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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한번의 이혼 결심

또또이 조회수 : 14,216
작성일 : 2025-07-20 01:31:55

첫번째 이혼 역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잘못이죠.

제가 보고싶은 모습만 봤던것 같아요.

연애 4년반동안 싸운적이 없어서 잘 맞는다 생각했는데

그게 좋은게 아니었어요. 그 사람이 화가 났을때, 싸웠을때, 갈등이 있을때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봤어야 하는데..

부자였고, 가정적이고 화목한거.

두가지만 보고 열살차이에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집에서

신혼을 꾸렸어요.

그 속안에 들어가서보니 전남편은 결벽증에 분노조절장애였고 화목한건 그 가족들이 원하는 이상이고, 그 이상에 맞추기 위해 온가족이 전남편 성격에 맞추고 있다는걸..

그 안에 들어가서야 알았어요.

그걸 알았을 때 전 이미 임신상태였고, 홀로 외딴섬에 있는것처럼 견디다 견디다 아이 백일 몇일 앞두고 결국 전남편과 누나 사이의 싸움에 제가 따귀를 맞고 발로 밟히는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고, 그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참으며 아이만 보고 모유수유를 하며 지내다 결국 전남펀이 지 성질에 못이겨 갓난아기에게까지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이 집을 나가야겠다 판단이 섰어요.

말이 좋아 사업가지 백수처럼 매일 집에 있던 전남편에게 걸릴까봐 걱정돼 타이밍만 보다가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수유복 입은채로 아이만 안고 두려움에 덜덜 떨며 그 집을 탈출했어요. 그렇게 친정으로 건너와 1년이 넘게 소송으로 이혼을 겨우 했습니다.

 

남들처럼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할 수도 없이, 노력해볼 새도 없이 그렇게 된 현실이 서러웠어요.

육아휴직 중에 모든일이 벌어져 복직 후에도 회사에 얘기할 수 없었고, 주말에 아이랑 외출해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면 움츠러 들었죠. 

그러다 몇년 후 저처럼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사람을 알게됐고 서로 품고 있는 작은 소망이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거라는 마음이 통해 합치게 되었어요.

 

남편 딸은 제 아들보다 3살 많은 누나였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관심과 손길이 많이 필요한 때였죠. 저는 제가 전에 해보지 못했던 노력까지 더해 빨리 온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제 아들보다 딸아이를 더 우선으로 챙기며 노력했어요.

 

가까이 살던 시어머니는 저한테 첨엔 편히 쉬라는 이유로 금요일 오후마다 와서는 딸아이를 데리고 갔고 일요일 저녁에야 데리고 오는일을 매주 반복했어요. 밤에 장사를 하시는 분이라 저녁 8시경 나가면 빨라야 새벽 5시에나 집에 돌아오는데 8살짜리 여자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가는거죠.

저는 이해가 안갔어요. 그런 상황에 아이를 혼자두는게 아이를 위한건지, 저를 위한건지.. 저는 온전한 가족이 되고 싶은데 해가 되는 행위라고 생각을 하던 차에 얼마 지나서 알았어요. 

딸아이가 7년을 외동으로 자란 아인데 갑작스레 남동생이 생기면서 혼자 놀던걸 나눠서 놀아야하고, tv를 상의해서 봐야하고, 내가 살던집에 두 명이 갑자기 쳐들어온 사람처럼 느껴졌을 수 있죠. 그런일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그런 이야기를 할머니한테 하자 할머니는 손녀 스트레스 안받게 한다고 학교 안가는 주말, 휴일만 되면 와서 데려간거였어요.

그렇게 아무도 없는 집에 밤에 방치되면서 과자, 사탕 먹으면서 새벽 1시, 2시까지 tv보다가 자고. 그 결과로 딸아이는 눈이 나빠져 안경을 쓰게 됐고 치아는 매일 다 썩어서 치과 정기검진을 갈 때마다 충치치료하기에 바빴죠.

나중에는 저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냥 방목으로 지내던 어느날, 아이가 엄마 보고 싶다고 했다고 시어머니가 둘 사이 연락을 하게 하고, 엄마집에 데려다줘서 주말을 몇번 보내고 온걸 알게되었어요. 

친엄마의 면접을 못하게 아는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남편은 저를 만나기 전부터 면접을 하라는 입장이었는데 주말에 보냈더니 본인 동거남이랑 같이 사는집에 애를 데리고 가서 같이 자고 하더니 얼마뒤에 본인 재혼하면 더이상 애를 못본다고 엄마가 먼저 선언한 상태였습니다.

저도 아이가 엄마를 그리워해서 제가 직접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아이 친모가 재혼후 아기를 낳은 상황이었고 딸아이 정서를 고려해서 정기적으로 면접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한달에 한번을 만나더라도 아이를 최우선으로 해서 만나라, 아이 데리고 당신 남편과 아기가 사는 집에 데려가서 이방인처럼 떠돌게 하지말고 면접 계획을 세워서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면접을 안하겠다고 하고 휴대폰 번호도 바꾼 사람입니다.

친모를 만나게 해주더라도 저희가 방법을 의논하고 아이의 정서나 안전이 고려된 상태에서 보내야하는데 아이 할머니가 양육자들에게 상의 한마디 없이 마치 배달하듯이 아이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했다는 것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고, 저의 노력에도 가정이 꾸려지지 않고 아이가 겉도는 이유를 그제야 알았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와도 그 일로 언쟁이 있었고. 시어머니는 당신 손녀를 위해서 내가 너네집에 들어가서 같이 살아야겠다고 통보를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건너갑니다. 남편과 저 사이에서도 딸이 태어났구요. 남편도 집을 나와서 안들어가더군요. 아마도 저보다 더 충격이 컸겠지요.. 엄마에 대한, 딸에 대한..

저는 남편의 결정을 기다렸으나 한달 가까이 아무 결정도 못한채 시간만 흘렀고 저 역시 친정에 있는게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친정엄마에게 면목도 없을뿐더러 어떻게 하겠다는 말조차 못하고 저는 왕복 4시간 거리 춡퇴근하면 아이둘 케어는 온전히 엄마 몫이었으니까요.

그러다 제가 집을 구해서 애들이랑 가겠으니 따라올거면 오고 아니면 말라고 남편에게 통보를 하고 진짜 가진돈 하나 없이 대출로 보증금 만들어 월세 아파트를 구했어요. 남편은 따라왔고 결국 한달뒤 학교 개학에 맞춰 첫째 딸아이도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딸아이가 제 노력을 배신했다는 생각과 함께 제 결혼생활마저 파탄나게 하려고 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힘들었고, 한편으론 애가 뭘 알겠나 그런 생각을 갖는 제 자신이 나쁘다고 자책하며 그 때는 아무에게 도움도 못받고 회사 출퇴근하며 아이셋 키우며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간거지 관계회복도 제 마음 회복도 되지 않았어요. 

 

그러다 작년에 또 일이 생겼습니다.

첫째는 공부에 취미가 없었고, 매년 문제집은 사놓고 풀지 않고 버리기 일쑤였고, 그래도 저는 중학교 올라가는 시점에 공부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책상정리를 하면서 이번에는 문제집 버리고 안넘어간다 입학전까지 계획을 세워 풀으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중간 중간 체크를 하며 혼도 내고, 다독여도 보고 했지만 결국 아이는 두달반이란 시간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마지막에는 내놓지 않았던 문제집이 더 있는걸 발견했죠. 

저는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엉덩이 다섯대쯤 때리고 끝내려고 했는데 안맞겠다고 하니 팔을 네대정도 때리고 엉덩이 세대 때렸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가서 아동학대로 신고를 했더라구요.

요즘 메뉴얼이 학교 선생님들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 되어있어 체벌 사실을 안 즉시 신고하게 되어있데요.

아이는 신고를 하고 싶어 맞은 다음날 보건실을 찾아갔고, 그 날 보건교사를 못만나자 다음날 또 보건실을 찾아간거였어요.

그렇게 저는 아동학대 피의자가 되어 경찰조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결론은 불기소 되었지만 하루 아침에 나오는 결과가 아니기에 그 과정속에서 제 멘탈은 충격과 걱정으로 와르르 무너졌고 그런 상황들 속에서도 저는 아이 얼굴을 매일 마주하며 밥을 차려주고 빨래를 해주고 필요한 물품을 사주고 해야했습니다. 

경찰조사와는 별개로 구청에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저희집 가정방문을 시작했고 한달에 한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하더니 1년넘게 지속이 되었습니다. 큰아이 뿐만 아니라 영문도 모른채 둘째, 셋째까지 상담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 기관은 위탁기관으로 실적이 있어야 계속해서 사업 위탁이 이루어지니 아마도 문제가 있는 위기 가정인것 처럼 계속 보고를 하는것처럼 보여졌습니다. 

그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저는 회복 안된 멘탈로 아이를 마주하며 아이가 상담시에 또 나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지냈습니다. 상담날짜를 잡자고 전화하는 담당자 이름만 휴대전화에 떠도 식은땀이 났습니다. 휴 글을 쓰는 지금도 제가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는 그 일이 있고나서 공부하기 싫다며 수학,영어 학원 다니던 것을 끊었고 저도 공부때문에 더이상의 갈등을 만들기 싫었기에 남편에게 일임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1학기는 자율학기제인 학교라 2학기에 처음 시험을 보았는데 성적은 참담했습니다. 수학이 30점대..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20점대... 그러더니 공부방을 보내달라, 어느학원을 보내달라 친구들 다니는 학원을 다시 보내달라더군요. 남편은 수학학원을 보냈고 다닌지 두달만에 수학 시험에서 95점을 받았어요. 대신 영어가 40점대로 떨어지구요. 

 

어제 방학식을 하며 성적표를 받아왔기에 제가 또 하지 말았어야 하는 오지랍을 부렸네요.

수학 기말고사 잘했는데 중간고사 못본것 때문에 평균이 확 내려가니 안타깝다, 내신보다 모의고사 수능은 훨씬 난이도가 높으니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자.

영어는 확 떨어졌는데 어떻게 할거니, 방학인데 계획을 세워서 해라 라고 했더니 영어도 학원을 보내달라는 겁니다.

 

근데 남편 자영업이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아 몇달간 가계 경제를 제가 혼자 꾸려가고 있습니다. 월말에 400 보내주고, 13일 되면 저한테 500을 달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40만원짜리 학원 늘리는건 무리여서 제가 지금은 가정상황이 좋지 않으니 방학동안 부족한거 채워가고 있어라. 영어단어 하루에 3개씩 외우라는 얘기도 2년째 하고 있는데 너 안하지 않냐.. 학원 다닌다고 단어까지 머릿속에 넣어주는거 아니다, 너의 의지가 중요한거다.. 너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은행 대출을 해서라도 보내주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 지었어요.

 

그리고 그 날 학원 보충수업을 가야해서 간식 먹고 가라는 권유도 마다한채 일찍 가겠다고 나간 아이가 친구랑 편의점을 들렀다 학원 본 수업시간 맞춰서 겨우 들어간 것을 제가 알게 됐고 밤에 이 얘기를 꺼내니 울기 시작하면서 낮에했던 대화 얘기를 하네요. 제가 가정상황을 얘기하면서 한숨을 쉬었는데 그 한숨이 본인한테는 너한테 쓰는 돈이 아까워 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았데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가 7살 때부터 그 아이의 말로 인해 일어났던 모든일들이 떠오르면서 작년 아동학대범으로 제가 전과자가 될 뻔한 일까지.. 몸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왜 그렇게 말하지도 않은걸 너 생각에 끼워맞추냐고 했더니 제가 끼워맞춘다고 표현했다고 계속 울어요... 

답답해서 언성이 높아지니 엄마는 왜 본인 잘못은 인정을 안하고 화를 내냐고 우네요... 아니 제가 뭘 잘못한거죠....

이런식으로 계속 같은 대화가 반복되니 남편이 오더니 그만 좀 하래요. 저보고 오늘 왜 이러녜요..

이게 내가 잘못한 일이냐고 그럼 당신이 중재를 해보라고 했어요. 애 불러서 셋이 식탁에 앉았는데 또 같은 대화의 반복이예요. 중재를 할 생각도 할 방법도 모르구요. 

아이 듣는데서 저보고 니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으면 어떨거냐고, 그런 이야기를 하다 한숨을 쉬면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거라네요. 

 

결국 언성 높아지고 끝내기로 했어요.

그렇게 학원 보내고 싶으면 본인이 돈을 더 벌어오면 될 일을... 초등학교 때부터 작년까지도 소위 동네에서 엘리트 학원이라는데만 보냈었는데 그 때는 그렇게 안하더니... 저는 정말 염치도 없는 부녀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제가 뭘 위해서 몇년간의 고통을 감내한건가 너무 허무하고 배신감에 힘든 결말이네요. 

 

어제밤 싸우면서 내일 당장 나간다고 하기에

오전에 아들 데리고 나가서 하루종일 자리 피해주고 저녁에.들어 왔는데.. 나간것 같지 않은 집 환경에 오자마자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좀이따 막내딸까지 셋이 집이 들어와서 아무렇지 않게 있길래 오늘 나간다고 하지 않았냐 왜 안나가냐고 했더니 집을 구해야 나간데요. 그래서 그럼 계획을 말해달라 숨이 막혀서 그 때까지 내가 나가있겠다고 하니 마치 제가 쫓아내는 것처럼 짐을 싸며 온갖 쌍욕을 하면서 면상도 보기 싫으니 꺼지라나... 제가 살면서 생전 듣도 보도 못했던 그런 말을 들으려니 정말 자괴감이 들고 몇년간 나를 희생해가며 무슨짓을 한건가 싶네요.

 

사실 친정 식구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할 수 없는 얘기라 쓰기 시작한건데 너무 내용이 길어졌네요.

다소 부끄럽지만 지우진 않고 제 기록용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재혼하시려는 마음 있으신 분들...

제발 연애만 하세요. 

재혼은 현실입니다.

내가 낳지 않은 아이를 내 자식처럼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IP : 121.170.xxx.221
1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0 1:48 A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와 너무 길어요ㅠ 누가 요약 좀

  • 2. 이렇게
    '25.7.20 1:58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긴글 처음 보는것같아요@@ 읽지못하겠네요

  • 3. geez
    '25.7.20 2:00 AM (39.123.xxx.130)

    아이고 원글님아.
    글 쓰신거 보니 지적능력도 있으시고 참하실 것 같은데 어쩌다 남자를 그런 걸로 고르셨나요ㅠㅠ.
    이제 남자에 대한 건 아이들 성인 될 때까지 잊으시고 아이들에게 전념 전념하세요.
    맞아요 남의 자식 거두는 거 아닙니다.
    아이들은 이부형제가 됐고 사실 지금 현남편의 딸도 배다른 형제 뿐 아니라 친가 재혼해서 자녀를 또 낳음으로서 이부형제가 생겼잖아요.
    이게 나중에 진짜 상속 등등 발목잡습니다.
    이게 제일 문제거든요ㅠㅠ.
    남자문제 제외 똑똑한 분이시니 이제 정신 단단히 차리시고 대처하세요.
    아이들의 미래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 4. .....
    '25.7.20 2:02 AM (211.202.xxx.120)

    남편이랑 두분 다 공부 잘하셨고 전문직인가요 보란듯이 잘 키우고 싶은 맘이 있어서 그러시겠지만 이혼결심할정도로 불화를 만들면서까지 공부 닥달하셔야 하는거에요?

  • 5. ㅇㅇ
    '25.7.20 2:03 AM (118.235.xxx.247)

    전 남편한테 그렇게 폭행까지 당할정도였는데 왜 굳이 재혼을 하셨는지 그리고 현재 남편의 딸이랑도 원만하지 않은데 왜 피임을 안하셔서ㅠ 애들이 무슨 잘못이겠어요 맘고생 그만 하시고 애들 생각만 하시길

  • 6. 땅지
    '25.7.20 2:03 AM (125.186.xxx.182)

    길지만 쏙쏙 머리에 들오게 잘 쓰셔서 읽게 되는 글이네요
    원글님 처한 상황 상상 하니 맘이 너무 아픕니다
    애들도 딱하고요. 내가 낳은 자식도 여러모로 힘든데 사춘기 여아 키우기 얼마나 힘드실지...
    힘내셔요..

  • 7. 이해
    '25.7.20 2:10 AM (220.117.xxx.35)

    내 자식도 힘든데 … 게다가 세째를 낳다니요 ㅠ
    일도 해야하는 분이 …
    남의 아이 데리고 하는 재혼 쉽지 않아요
    그냥 모든걸 놓고 놔두세요

    그냥 나를 위해 사세요

  • 8. 잘 읽었습니다
    '25.7.20 2:12 AM (49.164.xxx.115)

    너무 안타까워요.
    안아드리고 싶어요.
    마음이 힘드실텐데
    위에 글이 기니 짧니
    좀 거지 같은 푸념도 내용 봐가면서 하세요들.

    원글이 몇 년간의 고통이 고스란히 써 내려간 글보고
    고작 한다는 소리가 글 길다
    첫댓글이 머저리 같으면
    따라오는 두 번째 댓글도 똑같은 소리 하는게 늘 하는 식.


    원글님 일단 지쳐 있고 그 부녀에 원글님의 시간과 인생을
    갈아 넣을만한지 아닌지부터 냉정히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무엇보다 원글님이 좋은 쪽으로 결정하세요.

  • 9. 에효
    '25.7.20 2:16 AM (223.38.xxx.110)

    내 자식도 키워먹기 힘들어요 진짜. 게다가 사춘기 여자애 게다가 영악하기가 그지없는 남의 자식... 뭐 이미 낳은 세째는 어쩌겠어요. 솔직히 말해 원글님 자식 아닌 첫째가 문제네요. 얼마나 속을 썪고 살아오셨을까. 지금도 그렇고요. 일단 아이들 둘째 세째 잘 챙기시고 본인 마음부터 추스리시고요. 뭐라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어쨌든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 자신 입니다.

  • 10. ㅇㅇ
    '25.7.20 2:21 AM (112.153.xxx.228)

    긴글이지만 잘 읽히게 쓰셔서 끝까지 읽었어요

    첫댓님, 이정도 길이 글도 못읽을거면 그냥 유튜브 숏츠만 보세요
    원글님이 너무 속상해서 쓴 글인데 “길어서 못읽겠으니 요약이 필요하다” 는 댓글은 원글님 상처에 소금 뿌리기밖에 더 되나요?

  • 11. 원글님
    '25.7.20 2:43 AM (211.206.xxx.191)

    내 속으로 낳은 자식하고도 사춘기가 되면
    첫째와 같은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아버지란 놈들은 아비 역할이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요.

    안달복달 하지말고 이혼 할 거 아니면 남편과 먼저 차분한 대화와 소통이 선행되어야 겠어요.

    기서은 내가 낳은 자식 문제라고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자들은 그저 이 상황을 회피하려 하지 개선할 생각은 하지도 못해요.

    그 아이는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서만 그런것은 아니니까
    요즘 애들은 아동폭력에 대한 교육도 받기에 우리와 인식이 다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고.
    아무튼 안타까운데 문제가 있다면 한 가지씩 쉬운 문제 부터 해결을 해나가며
    살아야지요. 잠시 숨고르기 하시고.

  • 12. ..
    '25.7.20 3:05 AM (118.235.xxx.162)

    아.. 몰입되도록 쓰셔서 읽는 동안은 길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요
    사실 사춘기 아이는 내 자식도 너무 힘들어요
    저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가정을 깨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면 첫째아이 공부는 전적으로 남편에게 맡기세요
    친자식도 공부안하고 의지없으면 관계만이라도 유지 하기위해 일절 관심 안갖고 맛있는 밥이나 해주잖아요
    저는 둘째랑 셋째가 더 걱정이네요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감당이되면 내가 낳은 자식들만 케어하면서 헤어지겠는데..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부부당사자만 아는 서로의 장점들때문에 결혼 생활을 지속가능하게하는 뭔가가 있지 않겠어요
    그런것들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너무 감정적으로 치닫는 상황을 만들면 문제가 더 커보여요
    일단 냉각기를 좀 가지시면서 이성적으로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내가 낳은 자식도 아닌데 내가 낳은 자식처럼 키우려는 원글님의 바른 인간성이 원글님을 더 지치고 허탈하게 만든것 같으니 이제 대충 해버릇하시고 원글님 심신이 치유되고 안정되길 바랍니다

  • 13. 읽다보면
    '25.7.20 3:07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우리의 인생이...실타래같아요.
    한번 흐트러지면 더 꼬이는...
    각자의 사선과 관심과 생각과 안위(생존이라해야하나)를 위해
    상대를 갉아먹는...

    그래도 그 실의 끝과 끝은 분명있을 것이고
    중간에서 톡 자르고 질끈 묶으면 이어지지만 분명 흔적은 있을 것이고..

    아,뭔말할려고하냐면...
    너무 잘할려고 하지마시길...
    좀 살아보니 내맘대로 되는건 없더라구요.

    남자들은 뭐 알아서되것지~하고 냅두는데(결혼이야기니..남녀차이?)
    여자들은 왜 자꾸 정돈,서열,순서를 맞출까요?
    서로 이 차이가 서로를 보완해줘야하는데
    현실은 더 벌어지는게 늘 느껴져요.그후 침묵,포기로 가는게 되고...

    아직도 시어머니도움받을 수 있다면 받으시고
    경제를 살리든가(학원비문제해결의 정답도 여기)
    아니면 살림만 사는건 어떤지?
    둘다 잘해낼려니 본인만 더 안타까운 위치에 서있는게 되버리는것같아요.

  • 14. 요약본원하시길래
    '25.7.20 3:12 AM (121.133.xxx.178)

    [재혼가정 내 지속된 관계 붕괴의 구조 요약 – 1000자 내외]
    1. 1차 결혼: ‘갈등 없는 연애’의 착각 → 결혼 후 드러난 폭력성
    연애 4년 반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아 잘 맞는 줄 알았던 전남편과 결혼했으나, 실제 결혼생활은 결벽증·분노조절장애·가족 전체가 전남편 성격에 순응하는 구조 속에 있었다. 임신 중이던 시기에 폭력을 당하고, 아기에게까지 위협이 미치자 탈출. 1년간의 법정 싸움 끝에 이혼.

    2. 재혼: ‘평범한 가정’을 꾸리려는 열망 → 새로운 가족 갈등의 시작
    재혼 후, 남편의 딸(초등 입학 전)을 우선적으로 챙기며 노력했으나, 아이는 새 가족(새엄마·이복동생)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고, 시어머니는 손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주말마다 친정엄마 집에 보내며 오히려 아이를 혼란 속에 방치. 이 과정이 아내와의 상의 없이 이루어짐.

    3. 갈등 심화: 친모와의 접촉, 주말 양육 개입 → 정서적 분열 가속화
    시어머니가 몰래 아이를 친모에게 보내는 상황이 반복되며 갈등 심화. 친모는 연락을 끊었지만, 아이는 혼란을 겪고 애착이 분산됨. 아내는 가족 내 의사결정에서 반복적으로 배제되고 무력감을 느낌.

    4. 육체·정신적 소진: 재혼 후 출산, 가계부담, 세 자녀 양육
    셋째 출산 후 친정에서 지내며 사실상 홀로 육아를 담당. 경제적 부담도 커지며, 배우자의 무책임과 무대응으로 인해 결정권을 독점하고 책임은 전가받는 상황이 지속.

    5. 임계점: 아이의 신고로 ‘아동학대 피의자’ → 멘탈 붕괴
    중1 딸의 공부 문제로 체벌 후 학교에 신고, 아동보호기관 개입으로 1년 넘게 가정 모니터링. 엄마는 매일 아이를 돌보면서도 또 다시 ‘신고당할까 봐’ 공포에 시달림. 심리적·사회적 고립 극심해짐.

    6. 반복되는 오해와 배신감 → 가족 붕괴 선언
    아이가 한숨소리를 오해하며 "돈 아까워하는 거냐"는 식의 말을 꺼내자 억울함과 누적된 감정이 폭발. 남편은 중재능력 없이 아내를 탓하고, 결국 극단적 언행과 욕설까지 오가며 관계 파국.

    ⚠️ 핵심 문제 구조
    ① 단절된 소통 구조: 부부 간, 시가-아내 간, 아이-엄마 간 모두 ‘의논 없이 결정’이 반복됨.
    ② 감정노동의 비대칭: 아내 혼자 관계를 수습하고 희생하는 구조가 지속됨.
    ③ ‘내 아이가 아닌 아이’에 대한 한계: 돌봄의 진정성에도 불구하고, 관계의 신뢰가 형성되지 못함.
    ④ 외부 개입의 이중성: 정서적 회복 없이 개입기관의 장기적 감시가 오히려 상처로 작용.

  • 15. ....
    '25.7.20 3:36 AM (116.36.xxx.72)

    안타깝네요. 노력해 오신 게 있는데. 하지만 아이는 사춘기. 경제적 부담. 지금 상황 힘드실 것 같아요.

  • 16. ㅇㅇㅇ
    '25.7.20 3:39 AM (118.235.xxx.144)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은 사연 공유해주셨네요
    질 읽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같이 사는 건 힘들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하신 거 질 전해지는데
    아이도 힘들 겁니다

    특히 유독 반복되는 말이 계획, 계획, 계획…인데
    통제형이신 거 같아요

    그리고 칭찬에 인색하고요

    저만 해도 누가 계획짜라 이러면 숨막혀요
    자기가 하는 거죠

    그리고 수학 점수 오른 거 보니
    머리가 있는 아이네요

    칭찬을 더 많이 해주세요
    지원은 하되 통제는 노

    이렇게 가셔야 할 듯 헤요

  • 17. ㅇㅇㅇ
    '25.7.20 3:41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은 사연 공유해주셨네요
    질 읽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같이 사는 건 힘들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하신 거 잘 전해지는데
    아이도 힘들 겁니다

    특히 유독 반복되는 말이 계획, 계획, 계획…인데
    통제형이신 거 같아요

    그리고 칭찬에 인색하고요

    저만 해도 누가 계획짜라 이러면 숨막혀요
    계획은 자기가 우러나와서 하는 거죠

    그리고 수학 점수 오른 거 보니
    머리가 있는 아이네요

    칭찬을 더 많이 해주세요
    지원은 하되 통제는 노

    이렇게 가셔야 할 듯 헤요

  • 18. ㅇㅇ
    '25.7.20 3:42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은 사연 공유해주셨네요
    질 읽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같이 사는 건 힘들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하신 거 잘 전해지는데
    아이도 힘들 겁니다

    특히 유독 반복되는 말이 계획, 계획, 계획…인데
    통제형이신 거 같아요

    그리고 칭찬에 인색하고요

    저만 해도 누가 계획짜라 이러면 숨막혀요
    계획은 자기가 우러나와서 하는 거죠

    그리고 수학 점수 오른 거 보니
    머리가 있는 아이네요

    칭찬을 더 많이 해주세요
    지원은 하되 통제는 노

    이렇게 가셔야 할 듯 헤요

    그리고 때리는 건 학대 맞습니다

    자기 객관화 필요합니다

  • 19. ㅇㅇ
    '25.7.20 3:43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은 사연 공유해주셨네요
    질 읽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같이 사는 건 힘들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하신 거 잘 전해지는데
    아이도 힘들 겁니다

    특히 유독 반복되는 말이 계획, 계획, 계획…인데
    통제형이신 거 같아요

    그리고 칭찬에 인색하고요

    저만 해도 누가 계획짜라 이러면 숨막혀요
    계획은 자기가 우러나와서 하는 거죠

    그리고 수학 점수 오른 거 보니
    머리가 있는 아이네요

    칭찬을 더 많이 해주세요
    지원은 하되 통제는 노

    이렇게 가셔야 할 듯 헤요

    그리고 때리는 건 학대 맞습니다
    당연히 신고해야 하고요

    자기 객관화 필요합니다

    이 가족 중 기징 힘든 건 배다른 큰 어이입니다
    외톨이니까요

  • 20. ㅇㅇ
    '25.7.20 3:46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쉽지 않은 사연 공유해주셨네요
    질 읽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같이 사는 건 힘들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하신 거 잘 전해지는데
    아이도 힘들 겁니다

    특히 유독 반복되는 말이 계획, 계획, 계획…인데
    통제형이신 거 같아요

    그리고 칭찬에 인색하고요

    저만 해도 누가 계획짜라 이러면 숨막혀요
    계획은 자기가 우러나와서 하는 거죠

    그리고 수학 점수 오른 거 보니
    머리가 있는 아이네요

    칭찬을 더 많이 해주세요
    지원은 하되 통제는 노

    이렇게 가셔야 할 듯 헤요

    그리고 때리는 건 학대 맞습니다
    당연히 신고해야 하고요

    자기 객관화 필요합니다

    이 가족 중 가장 힘든 건 배다른 큰 어이입니다
    외톨이니까요

    원글님의 자기확신, 자기 방법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건 알겠는데 너무 통제형이에요

    본인 이외에는 통제가 힘듭니다

    큰 아이가 불쌍합니다

  • 21. ㅇㅇ
    '25.7.20 3:48 AM (118.235.xxx.81)

    쉽지 않은 사연 공유해주셨네요
    질 읽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같이 사는 건 힘들죠
    원글님이 최선을 다하신 거 잘 전해지는데
    아이도 힘들 겁니다

    특히 유독 반복되는 말이 계획, 계획, 계획…인데
    통제형이신 거 같아요

    그리고 칭찬에 인색하고요

    저만 해도 누가 계획짜라 이러면 숨막혀요
    계획은 자기가 우러나와서 하는 거죠

    그리고 수학 점수 오른 거 보니
    머리가 있는 아이네요

    칭찬을 더 많이 해주세요
    지원은 하되 통제는 노

    이렇게 가셔야 할 듯 헤요

    그리고 때리는 건 학대 맞습니다
    당연히 신고해야 하고요

    자기 객관화 필요합니다

    이 가족 중 가장 힘든 건 배다른 큰 아이입니다
    외톨이니까요

    원글님의 자기확신, 자기 방법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건 알겠는데 너무 통제형이에요

    본인 이외에는 통제가 힘듭니다

    큰 아이가 불쌍합니다

    이 글 올리신 게 이혼 시 증거자료 삼으려고 올린 건 아니길요

  • 22. 00
    '25.7.20 3:51 AM (1.232.xxx.65)

    원글님 잘못은 없어요.
    첫번째도, 이번에도요.
    하지만 원글님도 편안하고 둥글둥글한 성격은
    아닌것 같아요.
    평균보다 좀 더 예민한 성격인것같고
    그래서 더 배로 힘들것 같네요
    본인도, 주변사람들도요.
    자기애도 때리면 상처받는데
    전처자식은 왜 때리신건지.
    그애는 원글을 적으로 인지하고 계모 프레임에 넣고 있는데
    회초리를 드니 불에 기름부은거고
    고소당한 충격에서 못벗어나서 멘붕상태니
    딸한테도 날선 분위기를 풍겼을거예요
    이것저것 챙겨줘도 분위기는 싸했을듯.
    어린애 상대로 시시비비를 가리고
    하나하나 다 따지고 끝을 보려고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고요.
    이런분은 품이 넓고 편한 성격의 남자와
    편한환경에서 결혼생활 하셔야 하는데
    여기서 끝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이미 쌓인게 너무 많아서 전처딸과 관계회복이 힘들것 같고
    남편한테 욕들은걸 계속 되새김질하실테니
    회복이 안될것같아요

  • 23. ...
    '25.7.20 4:01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글을 길게 세세히 적으셨네요
    의도나 예상에 어긋나게 벌어지는게 인생이죠
    울분에 가득차있는게 느껴지는데

    어쨌든 결국은,
    글 삭제하실거니까
    댓글다는거도 아깝네요
    다 사라질 글이니

  • 24. ㅡㅡ
    '25.7.20 4:03 AM (175.223.xxx.207)

    한숨쉰건 경제적 상황이 나빠서
    속상해서 그런거지 너한테 돈쓰는게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다. 오해하지 말아라.
    그러고 끝낼일인데 부들부들하시니....
    애가 원글잘못이라고 하면
    좀 진정될때까지 놔두시지 끝장토론도 아니고
    어린애 상대로 내가 뭘 잘못했나 따져서 뭐하나요.
    이성적인 대화상대가 아닌데요
    남편이 나간단것도 홧김에 한말같은데
    진짜 나가라고 하시고
    모두를 위해 따로 사시는게.

  • 25. 어쨌든
    '25.7.20 4:03 AM (211.206.xxx.191)

    절대로 아이에게 매는 안 됩니다.
    아동 폭력이예요.
    말도 가려서 해야합니다. 언어 폭력되지 않게.

  • 26. ...
    '25.7.20 4:05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답답해서 언성이 높아지니 엄마는 왜 본인 잘못은 인정을 안하고 화를 내냐고 우네요... 아니 제가 뭘 잘못한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하는행동이 숨막혀요
    애가 말한 이 부분은 다른사람들도
    공감할겁니다

  • 27. . . . .
    '25.7.20 4:10 AM (154.5.xxx.56)

    긴 글이어도 차분하게.잘. 쓰셔서 너무 이해가 잘 되었네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지금까지 버텨오신것만 봐도 존경스러울 정도네요. 그런데 애들 공부는, 할 애들은 놔둬도 한다잖아요. 그냥 두세요.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선언하세요. 아이에게 한숨 쉰거에 대해서는 사과하시고 경제 상황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수입이 얼마가 줄었다 더 나아지길 기대하지만 현 상황은 이러하니 어쩔 수 없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자기.힘든것만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엄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될것 같아요. 저도 아이셋 키우지만 아이들 사춘기때 하나 하나와 다 갈등을 겪고 남편과 관계도 쉽지 않고 어디로 도망가고 싶은.생각도 들고 그래요. 삶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않더라고요.그리고 저는 애들 숙제봐줄 능력도안 되서 셋 다 공부쪽으론 방임했어요. 초등때야 엄마가 관심을.가져주는게 좋겠지만 고등, 대학 가서는 온전히 지 일인거 생각하면 더 일찍 독립이 되도 괜찮죠.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거만 신경써줘도 충분할듯. 애들 셋 키워보니 성격도, 공부 재능도 다 타고나고, 지 할만큼 하더라고요. 일도 있으시다니 원글님은 자기에 더 집중하시고 너무 많이 책임지고 노력하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남편분도 어쩌면 월글님이 힘들게 노력할수록 원글님에 비해 자신은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자책과 좌절이 쌓일 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보통 가정도 갈등이 심한데 재혼 가정은 그보다 몇 배가 힘들겠죠.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네요. .

  • 28. .....
    '25.7.20 4:12 AM (90.215.xxx.187)

    요즘에 정자 기증받아 아이만도 낳는데,

    남자가 필요한가

    그냥 시모 시 가족 다 필요없고

    그냥 얘들 잘 키우며

    혼자 행복하게 사는게 제일 나는게

    아닌가 싶다

  • 29. ㅇㄹ
    '25.7.20 4:13 AM (116.33.xxx.224)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
    서로 힘들고 서로 의지할 곳이 필요한 사람들인데 서로를 향해 생채기를 내고 그게 또 나한테 돌아오고…
    세 사람이 서로 깊은 얘기들을 어디까지 나눠봤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 보는게 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인 것 같아요..
    남보기에 온전한 가정을 만든다는게 한 사람 노력으로는 죽어도 안되는거에요.. 님은 그걸 만들고 싶다는 진정성은 있어요..
    서로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래봅니다.
    재혼 어렵네요.. 내딸이었으면 속은 열불이 터져도 어떻게든 사랑으로 품었을 아이 같은데.. 공부 하란다고 하는 애가 세상천지 어딨어요..

  • 30. Mmm
    '25.7.20 4:22 AM (70.106.xxx.95)

    아무리 님이 길게 글을 써도 다 어른들 잘못이에요
    내아이 하나도 힘든걸 남의애까지 거기다 또 새로운 아이까지 낳고
    비단길일리가 있어요?
    당연히 험난합니다 .

    아무리 애가 말을 안들어도 결국 어른들 욕심과 욕정때문에
    상처받는건 애들이에요 .
    이혼 잘했는데요. 문제는 이혼한번 했으면 그냥 각자 낳은 애들이나 책임지며 혼자 살았어야해요.
    새로운 이성 만나 팔자 고쳐지는경우? 거의없어요
    님 케이스가 특별하지도 않아요. 재혼은 대부분 상대배우자의 애들때문에 또 깨진다고 이미 통계에 나와있어요
    근데요 애들은 피해자에요.

    애들이 낳아달란거도 아니고 애들이 부모보고 결혼 재혼 하란것도 아닌걸
    어른들이서 자기들이 좋으니 결혼하고 이혼하고 재혼하고
    그로인해 애들이 피해를 본거에요
    공부를 안해서 시험점수 나쁜건 애가 감당할거고
    엄마가 살아있는 애이니 그 친엄마와 애아빠가 알아서 하라고
    걍 뒀어야죠.
    문제집을 숨겼다고 남의애 때린건 님 잘못이에요
    님 애 아니에요 다른여자 아이죠.

    어른들이야 다 자기선택이고 자기욕심으로 인한 결과이니
    받아들여야죠
    이혼도 좋은 선택이에요.

  • 31. 그리고
    '25.7.20 4:29 AM (70.106.xxx.95)

    아이는 이제 세상을 십년 남짓 살았어요
    님은 최소한 사십년이상 그것도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이혼 재혼 다 해본
    인생 경험 산전수전 공중전 만랩의 성인 중년여성이구요
    그런데도 님은 엄격한 님의 잣대로
    너무 엄격하게 어린 여자아이를 재단하고 있어요
    내 친자식같으면 그나마 콩깍지 모성애 필터라도 씌워져서
    맹목적 애정이라도 담긴 훈육과 가르침이겠지만
    솔직히 다른여자 애를 님 아이처럼 사랑해서 그러신거에요?
    아마 아닐걸요.
    그러니 최대한 남의아이, 손님 아이 이웃집 아이 대하듯 그냥 예의지키며 같이 살거나
    이혼하거나 그 경우밖에 없어요.

  • 32. ..............
    '25.7.20 4:46 AM (112.152.xxx.61)

    애가 나쁜짓을 한것도 아니고 문제집 안풀었다고 때리다뇨.
    그리고 공부시키는 것은 엄마가 애초에 애랑 같이 차근차근 도와주면서 엉덩이 붙이고 앉는것부터 시작하는거지, 너 문제집 여기까지 풀어라, 너 단어 몇개 외워라. 이렇게 지시한다고 갑자기 되는게 아니에요.

  • 33.
    '25.7.20 4:48 AM (1.238.xxx.158)

    다른 내용들은 모르겠구요. 원글님 입장이 있으니까요.

    그 기관은 위탁기관으로 실적이 있어야 계속해서 사업 위탁이 이루어지니 아마도 문제가 있는 위기 가정인것 처럼 계속 보고를 하는것처럼 보여졌습니다.

    => 이 부분은 원글님이 오해하시는 부분예요.
    위탁사업 기관이겠지만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실적때문에 일년씩 진행하는건 아닙니다.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아이 보호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국가에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원글님 입장에서 표현하신 것 같아요.

    조금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책임이나 잘못보다는 원글님이나 스스로나 아이들 모두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라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 34. ..
    '25.7.20 4:50 AM (1.235.xxx.154)

    슬프네요
    우선 다시 이혼하려고 하지마세요
    첫아이 잘키우고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때리는건 친엄마도 하면 안되는 사춘기입니다
    너무 힘드시겠어요
    아이 둘도 힘든데 셋이라 더 감당이 안되는겁니다
    자기자식도 키우는건 힘들어요
    화해와 중재 회복 다 어렵고 힘든거니
    나만 그런거 아니다...
    생각하시고 다시 중심잡으세요

  • 35.
    '25.7.20 4:58 AM (61.75.xxx.202)

    삶은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내 안의 비교 시기 질투 욕심 오해등 안좋은
    생각들이 힘들게 하는 거예요
    저도 눈물 속에서 살다가 50넘은 지금에서야 깨닫고
    있네요
    아닌것 같아도 마음을 좋게 쓰려고 하면
    어느 순간 제자리로 돌아오니 아침 저녁으로 하늘 보고
    기도하며 마음 다스리는데 집중해 보세요

  • 36. ㅠㅠ
    '25.7.20 4:59 AM (180.228.xxx.184)

    사춘기 애들,,, 친부모도 학대신고 해요.
    82만 봐도 싸가지 바가지 자식들 수두룩 합니다.
    친부모라도 그럴땐 진짜 자식이고 뭐고 인생 헛살았다 싶구요.
    즉 재혼가정이 아니더라도 원글님 사연은 어느 가정에서도 있을법한 일이구요.
    82에 공부도 못하면서 학원비로 돈 숱하게 버리는 집 많잖아요.
    두번째 이혼은 좀 신중하셨음 좋겠습니다.
    결정이 성급한 면이 좀 있으신것 같아요.
    결혼을 결정할때도
    이혼은 결정할때도
    사연을 읽어보니 그렇네요.
    좀 더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 하시길요.
    첫째는,,, 사실 그런 애들이 넘 흔해서 딱히 엄청 못된 아이라고 하긴 좀 글쿠요. 남편의 경우도 다른집들도 거의 그래요, 엄마랑 자식사이에서, 본인 엄마랑 와이프 사이에서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중재 잘하는 남편은 박물관에나 가야 만날겁니다.
    참을성이 없는 분은 아닌데,,, 안타깝네요.

  • 37. 남편이
    '25.7.20 5:07 AM (125.178.xxx.170)

    짐을 싸서 나갔다는 게
    애들은 다 두고 갔다는 거죠?

    일단 며칠 안정을 취한 후
    남편과 대화를 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남의 애 키우기가 쉽겠나요.
    남편과의 대화와 두 사람에게 남은
    신뢰가 중요한 듯 보여요.
    대화해보고 가능성 없으면 헤어지세요.

    큰 딸은 이미 원글님을
    좋은 새엄마라 생각하지 않을 테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
    신뢰도 제로이고 불안감으로 힘들 겁니다.
    그런 아이와 관계를 또 힘들게 이어가야 하는데
    보통 일 아니죠.

    당연히 원글님이 희생해야
    조금 나아질까 말까 아닙니까.
    남편이 이해 못해주면 그렇게 살 이유 없죠.

    원글님한테 재혼하지 말았어야 했다
    하는 글들은 참.
    그걸 지금 모르겠어요?

  • 38. 사춘기와
    '25.7.20 5:07 AM (61.101.xxx.163)

    학업문제,생활태도 갈등은 내새끼하고도 일어나요 ㅠㅠ
    솔직히 말하면 원글닝 사연보다 더 크고 더 심하게도 인어나요.
    저도 애들 사춘기때 내가 저 애들을 왜 낳아서 이 속을 썩나 얼마나 후회를 했던지요.
    내새끼니까 참고 견뎠지 어려워요.
    이혼하는거 너무 자책말고 더 나은 하루하루가 되기를 응원합니다ㅠㅠ

  • 39. 봄날처럼
    '25.7.20 5:23 AM (116.43.xxx.180)

    토닥토닥 글쓴님 훌륭하세요

  • 40.
    '25.7.20 5:29 AM (58.140.xxx.182)

    다 읽었어요.

    ㅠㅠ

  • 41. 원글님 처지가
    '25.7.20 5:29 AM (220.65.xxx.161)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나,
    그래도 큰 딸 아이가 제일 안됐네요 ㅠㅠ
    아이 입장에서 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 42. 힘들겠지만
    '25.7.20 5:29 AM (221.142.xxx.120)

    남편분과 잘 화해해서
    결혼 생활 유지하세요.

  • 43. 행복한새댁
    '25.7.20 5:49 AM (125.135.xxx.177)

    대단한 분이신데요.. 글에서 느껴지는 원글님은 "행복한 가정" "학생다운 자식" 이런 틀이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재혼가정, 내가 낳지 않은 자식은 일반적인이지 않거든요. 많이 내려 놓으셔야해요. 내 자식도 사춘기 공부 내려놔요. 시키면 잘 하는걸 몰라 그러는게 아니고 부모자식간 관계 망칠까봐 어금니 깨물고 참는거예요.. 완벽한건 없어요. 가정의 형태도 다양하구요. 그냥 내 가정이고 내 자식이라 소중한거죠..틀에 맞추려고 하면 힘들어요..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키워나가야죠. 힘내세요.

  • 44. ...
    '25.7.20 6:01 AM (211.177.xxx.23)

    내가 낳은 아이도 정떨어지고 싸우기 일쑤인데 이걸 너는 계모니까 친자식 아니니까 로 가버리게 될 위험이 크죠. 그 아이가 첫째니 경험도 없고..

  • 45. ...
    '25.7.20 6:03 A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아니 남편의 아이까지 키우기로 하셨으면 시어머니가 주말마다 데리고 가실 때 원글님이 끼고 키우셨어야죠. 문제지를 안 풀었다고 때릴 정도면 그 정도는 하셨어야죠. 시어머니가 데려가서 방치하는게 이해가 안 간다고 쓰셨는데 계속 보내셨다는거잖아요. 충치가 생기도록 오래. 그리고 전처와의 관계도 원글님이 나서서 훈계할 괜계도 아니고요. 그리고 아이는 왜 때리시나요? 그것도 문제집 안 풀었다고. 내 자식이라도 아동학대 신고 당할 수 있는 사안이고 그걸로 아이에게 부들부들이라니요. 친자식도 그렇게 때리시나요? 원글님 열심히 사신건 알겠지만 자기 틀에 넣을 수 없는 것들을 넣고 힘빼고 계시고 남탓이 너무 많네요. 큰 아이와 같이 사는건 둘다에게 상처같으니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아요.

  • 46. ㅇㅇㅇ
    '25.7.20 6:10 AM (172.225.xxx.231)

    애정 없으면 내자식한테도 저렇게 하기 힘든데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 47. ..
    '25.7.20 6:35 AM (116.121.xxx.91)

    전체적으로 애환은 알겠는데요 중간에, 문제집이 뭐라고.. 아이와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니, 애착이 형성된 상태라도 체벌은 안하시는게 좋았을듯요

  • 48. 애정이
    '25.7.20 6:49 AM (39.7.xxx.49)

    아니라 화풀이 처럼 느껴졌어요. 사람을 못살게 쥐잡듯
    때리기까지 하니 애가 살려고
    아동학대로 신고한거 같아요. 여긴 검은머리 어쩌구할지
    몰라도 크면 고마웠던거 다알아요. 애도
    참고 살아 그렇지 싫은거 슬픈거 다 있고요.
    성적이 나빠도 학교 잘다님 학원 1개 95점 짜리로 만족을 하세요.
    본인 회사 다닌다면서 뭔 힘으로 사람을 들들들 볶아요
    자기만 다 옳다고 세상을 보고 있네요.
    이혼 1번 한거 2번 어렵지 않아요.
    뭘그렇게 완벽한 가정, 완벽한 가정 거리고 있는지
    완벽하지 않으니 서로가 함께 살지 울시누 보니 2번은
    이혼안하려고 하던데요. 2번째 남편과 딸낳고 첫번째 남편 자녀들 다 자기자녀들 호적 올리고 함께 살며 전남편 자녀 결혼도 함께 시키던데요. 여럿의 피가 다르게 섞인 아주 복잡한 가정인데
    2번째 결혼한지 24년은 됐으니 첫번째 결혼한거랑 똑같아요.
    완벽하려면 혼자 살아야지 결혼을 2번씩이나 했는데
    그성격을 버리고 화목하게 살기 바라지 말고 조화롭게
    살길 바래야지.
    애가 사춘기라 예민한데 안건드린다는 중학생을 때리기까지
    해서 울리고 , 공부대신 매대신 가끔 맛있는거 데리고 나가
    사주거나, 필요한거 물어 사주고
    용돈 쓰라고 삼만원이래도 주세요. 중학생ㄲ지 됐는데
    이젠 님친딸이잖아요.
    흠만 잡지 말고요. 애들은 마음이 참 깨끗해요. 아 눈물나려하네.
    그 애도 님가정에 와서 새엄마인데 친엄마라 생각하고 얼마나
    어른사이에 껴 몸부림 칠지 작은 몸으로다.
    애3. 각각 마음 다다른 인간들을 키우며 사는건데
    쉽지 않아요. 내맘에 들고 내맘대로 되는거 1개도없다 보면 되요.
    님 몸으로 낳은 애도 마찬가지로 다 크면서 속을 썩히니
    첫번째 남편 아이든 두번째 내아이든 ,같이온 아이든
    남자도 보듬었고
    님도 보듬었으니 우리 시누처럼
    다 모여 한가족을 만든 것이잖아요.
    재밌게 완벽하겐 살진 않아도
    다른말에 휘두르지 마시고 그자체로도 참 좋게 사시는거에요.
    서로서로 복받을일을 하고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하시고 사셨음 좋겠어요.
    내몸하나 편하려고 하면 내아이들이 더 힘들어요.

  • 49. ㅁㅁ
    '25.7.20 6:58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뭐랄까
    능력은 되는지 몰라도 새엄마 그릇은 아니예요
    거기다가 너무 경솔

    이미 내 아이 네아이있는 상태에 우리아이까지 만들고

    세상이 그리 호락 호락이면 애딸린 엄마들 다 재혼해 덕보며 살지
    일생을 혼자들 살까요
    저 포함 제 주변만봐도 구순 어른도 청상에 사남매 홀로키워내고
    사시다 가셨고

    옆층 언니도 아들하나 홀로키워 독립시키고 혼자 늙어가고있고

    저도 이리 저리 따져봐도 재혼이란게 애들을 위함은 아닌거같아
    애둘에게 온맘 다하며
    이제 다 늙었고

  • 50. ..
    '25.7.20 7:00 AM (39.115.xxx.132)

    내 자식 과도 사춘기가 되면
    힘든데 남의 자식 키우는 일은
    정밀 힘든 일이네요
    훈육이 자칫하면 아동학대로 가구요
    처음 시작할때 그 시어머니 때문에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만들지 못한게 가장 큰 문제 였던거 같아요
    그 사이에 또 아이 까지 있으시니
    마음이 너무 괴로우실거 같아요
    어제 일 보니 힘든 결정이겠지만 빨리 정리 하고
    원글님께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길 바랄께요

  • 51. 어렵죠
    '25.7.20 7:07 AM (123.212.xxx.231)

    내가 낳은 애 하나 겨우 키우면서도 사춘기 질풍노도 겪으며
    진짜 가정파탄 날 뻔 했는데
    더구나 남의 자식 내 자식 새로 낳은 자식까지
    키우면서 그걸 겪다니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님은 남들은 안가는 힘든 길을 찾아 다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억지로 어떻게 해보겠다 하지말고 순리대로 사세요

  • 52. 원글님은
    '25.7.20 7:14 A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노력하고 착하시다.
    저 아는 여자는 재혼하면서 남자쪽딸2명 본인딸 1명과 함께했는데
    남자딸 1명이 새엄마거부하면서 힘들게 하니깐 미국으로 유학보내버림,.눈에 가시라서.
    남편이 자기자식만 감싸고 도는거 ,자기한테 함부로하는거 엄청 힘들어함,
    지금은 연락끊겨 어찌사는지 모르겠음
    재혼가정 힘들어요

  • 53. ...
    '25.7.20 7:19 AM (14.52.xxx.159)

    애들은 엄마가 자기잘되라고 훈육으로 때려도 그건 다 잊어버리고 때린거만 기억해요. 친자식이라도요. 기회되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요. 내가 완벽해야지하는생각은 내려놓으시고 아이들키우다보면 힘든일이 계속 생기는데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해야지요. 남편도 내가 기대는 존재가 아니라 위로받고 싶어하는 또다른 자식같은 것을 원하더라도요. 결혼은 모든부부가 갈등있고 그때마다 이혼하면 다이혼일테고 쉽지않는 여정같아요. 그저 너도 힘들겠구나 하는관점으로 보시고 내려놓으세요. 그러다 병날까걱정입니다. 엄마가 건강해야해요 주변의 도움 많이받으세요.

  • 54. ........
    '25.7.20 7:21 AM (14.43.xxx.51)

    예전에 답글로 한번 쓴 적이 있는데요.
    딸있는 남자 집에 아들 데리고 들어간 여자인데
    남편 조건이 딸 한테 잘하라 였어요.
    잘했답니다.
    해달라는대로 다 해줬대요.
    잘 해서 먹이고....
    그런데 마음은 안 그랬대요.
    내 자식 아니니 학교를 안가도 .공부를 안 해도
    걱정이 안 되더랍니다
    아들은 혼내도 딸은 안 혼냈대요.
    잘한다 잘한다.
    하고 싶은대로 해라....
    아니나다를까 고등학교때 사춘기 엄청 세게 해서
    가출하고 난리인데 웃으면서 받아줬대요.
    내 자식 아니라 걱정 안되더래요.ㅜ
    몇년전 결혼했는데 새엄마 너무 감사하다고
    절했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런 관계는 무심한게 해답일 수도 있어요.
    뭐하러 속 썩습니까.
    원글님 자식에게 집중하고
    첫애는 웃으면서 잘한다잘한다 잘해주세요

  • 55. ...
    '25.7.20 7:25 A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어후.. 중학생을 때리시다니..
    공부때문에..
    안될말이예요

  • 56. 원글님
    '25.7.20 7:25 AM (220.65.xxx.29)

    화이팅 원글님!
    잘 살고ㅠ계시네요
    문제눈 그놈의 사춘기
    내 자식도 속 뒤집어 질 때인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냥 원래 그런거예요, 남의 집들은 더 해요 진짜예요
    애들 셋의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얼마나 평온해지는데요.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됩니다. 다들 사랑하는 마음이 맘에 있는것 같아요
    부드럽게 이해해주세요
    이혼은 마세요

  • 57. ...
    '25.7.20 7:28 A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춘기는 친자식도 손대면 안돼요
    공부 맘대로 안되구요
    차라리 그냥 두세요
    그애도 마음이 어떻겠나요
    친엄마 결혼해서 새아이 낳아
    아빠도 뭐 대화잘안될테고
    새엄마 공부하라고해
    솔직히 공부가 되지도 않겠죠
    그냥 두세요

  • 58. 제시누도
    '25.7.20 7:29 AM (118.235.xxx.247)

    아이 있는 남자랑 초혼 결혼 했는데 그때 애가 7살이였어요
    초혼이라 그런지 아이랑 잘지냈고 지금은 누가 봐도 시누 딸입니다
    아직따지 내딸이 안된건 원글님 잘못아닐까요?
    계속 이애는 남편애다 평생 생각하고 사신듯한데
    제 시누는 한번도 애가 남편애라 생각해본적 없데요
    누가 얘기 하면 그때 아 맞다 내가 안낳았지 생각든다고
    아이가 제일 피해자 같아요

  • 59. 딸 친모는
    '25.7.20 7:31 AM (223.38.xxx.76)

    양육비 안 보내나요
    받으셔야죠.
    그걸로 학원비 하면 좋겠는데요
    결국 애 학원비에서 시작된 돈문제

  • 60. ...
    '25.7.20 7:35 AM (1.228.xxx.227)

    두번째 결혼이니 더 잘해보려고 애를 쓰다보니
    어릴때부터 큰애한테 너무 과한 관심둔거 아닐까요
    그 관심을 다른 자식들
    공부도 더 잘하고 하고싶은 애한테 더 관심 가져주고
    큰애 한테는 다른 더 필요한걸 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자식키우는데엔 내 마음만 앞서면 안돼요
    눈높이 맞춰주는거 힘든데
    지나고보니 그게 정말 중요한거였어요

  • 61.
    '25.7.20 7:40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질에 못 이겨 아이 때린거지
    무슨 훈육으로 포장 하나요!!!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돌아 보면 원글님도 뭐 그렇게 올곧게 바르게
    착하게 상대를 사랑하며 살았다고
    끝에 문장에서는 재혼하지 말라는 훈계를 하시네요-.-
    위에 썼지만 원글님은 스스로를 돌아 보시고
    회개의 시간을 길게 가져 보세요
    지금 도대체 상처 받은 사람이 몇 명 인가요?

  • 62.
    '25.7.20 7:42 AM (218.101.xxx.30)

    긴글 잘 읽었습니다.
    원글 마음도 여리도 좋은분인거 같아요.
    되돌아갈수없는 이미 벌어진일이예요.
    인생에 답이 없으니 자책하지마시고
    다시 또 주어진 삶을 잘 살아갈분인것 같아요.

  • 63. 싸울 때
    '25.7.20 7:44 AM (123.212.xxx.231)

    극으로 치닫는 거는 자제하세요
    삶의 진폭이 너무 크네요
    남편이 안나가고 있으면 시간을 좀 두고 화해로 가야지
    왜 안나가 너가 안나가면 내가 나갈거야
    그렇게 사람을 달달볶는 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결국 이혼한다해도 그 성격으로 앞으로 애둘 혼자 키우면서
    애들과도 갈등이 없을 수가 없어요
    극으로 치닫는 성격 잠재울 수 있는 마음 수행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64. ...
    '25.7.20 8:02 A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새아이도 있는데 이혼은 하지마시구요
    시간지나면 언제그랬냐할꺼예요

  • 65. 안타까워요.
    '25.7.20 8:13 AM (220.123.xxx.147)

    인생의 첫단추 첫결혼이 잘못 된거였네요.
    님이 마지막에 쓰신 말처럼
    첫애 데리고 서로 의지하며 혼자 살지
    애 딸린 이혼남과 재혼...
    그게 더 큰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더 큰 실수는 셋째 딸은 만들지 말았어야 하구요.
    그 사이 남은건 성다르고 배다른 애들만 셋ㅠㅠ
    지금 이게 님 현실인데
    이제 또 두번째 이혼 결심을 하다니
    잘 살아보고 싶어 애썼던 그동안의 님 인생이 가엾습니다.
    저는 조언은 못하겠어요.
    님 스스로 만든 팔자대로 살아가는 거구요.
    어떤 결정이든 결심이든...이젠 님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참 어려운 삶을 살아가시네요.

    글 쓰신거보니 똑똑하신분인데
    독립적이지 못하고 의존적인 성격은 버리도록 하시구요.

  • 66. 재혼전도사
    '25.7.20 8:17 AM (220.65.xxx.232)

    결혼 실패하고서 남한테 결혼하지말라니 우습네요
    내친구는 재혼 전도사 이름으로 책까지 쓰려고하던데ㅎㅎ 재혼해서 행복하다고 말이죠 인생을 다시한번 점검해보세요 내가 잘못한것도 많아요

  • 67. ㅠㅠㅠ
    '25.7.20 8:18 AM (180.66.xxx.192)

    딱 하나, 아이에게 절대로 매는 들지 마세요.
    수긍하지 못한채로 맞는 매가 어이에게 오히려 굴욕감과 반항심만 불러일으켰을 거예요.
    원글님이 이미 큰아이의 교묘한 말 부풀리기와 전하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느끼시면서 아이에게 정나미 떨어졌으니
    정말 하숙생 들였다 생각하시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내 애한테도 사춘기때엔 수백 수천번 그래요.
    너무 잘하려 하지마세요.
    그정도 거리에서 그냥 두고 보시다보면 애초에 쏘시오패스가 아닌 이상 언젠가 철이 들 날도 있을 거예요.
    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똑똑하고 책임감 있는 분이라 이렇게 끌어오신 거예요ㅠ

  • 68. ㅇㅇㅇㅇㅇ
    '25.7.20 8:21 AM (175.199.xxx.97)

    큰아이는 내아이가 아닙니다
    그걸 먼저 받아들이세요
    큰아이는 내동반자의 자식으로 내딸처럼 못키워요.
    내딸이 아니니까요
    그냥 동반자로서
    님이 할만큼만 하세요
    한숨쉬고 그런거 그랬구나
    나는 그런뜻아니다 내뜻만 전해준다 까지만
    경제가 힘든데 못알아주고 원망하고 그러면
    님도 딸과 다를바 없음.
    영어점수 낮다고 먼저 말꺼낸건 님이죠
    그런데 학원비 못준다면서 영어단어왜워라?
    이건 친자식도 섭섭해할만 해요
    남편과 돈은 엮이지 마시되.
    현재 집안생활비 정도는 책임지시고
    뭐든 좀 차갑게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고
    모 아니면 도
    우리는 가족이니 내가 다개입 내말들어 .아닙니다
    두가정이 모인 동거집단
    전처 딸은 사춘기인데 기본가정생활만 챙기세요
    조심히 잘다녀와 .배고프지 밥먹어라.늦지않게 자
    이런 말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 69. 인절미
    '25.7.20 8:22 AM (118.235.xxx.110)

    어렵게 올리신 글이고 단정하고 엄격하게 살아오신 분 같아요.
    아마 원글님 부모님도 엄격하게 훈육하셨을 거구요.
    무한한 애정으로 감싸주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신 거 같지는 않아요.
    근데 우리 때야 그런 부모님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첫째는 내 자식이 될 수도 없고 아직 어린 애이니,
    내 자식처럼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남편에게 맡겨 두세요.
    어떨 때는 유사엄마처럼 어른으로 훈육하다가,
    어떤 때는 일대일로 대하니 서로 스트레스가 심해 보여요.

    남들한테 좋은 재혼가정으로 보일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첫째 그냥 다른 애들 안때리고 좋은 품성까지만 생각하세요.
    동생들이랑 잘 지내는 거보니 원래는 착한 아이 같은데요.

  • 70. 인절미
    '25.7.20 8:26 AM (118.235.xxx.110)

    배다른 자식 셋이니 어쩌니 촌스럽게 입댄 독한 말들은 잊으시구요.
    죄 지은 것도 아니고 내 선택에 책임지려고 노력하며 사시잖아요.
    마음 고생은 부부가 제일 많이 했을 거고요.

    무슨 사정인지 자기 애도 안데려간 친모 대신에 장한 일 하신 거에요.
    조금만 긴장 놓고 숨 쉬며 지내세요. 조금 어긋나도 괜찮아요.

  • 71. ...
    '25.7.20 8:45 AM (61.77.xxx.114)

    혹독한 사춘기 지난 아이를 두었는데요, 그 시기가 극단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일 때인 것 같더라구요. 어른의 눈높이로 두고 이해하려들면 상처받게 되는것 같아요.
    여러 분들이 말씀 하셨지만 손대는 것은 백 번 잘못 하신겁니다. 내 의도를 두고 합리화하시면 안돼요.
    속상하고 억울하시겠지만 갈등은 일방적이지 않아요.
    내 삶에서 반복되는 갈등이 무엇인지, 그 구조에 내가 무엇을 기여했는지 찾아내지 못한다면 무의식은 계속 그것을 반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힘드실텐데도 글 올리신 건 해결과 해소를 바라신다고 생각해서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

  • 72. ...
    '25.7.20 8:47 AM (59.11.xxx.208)

    첫댓글은 무시하세요.
    첫댓글은 지가 머리가 모자란 걸 글이 긴 탓을 하네요.
    국평오의 원흉이죠.

    님 너무 열심히 사시려 해서 그런듯해요.
    제 주변을 봐도 대충대충 설렁설렁 사는 애들은 주변에서 답답해서든 어떤 이유에서든 이것저것 도움받아 본인은 능력보다 편하게 사는데, 능력 많은 애들이 본인 혼자 다 감당하려다 힘들어지더라구요.
    너무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첫째딸에 대해선 불가원 불가근의 마음으로 지내셔야 둘다 편할 것 같네요.
    키우기를 거부했지만 어쨌든 친엄마도 있고 편들어주는 아빠도 있는데 어떻게 님이 그 애와 더 가깝게 지낼 수 있겠어요...
    그애만 키우는 거라면 몰라도 아이가 둘이나 더 있는데 그건 무리예요.
    까딱하다간 님이 낳은 두 아이가 엄마한테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지금 남편가 다시 이혼하는 건 좀더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새로 낳은 아이가 있으니까요.
    새아이까지 이혼가정을 겪게 하진 않았으면 해요.

    상황이 안좋으면 죽일듯이 싸우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평온해지기도 하구요.
    상처는 남지만 그렇게 유지되는 가정도 많아요.
    화가 나면 뭔말을 못하겠어요...
    욕한건 남편이 백번 잘못했어요.
    남편이 그릇이 큰 사람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유감스럽게도 남자들 중에 그릇이 큰 남자 별로 없습니다.
    다시 잘 얘기해보시고 화해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첫째딸은 엄마한테 보낼 수 없나요?
    그 엄마는 아주 편하게 인생 사네요.
    자기 딸은 남편의 새가정에 보내놓고 자기는 재혼해서 애 낳아 알콩달콩 사는군요.
    실제로 알콩달콩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겉보기는요.
    첫째딸의 아동학대 사건은 알고는 있나요?
    들었으면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할 수도 있는 사건인데 전혀 언급이 없는 걸 보니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체하거나겠네요.
    친엄마한테 양육비는 받으시나요?
    친엄마한테 학원비라도 내라고 하세요.
    지금 경제상황이 안좋아서 학원비 부담스러우니 친엄마가 내라고 하셔도 돼요.

    좀 진정하시고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보세요.
    두번 이혼이 나을지,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수습해서 가정을 유지하는게 나을지...
    이혼하게 되면 아빠 다른 아이 두명 데리고 님 혼자 세상 헤쳐나가야 됩니다.

  • 73. 너무하네
    '25.7.20 8:54 AM (222.236.xxx.144)

    원글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댓글 왜이리 많아요.

    그동안 열심히 바르게 사셨는데 안타깝네요.

    네 저라면 남의 자식 열심히 키우려는 마음도 있지만
    미운 순간 너무 너무 많을 거 같아요.
    그동안 재혼 가정 번듯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거 너무 고생하셨구요.

    지금 이혼해도 되겠지만
    그 딸아이에 대한 마음 접고
    그냥 밥이나 해주면서 키우세요.
    그것도 남의 자식에게 엄청 베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수학 95점 받았으면 칭찬만 하세요.
    정말 열심히 했구나. 공부 머리도 있나보다.
    학원 가고 싶다하면 다 보내지 말고
    형편 되면 보내준다...인강 듣자로 돌리시구요.

    큰 아이에 대한 마음을 그냥 너는 남이다...손님이다.
    밥이나 먹어라..
    친 엄마도 버린 아이인데 원글이 뭐 어쩌겠어요.
    아이편을 드는 댓글도 많으나
    그동안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고 새엄마가 어떤 사람인 줄
    아는데 꼭 신고해야만 했는지...
    저는 아이도 너무 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하는 만큼만 하세요.
    내 상처와 고통이 심했네요.

    세상에 진짜 나쁜 새엄마 많을 거 같아요.
    원글 정도면 상중하에 상은 된다고 생각돼요.
    그냥 나는 나쁜 새엄마, 중간 새엄마 한다고
    마음 먹어요.

    원글 입장에서 큰아이 미운 마음이
    문득 문득 올라오는거 맞구요.
    그게 사람이에요. 속으로 많이 미워하세요.
    그러다가 또 마음 풀리면 용돈도 주고 맛있는 거도 해주구요.

    사람 완벽하지 않아요.
    아이가 1학년이니 이제 5년만 더 키우면 되네요.
    대학가면 남인데요.
    이런 마음으로 참으세요.
    자기가 생각있고 철있고 원글에게 고마움 있으면
    나중에 원글 볼 것이구요.
    원글이 베푼 것이 없다면 성인 되면 관계가 정리되겠죠..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것을 인정하고 내려놓으세요.

    나는 새엄마다.
    저 아이는 남의 아이다 인정하고, 할 수 있을 만큼만 하세요.

    큰아이도 남편도 다 나쁜 사람들 같지 않아요.
    속에 들어가보면 완벽한 가정 없어요.
    그냥 7~80% 퍼센트로 사셔도 괜찮아요.
    일단 속끊이다가 아프면 나와 내가 지키고 싶은
    내 자식만 손해입니다...

    너무 너무 속상한 삶이어서 위로 하고 싶어요..
    참 인생이 내 미음과 같지 않죠...

  • 74. ...
    '25.7.20 8:57 AM (211.200.xxx.80)

    첫째 딸아이도 참 안됐네요.
    어려서 엄마랑 헤어지고 할머니의 어설픈 개입으로 어른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며 안정적인 애착 형성도 어려웠을 것 같고..
    어른도 마음이 불안하면 일이 손에 안잡히는데 이제 세상 십몇년 산 아이가 이런 상황에 마음 굳게 먹고 공부에 매진하는 건 전설에나 가까운 얘기라고 봅니다.
    아이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원글님은 어쨌든 본인이 한 결정들로 여기까지 왔으니 내 책임이다 싶은 면도 있지만 이 아이는 순전히 뽑기를 잘못 한 죄밖에 없겠구나 안쓰럽게 생각하고 한번 더 보듬어주시면 좋겠네요.

  • 75. 저도셋
    '25.7.20 8:57 AM (106.102.xxx.20)

    아이들 얘기라 꼼꼼하게 다 읽어봤습니다.
    글은 정말 그럴듯하게 나 포장하며 잘 쓰셨는데요
    실제 현실은 첫째 제일 불쌍한 피해자예요.어린 나이에 새엄마가 편안함을 주지못해 집도 할머니집도 친엄마집도 편치못하게 보낸 불쌍한 아이고 머리도 좋은거 같은데 그렇지 못한 새엄마와 짝이 되는 바람에 발목 붙잡힌 상태구요.님이 아이에게 3개 외워라 남은 문제집 다 풀어라..스타일 봐선 공부 못한 새엄마일 가능성 커요
    거기에 폭력까지.잘했는데도 오히려 자존감 깍기까지.
    진심 첫째가 불쌍해요.
    글 두번 읽어봤어요
    두번째 읽을때 더 선명해져요
    자기포장 대단하시나 이혼.재혼.아동학대.양가 어머니 힘들게 하고 성격 못꺾는 새엄마라는 결론임

  • 76. ㅇㅇㅇ
    '25.7.20 9:03 AM (210.96.xxx.191) - 삭제된댓글

    위에 무심히 키웠더니 계모에게 나중에 감사해했단말이 들어오네요.
    친자식도 흔계하고 키우니.나중에 돌아오더군요. 내덕에 공부하고 대학간건 생각안하고 혼내고 한것만 남더라구요.
    큰애는 방관하세요. 돈없다고 빚쟁이에게 타일르듯 말하면서 지내고 둘째 세째 잘키우세요. 남편은 세째아이를 위해 좀 지켜보세요. 너무 돈없어 문제같긴 한데.. 애둘 데리고 살기도 힘듭니다. 걔네도 사춘기 올거고요.

  • 77. ...
    '25.7.20 9:05 AM (59.11.xxx.208)

    위에 댓글에 반대...

    친엄마는 아니지만 친엄마처럼 잘해줘야겠자,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으니 잔소리도 하는 거죠.
    처음부터 선긋고 지냈으면 밥만 먹이고 시어머니가 데리고 가서 혼자 두든 말든 아무 생각 없었겠죠.
    친부모도 있고 할머니도 있는 아이예요.
    왜 새엄마한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나요?
    뭔 편안함이요?
    새엄마도 자기아이가 있고 새로 낳은 아이도 있는데, 어떻게 첫째한테만 신경을 써주나요?
    셋 다 친자식이래도 그렇게 못해요.

  • 78. .,
    '25.7.20 9:06 AM (121.125.xxx.140)

    사춘기아이.. 친엄마라도 매를 들었다면 관계회복이 어려워요. 너무 애써서 그런거에요. 보이는데 신경안써줄수도 없고. 남편한테 말해서 아이랑 상의해보고 친엄마한테 보내거나 친엄마한테 양육비나 교육비 달라고 하세요.

    지나간 일은 다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한 노력의 결과에요. 지금 힘든 걸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중요한거구요. 누구보다 힘든 가정상황인데 첫째는 남편의 딸이에요 님은 그냥 그아이와 동거인에 불과하다는 걸 인지하세요. 폭력쓴거는 무조건 님 잘못은 맞아요. 요즘 애들은 친부모한테 맞아도 다 아동학대 신고합니다. 모든 일이 잘 수습되길 바랍니다. 다 안고가라고 애가 불쌍하다고 말하는데 저는 아이와 대화해보고 서로 노력해서 잘 지낼 의사가 없다면 아이는 친엄마한테 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님어깨의 짐이 너무 무겁네요. 솔직히 남편의 역할이 뭔가요? 대화해보고. 안되면 내아이 둘은 내가 책임진다 생각하고 이혼하는 게 더 나은방법일 수도 있어요. 부디 마음의 편안을 갖게되길..

  • 79. ㅇㅇㅇ
    '25.7.20 9:06 AM (210.96.xxx.191)

    위에 무심히 키웠더니 계모에게 나중에 감사해했단말이 맘에 들어오네요.
    제경우 친자식도 흔계하고 키우니.나중에 돌아오더군요. 내덕에 공부하고 대학간건 생각안하고 혼내고 한것만 남더라구요.
    큰애는 방관하세요. 돈없다고 빚쟁이에게 타일르듯 말하면서 지내고 둘째 세째 잘키우세요. 큰애는 좀 있으면 사춘기넘길거고 잘살거같아요. 영악 영리한듯하니. 남편은 세째아이를 위해 좀 지켜보세요. 너무 돈없어 문제같긴 한데.. 애둘 데리고 살기도 힘듭니다. 걔네도 사춘기 올거고요.

  • 80. ...
    '25.7.20 9:07 AM (59.11.xxx.208)

    제일 욕 먹어야 할 사람은 첫째의 친엄마예요.

    처움부터 데려가지도 않아, 잠깐 데려다놨더니 자기 재혼해야 한다고 데려가라 하고, 재혼하고 애 낳고는 소식도 없는듯...

    양육비 얘기가 없는거 보니 양육비도 안보내나봐요.

    근데 그런 첫째를 그래도 떠안아 사람 만들어보겠다고 전전긍긍하고 살아온게 원글님인데 왜 새엄마인 원글님한테 그렇게 요구사항이 많나요?

  • 81. 한마디로
    '25.7.20 9:37 AM (106.101.xxx.35)

    원글님 오지랍이 태평양이었네요

    우선, 첫째를 할머니가 데려가서 어떻게 케어하든
    신경 쓰지말고 남편에게 알려주고나서
    그 이상 간섭하면 안됐고

    둘째, 큰아이 엄마가 어떤방식으로 면접을 하든
    그걸 왜 원글님이 이래라저래라 간섭입니까
    상대가 얼척없어서 전번바꾸고 연락 끊을만 해요
    큰아이 면접 방식에대해, 남편이 암말 안 하는데
    왜 원글님이 나서서 진두지휘를 해요

    그 후는 길어서 안 읽었는데

    아이 공부도 그렇습니다.
    내 배로 낳은 자식도 내 뜻대로 안돼요.
    피 안섞인 자식한테 본인 의지와 계획을
    들이밀면
    반드시 그 관계는 악화될뿐이에요.

    좋은 관계가 유지하고싶었다면
    원글님의 오지랖은 독이 되었을 뿐이에요.

    그리고

    유명한 말 있잖아요
    상대를 바꾸려고하지말고 나를 바꾸든지
    못 바꾸겠으면 떠나라고.

  • 82. 글보면
    '25.7.20 9:54 AM (59.7.xxx.217)

    나름 열심히 사시고 혼자도 잘사시는데 왜 남자를 포기 못하시나요. 도대체 왜...

  • 83. ..
    '25.7.20 9:56 AM (106.101.xxx.37)

    초6이면 사춘기인데 문제집 안풀었다고 회초리 든건 요즘 시대에 너무 안 맞는 행동이에요. 원글님 글을 보면 원글님만 피해자고 나머지는 다 가해자들로 보이는데 나머지 가족들 얘기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할꺼같아요. 가족 상담소 가서 남편, 원글, 첫째아이 셋이서 상담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 84. ....
    '25.7.20 9:57 AM (180.229.xxx.39)

    이혼하지 마세요.
    그냥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이 상태 그대로
    두세요.
    지금은 갈등이 악화일로에 들어서서
    뭘하든 결과가 나쁠수 밖에 없어요.
    님한테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헤어지면 또 후회할거예요.
    어차피 후회할거면 그냥 버티는게 낫죠.
    큰 애한테 책임감 갖지 마세요.
    좋은 새엄마 되려고 하지 마세요.
    친엄마도 버린애 무슨 좋은 새엄마 노릇을 하려고 하세요?
    그러니 오히려 애를 더 비난하고 경멸하게 되잖아요.
    그냥 잠시 위탁하고 키운다 생각하고
    기본만 해주세요.
    부드럽게 얘기하고 밥해주고 옷 사주고
    이쁘다 이쁘다 해주세요.
    설명하고 이해시키려고 하지 말고
    관대하게 대하시고 그 애가 어떤 방향으로 가든
    걔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위탁모로서 내가 할 일만 한다고 봐주세요
    아이를 또 낳은 순간 님한테는 선택권 없어요.
    상대를 원망하지 말고
    오로지 님 할 일만하세요.
    적어도 세째가 성인이 될때까지.
    그럼 남의자식 키우는게 쉬울거라 생각하고
    결혼하셨나요?

  • 85. ....
    '25.7.20 10:04 AM (180.69.xxx.152)

    다른건 모르겠고, 위에 이혼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

    현재 상황이, 원글님 혼자 벌어서 남편과 큰아이까지 5식구를 먹여 살리는 상황인데
    게다가 점점 큰아이 학원비가 당당하게 추가되는 상황....애비 새끼는 400 주고 500 뺏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이 계속 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큰아이 친모...저 썅년이 지금 양육비를 줄 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아무도 제 정신 박혀서 교통정리 할 인간이 없는 저런 상황에서
    양육비까지 받으려 하다가는 원글님이 되려 나쁜년으로 몰리는 형국이 될겁니다.

  • 86. 새엄마에게 큼
    '25.7.20 10:12 AM (222.100.xxx.51)

    제가 아버지 여러 번 이혼 결혼으로 새엄마에게 컸는데요
    서로 '정상가정'인 척 안하는게 성공 열쇠에요.
    한계를 서로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거리 두세요.
    그 안에서 예의 지키고 각자의 다름을 인정해주시고요.
    수학 성적 그정도 올랐으면 넌 잠재력이 큰 애다..라고 격려만 해줘도 충분해요.

  • 87. 새엄마에게 큼
    '25.7.20 10:13 AM (222.100.xxx.51)

    그리고 무슨 친엄마의 면접 계획이요....
    이런걸로 내가 아이 책임있게 잘키운다 증명하려 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너의 친엄마와 너의 관계는 고유한 것이고, 그 안에서 누릴 걸 누려라...라고 하고,
    용돈이나 챙겨주겠어요.

  • 88.
    '25.7.20 10:19 AM (122.42.xxx.238)

    원글님 너무 잘할려고 하지마세요.
    완벽한 가정은 없어요.
    그대로만 지내도 충분히 잘하는 거예요.
    원글님이 행복하게를 우선으로 하세요.
    아이 공부는 그 다음입니다.
    딸 사춘기 때는
    1. 하고 싶은 말 다하지말고 한문장으로 요약해서 말하기
    2. 공부는 알아서 잘하는 거 같으니 칭찬해주기.
    (학원비 부담스러우면 저렴한곳으로 알아봐주거나 상황임어려우니 몇달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기)
    3. 사춘기에 폭력은 절대 안됩니다.
    (요즘은 등짝 스메싱만 해도 신고한다고 합니다.제 딸 ㅜㅜ)

    원글님이 힘든건 큰 딸 때문에 힘든거 아니예요.그 아이도 그아이가 살기 위해 발버둥친걸로 보입니다.나중에 내 아이와 같이 잘 살아갈 형제자매가 될 수 있어요. 선물 같은 아이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됩니다.
    남편이 내 아이에게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딸에게 대한다면 문제해결 될꺼 같아요.
    사춘기 때 "그래 니말이 맞는거 같네~엄마가 미안해" 이말도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이상 사춘기딸 둔 매일 울고싶은 엄마가 씀 ㅜㅜ

  • 89.
    '25.7.20 10:21 AM (122.42.xxx.238)

    사춘기 때는 남의 집 아이다 생각하고 잔소리 최대한 줄이기가 키포인트입니다.
    감정 배제하고 훈육하기!!!(화난 상태에선 대화금지)

  • 90. 공감
    '25.7.20 10:28 AM (118.235.xxx.207)

    원글님 오지랍이 태평양이었네요

    우선, 첫째를 할머니가 데려가서 어떻게 케어하든
    신경 쓰지말고 남편에게 알려주고나서
    그 이상 간섭하면 안됐고

    둘째, 큰아이 엄마가 어떤방식으로 면접을 하든
    그걸 왜 원글님이 이래라저래라 간섭입니까
    상대가 얼척없어서 전번바꾸고 연락 끊을만 해요
    큰아이 면접 방식에대해, 남편이 암말 안 하는데
    왜 원글님이 나서서 진두지휘를 해요



    저도 공감합니다

    이게 큰 아이를 내 자식처럼 키우겠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모든 상황을 들여다보고 콘트롤해야 한다는
    욕심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유사행동으로 남편이 시댁에서 나 모르는 행동하는 거 싫고
    나 만나기 전 과거까지 다 내가 장악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죠

    나 반듯하다는 우월감 내려놓으시고
    첫 애도 안스럽게 바라보셔야
    팔자 도망 가능합니다

  • 91.
    '25.7.20 10:29 AM (180.64.xxx.230)

    아이가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게 컸겄네요
    새엄마에 대한 편견으로 미리 할머니가
    아이를 데려갔다 데려오고
    나중엔 친엄마에게까지ᆢ
    꼭 말로 세뇌시키는게 아니어도 아이는 당연히
    자기의 존재에 대해 혼란이 왔을거같구요
    지금 아이가 사춘기니 일단 원글님이 친엄마이었어도
    힘든 시기잖아요
    원글님 너무 전전긍긍 하지마시고 좀 내려놓으세요
    남편과의 소통 경제적인 문제 등
    험난하네요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92. 이분은
    '25.7.20 10:36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아온 인생이에요.
    아마 이혼도 본인 뜻대로 하게 되실 거 같고요.
    어느 한 구석 본인 선택이 아닌 게 없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온 인생이지만
    노력하면 다 될 거라는 그릇된 믿음 때문에
    필요이상 오바하게 만들고 주변을 다 어긋나게 만든 거 같아요.
    주고도 욕먹는다 뼈빠지게 일하고도 욕먹는다
    그런 말들 하잖아요. 님이 딱 그런 경우인데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 그런 패턴은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라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게 다 님 뜻대로 되지 않아요. 내려놓을 건 내려 놓고 사세요.
    세상에 님 인생을 증명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자연스럽게 사세요.

  • 93. ㅌㅂㄹ
    '25.7.20 10:38 AM (182.215.xxx.32)

    너무 애써서 그런거에요.2222

  • 94. 이분은
    '25.7.20 10:38 AM (114.206.xxx.139)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아온 인생이에요.
    아마 이혼도 본인 뜻대로 하게 되실 거 같고요.
    어느 한 구석 본인 선택이 아닌 게 없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온 인생이지만
    노력하면 다 될 거라는 그릇된 믿음 때문에
    필요이상 오바하게 만들고 주변을 다 어긋나게 만든 거 같아요.
    주고도 욕먹는다 뼈빠지게 일하고도 욕먹는다
    그런 말들 하잖아요. 님이 딱 그런 경우인데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 그런 패턴은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라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게 다 님 뜻대로 되지 않아요. 내려놓을 건 내려 놓고 사세요.
    세상에 님 인생을 증명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자연스럽게 사세요.

    그리고 위에 여러분들 말씀해 주셨지만
    이집에서 제일 안되고 불쌍한 사람은 큰딸이에요.
    님이 자기연민 가득한 만큼 어린 애는 그 몇배 더 클거라는 거 꼭 생각하시고
    좋은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95. 마지막
    '25.7.20 10:40 AM (203.128.xxx.84)

    단락이 중요한 말씀이죠
    한번 돌아왔으면 그걸로 끝내세요
    남자보는 눈이 이정도뿐이고 남자복도 없다 치시고요

    사람보는 눈은 안변해 두번세번 팔자를 고쳐도
    똑같은 사람을 만납디다

    새엄마는 뭘해도 새엄마에요
    아이가 그러는거 남편도 알텐데 너무 나가셨네요
    손은 왜 대셨어요
    걔도 불쌍한 아이인데....

    재혼하면 양육비는 못받나요?
    애엄마한테 양육비받아 학원 보내시죠
    수학점수 올린거 보면 머리도 있는 아이같은데...

    잘살려고 한 재혼이니 이 고비를 잘 넘겨보세요
    또 깨면 애들이 다들 너무 안됐잖아요

  • 96. 에구..
    '25.7.20 10:42 AM (211.253.xxx.159)

    몇줄의 글로 인생을 요약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담담하게 쓰셨지만 그 순간순간 님의 겪으셨을 어려움이 전해져서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관계는 상호작용인데, 아이들과의 관계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나의 희생이 어느정도 축척이 있어야 아이들이 알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경험이 미천한 사람이라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몰라, 그런말씀은 못드리지만,
    고생많으셨어요..
    님도 처음이고 아이도 처음이고 아빠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니,
    감정을 좀 빼시고 님이 힘들었던 것들,
    그리고 좀 개선했으면 좋겠는 것들을,,,
    시간을 가지고 정리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두 아이가 더 있잖아요....

  • 97. 윗님
    '25.7.20 10:43 AM (211.211.xxx.168)

    아이 면접도 포기한 엄마가 양육비 보내겠어요?
    소송은 걸 수 있지만

  • 98. 이래서
    '25.7.20 10:43 AM (1.235.xxx.138)

    이혼함 혼자살아야지 재혼함 안되는구나 싶어요.
    정말 잘 될 팔자면 첫 결혼 잘 유지하겠죠.ㅜㅜㅜ
    주변 재혼한 집 봄 다 그래요.잘살기 극히 드물어요/
    노력많이 하는 원글님이 안스럽네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 99. 원길님
    '25.7.20 10:47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뼈때리지만 114님 글 잘 읽어 보세요.

    넘 좋으신 분이고 열심히 사셨는데
    운이 더럽게 없으신 것도 있지만
    원글님이 너무 완벽을 바라고 자꾸 선을 넘으시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큰 아이에게 너가 어릴 때 이런 상황이 었는데 내가 널 구해낸 거다
    이런 자기 피알도 해 오시며 큰 아이를 잘 유지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그치만 공부 못한다고 때리신거, 단어 외워라 이러신거 선 넘었어요,
    너무 넘으셨고
    글만 봐도 아이가 모처럼 잘 했을 때 폭풍칭찬 안하고
    더 잘해야 한다, 이런 점은 못한 팩폭만 하신 것도
    잘해주고 욕은 알아서 잡수신 것 같아요,

    그냥 손 놓으세요. 학원 자기가 다니고 싶다는데 다니고
    그냥 넌 한번 해보니 94점 맞는 아이니 니가 알아서 열심히 해라
    격려만 하시고 손 놓으세요.

  • 100. 원길님
    '25.7.20 10:48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두례, 셋째에 집중하세요,
    첫째와의 갈등으로 둘째, 셋째가 방임상태가 안 되었는지 단도리 하시고 집중하시되
    첫째처럼 공부에 관해 하신다면 친자식도 사이 나빠 지십나다.

  • 101. 원글님
    '25.7.20 10:52 AM (211.211.xxx.168)

    뼈때리지만 114님 글 잘 읽어 보세요.

    원글님은 바르시고 넘 좋으신 분이고 열심히 사셨는데
    운이 더럽게 없으신 것도 있지만
    원글님이 너무 완벽을 바라고 자꾸 선을 넘으시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큰 아이에게 너가 어릴 때 이런 상황이 었는데 내가 널 구해낸 거다
    이런 자기 피알도 해 오시며 큰 아이와의 관계를 잘 유지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현실을 알려 주세요.

    그치만 공부 못한다고 때리신거, 단어 외워라하며 공부 채근 하신 건 선 넘었어요.
    넘어도 너무 넘으셨고
    글만 봐도 아이가 모처럼 잘 했을 때 폭풍 칭찬 안하고
    (아이가 잘 했을 땨는 칭찬만 하세요. 제발)
    더 잘해야 한다, 그 동안 못한 점만 팩폭만 하신 거
    아이에게 아무 동기부여도 안되요.
    감정적으로는 더더욱 잘해주고 욕은 알아서 잡수신 것 같아요.
    스스로요.

    그냥 손 놓으세요. 학원 자기가 다니고 싶다는데 다니게 하고
    돈 없으면 영어, 수학만 보내시되 져렴한 곳 보내시고
    그냥 넌 한번 해보니 94점 맞는 아이니 니가 알아서 열심히 해라
    격려만 하시고 손 놓으세요.

  • 102. 원글님
    '25.7.20 10:53 AM (211.211.xxx.168)

    두례, 셋째에 집중하세요,
    첫째와의 갈등으로 둘째, 셋째가 방임상태가 안 되었는지 단도리 하시고 집중하세요.
    하지만 첫째처럼 공부에 관해 압박만 하신다면 친자식도 사이 나빠 지십나다.

  • 103.
    '25.7.20 10:57 AM (1.176.xxx.174)

    아이 있는 재혼가정은 아이들끼리 혹은 아이들하고의 갈등때문에 어려운 겁니다. 또 이혼을 하셔도 어려울것 같고 이왕 이까지 끌고 오셨는데 조금 더 노력하면 어떨까요?

  • 104. 그리고
    '25.7.20 11:06 AM (1.176.xxx.174)

    첫째가 울면서 속상하다고 얘기하는건 좋은 증상이네요.
    원글님도 마음에 담지 마시고 속상했던 마음 표시하시구요.
    첫째가 외톨이로 새 가정에 마음 둘 곳 없었던 걸 이해를 하세요. 제가 볼땐 이제 진짜 가정을 이루려는 고통이 시작된것 같은데요. 서로 이해할려는 노력후에 평화가 찾아오는거예요.

  • 105. 가만보면
    '25.7.20 11:06 AM (70.106.xxx.95)

    아이관련해서 큰애 친모한테 이래라 저래라 통보하는거나
    님 시어머니한테 하는거나
    큰애한테 하는거 등등 다 종합해보면요
    님도 같이살기 편한 성격은 아니고
    상당히 성격 강하고 통제성이 심한 사람이에요.
    내말대로 하지않으면 다 틀린거다 생각하지 않나요
    지금 남편도 님이 버거울거구요. 근데 님은 님이 다 옳고 잘못한게 없고
    내말이 다 맞는데 나빼고 다 문제다 라고 글을 쓰고 있어요.

    좋게말하면 그냥 님 혼자 님 아이들 키우며 능력 펼치고 사세요
    혼자서는 못살 여린분 아닌데 왜 자꾸 남자를 원하시나요.
    내거 낳은 아이들만 책임지며 혼자 즐기며 사세요

  • 106. 그리고
    '25.7.20 11:12 AM (1.176.xxx.174)

    진짜 이혼하실거면 심사숙고하시고 말을 하셔야되고 남편은 나갈생각도 없는데 언제 나갈건지 계획을 물어보니 쌍욕부터 나오죠.성격이 안 맞는 부분도 있는것 같은데 조금씩 양보하며 살아야되고 재혼가정이니 당연 더 힘들죠.

  • 107. ..
    '25.7.20 11:13 AM (210.179.xxx.245)

    내가 낳은 아이들만 책임지며 혼자 즐기며 사세요 22222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잘 살겁니다

  • 108. 어휴
    '25.7.20 11:18 AM (182.210.xxx.178)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 109. 고생하셨는데
    '25.7.20 11:21 AM (223.38.xxx.123)

    다른분들이 좋은 얘기 많이 하셨는데
    원글님은 어떤 틀을 갖고 사시는거 같네요
    남보기에 원만해보이는 가정
    남보기에 남의 자식이지만 잘키웠단 소릴 듣고 싶었던건 아닌가 싶네요
    내자식도 사춘기되면 엄청 싸우고 학교 그만둔다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공부 싫어하는 애한테 공부를 강요하는건 학대라고 봅니다
    님한테 싫어하는일을 강요하면 어떠실까요
    이혼은 좀 미루시더라도 진지하게 남탓하지말고 각자의 속마음을 얘기했음 어떨까 싶네요
    한참 남편과 갈등 있을때
    아실수도 있지만
    나화법 또는 나전달법 으로 검색하셔서 보세요
    지금은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크시겠지만 애들이 받을 상처도 생각하세요

  • 110. 여기보면
    '25.7.20 11:23 AM (211.235.xxx.248)

    내시누이는 잘 사는데?
    나도 애셋인데. 난 안그러는데?.. 그런 사람들은
    머리는 장식인거죠?
    원글님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에요.
    다만 여러 댓글들 처럼 이제는 좀 내려놔도 돼요
    본인이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 없어요
    내아이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남의 아이가 내 말 듣나요
    읽으면서 다행이었던 건 .. 아이가 엄마가 한숨 쉰게
    나때문이었던 것 같다... 하며 울었다는 점요
    솔직하게 말을 했다는 건 대화가능하다는거고
    맘이 님한테 오픈이 돼있다는 거니까 희망적이라 할수있겠네요
    남편하고도 솔직하게 대화해 보세요
    아이문제. 경제적인 문제 양육문제 등이요
    이혼은 언제라도 할수 있는거니까 잠깐 옆으로 치워 놓고요
    그동안의 내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한번더 살펴 보세요

  • 111. 분홍
    '25.7.20 11:28 AM (112.161.xxx.225)

    자매님 안녕하세요
    자매님 성격이 똑부러지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느껴져요
    전처 자식을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있으셔서 아이에게 채찍질하는건데요
    그런데 폭력은 절대 안돼요.
    내 자식이라도 폭력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어요.
    설사 아이가 잘못해서 맞더라도 꼭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이해 시키고 왜 매를 들었는지 알려주고
    체벌에 대한 마음속의 감정들을 모두 풀어주는 역할을 안하셨어요.
    그런 기억 때문에 아이는 더 새엄마에 대한 대화가 지속이 안되는거에요
    자매님도 아이가 신고했다는 그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 있어서
    아이와 감정적으로 자꾸 부딪히고 하는거에요

    자매님, 먼저 나 자신부터 변화시켜 보세요
    아이가 변화되기를 바라는것보다 나부터 변화시켜보세요
    그리고 아이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자매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야만
    아이가 자매님의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될거에요
    자매님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치유자이신 하느님
    붕괴되어 가는 이 가정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오니
    이 가정을 주님이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자매님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12. ㅇㅇ
    '25.7.20 11:30 AM (58.29.xxx.20)

    원글님은 너무 억울하시겠지만,
    나는 왜 그 집 첫째가 그리 불쌍하죠?

    큰애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유치원 다닐 나이에 하루아침에 엄마 아빠 이혼해서 엄마 없이 살다가,
    하루아침에 생판 모르는 아줌마가 새엄마라고 나타나서 심지어 동생도 낳아..
    할머니는 겉도는것 같은 나를 마치 배려해주는 척하곤 주말마다 데려갔지만, 거기서는 빈 집에 혼자 긴 밤을 보내야 했고,
    혼자 과자 먹으면서 티비 보면서 집에서 아빠랑 새엄마랑 남동생이랑 행복하겠지?생각하면서 나도 엄마 보고싶다.. 했을거고,
    그러니까 할머니가 엄마한테 데려다줬더니 거긴 왠 아저씨가 엄마랑 살고있네?
    그닥 따뜻하진 않았던 그곳의 기억.. 결국 내 살곳은 새엄마랑 아빠랑 사는수밖에 없구나.. 하고 돌아왔을거고,
    초딩때 잘은 모르지만 자꾸 할머니는 날더러 혹 취급하면서 나만 쏙 빼와..
    그 사이 새엄마가 집을 나갔네?근데 나는 두고 남동생이랑 여동생만 데리고 갔네?
    아.. 맞았어.. 역시 저 집에선 내가 짐덩어리고 혹이구나... 나만 친엄마가 아니야..
    이차저차 결국 다시 합치긴 했지만, 나는 결국 이 집에서 영원히 물과 기름 같은 상태구나.. 이제 중딩인데 알거 다 안다구.. 막연히 아닌척, 괜찮은척 살고 있지만, 언제든 위기가 생겼을때 이 집에서 딱 한사람 없어져야 한다면 그건 바로 나이겠지..
    새엄마는 미워, 새엄마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것도 미워, 언제부터 날 친딸처럼 생각했다고 저래?
    봐봐.. 영어학원 보내줄 돈도 아빠더러 내라잖아. 나는 친딸이 아니니까. 나는 딸인척 하지만 딸이 아닌거지..

    이 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해요?대체 어디로 가야해요?
    유년기의 기억이 저런게 얼마나 크게 각인되어 있을텐데.
    애가 사춘기면 정상적인 집안 애도 왠만하면 크든 작든 힘들게 해요.
    근데 저 아인 갈곳이 없어요. 아빠가 있지 않냐고요?
    3~4년만 더 지나면 아빠도 소용없다, 새엄마의 남편이고 동생들 아빠지, 이혼한 전처 자식인 내가 얼마나 애물단지인가?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될껄요?
    얼마나 외로울지 생각하니 너무 가여워요.
    ㅜ.ㅜ

  • 113. 남자 없이
    '25.7.20 11:31 AM (112.167.xxx.92)

    못사나요 전남편 등신같은걸 만나 부모집구석서 눈치보고 폭행까지 당했으면 님에 남자 보는 눈이 낮다는걸 통감하고 연애나 하지

    재혼남도 지금 나이가 몇인데 몇백을 달라고 님에게 손을 벌리나 전남편놈도 그렇고 재혼남도 다 경제적 무능한 놈들이구만 님에 그 남자 보는눈이 막눈이라니까는

    애 하나 데리고 님혼자 벌어먹고 살았으면 그렇게 복잡한 인간들을 만나지 않았을것을

  • 114. 결혼과 안맞는듯
    '25.7.20 11:3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간식 안 먹고 친구랑 편의점 들렀는데 애가 그럴수도 있지
    그 걸 가지고 애들 잡은걸보면 돈 쓰는게 아까운거 맞고

    그렇게 학원 보내고 싶으면 남편이 돈을 더 벌어오면 되는데
    정말 염치도 없는 부녀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역시 돈 때문 ..

    희생과 인내를 요구하는 결혼에는 안맞는 성격인데
    용감하게 재혼까지 했으니 이 고생 ..

  • 115. 결혼과 안맞는듯
    '25.7.20 11:35 AM (183.97.xxx.35)

    간식 안 먹고 친구랑 편의점 들렀는데 애가 그럴수도 있지
    그 걸 가지고 애를 잡은걸보면 돈 쓰는게 아까운거 맞고

    그렇게 학원 보내고 싶으면 남편이 돈을 더 벌어오면 되는데
    정말 염치도 없는 부녀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역시 돈 때문 ..

    희생과 인내를 요구하는 결혼에는 안맞는 성격인데
    용감하게 재혼까지 했으니 이 고생 ..

  • 116. ...
    '25.7.20 11:39 AM (119.192.xxx.71)

    첫 아이 불쌍하시다는분들
    원글님은 안불쌍하신가요?
    무슨 비난을 그렇게들 하시는지..
    비난받고 욕먹을 사람은 원글님이 아니라
    첫아이 아빠 엄마 입니다.

    원글님은 최선을 다하셨어요.
    제발 그 남편이랑 첫 아이 내보내시고
    본인이 낳은 두 아이 제대로 챙기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글 쓰신거 보면 똑똑하신분 같은데
    왜 지팔지꼰으로 사시는지 답답합니다.

  • 117. 뭐가
    '25.7.20 11:52 AM (172.56.xxx.175)

    어른은 안불쌍해요
    누가 억지로 납치보쌈해서 애있는 남자랑 재혼시켰어요?
    본인 선택으로 한건데요?

    애는 불쌍하죠 일단 성인이 아닌데요
    본인 선택으로 태어난것도 아니고 엄마는 없어지고 아빠 재혼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어느날 덜렁 버림받고 할머니랑 살다가 새엄마가 오래서 갔더니 갑자기 이부형제 생겨
    이젠 이복동생 태어나고
    새엄마라는 사람은 문제집 숨겼다고 때려 성적 나쁘다고 혼내
    어른들의 이기심에 아이만 신세가 복잡해졌어요
    거기다 새엄마는 푸근하거나 착한 성격도 아니고요. 남의애 키울 성향은 아닌데 억지로 하느라 애가 피해를 보는중이죠
    자기 마음대로 아무것도 할수없는 애 입장이 불쌍할 따름이에요
    원글님 경우는 자기 하고픈대로 다 하고 살고있고 다만 지금 시어머니며
    재혼남 아이, 본인 재혼남이 내마음대로 따라주질 않으니 그게 고민인거죠 불쌍한건 아니에요

  • 118. 누구나
    '25.7.20 12:15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친엄마도 아닌데 친엄마처럼 해줘야겠다,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으니 잔소리도 한다는게
    죽었다 깨어나도 친엄마가 아닌데 생긴 부작용
    그것 또한 첫째가 나중에 스스로 느끼는거죠.

    모든이들이 살면서 어떤 방식으로 최선을 다 해요
    중요한거는 위로가 아니라 앞으로

    처음에는 보고 싶은것만 봤다면
    두번째는 하고 싶은데로만 하신거죠

  • 119. 누구나
    '25.7.20 12:16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친엄마도 아닌데 친엄마처럼 해줘야겠다,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으니 잔소리도 한다는게
    죽었다 깨어나도 친엄마가 아닌데 생긴 부작용
    그것 또한 첫째가 나중에 스스로 느끼는거죠.

    모든이들이 살면서 어떤 방식으로 최선을 다 해요
    중요한거는 위로가 아니라 앞으로

    처음에는 보고 싶은것만 봤다면
    두번째는 하고 싶은데로만 하신거죠
    본인 선택이야 본인 성질대로 하신거고

    저기 인간들 중 제일 불쌍은 첫아이네요

  • 120. 누구나
    '25.7.20 12:19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친엄마도 아닌데 친엄마처럼 해줘야겠다,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으니 잔소리도 한다는게
    죽었다 깨어나도 친엄마가 아닌데 생긴 부작용
    그것 또한 첫째가 나중에 스스로 느끼는거죠.

    모든이들이 살면서 어떤 방식으로 최선을 다 해요
    중요한거는 위로가 아니라 앞으로

    처음에는 보고 싶은것만 봤다면
    두번째는 하고 싶은데로만 하신거죠
    본인 선택이야 본인 성질대로 하신거고

    원글이 뭐 불쌍해요? 자기가 선택한거고
    결국 지금도 자기가 선택이 있는데
    원하는 이상형 삶이 아니면 불쌍인가요?

    저기 인간들 중 제일 불쌍은 첫아이네요

  • 121. 누구나
    '25.7.20 12:20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친엄마도 아닌데 친엄마처럼 해줘야겠다,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으니 잔소리도 한다는게
    죽었다 깨어나도 친엄마가 아닌데 생긴 부작용
    그것 또한 첫째가 나중에 스스로 느끼는거죠.

    모든이들이 살면서 어떤 방식으로 최선을 다 해요
    중요한거는 위로가 아니라 앞으로

    처음에는 보고 싶은것만 봤다면
    두번째는 하고 싶은데로만 하신거죠
    본인 선택이야 본인 성질대로 하신거고

    원글이 뭐 불쌍해요? 모든걸 자기가 선택한거고
    결국 지금도 자기가 선택하고 있는데
    원하는 이상형 삶이 아니면 불쌍인가요?

    저기 인간들 중 제일 불쌍은 첫아이네요

  • 122. 안불쌍
    '25.7.20 12:21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모든이들이 살면서 어떤 방식으로 최선을 다 해요
    중요한거는 위로가 아니라 앞으로

    처음에는 보고 싶은것만 봤다면
    두번째는 하고 싶은데로만 하신거죠
    본인 선택이야 본인 성질대로 하신거고

    원글이 뭐 불쌍해요? 모든걸 자기가 선택한거고
    결국 지금도 자기가 선택하고 있는데
    원하는 이상형 삶이 아니면 불쌍인가요?

    저기 인간들 중 제일 불쌍은 첫째아이네요
    친엄마도 아닌데 친엄마처럼 해줘야겠다,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으니 잔소리도 한다는게
    죽었다 깨어나도 친엄마가 아닌데 생긴 부작용
    그것 또한 첫째가 나중에 스스로 느끼는거죠

  • 123. ......
    '25.7.20 12:23 PM (211.201.xxx.73)

    에구 상황이 어쩌다보니 그런 선택으로 이어지고 그러다보니....
    원글님 지금이라도 깊이 잘 생각해보세요
    이상황에서 어떤 상황이 제일 현실적이면서 좋은 상황인지.
    그런 상황에 갈려면 뭐가 바껴야하는지
    차근차근 생각 정리하셔서 바꾸세요

    일단 이혼보다는 한번 더 노력해 보시라 하고 싶어요.
    이상황에 이혼이 최고의 선택인지 고민해 보시구요.
    남편과의 문제
    첫째딸과의 문제
    경제적 문제
    하나하나 차분히 생각해보시길요.
    뭐든 내려놓고 기본 큰틀안에서 순리대로 되길 바라고 노력하시길 바래요.

  • 124. 안불쌍
    '25.7.20 12:24 PM (1.222.xxx.117)

    모든이들이 살면서 어떤 방식으로 최선을 다 해요
    중요한거는 위로가 아니라 앞으로

    첫줄 고백처럼
    처음에는 보고 싶은것만 봤다면
    두번째는 하고 싶은데로만 하신거죠
    본인 선택이야 본인 성질대로 하신거고

    원글이 뭐 불쌍해요? 모든걸 자기가 선택한거고
    결국 지금도 자기가 선택하고 있는데
    원하는 이상형 삶이 아니면 불쌍인가요?
    자기연민 가질만하니 그리 글 썼지만 불쌍은 전혀

    저기 인간들 중 제일 불쌍은 첫째아이네요
    친엄마도 아닌데 친엄마처럼 해줘야겠다, 잘 지내야겠다 생각했으니 잔소리도 한다는게
    죽었다 깨어나도 친엄마가 아닌데 생긴 부작용
    그것 또한 첫째가 나중에 스스로 느끼는거죠

  • 125. 현실은 계모
    '25.7.20 12:25 PM (112.167.xxx.92)

    인데 계모가 친모인양 오지랍을 부리니 애가 맞고 아동학대 바로 신고하죠

    님은 갸를 위한다고 접근하나 법적 계모에요 님은 낳은 자식이 2명이나 되는구만 낳은 자식이나 신경쓰세요~ 갸 친모도 연락두절했구만

    님은 자꾸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재혼을 했는데 그재혼이 정상적인 가정이어서 아동학대로 신고를 받냐말임

    1인가정 2인가정도 엄연히 가정인것을 애 하나 데리고 외동아이 신경쓰며 살며 살살 연애나 한번씩하고 살면 그런 아동학대가 왠말이며 남자가 돈 없다고 몇백 손벌리진 않았을것을

    님에 과한 행동 패턴으로 애가 둘씩이나 나오고 아동학대 신고하는 남 아이에 돈 달라고 손벌리는 재혼놈에 이거 손벽이 짝 마추쳤으니 이상황 온거라 님에 처신에도 문제가 있다는거에요

    이글 보는 님들 중에 남자 보는 눈이 막눈인 사람은 결혼이고 재혼이고 하지마요 보는 눈 없는 사람은 연애남도 이상한놈 걸리고 이별폭행 당하고 살해되고 별짓 당함

  • 126. 계획
    '25.7.20 12:53 PM (124.28.xxx.72)

    "특히 유독 반복되는 말이 계획, 계획, 계획…인데
    통제형이신 거 같아요"

    위 어느 댓글님과 동감입니다.
    원글님 입장에서 쓴 글이지만
    주변 사람 통제하려드니
    본인도 타인(가족)도 힘들겠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계획대로 되던가요?

    딸이 가엾네요. 똑똑한 아이 같은데...

  • 127. ....
    '25.7.20 12:53 PM (118.235.xxx.139)


    지금까지 별별 일 다 겪으며
    일하며 애 셋 키우며 버텨온게 대단하시네요.
    원글님 잘못 없어요.
    열심히 사신거에 비해 운이 없네요.
    첫번째 결혼은 말할 것도 없고.
    두번째도 이상한 시모에 전부인에 남편도 그닥.
    저라면 이혼하고 내 아이들 키우며 살겠어요.
    첫째는 아빠랑 둘이 사는게 낫겠고요.
    그렇게 지내면 오히려 첫째가 원글님이 좋은 사람이었구나 느낄지도요.
    지금 남편도 쌍욕에 파렴치한데 그것만도
    이혼사유에요.
    앞으로가 더 암담해요.
    더이상 원글님이 죄인처럼 피하고 도망다니며 살지 마시고, 깨끗하게 정리하고 두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며
    새인생 사세요.

  • 128. ...
    '25.7.20 1:03 PM (211.235.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이 잘못이 없긴요. 모든것이 원글탓은 아니라도
    모든 일에는 책임이라는게 있어요.
    아몰라 남자들 잘못만난것 때문 이야 그게바로 남자 보는눈 없는거는 자기탓이죠

    솔직히 그 와중에 양쪽 다 애 데리고 재혼하고
    애 강제로 낳은것도 아니고. 한번은 실수라면 두번째는
    자신을 돌아보는게 정상인 사고죠. 이혼 그러니 신중하라는겁니다. 그리고 엉뚱한데 열심히면 결과지 운이 아니죠
    그게 또 다른 게으름이네요

  • 129. ...
    '25.7.20 1:04 PM (61.77.xxx.114)

    선택한다는 것은 내가 책임질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한다는 것이에요.
    내가 무엇을 얼마만큼 책임지고 감당할 수 있는지, 그것이 가능한지를 잘 생각해보시길요.
    내 의도가 선하고 옳다고 믿을 때 억울해지고 상대를 몰아 부치게 됩니다.
    옳고 그른 것은 내 마음 속에 있지 않아요. 상황이, 관계가 그것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을텐데..더 용기내시길요.

  • 130. 남탓
    '25.7.20 1:04 PM (211.235.xxx.192)

    원글이 잘못이 없긴요. 모든것이 원글탓은 아니라도
    모든 일에는 책임이라는게 있어요.
    아몰라 남자들 잘못만난것 때문 이야 그게바로 남자 보는눈 없는거는 자기탓이죠

    솔직히 그 와중에 양쪽 다 애 데리고 재혼하고
    애 강제로 낳은것도 아니고 감당도 안되면서 뭘 믿고?
    한번은 실수라면 두번째는 자신을 돌아보는게 정상인 사고죠. 이혼 그러니 신중하라는겁니다. 그리고 엉뚱한데 열심히면 결과지 운이 아니죠
    그게 또 다른 게으름이네요

  • 131. 원글님은
    '25.7.20 1:11 PM (121.161.xxx.172)

    약간 완벽주의성향이 있어요.
    새엄마가 친엄마인 척 잘하다려다보니 이런 사단이 났네요
    원글님은 좋으신 분이 맞아요
    첫째는 원글님이 잘하든 못하든 어자피 상처받은 아이였어요
    잘되든 못되든 원글님이 아니라 책임은 남편이죠.
    원글님은 할 만큼 했어요
    댓글에 좋은 말씀들이 많으니 귀담아 참고했으면 좋겠어요.

    원금님 행복하게 사세요.
    혹시 다시 연장해서 사시더라도 너무 애쓰지는 마세요

  • 132. 힘내세요
    '25.7.20 1:40 PM (112.169.xxx.180)

    글을 전부 읽었습니다.
    많이 속상하실것 같아요.
    힘내세요.

  • 133. ㅌㅌ
    '25.7.20 1:42 PM (49.161.xxx.228)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사춘기 아이를 키우고 있어 말씀드려봐요 중2가 되니 그동안 애쓰고 공들여 키운 아이는 엄마를 돈으로 보고 함부로 하는데 서럽고 섭섭하더라고요ㅜ이제부터 나를 챙기며 살겠다고 마음먹게 되었고요 친자식도 사춘기가 오면 힘을 빼고 그동안 실수한것 복수당한다고 생각되어 다시 부모 교육 받으며 힘내고 있습니다 친자식이 아니시니 더더욱 힘빼시고 아빠에게 맡기고 믿어주세요 저도 아들이 더이상 귀를 닫아서 아빠에게 더 권한을 맡기고 힘들지만 안보고 거리두려고요ㅜ힘내세요

  • 134. 그런데
    '25.7.20 1:49 PM (118.235.xxx.55)

    일단 별거를 하세요. 재혼남이 스스로 가정을 위해서 뭘 할지 돌아보게 하세요. 큰 딸은 이제 깨진 거울 조각들처럼 관계가 많이 어긋나서 그냥 예의바르고 덤덤한 관계로 유지하는 게 최선일겁니다.
    사춘기 아이 기를 때 져일 흔한 조언이 자식을 남의 집 아이 보든 하라는 겁니다.
    남의 집 아이면 좀 허술해도 귀엽다고 웃을 수 있는데 자기 아이면 걱정되고 속 터지죠.
    첫째랑 언쟁 있고 분란 있는 거 둘째와 셋째가 다 보고 있습니다.

    일단 남편에게 별거하자고 하시고 좀 시간을 두고 보세요
    두 분 다 자기 객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아빠가 아빠 중심을 못잡고 경제적으로도 쪼들리니, 원글님은 십자가 다섯 개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사람처럼 힘에 겹고 모든 게 원망스럽기만 할겁니다.
    몇 달이라도 시간을 두고 지켜보세요
    아빠가 첫째를 전적으로 케어하다보면, 아빠로서의 책임을 생각하게 되겠죠

    무슨 일이 일어나든 대부분 엄마 탓합니다. 여기서도 아빠 이야기는 별로 없잖아요

    너무 애써서 억지로 관계 끼워 맞추지 마시고 원글님을 사랑하고 둘째와 셋재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
    둘째나 셋째도 사춘기 되면 또 자기 생각대로 살아갈겁니다
    그 때까지 안아주고 사랑하고 기본 생활 습관만 잡아주시고 그냥 지켜보세요

  • 135. ㅇㅇ
    '25.7.20 1:50 PM (59.13.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못함
    내애한테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체벌 및 돈없으니 학원 못보내준다) 내자식도 아닌 사춘기 의붓딸한테..
    그냥 이혼이 답이에요
    그걸 두번이나 하고도 모르다니...

  • 136. ㅇㅇ
    '25.7.20 2:15 PM (112.153.xxx.228)

    원글님 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댓글엔 첫째아이 가엾다는 말이 많지만
    저는 원글님도 가여워요.. 원글님도 누군가의 작고 소중한 딸인데 ㅠㅠ

    어느 누구도 원글님을 비난할순 없어요.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두번째 이혼해도 욕먹을짓 아니고
    안하고 그냥 눌러살아도 절대 바보짓 아니에요

    원래 인생이 그렇답니다.
    상처 많은 사람들끼리 셋이 모이면 서로 보듬고 치유해줄것 같지만 사실은 서로 더 할퀴고 더 상처내면서 더 울고불고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구체적인 조언은 못드리겠지만 위 댓글 중에서도 좋은글이 많네요
    원글님 절대로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하지마세요.

  • 137. ㅇㅇ
    '25.7.20 2:16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친모는 본인 결혼 후 면접교섭도 안하는거 같고
    양육비도 안 보내나요?

  • 138. ㅇㅇ
    '25.7.20 2:21 PM (220.89.xxx.124)

    친모는 본인 결혼 후 면접교섭도 안하는거 같고
    양육비도 안 보내나요?
    친엄마도 애 신경 안쓰고 사는데 너무 완벽해지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밥이나 해주세요
    원글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댓글러들도 저 상황 들어가면 원글 반도 못할거에요.

    큰 애가 불쌍한건 맞는데
    그건 본인 재혼후에는 면접교섭도 제대로 안하는 친모 지분이 더 크죠

  • 139. 핵심논제
    '25.7.20 2:29 PM (211.235.xxx.192) - 삭제된댓글

    이 글에 댓으로 아빠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죠.

    원글 내용,마지막 문장 결국 아이에 대한 원망이잖아요

    자기가 왜 그리 첫째 아이 원망에
    앞 자기 이혼의 서사부여 길게 써도
    결국 결론은...
    첫째가 내 마음 못알아준다? 그걸 동조 안한
    남편 이혼하겠다.이게 핵심!

    마지막 문장 글에서 다시 스스로 확인까지 해주고
    앞 개인 서사에 감정적으로 빠져서 원글이 불쌍하다뇨?
    전 첫째아이 경우도 못겪어봤지만 애 심정이 읽히네요

    원글같은 계모의 행동과 발언? 저 애가 불쌍하다는겁니다

  • 140. 핵심
    '25.7.20 2:32 PM (211.235.xxx.192)

    이 글에 댓으로 아빠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죠.

    원글 내용,마지막 문장 결국 아이에 대한 원망이잖아요

    자기가 왜 그리 첫째 아이 원망에
    앞 자기 이혼의 서사부여 길게 써도
    결국 결론은...
    첫째가 내 마음 못알아준다? 그걸 동조 안한
    남편 이혼하겠다.이게 핵심!

    마지막 문장 글에서 다시 스스로 확인까지 해주고
    앞 개인 서사에 감정적으로 빠져서 원글이 불쌍하다뇨?
    그 애가 원글 전이혼,재혼과 무슨상관?

    전 첫째 아이 경우도 못 겪어봤지만 애 심정이 읽히네요
    원글같은 계모의 행동과 발언 이건 애와 대립각
    그러니 저 애만 불쌍하다는겁니다

  • 141. ::
    '25.7.20 2:34 PM (221.149.xxx.122)

    본인의 성향을 되집어 보시고 앞으로 생길 상황 생각해보시고
    감당하실수있는지 아닌지 상황 정리하시고 생활하시길.
    한번 결혼해보면 내가 남자보는 눈. 남자복 있는지 없는지 아셨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 142. ㆍ ㆍ ㆍ ㆍ
    '25.7.20 3:03 PM (39.118.xxx.228)

    애를 왜 때립니까?
    엉덩이 팔 세게 때리다니요?

    그나마 아이가 똘똘해서 자기방어 하는거지

    어른 답지 못하십니다

    공부 안하던 애가 학원 보내더니 당장 95점
    받았으면 격려하고 칭찬하는 게 당연한데

    학원가기전 공부 습관들기전 적은 점수를 트집잡고
    영어 못한걸 탓 하니 아이 입장 에선 영어 학원
    보내 달라 얘기 할 수 있죠

    글 전반에 문제 원인을 타인과 밖에서 찾아내고
    있으시고 극단적인 면이 있으세요

  • 143. ㆍ ㆍ ㆍ ㆍ
    '25.7.20 3:15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모든 사항을 자신이 완벽하게 통제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에 대한 분노 와 스트레스를
    큰 아이에게 푸시고

    남편이 편 들어주지 않는다고 적으로 돌리시고
    시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오신 다니 당장 집을
    뛰쳐 나오시고 남편에게는 톰보

    대화 타협 이해 조율 그런 과정은 안보이고
    내 뜻데로 따르지 않은 화 풀이만 보입니다

  • 144. 하늘빛
    '25.7.20 3:48 PM (125.249.xxx.191)

    힘드신 상황, 차근차근 해결되길요. 나중에 님 아이가 사춘기 되면 지금 큰 아이에게 무엇을 실수했나 깨달으실 거예요. 공부로 아이들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부모 계획대로 안됩니다. 공부로 그렇게 다그치면 아이들 튕겨져 나가요. 그리고 돈걱정, 원래 성인 전에는 자녀 앞에서 하는거 아닙니다. 안그래도 눈치 보일텐데 사춘기 여자아이가 나한테 돈 쓰는거 아까운가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죠. 자녀 앞에서 돈걱정, 신세한탄 앞으로도 조심하세요. 애들 깨지기 쉬운 멘탈이라는거 기억하세요.

  • 145. 50대 아짐
    '25.7.20 3:53 PM (124.170.xxx.179)

    원글 댓글 다 읽었어요
    귀한 댓글이 많아 눈에, 머리에 담아갑니다
    감사한 82님들^^
    죽도록 고생하고 욕먹는 타입
    반복되는 갈등구조이면 자신를 돌아봐야..
    아프지만 정확한 지적같아요
    당장 무엇을 해결하려 마시고
    시간을 두고
    흘러가는 상황을 보시길 바래요
    그리곤
    내 맘이 가라앚고 차분해질 때
    모두에게 좋은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들쑥날쑥 감정들을 적어보세요
    자기객관화 연습이 되네요

  • 146. ..
    '25.7.20 3:55 PM (125.185.xxx.26)

    님도좀 아이 때린건 그래요
    중1을 매까지 들어가며 계모가 두들겨패며 공부를...
    학원 새로 다는데는 어째든 결석도 한것도 아니잖아요
    본 수업시간 맞춰서 겨우 들어간 것을 제가 알게 됐고 밤에 이 얘기를 애도 사춘기인데 1절만해여.
    시험결과보고 공부길이 아닌데 학원말거 공부방같은데
    보내서 전과목 봐달라그라세요

  • 147. ..
    '25.7.20 3:58 P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영어는 어떻게 할꺼니 영어도 보내달라는가짆이여
    다른집은 학원두군데씩도 보내요
    님은 돈없으니 안된다 그런거고
    그냥 애말데로 공부방싼데 영수봐달라 그러세요
    친모도 자기애는 집에서 끼고 못가르챠요
    티쳐스에 엄마가 영어교사에도 자기애 영어학원보내잖아요

  • 148. ..
    '25.7.20 4:38 PM (114.199.xxx.99)

    빈 문제집이 거짓말이라며 애팬건 님이 백번 잘못하신거에요
    완벽주의 성향같은데 저어릴때도 문제집 사놓고 안푼거 태반
    애들도 문제집 안푸는애들 천지에요.
    친자식도 초2이후는 머리 굵어져 못때려요
    사춘기애를 때렸으면 울고불고 애도 상처에요
    하루에 단어3개라니 엄마도 공부 집에서 가르칠 타입은
    아니신거같어요
    집에 결론이 학원보냈는데 성적은 잘나옴
    지각할뻔한게 화가난다 이내용
    돈없는데 학원 보내달라라는것도 화가나고
    학원도 수업 재낀꺼도 아니고
    학교다닐때 매점에 떡볶이 사먹다 뛰어간 기억 없으세요
    그리 열내실일인지 화의 원인을 잘모르겠어요
    첫번째 부인패고 시누이에 백수에다
    지금남펀이 님따라 나섰고 현남편이 나은거 아닌가요
    치킨 시켜먹고 풀어요. 잘은모르겠지만 큰딸도 불쌍..
    부부문제는 없잖아요.

    눈높이 러닝센타 보내요 거기 중3까지많아여
    돈없는집은 하루에 3일치가 아니라
    주3회 기본수학만 보내면 14만원에 주3회 되여
    영어는 영어공부방 소규모 문법하는데 보내세요
    아님 아예 푸르넷같은데 옮기시던지 30이면 영수 될꺼에요
    서민이라고 지금형편에 영수 80이 안된다고 대화라도 하며
    공부 자기주도라고 고르라고 얘기는 해봐요
    강님인강 5만원이면 되잖어요 것도 끊어주시구요

  • 149. ..
    '25.7.20 4:47 PM (211.228.xxx.24)

    친모도 애본다면 어떤방식으로 보든 자기 맘이죠
    집에서 밥을 해먹을수도 있고
    계획서 일과표 제출을 왜 바라세요
    님이 분노할꺼는 양육비 70 안주는거 그부분을 열내셔야죠
    재벌집도 아니고 부모 애사이 못만날 이유도 없어요
    님네 둘째도 아이가 원라면 친부 만날수 있어여
    글고 큰애도 눈치밥먹고 뭔가 젤불쌍해요
    글고 시모에게 애문제 상의하지 마세요

  • 150. ..
    '25.7.20 4:59 PM (220.71.xxx.57)

    토닥토닥~
    원글님 응원할게요♥♥

  • 151. ..
    '25.7.20 5:06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팔십대 되어가는 엄마가 통제형에 나르시스트인데
    때리고 욕한 적이 없어요
    본인 화에 못이겨 펄펄 뛰고 그런 적은 있어도요
    나이들어보니 그 성격에 대단하고
    자식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이긴 거 같아요
    어린시절 추억은 없고 남자형제보다 잘 대해주진않았어도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연민들어요
    때리고 욕하면 마음과 영혼이 멍들어요

  • 152. ..
    '25.7.20 5:12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팔십대 되어가는 엄마가 통제형에 나르시스트인데
    때리고 욕한 적이 없어요
    본인 화에 못이겨 펄펄 뛰고 그런 적은 있어도요
    나이들어보니 그 성격에 대단하고
    자식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그런 행동이 나오진 않은거 같아요
    어린시절 추억은 없고 남자형제와 차별 있어도
    기본적인건 다해줘서 고마운 마음도 있고요
    소리지른 것도 한참 가는데
    때리고 욕하면 마음과 영혼이 멍들어요

  • 153. ..
    '25.7.20 5:13 PM (121.183.xxx.173)

    팔십대 되어가는 엄마가 통제형에 나르시스트인데
    때리고 욕한 적이 없어요
    본인 화에 못이겨 펄펄 뛰고 그런 적은 있어도요
    나이들어보니 그 성격에 대단하고
    자식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그런 행동이 나오진 않은거 같아요
    어린시절 추억은 없고 남자형제와 차별 있어도
    기본적인건 다해줘서 고마운 마음도 있고요
    소리지른 것도 한참 가는데
    때리고 욕하면 마음과 영혼이 멍들어요
    소통수단이 폭력이 되면 아이가 커갈수록 결국 다 돌아옵니다

  • 154. ..
    '25.7.20 5:15 PM (121.183.xxx.173)

    그리고 결국 공부하라는 닥달은 자기분풀이고
    아이는 정서가 안정되어야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어요
    공부하는 뇌와 정서담당 뇌가 같다고 교육심리학 이론이 있어요

  • 155. 아동학대자 마쵸
    '25.7.20 5:38 PM (221.148.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꼬인 줄 알았는데 찬찬히 읽어도 역시 그게 아니네요. 그 동안 이혼 사연은 현 남편의 아이에게 자기 훈육행위 정당화, 합리화 용이네요

    결국 남편의 아이와 갈등으로 다시 이혼 생각한다며
    자기는 불쌍한 여자고 아이는 그런 나의 말 앋듣는
    나쁜애로 만드네요

    솔직히요 전 이분 82분들에게도 가스라이팅 한다 보여요
    안 불쌍하고 솔직히 강박에 자기 고집쎈 여자

    보통 자기 친자식이면
    엄청 화가나다가 어찌 그리되냐 안타깝고
    속상하고 내탓 같은게 부모맘이지. 애 한테 냉철해지면서 남편과 쫒아내며 애쓴 공 따지지 않아요

    결국 계모티 다 나는 글에 자기 과거 사연에 연민 섞어
    불쌍한데 남편에 그 아이까지 억울하다 하소연하며

    남들에게 가르치듯 정당성 부여
    진짜 못된 인간이 자기연민에 착한척 약한척 글쓴거라 보여지네요 몇몇 사람들은 거기에 속아 우쭈쭈. 그걸 보고 님 같은사람 피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세요.

    과거 사연팔며 피코하는데
    자기가 떼린 진짜 피해자인 어린아이조차 탓
    아동학대 해놓고 핑계되는게 어이없네요

  • 156. 아동학대자 맞죠
    '25.7.20 5:41 PM (221.148.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꼬인 줄 알았는데 찬찬히 읽어도 역시 그게 아니네요. 그 동안 이혼 사연은 자기 훈육행위 정당화, 합리화 용
    아동학대한 이유와 하등상관없는 이미지

    재혼남의 아이와 갈등으로 다시 이혼 생각 한다며
    자기는 불쌍한 여자고 아이는 그런 나의 말 앋듣는 나쁜애로 만드네요

    솔직히요 자기 고집 쎈 사람이
    82분들에게도 가스라이팅 당했다 보입니다

    보통 자기 친자식이면 엄청 화가나다가
    상황이 어찌 그리되었나 안타깝고 속상하고 내탓 같은게
    친 부모맘이죠. 애 한테 냉철하게 식어서 남편과 쫒아내겠다며 애쓴 공 따지지 않아요. 처음부터 계모마인드

    결국 계모티 다 나는 글에 자기 과거 사연에 연민 섞어
    난 불쌍한데 남편에 그 아이까지 억울하다 하소연하며
    남들에게 가르치듯 정당성 부여중

    진짜 못된 인간인게 자기 연민에 착한척 약한척 글쓴거라 보여지네요. 몇몇 사람들은 거기에 속아 우쭈쭈. 그걸 보고 님 같은사람 피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세요.
    과거 이혼 사연팔며 피코하는데

    자기가 떼린 진짜 피해자는 어린아이인데 그 조차
    아동학대 해놓고 핑계되는게 어이없네요

  • 157. 아동학대자
    '25.7.20 5:42 PM (221.148.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꼬인 줄 알았는데 찬찬히 읽어도 역시 그게 아니네요. 그 동안 이혼 사연은 자기 훈육행위 정당화, 합리화 용
    아동학대한 이유와 하등상관없는 이미지

    재혼남의 아이와 갈등으로 다시 이혼 생각 한다며
    자기는 불쌍한 여자고 아이는 그런 나의 말 앋듣는 나쁜애로 만드네요

    솔직히요 자기 고집 쎈 사람이
    82분들에게도 가스라이팅했다 보입니다

    보통 자기 친자식이면 엄청 화가나다가
    상황이 어찌 그리되었나 안타깝고 속상하고 내탓 같은게
    친 부모맘이죠. 애 한테 냉철하게 식어서 남편과 쫒아내겠다며 애쓴 공 따지지 않아요. 처음부터 계모마인드

    결국 계모티 다 나는 글에 자기 과거 사연에 연민 섞어
    난 불쌍한데 남편에 그 아이까지 억울하다 하소연하며
    남들에게 가르치듯 정당성 부여 중

    진짜 못된 인간인게 자기 연민에 착한척 약한척 글쓴거라 보여지네요. 몇몇 사람들은 거기에 속아 우쭈쭈. 그걸 보고 님 같은사람 피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세요.
    과거 이혼 사연팔며 피코하는데

    자기가 떼린 진짜 피해자는 어린아이인데
    그 조차 아동학대 해놓고 핑계되는게 어이없네요

  • 158. 아동학대 맞아요
    '25.7.20 5:44 PM (221.148.xxx.185)

    저도 제가 꼬인 줄 알았는데 찬찬히 읽어도 역시 그게 아니네요. 그 동안 이혼 사연은 자기 훈육행위 정당화, 합리화 용
    아동학대한 이유와 하등 상관없는 이미지

    재혼남의 아이와 갈등으로 다시 이혼 생각 한다며
    자기는 불쌍한 여자고 아이는
    그런 나의 말 안듣는 나쁜애로 만드네요

    솔직히요 자기 고집 쎈 사람이
    82분들에게도 가스라이팅했다 보입니다

    보통 친 자식이면 엄청 화가 나다가도
    상황이 어찌 그리되었나 안타깝고 속상하고 내탓 같은게
    친 부모맘이죠. 애 한테 냉철하게 식어서 남편과 쫒아내겠다며 애쓴 공 따지디니 처음부터 계모마인드

    결국 계모티 나는 글에 자기 과거 사연에 연민 섞어
    난 불쌍한데 남편에 그 아이까지 억울하다 하소연하며
    남들에게 가르치듯 정당성 부여 중
    진짜 못된 인간인게 자기 연민에 글쓴거라 보여지네요.

    몇몇 사람들은 거기에 속아 우쭈쭈. 그걸 보고 님 같은사람 피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아세요. 과거 이혼 사연팔며 피코하는데

    자기가 떼린 진짜 피해자는 어린아이인데
    그 조차 아동학대 해놓고 핑계되는게 어이없네요

  • 159. 결국
    '25.7.20 5:52 PM (221.148.xxx.185)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과 이혼 결심도
    남편 아이문제로결심 한다고 하면서 아이탓

    어느정도 양심은 있어서 온갖 지난사연 살 붙여 희석
    시켜 합리화 하는게 진짜 못된 계모심보 아닙니까?

  • 160. 결국
    '25.7.20 5:52 PM (221.148.xxx.185)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과 이혼 결심도
    남편 아이문제로결심 한다고 하면서 아이탓

    어느정도 양심은 있어서 온갖 지난사연 살 붙여
    자기가 아이와 트러블 아이가 문제인냥 희석
    시켜 합리화 하는게 진짜 못된 계모심보 아닙니까?

  • 161. 결국
    '25.7.20 5:56 PM (221.148.xxx.185)

    지금 남편과 이혼 결심도
    남편에 불만을 아이문제로 옮겨 아이탓

    어느정도 양심은 있어서 온갖 지난사연 살 붙여
    자기가 남편아이와 트러블에 아이가 문제인냥
    자기잘못 희석 시켜 합리화 하는게

    진짜 못된 계모심보 아닙니까?

  • 162. ㆍㆍㆍ
    '25.7.20 5:57 PM (59.9.xxx.9)

    뭐하러 친자식도 이닌데 공부로 힘빼고 그래요. 그냥 밥이나 챙겨주고 동생들이나 챙기지. 닥달하고 신경써봤자 결국 고마운줄도 모르고 원망이나 합니다. 첫결혼에서 그리호되게 당했으면서 뭐하러 애딸린 남자랑 재혼했는지 이해불가. 내 배로 낳은 자식이랑 그냥 둘이 일콩달콩 살지. 막말로 시어른은 나보다 먼저 갈거라는 희망이라도 있지 의븟자식은 일단 나보다 오래살고 내새끼랑 상속경쟁?도 해야하잖아요. 진짜 남의 새끼 키우는 건 못할짓이에요. 그 와중에 셋째도 낳았네요. 글 읽어보니 지적이고 능력도 있으신거 같은데 그냥 제팔자 스스로 꼬는 스타일같음. 그 큰딸 밥이나 챵겨주고 신경 끊어버려요. 친엄마한테 간다면 잽싸게 바로 보내버리구요. 밑에 애들마저 비뚤어지면 더 큰일이니 그 애들만 챙기시구요.

  • 163. ^^
    '25.7.20 6:02 PM (223.39.xxx.135)

    원글님~~~토닥토닥ᆢ위로해요
    ᆢ사느라ᆢ애많이 쓰고 눈물도 많이 흘렸을텐데
    ᆢ많이 안타깝고 짠하네요

    이제부터는 좀더 냉정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내인생ᆢ계획해보고 실천으로 ᆢ희망을 가지셔요

    원글님ᆢ원하는대로 다 잘되길 빌어요

  • 164. ^^
    '25.7.20 6:11 PM (223.39.xxx.135)

    부디 꼭 좋은 결과있기를ᆢ
    건강 잘 챙기구요
    힘내세요~~~응원할께요

    훗날~~내삶이 좋았다고 미소짓기를
    언니같은 맘으로 꼭 응원합니다

    가까이 있음 뜨신 밥이라도 같이ᆢ하고프네요
    밥 먹고 힘내라고~~

  • 165. ㅡㅡ
    '25.7.20 6:51 PM (223.122.xxx.82)

    원글님 상황에 마음이 아프지만
    원글님 편에서서 봐도
    맞은 아이는 살기위해 신고한거예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실거 같은데
    아이 때린건 정말 평생 아이에게 사죄하셔야할 일입니다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거기에서부터 이혼하건 별거하건 하세요

    신고당한 기억으로 부들부들 떨리신건
    자신의 과보로 인한거지 아이때문이 아니에요
    생각을 바로잡으시고
    꼬인거 하나하나 실타래 풀어나가시고 평안해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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