1738510 통일교 계열사 불매!! 7 영상보니 무.. 21:11:06 745
1738509 하이파이브 재밌나요? 2 ... 21:10:34 163
1738508 세입자인데 베란다 누수. .. 21:10:22 189
1738507 남편이 의지가 되세요? 2 ..... 21:08:56 385
1738506 왜 자꾸 갑질 아니라고하세요? 답답하네요 13 .. 21:02:27 797
1738505 나이든 엄마를 보니 무서워요 12 .. 21:01:22 1,554
1738504 최강욱의원님 힘내세요. 5 응원 20:58:42 679
1738503 강선우 갑질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17 나가리라 20:56:59 680
1738502 이럴려고 강선우 표적삼아 반대한 거임 10 20:56:41 775
1738501 게시판 이제 확실하게 알겠네 17 o o 20:52:49 877
1738500 10개월간 100원 모빙 skt 5 알뜰폰 20:44:48 611
1738499 물에 빠진 고기 싫다는 22 사람들 20:41:06 1,626
1738498 강선우 임명으로 국힘당이 숨통트이게... 17 강선우 20:40:18 1,672
1738497 이불위에 점보다 작은듯한 스킨색 벌레 뭔가요? 4 벌레 20:39:35 685
1738496 용산에 있는 연회도는 왕비가 중심인 연회도라네요 2 ... 20:37:10 537
1738495 강선우한 대통령 마음 19 ..... 20:36:41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