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이에요
집안일 99.9999%하구요
주말되면 남편애들 아침차려주고 운동갔다와요
그럼 설거지할꺼 한가득 쌓여있구요
남편은 쇼파와 한몸 리모컨이나 잡고있고
몇번 시켜봤는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이인간이
설거지수세미 싱크대닦는 수세미 따로있는데
싱크대닦는 수세미로 해놔서 제가 싹다 다시한게
몇번이에요
그 이후로 짜증나서 안시키구요
멀 알아서 하는게 없고 시켜야 그나마 하는데
결혼 17년차 이제 진짜 제가 돌어버릴꺼 같아요
뭔 요리를 할줄을아나
계란후라이 하나도 주방을 쑥대밭만들어서 안시키는데
시댁갔더니 시어머니왈
중학생 저희딸 요리도 시켜보고 집안일도 좀 시켜야 된다면서..ㅎㅎㅎ
아들이나 잘키우지
이러고 앞으로 어떻게살죠??
이렇게 요리고 설거지고 집안일이고 못하는 남편은 완전
희귀템이죠