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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춤법 틀리는 남자

하아..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25-07-20 15:42:10

아직 얼굴은 못 봤는데, 직업도 연구원에 40대라면서 맞춤법을 계속 틀려요. 자꾸 이러니까 보기도 전에 김이 새네요. 보고서도 많이 쓸텐데 맞춤법을 많이 틀릴 수 있나요? 요즘에 워낙 줄임말을 많이 쓰니, '젤(제일)', '마니(많이)' 등 이정도는 그냥 넘길 수 있어요. 저도 맞춤법을 틀릴 때도 있고요. 근데 몇일새, 바주실래요? 등등 너무 기본적인 것들을 수도 없이 틀리니까 이 사람이 스카이 학부에 대학원까지 나온 게 맞나? 싶어요. 평서문에도 물음표를 달아서 이게 지금 나한테 질문하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고요. 하..그냥 보지 말까? 싶기도 하고 제가 예민한가요? 

IP : 211.234.xxx.18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7.20 3:44 PM (218.234.xxx.212)

    신원 확실하면 일단 만나보세요. 신원이 의심될 정도로 오류 투성이면 안 되지만...

  • 2. 땅지
    '25.7.20 3:44 PM (125.186.xxx.182)

    며칠과 몇일 모르는사람 많아요. 바주세요도 봐를 몰라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바로 쓰는사람많고오ㅡ
    저도 맞춤법 민감한 편이지만 저정도는 치명적인게 아니라 만나볼듯요

  • 3. 님이
    '25.7.20 3:45 PM (221.138.xxx.92)

    그 부분이 맘에 안들고 거슬리는데....예민하고 안하고가 무슨 상관일까요.

  • 4. 82
    '25.7.20 3:45 PM (118.235.xxx.254)

    할정도면 연세도 꽤 될텐데
    이리저리 다 쳐내면 남자가 있나요?

  • 5. 경험상
    '25.7.20 3:45 PM (1.237.xxx.119)

    글씨는 잘 못쓸수도 있지만
    맞춤법이 틀리는 사람은 좋은결과가 없었습니다.
    다 맞는 말은 아니지만 확률상 인성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 6.
    '25.7.20 3:45 PM (211.209.xxx.130)

    조건이 사실이라면 우선 만나보고
    대화해보세요

  • 7. ...
    '25.7.20 3:47 PM (58.143.xxx.196)

    그런분들 주위 제법있어요
    그냥 편리함때문에 그렇게 보낸다에 한표

  • 8. 괜찮아요
    '25.7.20 3:47 PM (211.234.xxx.187)

    울 남편 기술관련 전문직인데 연애할때 맞춤법 엄청
    틀려서 짜증나고 무식해보였는데 그 분야에서 나름
    인정받고 잘 살아요
    연구원이나 공대출신들이 박식하지 않고 자기 전공 분야만 깊이 파고 연구하다 보니 맞춤법 틀리곤 하나봐요

  • 9. 만남
    '25.7.20 3:48 PM (112.153.xxx.225)

    몇일 며칠 이게 바뀐거라 40대면 틀릴 수 있어요ㅎㅎ

  • 10. ..
    '25.7.20 3:48 PM (59.9.xxx.163)

    ㅋㅋ40대면 그냥 만나봐야죠
    이거저거 다 따지면

  • 11. 만남
    '25.7.20 3:48 PM (112.153.xxx.225)

    설겆이 설거지
    습니다 읍니다 이런거는 좀 봐주세요ㅎㅎ

  • 12.
    '25.7.20 3:54 PM (1.240.xxx.179)

    나는사계에 나왔던 남자분도 습/읍니다를
    사람들이 지적해주는데도 안고치고 쓰던데
    맞춤법 틀리 수는 있으나 왠 똥꼬집인지 좀 모자라보여요

  • 13. ㅇㅇ
    '25.7.20 3:56 PM (112.153.xxx.228)

    저도 극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만남을 취소하진
    마세요
    혹시 또 알아요?
    실물로 만나 대화해봤더니 완전 내 이상형일수도 있잖아요 ㅎㅎ

  • 14. ...
    '25.7.20 3:58 PM (211.234.xxx.14)

    저희 남편도 많이 틀려요
    공대출신이고 되 돼 ~하대 하데 이런쪽 특히...
    가끔 자존심 안상하게 알려줘도 또 틀리더라구요^^;;
    그래도 성실하고 능력있고 사는데는 큰 문제 없네요.

  • 15. 에고
    '25.7.20 4:00 PM (61.72.xxx.248)

    울집 남편이 그럽니다
    무릅 벼란다 몇일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없네요
    그런 사소한 일에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요
    멀쩡한 대학 나와서 왜 저러는지

    성격 좋고 순하고
    타인에게 관대합니다

  • 16. 아니
    '25.7.20 4:00 PM (218.37.xxx.225)

    아직도 읍니다 라고 쓰는 사람이 있나요?
    바뀐지가 수십년 전인데...
    읍니다 몇일 설겆이를 아직도 고수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러는 거죠?

  • 17. 아마
    '25.7.20 4:12 PM (180.70.xxx.42)

    그런 거에 좀 둔감한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 남편도 멀쩡한 대학에 석사 유학까지 갔다 온 사람인데 맞춤법 틀린 거 많아요.
    보일 때마다 친절하게 알려 줘요 되게 없어 보인다고ㅋ
    그런데 사회생활 하는데 전혀 문제없고 사람들한테 평가 좋고 돈 잘 벌고 생활에는 전혀 지장 없어요.
    일단 한 번 만나 보세요.

  • 18. ..
    '25.7.20 4:24 PM (39.7.xxx.113)

    맞춤법 틀리는거 어떠냐는 질문의 대답이 왜 니 나이를 생각해라인가요

  • 19. ㅌㅂㄹ
    '25.7.20 4:29 PM (182.215.xxx.32)

    시각적인것에 둔감한 사람일수있어요

  • 20. ...
    '25.7.20 4:31 PM (112.159.xxx.236)

    음성 입력으로 해서 오타가 자주 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도 맞춤법 중시하는 사람인데 남자가 몸 좋고 잘생겼으면 다 용서되더라고요

  • 21. ㅡㅡ
    '25.7.20 4:41 PM (118.235.xxx.56)

    오타 아닐까요?
    없어보이긴 하죠.

  • 22. 직업
    '25.7.20 4:58 PM (116.43.xxx.47)

    이 연구원이면 좀 짜증 나지 않을까요?
    워낙 가방끈이 짧거나 현장직이면 그러려니 할 텐데 연구원이라면..ㅜ
    전에 어떤 작가에게 메일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맞춤법이 틀린 문장을 보내왔더라고요.
    그 순간 '이 사람은 나를 막대하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23. ^^
    '25.7.20 5:10 PM (223.39.xxx.135)

    그분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한국인 기본이긴한데ᆢ정말로요

    박사아들한테 물어보니까
    사람나름이라고ᆢ이공계ᆢ같으면 그거에 신경쓸 여지? 에너지?힘? ᆢ여튼 여유가 없다네요
    크게 신경안쓰고 산다고ᆢ하네요
    뜻,의미만 소통가능하면 뭐 별로ᆢ

    그분한테ᆢ직접 물어보세요

  • 24. 괜찮으면
    '25.7.20 6:09 PM (106.102.xxx.65)

    차차 가르치면 돼요
    그까이 맞춤법
    젤, 마니 가지고 흠잡는 거 보면 너무 유연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는 아닌 듯요
    일부러도 그렇게 쓰는데

  • 25. ㅡㅡ
    '25.7.20 8:22 PM (125.185.xxx.27)

    며칠 몇일 뭐가 정확한거죠?
    뭘ㄹㆍ바뀐건가요?
    이걸 온국민에게공지한것도 아니고 뉴스 대서특필된것도 아니고. 모르면 모르는거지..
    한글 뭘로 바뀐거 없나..확인해서 살아야 합니까

    여기서 쌍시옷 안한다고 ㅈㄹ들하는데..폰으로 쓰면 세번이나 터치하기 싫어서 그런건줄 왜 모르나
    그륗게 적는다고 못알아보는것도 아닌데 지적질.

    단어를 잘못 적었거나 하는건 지적해줘도 되지만.

    남자분_____~~~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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