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끼는 우산 잃어버린 저...이해 되세요?

별거 아닌데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25-07-19 22:30:29

저녁 먹고 느긋하게

대형 마트로 남편하고 쇼핑 갔어요

 

꼭 굳이 따지면 안가도 되는데

아무튼.

 

계산 하고 성질 급한 남편이 

카트 끌고 먼저 주차장 간다고 하길래

아이랑 아이랑 정산하고 간다고

조금 미적 거렸는데

 

차에 타서 물었죠

 

우산 챙겼어요?

응..

 

저녁 먹느라 외국에 사 온 우산

장 본 거랑 카트에 실려 있어서

당연히 트렁크에 

함께 실은 줄 알았죠

 

집 다 와서 트렁크 여는데

우산이 없어요. 남편 꺼만 있고

 

없어요. 

 

장 본 거만 카트에 넣고

우산은  안 챙긴거죠

 

뭐라뭐라 했더니 다시 마트에 가보재요

 

아이에게 장 본 거 올려달라 부탁하고

마트에 서둘러 가보니

 

세상에 ....

아무데서나 살 슈 있눈 제 우산은

구석 어느 카트에 있고

외국에서 사온 아이 꺼는

감쪽깥이 사라졌..

 

그때부터 시작된 남편의 변명

 

그렇게 늦게 올 줄 몰랐다

나중에라도 와서 챙길 줄 알았다

검은색이라서 안 보였다

 

그냥 차라리.

잘못했다.....좋은 거 하나 사 줄께

했으면 넘어갈 일을.

 

끝까지 제 잘못이래요..ㅠㅠㅠ

 

우산이 얼마짜리를 떠나

그냥 슬퍼졌어요

 

....

IP : 211.176.xxx.1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9 10:34 PM (221.248.xxx.14) - 삭제된댓글

    우산잃어버린것도속상한데 남편태도때문에화까지나셨겠어요.
    전에보니까 요즘은우산훔쳐간것도경찰신고해서다잡나보더라고요.
    마트라서cctv도있고 신고만하면다시찾기어렵지않을것같아요.
    저도외국에서사온아끼던양산잃어버린적이있어서 남일같지않아댓글답니다...

  • 2. 윗님
    '25.7.19 10:36 PM (118.235.xxx.90)

    띄어쓰기좀 으악

  • 3. 진짜
    '25.7.19 10:38 PM (112.169.xxx.195)

    띄어쓰기 보다 속 터ㅠㅋㅋㅋ

  • 4. ...
    '25.7.19 10:47 PM (61.79.xxx.23)

    경찰에 신고하면 잡혀요
    신고하세요

  • 5. 진진
    '25.7.19 11:07 PM (169.211.xxx.228)

    경찰에 신고하셔요
    마트면 cctv 곳곳에 설치되어 있을거고
    님이 우산 카트에 싣는 장면, 누군가 가져가는 장면 다 찍혔을거고 그 가져간 사람 인상착의로 그 사람이 마트에서 사용한 카드 찾아내어서 가져간 사람 특정해서 연락합니다.
    님이 신고해서 찾아내어야 그 남의.물건 손대는 인간 혼낼수 있고 다른 피해자 막을수 있어요

    제가 지하철 역에서 떨어뜨린 선글라서 경찰에 신고해서 찾았어요
    님 꼭 신고해서 찾으세요.찾을 수 있습니다

  • 6. ..
    '25.7.19 11:18 PM (223.39.xxx.55)

    분실물센타는 가보신거죠?

  • 7. ......
    '25.7.19 11:35 PM (14.43.xxx.51)

    신고하면 잡혀요.
    지인의 동생이 동사무소에서 일보고 비슷한 우산 잘 못 들고 갔다가 집으로 경찰이 찾아왔더래요.
    다른 지인도 우산으로 경찰서 몇번 갔어요.
    꼭 찾으세요.
    마트면 찾으실 수 있어요.

  • 8. ..
    '25.7.20 12:05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경찰신고해서 찾으시길

  • 9. 남편이
    '25.7.20 2:02 AM (118.235.xxx.103)

    참..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우산은 경찰신고해서 찾으시고 남편과는 이렇게 엮이지않게 투명인간 취급해줍시다..

  • 10. 제발
    '25.7.20 4:03 AM (121.128.xxx.105)

    신고해주세요

  • 11. 댓글 감사합니다
    '25.7.20 7:46 AM (211.176.xxx.129)

    기분 좋은 저녁이었는데

    난데없는 소나기 맞고
    쫄딱 젖어 집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전 일어난
    남편에게

    우산 이야기 꺼내며
    CCtv, 경찰서 말하니

    빈 카트에 담겨 있는 우산 가져간 사람이
    그걸 버리고 간 거로 알지

    고의로 가져간 거로
    어떻게 증명할 꺼냐며

    차갑게 이야기 하네요.

    정산 했으면
    빨리 주차장으로 와야지
    도대체 뭐 하느라
    그렇게 시간 걸렸냐며 하네요

    또 설전이 벌어질 거 같아
    입을 꾹 닫았습니다.

    아침 못 먹으면
    당장 어떻게 되는 줄 아는 사람인데

    ㅠㅠ

    식사 준비 하기 싫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서러도 마트 다시 가 볼까요?
    끙..

  • 12. 남편분
    '25.7.20 9:34 AM (118.235.xxx.56)

    틀림. 절도죄 성립가능. 신고하면 찾아줍니다.

  • 13. 숙이
    '25.7.20 10:27 AM (112.145.xxx.36)

    버린거라 생각해서 가져갔대도절도죄 성립된다고 변호사가 얘기하는거 들었어요

  • 14. ...
    '25.7.20 12:12 PM (1.241.xxx.220)

    요즘 그래서 떨어진 지갑, 카드 함부로 안건들이자나요..
    고의성 성립같은건 나중에 고민하셔도 되요.

  • 15. 감사합니다^^
    '25.7.20 2:52 PM (183.101.xxx.130)

    이번 기회에
    점유물이탈횡령죄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저 또한
    사소하더라도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아야겠습니다.

    두 개의 우산 중 같은 장소에서
    새 거만 없어진 거보니
    마트 분실물 센터 보다는
    경찰서에 가보는 게 맞는 듯 하나

    우산 주인인
    아이도 펄쩍 뛰고

    무엇보다 아이 아빠가
    사소한 일로
    공권력을 쓰게 하면 안된다고
    극렬 반대해서

  • 16. 감사합니다^^
    '25.7.20 2:54 PM (183.101.xxx.130)

    에고..
    이어 씁니다.

    우산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결말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남편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또 싸움의 분란을 만드는 것도
    그닥 원치 않는 마음도 있네요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달아주신 댓글 보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429 인간같지않은것 4 , 2025/07/23 2,407
1733428 자는데 누가저한테 형~하고 부름ㆍ꿈도아닌데 1 2025/07/23 1,417
1733427 지금 서울 시내 버스, 옆에 햄버거세트 포장 들고ㅠ 13 괴롭 2025/07/23 3,818
1733426 팔자 도망은 못하나 보네요. 2 8자 2025/07/23 3,800
1733425 자궁내막증식증 6 .. 2025/07/23 1,993
1733424 군인 아들은 본인이 근무지관활 주소로 신청하는건가요? 9 민생지원금 2025/07/23 1,245
1733423 다이슨 매직기(에어 스트레이트)어떤가요? 3 헬프 2025/07/23 1,361
1733422 지금 뉴스보니 인사혁신처장부터 12 기대없음 2025/07/23 2,656
1733421 케데헌 골든 맨날 들어요.매순간 듣고 싶어요 12 ㅇㅇ 2025/07/23 2,496
1733420 헌혈 해보신분 계실까요? 6 더워요 2025/07/23 988
1733419 저녁 뭐 하세요? 13 덥다 2025/07/23 2,933
1733418 욕실 덧방 철거 후 인테리어 비용 많이 나오겠죠? 3 주니 2025/07/23 1,510
1733417 한국인들은 왤케 아래위 까만 옷을 그리 입을까요? 48 ㅇㅇ 2025/07/23 8,022
1733416 젠슨과 머스크는 대조되네요 8 aswg 2025/07/23 1,963
1733415 손선풍기나 목걸이형 선풍기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 .. 2025/07/23 903
1733414 핸폰에 깔려있는 gemin앱 강추 1 쓰레기버릴때.. 2025/07/23 1,656
1733413 박주민 "의대생 복귀 특혜 아니다…의학교육의 총량 같아.. 16 .. 2025/07/23 2,811
1733412 이런 불경기에 일 끊이지 않고 한다는게 1 ㅇㅇ 2025/07/23 1,657
1733411 강산이개 본성난이 (江山易改 本性难移) 3 쎄함은 괴학.. 2025/07/23 1,034
1733410 지금 ebs 펭수 아닌가요? 3 달봉 2025/07/23 1,812
1733409 방금 너무 황당하고 소름돋는 일이 생겨서요.. 7 소름 2025/07/23 4,960
1733408 아파트내 매트 필라테스 4 2025/07/23 1,848
1733407 사회 나와보니 대부분 시골 지방 출신들이 많은데요 21 ... 2025/07/23 4,923
1733406 대학병원은 예약하기 어렵고 인공관절 수술 잘하는데 알려주세요 8 ... 2025/07/23 1,828
1733405 홍삼이 체력에 도움이 될까요? 7 ㅁㅁ 2025/07/23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