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 좋다는 말 참 무례해요

팔자 조회수 : 4,520
작성일 : 2025-07-19 23:36:19

남편이 팔자 좋다는 말을 참 많이 하는 데 

생각해보니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참 말을 밉게 하며 저에게 이런 말을 잘했어요 

시어머니는 전화를 놓치면 사모님~~ 비꼬며 말하고 

남편도 여럿 친구 부인들에게 팔자 좋다는 소리를 많이 해서 남편을  미워했더라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부인들이 저에게 하소연 하며 팔자 좋다고 말했다  그때 참 기분 나빴다 하며 

그런데 저한테도 참 퍽 하면 그런 소리를 합니다 

아무리 화를 내도 말이죠 

 

이젠 아들 까지 엄마 팔자 좋다 

 

아이에게 뭐라고 훈육해야 할까요 

남편은 서서히 고치고 있는데 

자식은 뭐라고 말할까요 

 

그러고 보면 부럽다는 얘기를 참 매너없게 

팔자 좋다라고 표현 하는 사람들. 참 무례한듯 합니다 

 

 

IP : 49.174.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9 11:39 PM (106.102.xxx.103)

    팔자 좋다는 키우는 강아지한테나 하는 얘기지 진짜 님 남편도 어지간하네요. 친구부인들한테 팔자 좋으시네요~ 이랬다는 얘기인가요? 어휴.

    타인한테 팔자 좋다는 말 무례한 거니까 하지말라해야죠 뭐. 그런데 엄마보고 팔자 좋다니.... 엄마 엄청 무시하나보네요.

  • 2. 생각없네요
    '25.7.19 11:39 PM (121.173.xxx.84)

    빈정대는말이잖아요

  • 3. ..
    '25.7.19 11:42 PM (112.214.xxx.147)

    아들이 몇살이에요?
    뼈빠지게 키웠더니 엄마한테 팔자가 좋다니..
    아주 버르장 머리가..
    둘다 두고 일주일쯤 여행다녀오세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나쁜 XX이네요.

  • 4. 악.
    '25.7.19 11:48 PM (222.100.xxx.51)

    전화 안받으면 사모님~하는 시모. .
    본인은 유머라고 생각하시나봐요 ㅠㅠ

  • 5. ㅇㅇ
    '25.7.19 11:56 PM (221.139.xxx.197)

    시모가 나한테 너 시부모 복이 많다고 하더군요
    참내

  • 6. @@
    '25.7.20 12:14 AM (175.194.xxx.161)

    저는 예전에 도우미한테 그런말 들었네요
    제가 아이없는 전업인데 전에 허리을 다쳐서 잠깐 청소 도우미를 부른적이 있었어요
    저한테 아이는 몇이냐 묻길래 없다고 했더니
    웃으며 팔자가 늘어졌네 하더라구요
    그 당시엔 아무생각 없었는데 아줌마 가고나니 은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 7. ...
    '25.7.20 1:28 AM (211.235.xxx.223)

    팔자가 진짜 좋으신가부다.. 그저 부러울 뿐
    여러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하다니

  • 8. 원긍
    '25.7.20 1:50 A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무례한거죠 그 집안 식구 모두

    팔자가 진자 좋은가보더라니….


    깐족이는 게 버릇인 가족들이에요

  • 9. 와..
    '25.7.20 1:54 AM (211.235.xxx.177)

    남편이 그런말을 하면 저도 싫을 것 같긴하네요

  • 10. 원글
    '25.7.20 1:55 AM (49.174.xxx.188)

    아버님이 무능력해서 돈을 못벌었고 어머님도 결혼하고 일하는걸 본 적이 없는데 자기가 꾸려온 삶을 자기 대단하다 이야기 레파토리 그냥 가족 모두 자기에 대한 자존감 부족 상대를 늘 한심하다 바라보는 기질 이게 자신의 모습 투사겠지요
    남들이 그런 얘기는 안합니다
    그 시댁식구들과 남편의 품행장애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아들녀석이라도 이런 말에 대해 좀 짧게 말해주고 싶네요
    자신의 한심함을 만만한 엄마에게 늘 투사하고 동네 북처럼 대하니
    저는 픽업종료 대화 단절을 택했더니 좀 변하더라고요

  • 11. 입에 붙은
    '25.7.20 2:01 AM (124.53.xxx.169)

    말습관 같은 거네요.
    그댁 부모가 아무렇지 않게 자주 사용해서 남편도 아이도 자연스럽게 ...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죠.

  • 12. 흔히 하는 말
    '25.7.20 7:29 AM (220.122.xxx.137)

    팔자 좋다는 말은 흔히들 해요.
    박복하다 이런 말도 흔히 하던데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로 너무 과민하세요.
    그런 말 듣는게 좋은거죠.
    물론 저는 그런말들 사용 안 합니다만.

  • 13. 윗님
    '25.7.20 7:58 AM (117.110.xxx.137)

    비꼬는 거죠
    뭐가 과민해요..

  • 14. ㅇㅇ
    '25.7.20 8:03 AM (175.199.xxx.97)

    흔히들 한다니.전혀요
    입밖으로 내는건 비꼬는거죠
    저는 시부가 그러는데
    시모한테도 팔자좋다 하면서
    저한테 시모흉봄.저들으라 소리겠죠
    요즘은 보험하는 지인이
    팔자좋다.집에서 뭐해요? 선넘는소리 해서
    전번차단했어요
    자기시간빌때 갑자기 전화와서
    영업도 하고 커피도 얻어마시면서
    하는소리가 ㅡ

  • 15. ....
    '25.7.20 9:35 A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전형적인 한남이네요

    아들고 물들지 않게 초장에 잡으세요

  • 16. ...
    '25.7.20 9:37 AM (39.125.xxx.94)

    죄송하지만 전형적인 한남이네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편하게 먹고 논다는 의미로 쓰는 거잖아요

    아들도 물들지 않게 초장에 확실히 잡으세요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 17. 나쁜 말
    '25.7.20 5:21 PM (220.117.xxx.35)

    아니나 진짜 팔자 좋아질 수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309 박나래 양파보관법 15 확실해요 11:56:24 7,143
1738308 지역인재 꼭 전국구 게시판에 물어봐야되나요 10 ㅇㅇ 11:52:07 594
1738307 일본 여행 고수님들 중등 아이와 여행 도와주세요 16 ... 11:51:38 917
1738306 장쾌력프로 임박 세일 7 변비엔 11:50:04 899
1738305 "갭투자 다 망해가요"...전세 소멸, 주거 .. 26 ... 11:49:07 5,613
1738304 남편의 당근 거래가 가져온 놀라운 효과 6 어쩌나 11:48:54 3,592
1738303 타로마스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ㅎㅎ 11:44:28 1,009
1738302 폐경 2년후 생리해본 분 계실까요? 8 어느새중년 11:42:34 1,201
1738301 평소 성향이나 가치관이 비슷해서 죽이 짝짝 맞는데.. 1 ㅇㅇ 11:39:44 672
1738300 카페왔는데 중년커플이 옆에 앉았어요 27 키득키득 11:38:44 10,592
1738299 이 가방 촌스럽나요? 28 가방 좀.... 11:37:24 3,660
1738298 이사갈때 빌트인식세기 꼭 보시나요~? 10 ㅡㅡ 11:36:56 765
1738297 2030세대 1억도 못모으고 3천도 없대요 31 11:27:07 5,148
1738296 폴리텍 대학 수시는 웬만하면 합격 가능할까요? 6 .... 11:26:20 1,130
1738295 SGI? 남묘호렌게교인가 하는 종교도 일본신 관련있나요? 14 사이비는 싫.. 11:25:39 1,373
1738294 전세집 빼고 새집 이사가는데 중간에 붕뜬 3개월 전입할곳이 없어.. 12 .... 11:18:02 1,809
1738293 한자루 1만원 상한 옥수수 친정에서 받고.. 9 11:17:47 2,476
1738292 스위스밀리*리 제빙기 전소중 11:16:00 204
1738291 방콕 숙소 추천부탁드립니다. 6 pos 11:14:16 518
1738290 성시경 유투브에 오빠오빠하는 노란머리 여성분 10 ㅇㅇ 11:10:15 2,379
1738289 바지가 안 어울리는 사람 13 ,,, 11:04:40 1,933
1738288 멸공 이 당연한게 아니라고? 20 이상 10:59:36 1,035
1738287 요즘 T들은 답변 못하는 문장이래요 38 . . . 10:58:18 7,805
1738286 김천분들 맛집 알려주세요~~ 7 김천 10:57:04 547
1738285 광주광역시 왔는데 맛집 알려주세용~ 13 여행자 10:54:59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