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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부러운 친구 안만나는게 좋은가요?

조회수 : 7,449
작성일 : 2025-07-20 07:02:32

미취학 애 둘 반포대형 살고 (자가인진 몰라요)

둘다 200넘는 기관 보내고 백화점 최고 등급 vip에..

애들 기관 가기 전까진 입주이모랑 청소이모 써서 키우더라고요 

해외여행도 일년에 3-4번은 가나봐요

동남아긴 하지만 명절 극성수기에 비지니스만 타고 호텔도 박에 100넘는데만 가고..

오랜 친구라 만나면 좋고 반가운데 내 사정이 그닥이다보니 명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려입고 나오는거 보면 제가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ㅎㅎ

저 정도 생활수준이면.. 그냥 잘사는거 아니고

많이 잘사는거죠..?

IP : 221.138.xxx.17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좋아요
    '25.7.20 7:05 AM (76.168.xxx.21)

    저보다 훨씬 잘 살아 명품으로 휘감고 1억 넘는 차 타고 나오는데 그 덕에 구경 잘 합니다. 나름 정보도 많이 얻구요.
    남과 내삶을 비교하면 불행해져요 ㅠㅠ

  • 2. 부자옆에
    '25.7.20 7:10 AM (118.235.xxx.190)

    있어야 정보도 얻는대요. 맨날 우중충한 사는 힘든 얘기나 정치욕하는 친구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3. ,,,,,
    '25.7.20 7:11 AM (110.13.xxx.200)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니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지요.
    윗님처럼 정보얻어 도움이라도 되면 만나는 거고
    그런거 없이 그냥 비교되는 마음만 생긴다 싶으면 거라두는거구요.
    미음 편한대로 하세요.
    힘들면서까지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없답니다.

  • 4. 뭔가
    '25.7.20 7:15 AM (123.212.xxx.231)

    공통점이 있고 공감대가 있어야 계속 만나는거죠
    학교 친구면 같은 학교 다녔다는 이유로 친구가 된건데
    이제는 사는 수준 대화 내용 뭐 하나 맞는 게 없으면
    딱히 만날 이유는 점점 없어지게 돼 있어요
    오랜 친구니 만나면 반갑다.. 이 이유만으로는 관계 유지에 한계가 온다는 말입니다

  • 5.
    '25.7.20 7:18 A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저는 만나요
    정보 얻을거라서 ㅋㅋ

  • 6. . .
    '25.7.20 7:23 AM (175.119.xxx.68)

    저라면 안 만나요
    어떤정보를 얻는지 모르지만 그 정보 얻을라면 옆에서 시녀처럼 맞장구 쳐주고 그래야겠죠

  • 7. ㅇㅇ
    '25.7.20 7:30 AM (129.79.xxx.69)

    보통은 비슷한 그룹끼리 어울리기 마련인데

    잘난사람하고 어울리는건 성격마다 달라요
    나보다 잘난사람 곁에 못두는 사람들 있고
    나보다 잘난사람 옆에둬야 배울게많거나 뭐라도 떨어진다는 사람들 있어요
    근데 장기적으로 보니 두타입중 꼭 누가 더 잘되거나 그러진 않는것 같아요
    그냥 성격대로 사세요

  • 8. ??
    '25.7.20 7:39 AM (118.235.xxx.82)

    오랜 친구가 대체 얼마나 오랜 친구인건지..
    오랜 친구가 잘 살면 좋은거 아녜요??
    이상한 열등감, 자격지심 원글..

    정보를 얻네 마네.. 시녀.. 댓글들.. 휴...

    초중고대 함께 나온 친구 잘 사는데
    정보는 오히려 제가 더 줘요.
    근데 그 친구 경제적으로 잘 사니
    오히려 뿌듯하고 기쁘답니다.
    사는 수준 차이로 대화 단절 없어요.

    진짜 오랜 친구니
    우쭈쭈만큼 팩폭도 강하게
    여전히 고민 상담 해주고 있고요.

  • 9.
    '25.7.20 7:41 AM (118.235.xxx.32)

    못사는 친구가 정보를 준다구요?

  • 10.
    '25.7.20 7:51 AM (219.241.xxx.152)

    저 정도면 언어더레벨이라
    부러운 경지를 넘어슬것 같은데

  • 11. ..
    '25.7.20 7:55 AM (218.101.xxx.30)

    저는 그런친구 있으면 좋아요.
    부자사람 사는것도 보고
    재미있을것 같아요.
    저도 그런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 12. 저도
    '25.7.20 7:55 AM (175.199.xxx.216)

    그런 친구때문에 고민이예요
    집은 90평에 팔천만원넘는 시계에 아마 머리부텨 발끝까지 다하면 1억은 넘을듯.차는 2억넘을거예요.
    갈수록 대화도 할게 없어지는데 내가 먼저 연 끊기가 그래서 그냥 가끔 만나고있어요

  • 13. 영통
    '25.7.20 8:00 AM (121.169.xxx.5)

    중년 되어서는
    친구도 우정 의리보다는 솔직히 실리...죠~

    그 친구 만나는 게 님에게 어떤 실리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만날만 하다면 만나는 거고 실보다 해가 크면 안 만나는 거고

  • 14. 부자든 가난
    '25.7.20 8:00 AM (119.71.xxx.160)

    하든 마음에 맞는 친구면 계속 잘 지내야죠

    맘에 맞는 친구를 어디서 또 만나요?

  • 15. 친한
    '25.7.20 8:03 AM (118.235.xxx.194)

    친구면 정보를 주고하지 뭘 또 시녀노릇을 하나요. 베베꼬이셨어요.

  • 16.
    '25.7.20 8:07 AM (49.236.xxx.96)

    일단 그 친구가 배려가 없어요
    여유가 없는 친구를 만날 때
    있는 척을 하는 것은 좀 별로인 거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만나는 지인이 있어요
    저는 쫄딱 망해서 월세 살아요
    그 지인은 최고 비싼 아파트 살고
    미국에도 집이 있고
    그래도 그렇게 큰 거부감 없이 만나서 수다 떨고 전화도 하고 하거든요.
    상대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면 ...그건 좀

  • 17. ㅇㅇ
    '25.7.20 8:14 AM (118.235.xxx.129)

    친구가 잘살면 좋지 않나요?
    박탈감 느끼는 님 마음을 다스려야겠어요.

    부자 친구가 가난한 친구 끊는 경우도 많은데
    친분 잘 맺고 있으면 서로 정감이 많은 사이같은데

    잘 만나시지

  • 18. 정보듣고
    '25.7.20 8:16 AM (58.29.xxx.96)

    내가 성장할수 있으면 만나고
    박탈감만 느낀다면 안만나고

  • 19. 마키아
    '25.7.20 8:1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친구가 주는 정보가 쓸모있는 정보인가요?

  • 20. 저정도
    '25.7.20 8:19 A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수준이 너무 달라서 오히려 무덩덤할거 같네요.

  • 21. ㅎㅎ
    '25.7.20 8:20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너무 차이나면 공통주제도 다르고
    어울리는 주변도 달라지고.
    유지하고 싶어도 길수록 멀어지는게 많은거 같아요

  • 22. 저는
    '25.7.20 8:33 AM (116.33.xxx.224)

    친구들 가려가며 옷 골라입어요..
    그런게 배려고 교양 아닌가요?

  • 23. ....
    '25.7.20 8:43 AM (1.241.xxx.216)

    그니까요
    굳이 명품 휘감고 나올 이유가...
    그 친구의 태도와 배려가 아쉽네요
    자랑하듯 나오는 거면 안안나는게 나을듯요

  • 24. ??
    '25.7.20 8:46 AM (118.235.xxx.136)

    더 못사는 친구가
    왜 정보를 못 준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정보가 없으면
    못 살일이 없다는건가요?

    사람마다 운과 때가 다른겁니다.

  • 25. 000
    '25.7.20 8:46 AM (61.43.xxx.58)

    어릴때 친구중에 남편 잘 만나 진짜 잘살았는데
    그 친구가 한번씩 먼저 약속을 잡고 밥을 사주곤 했어요.
    술 한잔 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본심을 얘기했는데
    남편 지인이나 동네 지인들과 있으면 항상 자신이 초라하고
    자격지심이 드는데 우리를 만나면 부러워하고 신기해하고 우쭈쭈해주니 힐링이 된다하더군요.
    각자 애들 키우다보니 바빠서 어영부영 소식이 끊겼어요.

  • 26. 뭐든
    '25.7.20 8:56 AM (1.235.xxx.172)

    만나서 기분 안 좋으면
    만나지 마세요

  • 27. 처음에야
    '25.7.20 8:57 AM (112.146.xxx.72)

    초기에는 부럽고 볼거리 많고 또다른 세상 이야기가 신기한데 갈수록 제가 힘들던데요.
    공감이 안되니 서로 말조심하는게 느껴지고 어느 지점에서 피로해져요.
    아이가 커갈수록 더하더라구요.
    안부만 묻고 마음 터놓고 만나지는 않게 되네요.

  • 28. 그런친구
    '25.7.20 9:03 AM (175.208.xxx.164)

    어릴때 비슷했으나 지금은 아주 차이 많이 나는 친구..내가 그걸 인정해주고 부러워 안하고 돈도 똑같이 쓰고..여전히 만나면 재밌게 수다떨고 잘만나요. 그러나 만나고 나서 불편한 마음이 든다면 안만나야겠죠.

  • 29. ...
    '25.7.20 9:58 AM (118.235.xxx.125)

    그냥 갑자기 든 생각.
    대학때 친하게 지내는, 집이 잘 사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친구니까 그냥 친하게 지낸거였는데.
    그 친구는 자기집이 살아서 내가 지 옆에 있는다 생각한거같아요.
    어느순간 무례함이 아무리 친구라도 너무 선을 넘네 싶어서
    손절했어요.
    나말고는 친구도 없어서 계속 망설였었는데.
    어릴때라 저도 순진했었죠..

    그 잘 사는 친구가 순수한 맘이라면 계속 지금처럼 잘 자면 되고.
    친구의 맘 속에 조금이라도 우월함이 있다면..
    선택하셔야겠죠.

  • 30. 에휴
    '25.7.20 10:21 AM (218.54.xxx.75)

    댓글보니, 친구면 친구지
    뭘 부자한테 정보 얻을게 있다고....
    이러니까 상대방은 더 친구 만나기 어려운거에요.
    친구라고 만나세요.부자라고 만나지 말고..

    원글님이 그렇단거 아니라 댓글보고 쓴거에요.

  • 31. ....
    '25.7.20 10:53 AM (1.241.xxx.172)

    저라면 안 만날 거 같아요.
    그 친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 32. 끼리끼리 법칙
    '25.7.20 11:02 AM (175.124.xxx.136)

    솔직히 비교안되겠나요?
    여행 쇼핑 주변인 삶의질이 모든게 다른데요.
    그친구도 친구 만난다고 늘 하던대로 좋은옷 좋은백 들고
    나오고 싶을텐데 없는 친구 배려한다고 취향에도 맞지않는
    들어본적 없는 저렴한백 들기가 너무 어색할겁니다.
    만나면 옷차림도 비슷해야 편하더라구요.
    맛집다니는것도 가격대가 다르면 힘들어요.
    제게는 아주 부자와 빠듯한 친구 힘든친구 골고루 있는데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힘들더라구요.
    비슷한 처지가 젤 좋음.
    친구는 결국 공감대로 형성되므로.
    그리고 쓸만한 정보는 별로 없어요.
    부자정보가 있다한들 돈없는 사람에겐 그림의 떡인경우

  • 33. 맞아요
    '25.7.20 11:12 AM (218.54.xxx.75)

    친구는 결국 공감대로 형성되므로.
    그리고 쓸만한 정보는 별로 없어요.
    부자정보가 있다한들 돈없는 사람에겐 그림의 떡인경우
    2222

    그 놈의 정보는 무슨 정보에요?
    친구사이라면 이득 챙겨보려는 속셈 넣어두세요.

  • 34. ,,,,,
    '25.7.20 11:25 AM (219.241.xxx.27)

    시녀운운하는 시녀는 뭐가 그리 잘나서 비아냥질이인지.. ㅉㅉ

  • 35. ㄱㄴ
    '25.7.20 2:22 PM (59.14.xxx.42)

    친구..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니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지요.
    윗님처럼 정보얻어 도움이라도 되면 만나는 거고
    그런거 없이 그냥 비교되는 마음만 생긴다 싶으면 거라두는거구요.
    미음 편한대로 하세요.
    힘들면서까지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없답니다.
    나 좋을대로
    22222222222222

  • 36. 여자들은
    '25.7.20 8:08 PM (122.37.xxx.108)

    남자들 좀 보고배워야해요
    사는게 각양각색이여도 잘들 어울리던데
    또 돈 꿔달라는 친구보다도 훨 낫고
    자극도 정보도 있어 좋을거같은데...

    하지만 이런맘이 든다면 그 친구역시 원글이가 불편해서 이말 저말도 못해서 안 만나길 원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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