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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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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좋다는 말 참 무례해요

팔자 조회수 : 4,745
작성일 : 2025-07-19 23:36:19

남편이 팔자 좋다는 말을 참 많이 하는 데 

생각해보니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참 말을 밉게 하며 저에게 이런 말을 잘했어요 

시어머니는 전화를 놓치면 사모님~~ 비꼬며 말하고 

남편도 여럿 친구 부인들에게 팔자 좋다는 소리를 많이 해서 남편을  미워했더라고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부인들이 저에게 하소연 하며 팔자 좋다고 말했다  그때 참 기분 나빴다 하며 

그런데 저한테도 참 퍽 하면 그런 소리를 합니다 

아무리 화를 내도 말이죠 

 

이젠 아들 까지 엄마 팔자 좋다 

 

아이에게 뭐라고 훈육해야 할까요 

남편은 서서히 고치고 있는데 

자식은 뭐라고 말할까요 

 

그러고 보면 부럽다는 얘기를 참 매너없게 

팔자 좋다라고 표현 하는 사람들. 참 무례한듯 합니다 

 

 

IP : 49.174.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9 11:39 PM (106.102.xxx.103)

    팔자 좋다는 키우는 강아지한테나 하는 얘기지 진짜 님 남편도 어지간하네요. 친구부인들한테 팔자 좋으시네요~ 이랬다는 얘기인가요? 어휴.

    타인한테 팔자 좋다는 말 무례한 거니까 하지말라해야죠 뭐. 그런데 엄마보고 팔자 좋다니.... 엄마 엄청 무시하나보네요.

  • 2. 생각없네요
    '25.7.19 11:39 PM (121.173.xxx.84)

    빈정대는말이잖아요

  • 3. ..
    '25.7.19 11:4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들이 몇살이에요?
    뼈빠지게 키웠더니 엄마한테 팔자가 좋다니..
    아주 버르장 머리가..
    둘다 두고 일주일쯤 여행다녀오세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나쁜 XX이네요.

  • 4. 악.
    '25.7.19 11:48 PM (222.100.xxx.51)

    전화 안받으면 사모님~하는 시모. .
    본인은 유머라고 생각하시나봐요 ㅠㅠ

  • 5. ㅇㅇ
    '25.7.19 11:56 PM (221.139.xxx.197)

    시모가 나한테 너 시부모 복이 많다고 하더군요
    참내

  • 6. @@
    '25.7.20 12:14 AM (175.194.xxx.161)

    저는 예전에 도우미한테 그런말 들었네요
    제가 아이없는 전업인데 전에 허리을 다쳐서 잠깐 청소 도우미를 부른적이 있었어요
    저한테 아이는 몇이냐 묻길래 없다고 했더니
    웃으며 팔자가 늘어졌네 하더라구요
    그 당시엔 아무생각 없었는데 아줌마 가고나니 은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 7. ...
    '25.7.20 1:28 AM (211.235.xxx.223)

    팔자가 진짜 좋으신가부다.. 그저 부러울 뿐
    여러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하다니

  • 8. 원긍
    '25.7.20 1:50 A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무례한거죠 그 집안 식구 모두

    팔자가 진자 좋은가보더라니….


    깐족이는 게 버릇인 가족들이에요

  • 9. 와..
    '25.7.20 1:54 AM (211.235.xxx.177)

    남편이 그런말을 하면 저도 싫을 것 같긴하네요

  • 10. 원글
    '25.7.20 1:55 AM (49.174.xxx.188)

    아버님이 무능력해서 돈을 못벌었고 어머님도 결혼하고 일하는걸 본 적이 없는데 자기가 꾸려온 삶을 자기 대단하다 이야기 레파토리 그냥 가족 모두 자기에 대한 자존감 부족 상대를 늘 한심하다 바라보는 기질 이게 자신의 모습 투사겠지요
    남들이 그런 얘기는 안합니다
    그 시댁식구들과 남편의 품행장애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아들녀석이라도 이런 말에 대해 좀 짧게 말해주고 싶네요
    자신의 한심함을 만만한 엄마에게 늘 투사하고 동네 북처럼 대하니
    저는 픽업종료 대화 단절을 택했더니 좀 변하더라고요

  • 11. 입에 붙은
    '25.7.20 2:01 AM (124.53.xxx.169)

    말습관 같은 거네요.
    그댁 부모가 아무렇지 않게 자주 사용해서 남편도 아이도 자연스럽게 ...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죠.

  • 12. 흔히 하는 말
    '25.7.20 7:29 AM (220.122.xxx.137)

    팔자 좋다는 말은 흔히들 해요.
    박복하다 이런 말도 흔히 하던데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로 너무 과민하세요.
    그런 말 듣는게 좋은거죠.
    물론 저는 그런말들 사용 안 합니다만.

  • 13. 윗님
    '25.7.20 7:58 AM (117.110.xxx.137)

    비꼬는 거죠
    뭐가 과민해요..

  • 14. ㅇㅇ
    '25.7.20 8:03 AM (175.199.xxx.97)

    흔히들 한다니.전혀요
    입밖으로 내는건 비꼬는거죠
    저는 시부가 그러는데
    시모한테도 팔자좋다 하면서
    저한테 시모흉봄.저들으라 소리겠죠
    요즘은 보험하는 지인이
    팔자좋다.집에서 뭐해요? 선넘는소리 해서
    전번차단했어요
    자기시간빌때 갑자기 전화와서
    영업도 하고 커피도 얻어마시면서
    하는소리가 ㅡ

  • 15. ....
    '25.7.20 9:35 A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전형적인 한남이네요

    아들고 물들지 않게 초장에 잡으세요

  • 16. ...
    '25.7.20 9:37 AM (39.125.xxx.94)

    죄송하지만 전형적인 한남이네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편하게 먹고 논다는 의미로 쓰는 거잖아요

    아들도 물들지 않게 초장에 확실히 잡으세요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 17. 나쁜 말
    '25.7.20 5:21 PM (220.117.xxx.35)

    아니나 진짜 팔자 좋아질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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