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날씨가 몇도게요?

[헉]

57도랍니다

35도 갖고는 덥다 소리도 못하겠어요

 

45도 이상일 때 “찜질방 바깥 구역” 느낌이라면

50도는 “찜질방 내부 뜨거운 구역” 느낌

57도는 “찜질방 화덕 앞”에 서 있는 듯한 숨 막힘과 머리가 얼얼해지는 느낌으로,
밖에서 활동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금속, 도로, 자동차 문짝, 난간 등은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음

[근데]

저기는 실외생활 안하고 door to door생활 에어컨 24시간 안끄는 곳이라 한국보다 쾌적해요.

[ㅇㅇㅇ]

제가 여름직전 스탑오버로
두바이 여행한적 있는데
거기는 천을 두르고 다는거 이해되던데요
그냥땀도 말라요
찜질방은 습도라도 있잖아요
그냥 한국날씨
거기는 오븐안 입니다
습도 ㅣ도없이 숨쉬면뜨거운열기가 코안으로.

[최근에]

서재로라는 여행 유튜브 봤는데
그 분이 쿠웨이트 갔더군요
쿠웨이트에 대해 자세히 배웠어요
에어컨 보급이 잘 되어 실내에서만 지낸다 하더군요
전기세는 나라가 80프로 보조해주구요
쇼핑몰이 엄청나게 커서 거기에서 주로 시간 보낸다고 해요
일반 직장은 낮 1시경엔가 근무가 다 끝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주로 쇼핑몰로 간다고 하더군요
나라가 잘 살아서 전기세니 뭐니 거의 다 보조해주는데
쿠웨이트 자국민은 30 프로밖에 안되고 70프로는 외노자들이라고 하네요
나라 보조는 자국민들에게만 해당되구요

[...]

서재로 36 유튭보니 여름에 50도 넘는 나라라 에어컨보급률 100%,야외노동도 낮엔 금지.
주로 아침과 저녁에 활동하더라구요.
길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아무도없는데 돈이 많은 나라라 실내는 내내 냉방하구요.

[…]

옛날에 70-80년대 한국노동자들 쿠웨이트에 건설일하러 많이 갔잖아요. 친구아빠 도 쿠웨이트에 10년 넘게 다녀오고 그 돈으로 집도 사고 했는데 참 어떻게 견뎠을까요. 90년대 되니 태국 미얀마사람들이 가는걸로 변하더군요.

[ㅇㅇ]

에어커비 나라에서 80프로 보조 좋네요 다행이네요
57도 상상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