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일할 사람 쓸 정도는 소득이 안 되고
손재주 전무에 체력 약하고 잠이 많음
잔디 관리 포함 복층 주택 모든 관리 제가 해야 한다면 이사가 답이겠죠
남편은 일할 사람 쓸 정도는 소득이 안 되고
손재주 전무에 체력 약하고 잠이 많음
잔디 관리 포함 복층 주택 모든 관리 제가 해야 한다면 이사가 답이겠죠
청소 때문이라면 집이 많이 넓은가요?
잔기둥 외부 일은 남편
단독이면
곰팡이 장난아니에요
습기가 윗층으로 올라가요
늘 문을 열어두면 겨울은 춥지요
난방비 장난아니구요
풀은 기본에 바람타고 쓰레기가 마당에 싸여요
고장나면 집수리 아저씨 불러야 되는데 기본 오만원
로망이면 신날일이지만
체력 딸리고 마당이나 텃밭에 관심없는 사람이면 이사가야죠
주택에는 젊을때 거주하는거고
나이들수록 아파트 살아야돼요
그리고
가드닝이 취미인 사람도
도와주는 사람 없으면
결국은 팔고 나가요
가드닝이 취미라면
집 앞 손바닥만한 땅에 소꼽놀이 하듯이 하면 모를까
시골에 백평땅만 되도 관리 힘들다고
결국 팔게 돼요
아니면 콘크리트로 마당 덮어버리든지..
53평땅에
집 두채있고 ㅡ 작은 마당 두개있고
창고옥상. 작은 텃밭 나머지 전부 시멘트 로 덮었어요
그리고 마당에 큰대형화분을 많이
온갖채소 다 길러먹고
고추 3. 방울토마토 2. 가지 2. 깻잎 2. 오이 3
과일나무 3가지 미나리. 부추 쪽파 등등
해먹을수 있는건 다 있어요
못다먹어요 정말 줄기차게 자라서
우린 싹 모든걸 수선해서 들어왔어요
8년차 전구 두개 나산거 외엔 대문 페인트 1번했고
내년쯤 집 페인트 우리가 할려고요
아파트 베란다에 식물 키워서 먹을만큼 이쪽에 관심있지만 남편이 전원주택 얘기 꺼내도 저는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이유는 남편이 원글님 남편과 같은 타입이라서요.
마당 잔디는 관리 어려워서
요즘 현무암 판재나 돌, 벽돌 깔기도 해요
정원 식물도 그라스 종류 심어놓으면 알아서 잘 살아요
저는 혼자 관리하며 사는데 만족도 높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보다 냉난방비 많이 들지 않고
청소는 평소 로봇 청소기 돌리고 가끔 구석구석 청소해요
저희집은 대지 70평이라 그닥 넓지 않아서 괜찮을수도요
원글님은 주택에 살아본 적이 있는거에요? 아님 처음 주택으로 이사가는데 저런 조건인거에요? 주택은 부부가 같이 해야할 일이 많아요. 한쪽이 닥달하고 잔소리해서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좀 피곤해져요. 마당일이든 소소한 집수리 같은거 같이 상의하고 알아보고 뭐든 같이 하면 정말 재밌어요. 하지만 한쪽이 꿈쩍도 안하고 안움직이면 답답합니다. 잔디는 깎는것도 일이지만 각종 풀, 땅속 벌레들, 개미 이런것들도 있어요. 살다보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적응할 땐 힘들겠죠. 질문의 의도를 짐작해보면 어서 팔고 도망가라고 말해달라는것 같은데....
주중엔 소소하게 원글이 집안일 하지만 주말엔 남편이 마당관리 하는데 힘들어 해요
남편이 안 도와주면 혼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