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성적

K고등 조회수 : 940
작성일 : 2025-07-20 10:36:20

고1 최종점수 받고 충격

전체 9등급제로 하면 4등급정도 되는거 같아요

나름 한다고 하는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수학은 마킹 잘못해서 알고있던 점수보다 훨씬 안나외서 

더더 충격입니다 ㅜ

이점수로 회복이 가능할까요? 

문과성향이고 아이도 문과 원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몰라서 글 남깁니다

성적을 보면 국영사가 그나마 좋은편입니다... 

 

 

IP : 220.86.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5.7.20 10:37 AM (61.255.xxx.6)

    지나간 일 어쩔수없죠
    총 10번의 시험에서 2번 잘못 한거죠
    나머지 8번 잘해봐야죠.

  • 2. 솔직히
    '25.7.20 10:40 AM (211.234.xxx.78)

    2, 3학년 되면 선택과목 인원수 때문에 점수 받긴 더 힘들어져요.
    물론 오르는 친구들도 있지만요.

  • 3. 우리 딸
    '25.7.20 11:00 AM (219.255.xxx.120)

    이과에 환경공학과로 결정
    4등급 국 영 싫다 그나마 수 과가 낫다
    가천대 삼육대 2년제 여대는 응? 했는데 눈물나게 감사할 지경
    끈기 욕심 없고 항상 밝고 즐겁고 드라마 얘기 아이돌 얘기
    애가 정신연령이 낮다는 생각이 듬
    독서량 전무 상식 전무 국어 영어 읽어도 내용 어휘 모름 10번을 설명해도 처음 듣는 내용
    희망적인건 챗 gpt를 돌려서라도 수행 세특은 시간내에 꼭 제출한다 학원은 특강도 지가 보내달라고 하고 숙제 해가고 웃으며 간다는 거
    일단 제가 최저시급으로 일하는거 관두었어요
    다 관두고 집에서 애 대학은 보내라고 남편이 먼저 그러드라고요
    진로부터 문과로 바꿔야 경기권 내 2년제 자격증 나오는 과라도 갈거 같아서 담임쌤이랑 애 오래 가르친 수학 학원쌤 상담부터 하려고요

  • 4. 아 그리고
    '25.7.20 11:06 AM (219.255.xxx.120)

    에어컨 핑계로 싫다고 난리치는거 거실에 독서실 책상 들였어요 기존 방 책상도 있고 책상이 두개
    막상 보니 아늑하다고 맘에 든대요 다행이죠
    주방에서 왔다갔다 보면 애가 책상에 앉아있는게 보여요 폰이나 패드 체크도 서서히 할 생각

  • 5. .....
    '25.7.20 11:17 AM (211.201.xxx.73)

    위에 댓글중 챗 gpt 돌려서라도 수행 세특 챙기라는글 위험
    챗 gpt 걸려요.
    행여라도 하지마세요.
    수행 세특은 챙기는게 맞구요

  • 6. 우리 딸
    '25.7.20 11:23 AM (219.255.xxx.120)

    공부 스트레스 준적이 없고 마냥 이쁘다 키워서 애랑 사이는 아주 좋아요 그래서 이제부터 공부 좀 밀어부쳐 보려고요
    기말보고 방학까지 뜨개질하고 헬스 다니고 마라탕 먹고 놀고 있어요 영어 27점 받고 집와서 우는거 보니 애 자존감이 바닥쳐서 안되겠어요 붙들고 시켜야지

  • 7. 챗 gpt
    '25.7.20 11:29 AM (219.255.xxx.120)

    교과쌤이 챗 gpt 돌려서 만들어 내도 된대 그러는데 어쩌나요
    일단 제출하는데 의미를 두었어요 내용이야 딱 봐도 점수 안나오게 티나죠 제출했으니 딱 기본점수 받겠죠
    그나마 제출 시한 11시 되기 30분전에 돌려서 만드는거랍니다 그래 어떻게든 시간내에 제출은 했으니 ㅜ 이런 상황이랍니다

  • 8. 챗 gpt
    '25.7.20 11:51 AM (219.255.xxx.120)

    왜 쌤이 써도 된다고 하시는거지 곰곰 생각해보니
    아마도 보고서 다 써놓고 챗 gpt 돌려서 보완 수정 참고 하는 정도를 말씀하셨겠다 싶어요 생각이 깊고 공부를 할줄 아는 어른스러운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쓴 보고서에 잘 녹여내서 며칠동안 들여다보면서 고민하고 더 완벽하게 만들거고 제 애는 정해진 분량에 맞추어서 복붙해서 30분만에 만들어서 제출하는거고요

  • 9. 00
    '25.7.20 12:44 PM (124.216.xxx.97)

    너무 안내니까 그렇게라도 내면 써줄게 이렇게 들리네요 성적이 좋아야 쓸모있을것같은

  • 10. 대3고1맘
    '25.7.20 2:10 PM (58.29.xxx.113)

    챗gpt 수행으로 내는거 우려하시는 댓글보고 답니다
    수행수준 생각보다 높지 않아요
    교과서 단원마무리??활동을 수행으로 내주시기도 하더라구요
    고등공부해보고 교과서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교과서 잘 파악하고 수업잘들으면 상위권입니다, 벼락치기 안통하죠..꾸준히 매일매일 예복습하믄 수행 미리 준비해가면서 공부도 되고 수행자체가 참 좋은 교수법이 되기도 합니다만 현 고딩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하루에 병행합니다.학원숙제가 내신준비고 교과서위주로만 배우면 내신상대평가서 힘들기때문에 선행이며 심화하니라 바쁩니다.
    수행은 이 와중에 애들이 해내야하는 또다른 과제고 여기에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서 보고서 탐구식으로 준비해가려면 얘들은 이동시간 최소화와 잠자는 시간 최소화와 친구소통 시간을 최소화해야만 가능허죠...저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그 사이사이에 돈벌러 나가야하는 구조로 십대가 살아내는거에요 ㅎㅎㅎ
    챗gpt로 기한과 기준만 맞추라고 부탁하시는 샘들은 애들이 그마저도 해내는게 보통 성실함을 요구하는게 아닌걸 아시니 애들 입장서 도와주시는 겁니다...예복습이 학습의 기본인걸 모르지않으나 우리모두 그 과정을 잘 지켰음 전국민 서울대겠지요 ㅎ
    지금 고딩내신이 양심찾고 실력찾기 어려운 구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386 후토마끼 한입에 드시나요? 3 .... 2025/07/20 1,206
1738385 TV에서 유투브가 안열려요. 4 일요일 2025/07/20 454
1738384 급) 냉장고 온도가 올라갔어요 불안해요 10 ㅜㅜ 2025/07/20 1,136
1738383 윤석열 무죄를 주장한 자가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 10 ㅅㅅ 2025/07/20 1,707
1738382 첫사랑에 실패한 분들 4 실연 2025/07/20 1,186
1738381 오징어게임 보는중인데 6 2025/07/20 1,311
1738380 시모가 손자여친 19 그런가요 2025/07/20 5,238
1738379 화분 분갈이 도와주세요 8 식물 2025/07/20 785
1738378 정청래 62.55% vs 박찬대 37.45%..영남권 결과 13 ㅇㅇ 2025/07/20 1,794
1738377 솔직히 사돈네 이혼여부는 안 중요해요 32 2025/07/20 4,549
1738376 한국서 산 외국인들의 이전과 이후 6 ... 2025/07/20 2,819
1738375 육류 이외에 기력회복에 좋은게 9 ㅇㅇ 2025/07/20 1,869
1738374 아까 식물 주워왔다는 사람인데요 6 그래도 2025/07/20 2,424
1738373 중국은 요리에 주방세제도 넣는사람이 있네요 3 2025/07/20 1,336
1738372 중식냉면 맛집 소개해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25/07/20 790
1738371 이런걸로 자존감 회복하는건 좀 이상할까요? 5 111 2025/07/20 1,148
1738370 혼자계신분들 오늘 초복인데 맛난거 드셨나요~? 2 복날 2025/07/20 1,061
1738369 민생지원금 치과 2 parva 2025/07/20 1,348
1738368 제가 보니 손태영처럼 남자한테 사랑받는 성격~ 전 좀 알거같아요.. 42 dd 2025/07/20 9,521
1738367 미국 연예인들의 집은 어디인지 5 2025/07/20 1,572
1738366 유산소로 내장지방빼려면 어떻게 하나요? 4 ... 2025/07/20 1,359
1738365 이건 왜 그런 거에요? 손녀 위신 세우기? 11 Oo 2025/07/20 1,555
1738364 13년차 분양 당시 그대로인 아파트인데 8 ,,, 2025/07/20 1,953
1738363 복날이라 베이징덕 먹었어요 2 ... 2025/07/20 805
1738362 민주당 대표 선거 영남권 경선, 정청래 62.55% 박찬대 37.. 31 o o 2025/07/20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