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고픈데 입맛 없어 먹고 싶은것도 없는데
뭐라도 먹지 않으면 쓰러질까봐(ㅋ)
냉동실 뒤져서 가래떡 꺼내 녹이고
ㅋㅍ 새벽배송 온 야채어묵 넣고 휘리릭 떡볶이 해먹었어요.
뜨겁고 맵고 쫀득하니 입맛이 돌아오네요.
나이들어가니 음식 만드는거에 과감해져요.
전에는 라면, 닭도리탕, 떡볶이등등
국물이 부족하면 안 익을까봐 국물이 항상 한강이니
맛이 없었겠죠?ㅋ
가끔 겉절이나 무침할때도
짤까봐 액젓도 조금넣고 꼴에 미원도 안쓰고 하니
니맛도 내맛도 없었고요.
이렇게 나이들면서 손맛이 생기는 건가요?ㅋㅋㅋ
대전은 비도 그쳤고 해가 나와서 다 열어놓고 살균소독 중입니다.
다른 지역들도 어서 해도 나오고
신속히 원상복구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